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9일 최근 주말 종교행사, 종교 소모임, 수련회 등 각종 종교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는데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종교시설의 경우는 밀집해 대화하거나 찬송, 식사 등을 함께하는 등 침방울로 인한 전파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종교활동, 소모임, 수련회 등은 취소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정 본부장은 “부득이하게 종교활동을 실시할 경우는 참여자 간에 거리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는 참석하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확인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 씻기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강조하며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상황인 식사를 제공하거나 아니면 노래 부르기, 소리 지르기 등의 침방울이 튀는 행위는 자제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한편 방대본은 29일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1명이,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사람의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 그리고 천추 4개 부분으로 구분되며, 25개의 작은 척추뼈가 모여서 척추라는 인체의 기둥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 척추뼈 사이에는 척추의 움직임과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라는 말랑말랑한 구조물이 있는데요. 이를 우리말로는 ‘추간판’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허리디스크’라고 말하는 질환은 ‘기타 추간판장애’를 말하는 것인데요. 추간판이 돌출되어 신경을 눌러 요통과 함께 다리가 아픈 증상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이번 주부터 심평원 블로그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40대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병의 정보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기타 추간판장애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타 추간판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206만 3806명이었는데요. 이중 40대 환자는 33만 9900명으로 약 16%를 차지했습니다. 2019년 기타 추간판장애 환자의 진료비부담금은 총 5012억 원이었고, 이중 40대 환자는 15.3%를 차지한 769억 원이었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왜 생기는 걸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유력하게 생각되는 원인은 변성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다음달 1~3일 비대면 라이브 방식의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가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내수활성화 취지가 담긴 특별행사를 서울 숭례문(7월 3일)과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 7월 1~3일)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기획된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 전날인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번 특별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비대면 경제의 핵심 소비채널인 ‘라이브커머스’ 판촉행사가 실시된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상호작용으로 상세한 상품정보 제공이 가능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 홍보와 판매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것이 중기부의 설명이다. 또 실시간 채팅을 통해 상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도 있으며 흥미로운 콘텐츠로 오락성도 갖추고 있다. 중기부는 ‘라이브커머스’가 비대면·디지털로 요약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요한 내수활성화 판로라는 점을 강조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이번 특별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일본이 일방적인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후 1년 동안 우리는 기습적인 조치에 흔들리지 않고 정면돌파하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를 겨냥한 일본의 일방적 조치가 한국경제에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은 맞지 않았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생산차질도 일어나지 않았고,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를 앞당기고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등 핵심품목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로 가는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특히, 민과 관이 혼연일체가 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요기업과 공급기업들 사이에 힘을 모아 협력한 것이 위기극복의 결정적 원동력이 됐다”며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역량을 결집하면 의존형 경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 서울 강서구에 사는 강○○씨는 코로나19로 아이를 돌봐줄 곳을 찾아보아야 했다. 그러던 중 ‘정부24’에서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확인하고 집 근처 신청 가능한 돌봄시설을 선택해 온라인 신청 후 휴대폰 문자를 통해 입소 승인을 통보받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초등학생 자녀 돌봄을 위해 관련 시설을 일일이 찾아보고 방문 신청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정부대표포털 ‘정부24’(http://www.gov.kr)에서 전국 1만여 개의 돌봄시설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색하고, 신청하며,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초등돌봄 서비스 통합안내 및 일괄신청 서비스인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29일부터 정부24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돌봄서비스는 개별사이트에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서 학부모들이 여러 사이트를 검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제공되는 정보도 시설명, 주소 정도에 불과해 별도 문의 없이는 돌봄 프로그램 내용, 신청가능 여부 등을 알기 어려웠다. 게다가 각 돌봄시설은 온라인 신청이 안되거나 어려운 여건이어서 방문신청이 필요했고, 신청 시 맞벌이 등 입소 우선순위 증빙을 위한 구비서류까지 제출해야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앞으로 화재진압, 인명구조, 범죄단속 등 다양한 현장에서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무원들이 자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재활기관이 늘어난다. 인사혁신처는 ‘특수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 개정안을 마련, 공무원들이 화상인증병원에서도 자비 부담 없이 치료와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특수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 개정안 주요 내용.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뇌혈관·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인해 집중재활치료가 필요하거나 치료 후 직무 복귀를 준비하는 공상 공무원들이 자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문재활기관을 확대한다. 