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 1회 검진을 통해 조기에 결핵을 발견하고 타인에게 전파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군은 우선 지역 내 요양시설부터 먼저 검진을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유의하며 하반기부터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그동안 결핵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검진 차량과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기기를 갖추고 방문 검진을 진행하게 됐다. 또 엑스레이 촬영 후 실시간 원격판독을 통해 의심 소견자의 경우 당일 객담 검사까지 실시해 어르신들의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했다. 무료 결핵검진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의료원 예방의약담당부서(055-970-7537)에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준수와 기침 예절이 필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결핵 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코로나 19 대응체계 속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단계별 등교수업이 본격화되는 5월 27일부터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을 위하여 단계별 교통소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등교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자가용 등교 증가 및 학교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며, 학생들의 등·하교 차량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간선도로와 연결도로구간에도 차량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이미 부산경찰청과 함께 고3 등교수업 재개 당일인 5월 20일부터 주요 교차로 등 혼잡도로 내 교통경찰 및 교통관리요원을 배치한 바 있고, 본격적으로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이 등교하게 되는 5월 27일부터는 약 2천5백여 명의 민·관 합동 봉사대(시니어 클럽, 모범운전자 연합회, 유공친절기사회, 녹색어머니회 등)가 등교 시간대(오전7시 30분~오전8시 30분) 및 하교 시간대(오후12시~오후5시)에 주요 교차로, 혼잡지역 등지에서 학생들의 등·하교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교통소통대책반을 운영하여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및 스마트 교차로 모니터링 등을 통해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편의점 알바 등 도내 단시간·취약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노동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노동권익 서포터즈’를 본격 운영한다. 경기도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고양·부천 등 6개 시군, GS리테일, 롯데GRS, BGF리테일, 코리아세븐, 한국미니스톱 등 편의점 프랜차이즈 5개사는 2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기관들은 ‘노동권익 서포터즈’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노동인권 보호와 근로기준법 준수 등 건전한 고용질서가 확립되도록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편의점 아르바이트 등 단시간·취약 노동자들의 노동권 향상을 위해 현장 계도·홍보 활동을 전개할 인력을 임명해 운영하는 제도로, 민선7기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고양, 부천, 시흥, 평택, 양주, 양평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각 시군별로 2~4명씩을 선발해 총 20여명의 서포터즈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들은 도내 편의점 등 소규모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준수, 주휴수당 지급, 부당행위 금지 등 노동권과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증가하고 있는 배달 오토바이 관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정부와 업계, 민간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의 후속조치로 구성된 ‘이륜차 교통안전 협의회’ 첫 회의를 26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관련부처와 공공기관, 배달업계,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에서는 이륜차 관련 교통사고 실태와 원인을 분석하고 제도개선 및 교육훈련 강화 등의 해결 방안과 협력 사항을 논의한다. 협의회는 우선 배달업체 등 중개업자가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안전관리 책임을 다하도록 고용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협력해 지도방안을 마련하고 불공정거래 행위 금지·안전장비 대여 등이 규정된 표준계약서도 배포할 계획이다. 또 ‘이륜차 사고·사망 예방 정보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경찰청의 이륜차 사고다발지역 데이터 분석 및 제공방안, 배달원 대상 교육 콘텐츠 개발, 이륜차 운전자 안전 교육 참여율 제고 방안 등도 논의한다. 이 밖에 배달원 쉼터 확대, 이륜차 교통안전 캠패인 전개, 관련 홍보콘텐츠 제작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전체 교통사고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내 대학이나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들의 공공기관 취업문이 훨씬 넓어진다. 2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국회를 통과하고, 같은 해 11월 공포된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혁신도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개정법 시행령이 27일 시행된다. 개정 혁신도시법은 2005년 법 시행 전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도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시행령은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범위를 통합(광역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혁신도시법 상 지역인재 의무 채용은 각 공공기관에서 단계적으로 정규직 채용 인원의 30%를 지역 대학·고교 출신 학생으로 채운다는 내용이다. 기존 혁신도시법 적용 공공기관은 2022년까지 지역 내에서 정규직 채용 인원의 30%를 선발하면 된다. 개정법 시행으로 신규 법 적용 공공기관의 경우는 올해 18%를 시작으로, 매년 비율을 3%씩 늘려 2024년 이후에는 지역인재를 30%까지 채용해야 한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청년들이 의무 채용 혜택을 받게 되는 지역도 각 광역 시·도에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충남의 지역인재
[시흥/양복순기자] 월곶동(동장 박명일)이 ‘2020년 월곶동 우리동네 가디언스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월곶동은 저소득 독거노인의 결식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우리동네 가디언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 공동체 속 어르신의 역할과 취약계층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하고, 정기적인 방문 모니터링 및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기를 더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신청 자격은 노인관련 사업경험이 있는 사회복지법인(단체)나 공고일 기준 주사무소 또는 분사무소가 시흥시에 있는 법인(단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단체는 25일부터 오는 6월 4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월곶동 독거노인 및 취약노인 가구 20명 이상을 선정해 ▲주 2회 이상 밑반찬 배달 ▲방문시 건강 및 주거상태 모니터링, 상담지 작성 ▲월곶동 노인을 대상으로 한 치매 및 우울증 교육 연 2회 등을 수행해야 한다. 