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5월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원을 위해 이용붕 부군수를 TF단장으로 하는 TF팀 및 읍·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 대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 제공해 군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3만7942가구, 8만1103명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 기준일은 2020년 3월 29일까지 주민등록표상 가구원이다.

지원금액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은 100만원이며, 소요재원은 총 226억원으로 국비 191억원, 도비 17억5000만원, 군비 17억5000만원이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표상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며 대상자는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상품권 등 원하는 지급 수단을 선택할 수 있고 사용기한은 2020년 8월 31일까지며, 충청남도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총 4차에 걸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며, 1차는 5월 4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대상자 등 저소득층에 대해 별도신청절차 없이 계좌로 현금을 지급한다.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지급은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접수와 5월 18일부터 카드사 연계 은행을 방문, 신청하는 오프라인 신청 접수가 각각 진행되며, 신청한 군민들은 2일 이내 카드로 재난지원금을 충전 지원받게 된다.

또한 3차로 5월 18일부터 일반 군민들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선불카드와 상품권을 신청할 수 있고, 선불카드는 교부 후 2일내 포인트 지급, 상품권은 현장에서 지급받게 된다.

4차로는 5월 18일부터 거동불편 군민을 대상으로 전화상담을 진행, 대상자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청을 진행하게 되며, 다른 가구원이 있을 경우 찾아가는 신청 요청은 제한된다.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 마감기한은 6월 18일이며, 사용기한인 8월 31일 이후에는 모든 포인트가 자동 소멸되고 희망 시에는 기부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