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자원순환과(과장 김동필)는 29일 소속 환경미화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지도층, 공직자, 성직자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일어나는 성비위 사건, 아동학대 등과 같은 가정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환경미화원들에게 4대 폭력의 위험성과 예방 및 근절대책에 대해 실제 사례들을 토대로 시행되었다.

교육을 진행한 도병환 자원순환팀장은 “4대 폭력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그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시민 한분 한분이 앞장서서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통해 소속 직원들이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김무창 환경미화원 노조위원장은 교육 후 “4대 폭력은 가정과 사회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동료 환경미화원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여 향후 관련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