밑반찬 조리시에는 규격에 맞는 밑반찬 조리 시설 및 위생규칙을 반드시 준수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5월 26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0년 울산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행정지원협의회(이하 행정지원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지원협의회는「울산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조례」에 따라 2019년 첫 구성 이래 다양한 공동체 사업 추진 부서‧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행정지원협의회는 마을공동체의 기본 개념 이해와 2020년 구성‧운영계획 설명, 시와 구‧군 마을공동체 추진사업 정보 공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건의 및 협력사항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행정지원협의회는 시 시민소통협력과장을 위원장으로 시 공동체사업 담당, 구‧군 공동체 총괄 담당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등이 전문가 지원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은 마을 단위의 소규모 공동체를 회복시켜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며 “지역주민의 마을공동체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시와 구·군, 중간지원조직 간 서로 긴밀히 협력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한상희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함께 이겨내자는 메시지 전달을 위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캠페인’에 동참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 외교부가 시작했다. 메시지를 담은 로고를 SNS에 게시하고 이를 이어받을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방식으로 진행된다.앞서 참여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요청해 이번 캠페인 참가가 이뤄졌다.다음 주자로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와 배우 김수미,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지목됐다. 김수미씨는 지난 4월 전남도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김한민 감독은 ‘명량’ 제작으로 전남도와 인연을 맺고 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00여 일 동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아주고 계신 국민 모두가 영웅이다”며 “모두가 힘드시겠지만 함께 위기를 이겨내자(Stay Strong, Stronger Together)”고 말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5월 25일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 예정 1년 전인 D-365일을 기념하여 산림청장 등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청장실 앞에서 전광판 제막식을 했다.세계산림총회는 각국 정부 대표, 국제기구, 학계, 비정부 조직(NGO) 등 약 160개국에서 1만 명 정도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산림 회의로 6년마다 개최되며, 아태지역에서는 1978년 인도네시아 개최 이후 43년 만에 개최된다.또한 D-365일을 맞이하여 공식 홈페이지(www.wfc2021korea.org)를 개설하고, 세계산림총회를 알리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온라인 이벤트는 5일간(5월 24일~5월 28일)으로, 이벤트 기간 중 세계산림총회 공식 계정(유튜브, 페이스북)에 ‘좋아요’ 및 ‘구독’ 신청한 사람 중 매일 50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올해부터 준비기획단 발족, 운영협의회 및 과학기술자문단 구성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세계산림총회 준비태세에 돌입하였으며, 앞으로 총회 의제 발굴, 각종 매체를 통한 국내외 홍보 등을 통해 총회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 고기연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장은 “남은 1년 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세계산림
[한국방송/김한규기자] K-방역모델이 세계표준이 됨에 따라 정부가 대응 노하우를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공유하고 그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IAEA에 총 30만 달러를 특별 기여금으로 제공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 및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 및 기술역량을 IAEA 회원국에 전수하기로 했다고 25일 전했다.이번 계획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도국 회원국들이 IAEA에 도움을 요청하고, IAEA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 회원국에 특별 기여금 납부를 요청한 것에 따른 조치다.과기정통부는 우선 산하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성공적인 서울 동북권 코로나 대응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개도국의 의료진 및 보건정책 공무원을 대상으로 ▲병원출입통제 ▲선별진료소 ▲안심진료소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노하우 등을 초청 또는 파견의 형태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개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폐질환 진단·판독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장비(CT) 활용역량을 전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선 멸균장비를 활용해 개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수술용 마스크,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등 공직사회 비대면·비접촉 근무를 활성화 한다. 또한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없애고 적절한 휴식으로 업무능률을 향상시키는 등 관리자와 소속 공무원이 함께 생산적인 근무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공무원 근무혁신 지침’을 26일부터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근무혁신 지침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행정환경에 맞게 일과 삶의 균형은 물론 일과 방역이 함께 할 수 있는 근무여건 조성을 목표로 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시행 중인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공무원 복무관리 지침’ 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이에 따라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언택트(untact)’ 근무가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게 재택근무와 스마트워크근무 등 교대 원격근무를 적정 비율로 시행한다. 또 재택근무 시 명확한 의사소통 및 성과중심 복무관리,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 등 복무상황의 체계적 관리와 자녀돌봄이 필요한 공무원을 재택근무 대상으로 배려하는 등 코로나19에 적합한 복무관리에
[한국방송/이광일기자] 10월부터 45년만에 주민등록번호 부여체계가 바뀌면서 지역번호를 폐지하고 뒷자리 성별 뒤 6자리에 임의번호를 부여한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주민등록번호 지역번호 폐지와 등·초본 발급 시 표시내용 선택권 확대 등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외국인의 전입세대 열람 허용과 전입신고 통보서비스 서식 마련 등 주민등록 서비스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신규로 부여받거나 변경하는 경우 뒷자리는 성별 표시 첫 자리를 제외하고 6자리의 임의번호를 부여받게 된다. 행안부는 현재의 주민등록번호는 생년월일·성별·지역번호를 포함한 13자리로 구성되나, 지역번호를 폐지하는 이번 개정으로 주민번호 부여지역 추정 등의 문제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교부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성명·주소·생년월일 등 기본정보만 제공하고, 추가로 필요한 정보는 표시 여부를 민원인이 개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했다. 예를 들어 초본에서 ‘세대주와의 관계 표시’ 항목 등의 표기여부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