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허정태기자] 함양군은 지난 28일 인당마을 주민과 함께 휴천면에 위치한 도리촌 영농조합법인과 교류회를 실시했다. 이번 마을기업 교류회는 인당마을 주민과 주민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도리촌 영농조합법인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된장, 간장 등 슬로우푸드(전통발효식품)를 직접 만들어 지리산 청정지역에 보관하며, 개인별 숨 쉬는 장독을 분양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장을 만들고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신건강 회복을 위한 24시간 프로그램, 슬로 라이프(Slow Life) 스타일을 안내해주는 등 여러 가지의 활동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인당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청국장을 활용한 약선 요리 체험, 장독 등 도리촌 시설 견학, 숲과 함께하는 자연무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도리촌 영농조합법인의 설립 배경 및 경영 이념, 인당마을 산삼청국장 사업 및 발전방향에 관한 설명회 시간도 가졌다. 인당마을 주민들은 “마을기업 교류회를 통해 인당마을의 소규모재생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
[서울/박기문기자] “코로나19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면서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 행정안전부는 28일 개최한 ‘중앙-지방 정책협의회’에서 송파구의 ‘코로나19 인터넷방역단’(이하 ‘인터넷 방역단’) 사례를 소개하며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을 권유했다. 이번에 소개한 송파구 인터넷 방역단은 맘카페, 블로그, 트위터 등 인터넷에 존재하는 불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정보 등을 찾아내 삭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는 불필요한 정보공개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사생활 침해와 낙인효과를 막고자 코로나19 인터넷방역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홍보담당관)그동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동안만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고 있는데, 개인 블로그,나 SNS 등에 옮겨진 정보는 삭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주민의 사생활 침해와 낙인효과, 방문업소의 경제적 피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송파구는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자체 검색과 ‘송파구 인터넷방역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게시자에게 자발적인 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협조를 통
[경산/김근해기자] 아마추어무선연맹 경산지부(지부장 채필주)는 29일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관내 환경정화활 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활동은 클린&안심경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관내 방역활동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채필주 지부장은 “코로나19가 신속히 종식되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전하며 “회원들과 함께 이 번 캠페인에 참여 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용구 남산면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힘써주신 아마추어 무선연맹 경산지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사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주민분들께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이 지역주민들의 도로교통과 보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횡단보도와 도로변에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28일 산청군에 따르면 횡단보도 투광기와 도로 경보등, 교통안전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안전속도 5030’ 표지판,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사업이 지역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군은 지난 2019년 지역 내 24곳의 횡단보도에 투광기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생초·오부·차황면 등 21곳의 횡단보도에 투광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하면 운전자들이 야간에도 횡단보도 이용자들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보등은 금서농공단지 사거리를 비롯한 4곳에 설치한다. 시천면과 삼장면 일원 도로에는 무인단속카메라 2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산청읍과 신안면 도심지의 주요 간선·이면도로 차량속도를 기존 시속 60㎞와 40㎞에서 50㎞와 30㎞로 하향 제한하는 ‘안전속도 5030’ 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산청읍 부리에서 진주방향 3번국도 진입로에 신호등을 신설했다. 주정차 위반 차량이 많아 버스 통행 등에 어려움을 겪던 단성면사무소 앞 주정차금지 구역에는 무인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새로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지역 땅값이 지난해보다 7.02% 올랐다. 성남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만3251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5월 29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상승률(7.02%)은 전국 평균 5.95%보다 1.07% 높은 수준이다. 결정·공시 대상 필지 중 91.07%인 7만5819필지가 상승했다. 나머지 8.93%인 7432필지는 보합세였다. 지역별로 분당구가 상승률 7.61%로 가장 높았고, 중원구 6.89%, 수정구 6.2%의 땅값 상승률을 나타냈다. 시는 지가가 오른 이유로 분당 대장·낙생지구 도시개발구역사업 진행, 판교지구 교통인프라 확충과 입주업체 증가, 수정·중원지역의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행, 지가 현실화 반영 등을 꼽았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분당구 백현동 541번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지다. 상업지역인 이곳의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10.23% 오른 1㎡당 2370만원으로 고시됐다. 땅값이 가장 싼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중원구 갈현동 산 5-4번지 임야로, 1㎡당 3050원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 토지 소재지를 입력해 조회하면 된다. 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
[경남/허정태기자] 경남도와 하동군은 5월 28일부터 6월12일까지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 국제행사 개최 기원을 위한 sns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하동군 공식sns(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방문해서 퀴즈 이벤트 정답을 제출하면 된다. 정답을 제출한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하동녹차로 만든 녹차크리스피롤 1box를 상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개최를 기원하고 당위성을 전 국민에게 알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미스터 트롯 하동출신 정동원군이 하동녹차 홍보대사로 출연한다.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개최를 준비 중인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는 현재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타당성조사 중이며,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7월중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승인을 하게 된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 !