이에 앞서 인사처는 지난 2018년 인천·안산·창원·대구·순천·대전·태백·동해병원 등 근로복지공단 소속 8개 재활전문병원과 협약을 맺고 공상 공무원들이 비용 부담 없이 전문재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왔다. 특히 앞으로는 이러한 전문재활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근로복지공단이 지정한 재활인증의료기관으로 연계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111개 재활인증의료기관 중 명지춘혜병원(서울), 예수병원(전주) 등 8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30일부터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의 유전체 및 임상정보 수집 대상인 환자를 모집한다.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협력·추진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올해부터 2년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희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올해는 희귀질환 환자 모집과 선도사업과의 연계로 총 1만명의 임상정보 및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정부는 16개 희귀질환 협력기관 지정 및 희귀질환 전문위원회의 의견 수렴 등을 통해 희귀질환 환자 모집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이에 따라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는데, 유전자 이상 및 유전자 관련 배경이 강력히 의심되는 희귀질환으로 판단되는 환자는 전문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또 환자의 접근 편의 및 진료 경험 등을 고려해 지정된 전국 16개 희귀질환 협력기관을 내원하여 전문 의료진 상담 및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렇게 참여한 희귀질환 환자는 유전체 전체를 분석하는 전장 유전체 분석(WGS)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진단참고용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9일 “(코로나19가)지역적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충청과 호남 등 전국감염으로 확산되는 경향은 우려되는 지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14일부터 27일까지 최근 2주간 지역사회, 특히 수도권 환자 발생 수는 이전 2주보다 다소 감소하는 양상이지만, 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시설이나 소모임을 통한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매주 지난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이에 이날 브리핑에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의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를 평가한 결과 지역사회의 환자 발생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2020년 특별 여행주간인 다음달 1~19일 국민들이 자연 속에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 탐방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가족의 소통과 자연 속에서 치유’를 주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7개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진행하는 ‘캠핑 스쿨’, 지리산·설악산에서 운영하는 ‘자녀와 함께 하는 국립공원 산행캠프’다. 캠핑 스쿨은 가족 단위 탐방객이 많이 찾는 ▲지리산 달궁 야영장 ▲설악산 설악동 야영장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 ▲오대산 소금강 야영장 ▲태안해안 몽산포 야영장 ▲치악산 금대 야영장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에서 운영된다. 국립공원 캠핑 스쿨 현장 모습. 지리산 달궁 야영장에서 친환경 마스크 만들기가 진행 중이다.자녀와 함께 하는 국립공원 산행캠프는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올해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는 설악산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운영한다. 지리산 생태탐방원에서는 지리산 백두대간 산행·반달가슴곰 해설·아로마 마사지의 프로그램이, 설악산 생태탐방원에서는 템플스테이 체험·별빛 차담·백담사 트레킹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여행주간 특별과정은 무료이며 국립공원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0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교정기관 수형자 71명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일정이 연기되고, 외부강사 출입이 제한되는 등 훈련과정이 순탄치 않았으나, 꾸준히 기술을 연마하여 좋은 성적 을 거두었습니다. * 2020. 6. 8. ∼ 6. 25.(18일간)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 이번 경기에는 용접, 가구, 냉동기술 등 20개 직종에 109명이 참가하였으며, 금상 22명, 은상 20명, 동상 17명, 우수상 12명 등 총 71명이 입상하였습니다.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2020년 9월에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됩니다. 특히, 수상자 중 무기수 21명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무기수는 28명이 참가하여 금상 7개,은상 7개, 동상 7개를 수상하였습니 다. 미장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ㄱ’(44세)씨는 “철없던 나이에 저지른 범죄로 인하여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에 자포자기하며 살았는데, 직업훈련을 통해 새 삶을 설계하고 있다”면서, “2018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실수로 입상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최선을 다하여 꼭 금상을 차지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 이하 방통위)는 7월부터 초고속인터넷과 IPTV·위성방송 등이 결합된 유선결합상품도 이동전화와 같이 이동할 사업자에게 신청만하면 기존 서비스의 해지까지 한번에 처리되도록 사업자 전환절차를 개선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이 제도는 서비스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는 7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Onestop Switching Service)’로 이름 붙여진 유선결합상품 사업자 전환 방식은 이동전화에서 ‘04년에 도입된 ‘이동전화 번호이동성 제도’와 같은 방식으로써 신규사업자에게 가입할 때 사업자 전환을 신청하면 기존서비스 해지는 사업자간에 자동 처리되는 방식이다. 먼저 제도를 마련한 이동전화는 번호이동을 통해 사업자 변경을 쉽게 할 수 있었던 반면, 초고속인터넷과 IPTV 등 유선결합상품은 가입과 해지를 별도로 신청해야 했다.그러나, 해지과정에서 통신사의 해지방어행위와 해지누락으로 인한 이중과금 등 이용자에게 지속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끼쳐왔기에 이와 같은 유선서비스의 고질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 사업자 전환방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산림사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경각심 고취와 사회질서 확립에 나선다고 밝혔다.이 기간 중에는 산림드론 등을 활용하여 산간계곡 내 불법점유 및 불법 상업행위?시설로 인한 산림훼손, 산림 내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서 취사행위, 오물?쓰레기 투기 등을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특히 ‘선 계도 후 단속’ 원칙에 따라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안내물 게시 및 계도 방송을 실시하고, 계도 후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에 따라 사법 조치가 이루어진다.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정된 야영장이 아닌 곳이나 산림 내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서 취사 행위, 쓰레기 투기 등은 불법이니 산을 찾는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림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