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생활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체감 안전 강화를 위해 둔내미 공원(단원구 초지동 723-1) 인근 주택가에서 민·관·경 야간 합동 순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안산시, 경기남부청 기동순찰3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순찰에 앞서 신규 순찰대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경기남부청 기동순찰3대의 순찰 행동요령 및 유의사항 등 순찰 팁에 대한 강의도 이뤄졌다. 이날 순찰에는 반려견 순찰대 26개 팀이 참여해 경찰과 1:1로 매칭, 2개 조로 나눠 1시간가량 주택가 치안 취약 구역 2㎞ 구간을 점검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주택가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지역까지 안전 사각지대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비상벨을 직접 눌러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등 범죄예방 시설물의 이상 유무를 직접 확인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반려견 순찰대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주민 참여형 치안 활동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성 안전 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24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국립공원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등으로 상황 감시를 철저히 한다. 또한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 위험도 조사와 위성 영상 분석을 실시하고, 국립공원 내 계곡과 해수욕장 등 250곳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관리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올여름 국립공원 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풍수해·산사태·물놀이 등 3대 재난 유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2025년 여름철 국립공원 재난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환경부는 해를 거듭할수록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국립공원의 여름철 재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탐방객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 산지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9일 오전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탐방로가 기상악화로 통제되고 있다. 2025.5.9 (ⓒ뉴스1) ◆ 풍수해 재난관리대책 최근 기상청은 올해 6~7월의 강우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에 대비하고자 국립공원 내 사면·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지구(915곳), 계곡·해수욕장 등 인명피해우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은 동부산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통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정관신도시에서 장안산단·반룡산단을 잇는 신규 노선에 통근버스를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이 부족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근로자의 출퇴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시의 선제 대응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지난 5월 기장군 소재 산업단지 조합 및 협의회의 산업단지 운행 통근버스 확대 지원 요청에 적극 부응한 것으로, 시는 이에 앞서 정관에서 반룡산단으로 직행하는 노선을 미리 설계해 두고 교통 여건 개선을 준비해 왔다. 정관신도시는 많은 근로자가 거주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부족해 근로자의 대부분이 자가용에 의존해왔고, 이에 따라 교통체증, 출퇴근 불편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장안산업단지에는 총 99개 입주기업에 3천882명의 근로자가, 반룡산업단지에는 86개 입주기업에 1천133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이들 중 상당수가 정관 등 기장지역 거주하고 있다. 이번 증차로 시 통근버스는 총 47대로 확대, 부산지역 전체 13개 산단을 대상으로 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 장병들의 충성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육군제25보병사단에 방문해 장병들에게 "여러분들이 잘 지켜주셔서 우리 국민들이 편안한 일상들을 누리고 있다"고 격려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여러분들은 대한민국 존속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안보는 우리 공동체가 존속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것인 바, 여러분이 그 일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에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여러분들 자긍심에 손상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 험악한 상황을 상정했는데 역시 일선 지휘관들, 우리 장병 여러분들이 특정 개인이 아니라 국민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자기 역할을 잘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우리 장병들이 퇴직도 많이 하고 사기가 많이 꺾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한다"면서 "군에 대한 처우나 대우, 인식도 많이 바뀌었으니 자부심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중요하다는 것은 여러분의 몫"이라며 "이보다 가장 중요한 건 싸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30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오늘(5일) 시청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경보전 실천을 함께 다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먼저, 오늘(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한 번 더, 맑고 깨끗하게 다시 자연으로'라는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기념사 ▲기념 공연 ▲환경영상 상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제26회 부산녹색환경상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과 ▲환경보전분야 구·군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장 상장 수여가 이뤄진다. 또한, 일상에서 버려진 재활용품으로 만든 타악 공연으로 환경보전의 새로운 가치와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상영되는 환경영상은 ‘제3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특별상 수상작인 율리아 투디슈
[거창/진승백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대한구조협회(협회장 이희백)와 수상안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군민 대상 수상 안전 교육의 체계적인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의 지역 특성에 따른 수상안전분야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군민 생활체육의 체계적 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달부터 수상안전요원 자격증 취득 교육을 홍보하고 교육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수상안전 전문인력'이란 해수욕장, 워터파크, 수영장 등에서 위기 상황 발생 시 구조와 응급처치, 구조장비를 활용해 인명 구조활동을 수행한다. 수상안전 전문인력은 유형에 따라 ▲수상구조사(국가전문자격증, 해난 사고 시 수색, 구조활동을 수행) ▲인명구조요원(여름철 해변, 계곡, 워터파크 등 수상레저 활동 시 안전관리와 인명구조를 담당) ▲수상안전요원(수영장 안전요원)으로 나뉜다. 임순행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군민 생활체육 활동에 새바람을 불어 넣기를 바란다"라며 "이번에 마련된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고, 필요시 수영장 안전요원으로도 취업할 수 있는 만큼 군민 여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2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익사업 보상 업무 협의체'를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수도권 공익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상 평가의 공정성 확보와 복잡한 절차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기관 간 주요 현안 공유, 개선 사례 교류, 보상 제도 개선 등 공동 과제를 추진하고, 정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4개 기관은 이날 개최한 1차 협의회에서 보상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모색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해 수도권 공익사업 보상 업무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 신뢰를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총 1조 5837억 원 규모의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고용안전망 보강 및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 체불근로자·저소득근로자 등 민생회복 지원에 목적을 두고 편성됐다. 이날 국회에서 제2회 추경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올해 고용부 총지출 규모는 기존 35조 6255억 원에서 37조 209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실업급여 확대다. 건설업·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업급여 수급인원이 증가하면서 소득이 불안정한 실업자의 생계유지를 위해 실업급여 예산 보강이 1조 2929억 원(18만 7000명) 늘어났다. 고용보험을 적용받지 못하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생계지원과 맞춤형 취업지원을 제공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됐다.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건설업 등 업종 특화형 유형(1만 명)을 신설해 예산 165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폭염특보 일주일째인 3일 한 건설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고 있다. 2025.7.3(사진=연합뉴스) 청년 일자리 기회도 확대된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조기 취업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7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445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에는 내수진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2766억 원, AI와 재생에너지 등 신산업육성에 1451억 원,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239억 원 등 총 4456억원이 확정됐다. 특히, 경기부진 상황에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추경안이 의결된 4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 매출 2조 5000억 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한 마트 가전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냉장고를 살펴보고 있다.(ⓒ뉴스1)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다. 환급 시스템이 구축되는 8월부터 신청을 받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며, 4일부터 구매한 품목부터 환급 대상이 된다. 이번 사업은 내수진작과 더불어 전력소비 절감과 고효율제품 사용 문화 확산, 기업들의 에너지효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과거 사업과는 달리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 대상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취약계층 권익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국민권익위는 오늘(4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8개 공공기관·민간단체와 「취약계층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제1차 취약계층 권익 보호 협의회를 진행했다.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민주권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한 2차 추경 편성 등 취약계층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민권익위는 저소득·한부모 가정, 은둔·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전반을 더 촘촘히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그간 국민권익위는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핵심 기관이자 최후의 보루로서, 취약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국선 도우미 : 퇴직공직자(행정사) 등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고충민원 신청·관리 지원 ▶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사업 : 위기가정 발굴(국민권익위 달리는 국민신문고)→재원 마련(10여 개 공기업)→긴급생계비 제공(사회복지협의회, 150만원/가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