〃를 주제로 준비하는 「2022 하동 세계차(茶)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므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수도권지역에 강화된 방역조치 권고가 내려짐에 따라 6월 5~7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0 경기국제보트쇼를 취소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는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3월에서 6월로 연기되며 방역을 강화한 안전 전시회로 개최할 예정이었다. 경기도는 앞으로의 2주가 수도권에서 코로나를 안정시키기 위한 절대고비라는 판단 하에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경기국제보트쇼를 개최하려 했으나 지금은 방역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올해 함께 방역에 성공해서 내년에는 전염병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보트쇼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 28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박성훈 경제부시장 주재로 부산의 대표적인 조선기자재기업인 ㈜선보공업, ㈜반도마린 등 9개사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부산신용보증기금 등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조선기자재 기업 유동성 자금지원, 조선기자재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지원, 친환경선박 등 미래선박 핵심기술 확보 기반 구축 등 조선산업 지원 추진현황을 설명하였고, 기업들은 조선기자재업계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추가로 필요한 지원방안을 건의하였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수주가 급감하고 있어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1,000억 원 특례보증 추가 출연 및 신용등급 완화 ▲부산시 소유 노후 관공선 교체를 추경예산 반영 ▲스마트복합물류센터 건립 지원 등을 요청하였다. 또한, 정부와 조선소가 출연하여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부산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 중인 조선기자재 제작금융 보증제도에 대하여는 심사기준 완화 남은 금액 신속히 집행, 그리고 보증기한 최대 2년까지 연장을 요
행정안전부 소속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2017년 5월30일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으로 위원회가 출범한 뒤 지난 26일까지 3년간 1503명이 새 주민등록번호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변경위원회는 출범후 3년 동안 71차례의 정기회의를 거쳐 총 2405건의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건 중 총 2088건의 심사·의결을 완료했고 나머지 317건은 심사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제71차 정기회의에서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받은 1500번째 주민등록번호 변경 결정자가 나오면서, 최근 3년간 주민등록번호 변경 결정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이 중에는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은 ‘텔레그램 n번방’ 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로 피해를 받아 주민등록번호 변경 지원 대상이 된 국민 15명(0.9%)도 포함됐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주민등록표 등본 유출로 등본에 기재된 피해자의 부모 2명도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피해 우려를 넓게 인정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했다. 특히 지난 3월 24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속 지원’ 방침 수립 후 신청이 접수된 11건 중 10건에 대해선 3주일의 심사기간 내에 처리했으며, 1건은 입증자료 제출 지연으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방역당국이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주목하며 수도권 주민들에게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지역사회 감염자 중에서 수도권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8.4%에 이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의 주요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클럽 및 주점, 노래연습장, 종교행사 그리고 식당 그리고 사업장 그리고 학원 등에서의 집단발병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2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및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앞서 28일 긴급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주민과 시설을 대상으로 6월 14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학원, PC방 등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지자체의 행정조치에 따라 집합금지 또는 운영자제를 권고했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는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제한, 종사자 증
마스크 수급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6월 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한다. 또한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마스크 구매 수량을 5개로 확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제도를 개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이번 개선조치는 국민의 협조와 배려로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점차 증대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평한 구매를 위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제도는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 마스크 구매 편의성 제고 위해 요일별 구매 5부제 폐지 공적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6월 1일부로 폐지된다. 지금까지는 출생연도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었으나 6월 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직접 또는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요일별 구매 5부제는 줄서기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했으나, 현재는 공적 마스크가 약국 등에 원활하게 공급됨에 따라 이를 해제하게 됐다. 공평한 구매를 위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계속 유지된다. 구매방법은 종전과 같이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공인 신분증을 지참한 후 한 번에 또는 요일을 나누어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대
[한국방송/이광일기쟈] 요리에 이용되는 것은 주로 낟알이지만 어린잎은 새싹으로, 다 자란 잎과 줄기는 풀사료로, 꽃은 차와 꿀로 이용된다. 또한 낟알 껍질은 베갯속으로 많이 사용하는데, 메밀의 낟알 껍질로 속을 채운 베개는 가볍고 부서지지 않으며 통풍이 잘 돼 여름철에 많이 쓰인다. 이처럼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메밀의 효능과 요리법을 알아본다. 메밀의 효능 메밀은 탄수화물 식품이지만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일반메밀보다 쓴메밀에 루틴이 약 100배나 더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루틴은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뇌출혈 등의 출혈성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당뇨병과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도 뛰어나다. 또한 곡류 중 수용성 식이섬유의 함량이 높아 변비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이 된다. 메밀 요리법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맛을 가진 메밀은 가루를 내어 요리에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껍질을 벗겨내고 알곡으로 다른 식재료와 함께 활용하기도 한다. 메밀을 이용한 음식으로는 메밀밥과 메밀묵, 메밀국수, 메밀전병, 메밀증편, 메밀빙떡, 메밀차, 메밀동동주 등 주·부식류에서 떡류 및 주류에 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