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코로나19는 예방이 최선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있다. 또 비말을 통한 감염 위험이 큰 만큼 밀폐·밀접·밀집 등 3밀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의 식사문화를 개선하자는 공감대도 확산하고 있다. 학계와 언론 등에서도 하나의 찌개나 반찬 등의 음식을 여럿이 같이 먹거나 수저를 여러 사람이 만지는 행위 등을 방역 측면에서 바꿔야 할 문화로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한 시장조사기업이 이달 초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의 점심시간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명 중 1명 이상이(53%) 찌개처럼 다 함께 먹는 메뉴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먹더라도 새 수저로 덜어 먹거나(48.8%), 같이 먹을 때는 개개인의 주의가 필요하다(73.4%)고 응답하는 등 음식을 나눠 먹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하나의 음식을 여러 사람이 함께 나눠 먹는 우리의 식사문화에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균등한 녹색복지의 실현 및 치유와 휴식을 위한 ‘스마트 가든’ 설치사업을 배곧생명공원 등 3곳에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가든은 설치장소 조건에 맞게 박스 형태로 조성되는 큐브형, 휴게공간 벽면을 활용한 벽면형 두가지로 나뉘며, 자동화 관리기술을 통해 관수, 수질정화 및 온도, 습도 등을 스스로 알맞게 조절해 식물을 관리한다. 또한 산호수, 스노우 사파이어 등 공기정화 효과가 큰 식물을 중심으로 실내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시흥시가 국비 등 1억2천만원을 투자해 진행중인 스마트 가든 설치사업은 벽면형(100㎡이내) 2개소(배곧생명공원, 오이도 박물관), 큐브형(W4000㎜*L2500㎜*H2500㎜ 이상) 2개소(에코센터 초록배곧)로 예정되었으며 개소당 약 3천만원씩 투입된다. 배곧생명공원과, 에코센터 초록배곧은 지난 24일 설치완료 했고, 오이도박물관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으로 시민에게 생활권 휴게공간 조성 및 관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백종만 공원과장은 “배곧생명공원 등 3곳에 스마트 가든 시범운영을 하면서 사업효과를 지켜보고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도심 속 녹색복지 사업 확대
[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 서울세종본부(본부장 박재훈, 이하 ‘본부’)는 도정현안 관련 정책·입법 및 국비확보와 공모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도정 종합지원 T/F’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T/F를 중심으로 산적한 도정 과제를 우선순위에 따라 구분하고, 국회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선제적·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T/F는 도청과 국회·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 언론·학계·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서울세종본부장이 팀장을 맡게 된다. 이번 T/F 구성은 그동안 부서별로 분산되었던 업무를 한 데 아울러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박 본부장은 “향후 우리 도가 서로 협업해야 하는 정부 및 중앙부처 주요 사업 등에 대해 T/F를 프로젝트 단위별로 구성하고 이를 적극 활용해 보다 유기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하겠다”며, “본부는 실효성 높은 T/F 운용을 통해 도정의 해묵은 과제 및 주요 현안 해결에 더욱 앞장서고자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본부는 지난해 5조8,888억 원의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한 것을 비롯해 최근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및 역사문화권 특별법 통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김경남)은 오는 30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중 시민의 독서 활동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를 야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이용자가 미리 신청한 도서를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서비스(신청시간 : 전전일 18시 ~ 전일 14시)로, 기존에는 화요일~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도서 수령이 가능했으나, 직장인등 평일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화요일, 목요일은 오후 9시까지 도서수령이 가능해졌다. 이용방법은 도서관 통합 홈페이지(https://lib.siheung.go.kr/)를 통해 도서를 예약신청한 후 예약일에 도서관 입구에서 도서를 수령해가는 방식이며, 타도서관 소장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북 테이크-아웃’ 서비스는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서비스로, 리모델링 중인 대야어린이도서관을 제외한 시흥시 공공도서관 10개관에서 운영중이다. 한편,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신천역, 정왕역에 운영중인 ‘스마트도서관(무인도서대출반납기)’, 신간도서를 바로 이
[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0일(화) 2020년 상반기 혁신주인공 13명과 도청 인근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혁신주인공’은 경남도의 혁신을 이끈 담당공무원으로, 도정혁신추진단이 지난 1월부터 매월 2건의 혁신사례를 발굴·선정해 6월 현재 기준 총 12건을 발굴했으며, 이에 따라 혁신주인공 13명을 선정했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혁신주인공으로 선정 된 도·시군 공무원들의 혁신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초의 혁신주인공인 합천군 이현진 주무관부터 도 농식품유통과 강광석 사무관, 도정혁신추진단 소속 사회복무요원 차용환, 김준연 군까지 경남도의 혁신사례를 이끈 혁신주인공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러 사례 중 특히 합천군 이현진 주무관의 ‘합천 안심서비스 앱*’은 지난해의 시책이지만 올해 초 시·군 순회 혁신간담회를 통해 뒤늦게 빛을 발한 경우로서 올해부터 ‘경남 안심서비스 앱’으로 개편돼 도 전역에서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기여했다. * 합천 안심서비스 앱 : 노인, 장애인, 1인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일정시간 휴대폰 사용이 없을 경우, 구호문자를 자동으로 발송하는 시스템 간담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도민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열린민원실 청사 외벽에 설치해 운영 중인 ‘경기희망글판’의 세 번째 게시 작품을 공모한다. 세 번째 공모 주제는 ‘경기도민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로, 한글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메시지여야 한다. 도민이면 누구나 1인당 총 2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7월 1~15일 사이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출품 작품은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정책브랜드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작품을 선정한다. 결과발표는 8월 17일에 할 예정이며, 당선작(1작품) 50만원, 가작(3작품) 각 1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당선작은 문구에 적합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희망글판에 게시한다. 곽윤석 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세 번째 도민 창작 공모전에도 도민께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소통 부족과 감염 불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도민에게 경기희망글판이 서로에게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첫 번째 경기희망글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뜻하는 포스트(post) 코로나에 대비해 도정 주요 분야에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버스에서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갖다 대지 않아도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이 추진된다. 