[경산/김근해기자] 코로나19 지역확산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4월 10일 오전, 코로나19 지
역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였다.
최근 요양시설, 보육시설 및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경산시는 4. 9.(금) 최영조 시장
의 대시민 호소문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방역을 협조요청 한데 이어 10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
여 강력한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역수칙 위반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과 One-Strike-Out제를 적극 적용하고, 코로나19 극
복 노력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 조치하고,
어린이집을 비롯한 취약시설에 대한 신속한 선제검사 실시, 종교 시설대상 의무방역 지침 준수, 고위험·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인원제한 등 방역지침 강화 방안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최영조 경산시장은‘시민 안전 확보 및 불안 해소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경산시는 유증상 시 ‘바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받기’ 생활캠페인을 4월 한 달 동안 집중 전개
하고, 공직자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솔선수범, 전 시민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함으로써 전국적으
로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감염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15일부터 경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에서 75세이상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백
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