도는 이 같은 사업에 2년간 521억 원을 투입하고 이를 통해 5,691개의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류인권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3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언택트 비전 및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류 정책기획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환경이 중요해지면서 접촉하지 않는다는 뜻의 언택트가 세계를 관통하는 트렌드가 됐다”면서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언택트 소비 비중이 코로나19 이전 35.5%에 불과했으나 최근 3개월간 45.3%로 증가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57%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경기언택트 전략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언택트 전략’은 ‘언택트 사회, 선도적 대응을 통한 도민 삶의 질 제고’라는 비전 아래 3대 분야, 9대 중점과제, 42개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3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500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추가 투입한다. 이는 최근 35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500억 원을 추가로 투입, 긴급한 자금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관광업, 음숙업, 도·소매업,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다. 다만, 금융, 보험, 주점, 귀금속, 도박, 사치, 향락, 사행성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업체당 3000만 원으로,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업체 부담 금리에서 2%를 도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각 지점에서 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chungnam.go.kr)를 참조하거나, 도 소상공기업과에(041-635-2223, 3442) 문의하면 된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예상되는 만큼, 경영해로 해소를 위해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들의 공훈과 삶의 회고가 담긴 '나라 사랑 이야기'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영상은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구민들에게는 지역 내 보훈 인물을 널리 알려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작됐다. 영상 제작에는 국가유공자 서만섭 님(대한독립 만세, 3대 독립운동), 박성권 님(6.25 우리는 목숨 걸고 나라를 지켰습니다), 장익향 님(발목을 잃었지만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입니다)과 전몰군경 미망인회 이진선 님(10대 소녀가 겪은 6·25전쟁)이 참여했다. 영상은 구 복지정책과와 마을자치과가 협업해 애니메이션, 미니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됐다. 연수마을TV, 구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배포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 중인 관내 초·중·고등학교에도 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보훈 인물을 널리 알리고 미래세대를 위한 귀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연수구청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마스크와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형사처벌 적용기한이 연장된다.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2월 5일 시행에 들어가 이달 30일까지였던 마스크 및 손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 적용 시한을 9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고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등의 매점매석을 방지하고 시장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정된 것으로 마스크·손소독제 생산자와 판매자를 적용 대상으로 한다. 매점매석의 판단 기준과 매점매석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 단속과 조사에 필요한 규정들을 포함하고 있다. 매점매석 행위를 하다 적발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공적 마스크 제도 시행 이후 마스크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가격이 안정되는 등 수급여건은 개선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매점매석과 같은 반시장적 행위의 발생 가능성이 존재하는 점을 고려해 정부는 ‘매점매석 금지 고시’의 적용시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문의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044-215-2775)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세계 경제는 100년전 대공황과 비견되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 위기의 끝과 깊이를 알지 못해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회에 3차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시정연설에서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충격 또한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모범적인 방역정책을 펼쳐온 우리 경제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수의 기관들이 상대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하고 있지만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 전망도 나온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제3차 추경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 총리는 “서비스업이 위축되고 소비가 감소하면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그 위기가 제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경제위축이 생산에 파급되면서 고용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우리 경제를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간 피해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단계별로 신속하게 대응, 총 277조원 규모의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대책들이 실효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적기에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팽성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 강형병·유미경)는 지난 26일 3R자원재활용품(헌옷·고철) 수집운동 경진대회에 참여하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강형병·유미경 회장은 “재활용자원 수집 및 경진대회를 통해 자원의 소중함과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며, “대회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에 쓰이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알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해진 팽성읍장은 “고철 및 헌옷 수거에 힘써주신 회원들과 봉사해준 4-2ARB소속 미군장병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