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13일 의장집무실에서 박영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만났다.박 의장은“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무사히 총선을 치룰 수 있던 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노력해준 덕분이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범죄에 있어서 사건 발생 전 범죄발생의 우려만 있어도 국가가 조기 개입하여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가해자를 형사처벌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의원은「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개정안과「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제정안 등 3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가정폭력, 아동학대 범죄는 가정이라는 독립된 공간에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가해자와 피해자가 상호 친밀한 특수 관계에 있어서 피해자의 발견 및 지원이 쉽지 않다. 이러한 범죄의 특성상 범죄가 발생 되기 전이라도 위험성을 판단하여 경찰관이 조기에 개입하여 가해자를 격리하고 보호조치를 하는 등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나 현행 법령상 범죄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만 경찰이 개입할 수 있어 피해자들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 등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있었다. 또한 피해자가 격리, 접근금지 등 가해자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원하는 경우에도 임시조치를 하려면 경찰이 법원에 직접 청구하지 못하고 검사를 경유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1~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불필요한 절차에 따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월 ICT 수출액은 14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0% 증가했다. 수입 역시 전년 대비 4.8%가 증가한 89억6000만달러로 무역 수지는 59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84.5%↑)가 증가했고 반도체(-0.5%)·디스플레이(-5.2%)·휴대폰(-10.6%)이 감소했다. 83억6000만 달러를 수출한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및 팹리스) 수요는 확대됐으나 메모리(서버, PC 등) 등은 소폭 감소해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15억 달러를 수출한 디스플레이도 OLED 패널 수요는 증가하고 패널 공정전환(LCD→OLED) 등에 따라 LCD 수출 감소세가 지속됐다. 8억8000만달러를 수출한 휴대폰도 글로벌 수요 감소로 스마트폰 판매 부진을 겪었다. 12억7000만 달러를 수출한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보조기억장치(SSD 등 9억7000만 달러, 152.2%↑)를 중심으로 수출 호조세 지속에 따라 9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베트남(5.7%↑)·미국(26.0%↑)이 증
[한국방송/허정태기자]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3일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를 방문해 고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과 관련한 철저한 감사를 당부했다.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故 최숙현 선수 인권 침해 사건 특별 감사가 이뤄지고 있는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를 방문해 감사관의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최 차관은 감사관의 상황 보고를 받으며 “누차 강조해 말씀드리지만 신고 이후 처리가 왜 지연됐는지, 대한체육회 등의 인권 보호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이러한 과정 속에서 공모나 회유는 없었는지, 이에 대한 책임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당부한다”며 이번 사건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클린스포츠센터 관계자들에게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요청한 뒤 회유, 협박, 증거인멸 등 정황이 포착될 경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 044-203-3118
[한국방송/허정태기자] 국회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은 지난 10일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윤호21병원 1층 응급실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하여 30명의 사상자(사망 3명, 부상 27명)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지점인 응급실 옆 출입문이 아닌 응급실 반대편 쪽의 출입문이 열리지 않았다는 119신고 녹취록을 공개했다. 강기윤 의원이 입수한 화재사고 당시의 119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신고자는 “불이 커서 응급실 쪽(출입문)으로는 대피가 안 된다”며 “지하 쪽으로 대피하고 있는데 정문 쪽으로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자는 “저기 정문 쪽으로 그 안쪽에서 문이 잠겨서 병원 쪽으로 문만 열수 있으면 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강기윤 의원이 확보한 해당 건물의 1층 도면을 보면, 화재가 발생한 1층 응급실의 바로 옆에 출입문이 있으며, 반대편 쪽으로는 지하 1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 옆에 ‘2개의 문’으로 구성(방풍실)된 또 다른 출입문이 있었다. 한편 신고자는 위층의 환자들이 내려올 수 없을 정도로 1층의 연기가 너무 심한 상태라고 급박한 상황을 전했었다. 강기윤 의원은 “출입문 문제가 인명사고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해 3차 추경안 중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예산 207억 6000만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 및 기업 안정대책’ 중 공공부문의 비대면·디지털 정부일자리 10만명 창출을 위한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산하 5개 공공기관이 디지털·비대면 분야에서 일할 청년 2050명을 채용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방송정보원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 운영에 필요한 청년 인력을 각각 25명 채용한다. 디지털 스트리밍 마켓이란 인플루언서 등이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는 실시간으로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방식의 쇼핑을 말한다. 청년들은 크리에이터·촬영 스텝·보조작가 등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위한 콘텐츠 기획과 홍보, 촬영, 영상·자막 편집 등을 수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전국 1470여곳 전통시장의
보건복지부와 산림청이 공동으로 감염병 전담병원 소속 코로나19 대응 인력에게 숲 치유 지원을 추진한다. 대상은 어려운 환경에서 격무에 시달리는 감염병 전담병원 소속 의료진 및 가족 약 2천 600명으로, 전국 국립산림교육치유시설 11개소(강원권2, 충청권2, 전라권2, 경상권5)에서 7~8월 두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다스림 숲 나들이, 해먹 명상, 우천대체-우중 산책, 소도구 운동 등으로 구성되는 숲 치유 프로그램.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우울감(코로나 블루)’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사회전반에 우울감이 팽배한 가운데,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인력의 소진 위기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하반기 코로나 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등의 소진관리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림청은 코로나19 대응 인력과 피해자를 위한 숲 치유 지원 계획을 준비해 왔는데, 복지부와 협력해 7~8월에 소진 위기 의료진 지원을 우선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숲 치유 지원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에게 숲에서 휴식하며 치유의 시간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20년간 국토의 비전이 담긴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구체화한 첫 번째 실천계획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의 첫 번째 실천계획(2021~2025)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확정·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은 국토기본법 제9조에 근거한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지난해 말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 실천계획은 이를 구체화하고 소관 기관별로 추진계획을 담는 후속조치다. 실천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내용 중 집중적인 관리와 분석·평가가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서 제시한 6대 전략을 동일하게 6개 분야로 설정해 세부과제를 작성했다. 6개 분야는 ▲개성있는 지역발전과 연대·협력 촉진(18개) ▲지역산업 혁신과 문화관광 활성화(16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안심 생활공간 조성(23개) ▲품격있고 환경친화적 공간 창출(32개) ▲인프라의 효율적 운용과 국토지능화(31개) ▲대륙과 해양을 잇는 평화국토 조성(18개) 등이다. 소관기관별로는 국토교통부가 가장 많고(80개) 해양수산부(17개), 환경부(16개), 문화체육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힐링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6곳을 13일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경기도 가평군 초롱이둥지마을 ▲강원도 횡성군 고라데이마을 ▲충청북도 보은군 잘산대대박마을 ▲전라남도 영암군 신유토마을 ▲경상남도 남해군 해바리마을 ▲제주도 서귀포시 의귀리마을 등이다. 농식품부는 숲 트레킹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지를 권역별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초롱이둥지마을에서는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편백숲향 주머니 만들기, 목화솜 감촉놀이 등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차로 5분 거리에 둥지오토캠핑장도 함께 방문이 가능하다. 근처 유명산휴양림과 ‘아씨’ 촬영장 등의 볼거리도 있다. 해발 900m 깊은 산골짜기에 위치한 강원도 고라데이마을에서는 사계절 내내 폭포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온 가족이 움막에 둘러앉아 불을 피워 감자, 고구마를 구워먹는 화전움막체험도 가능하다. 주변에는 횡성호수 둘레길, 청태산 휴양림도 방문할 수 있다.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충청북도 보은군 잘산대대박마을은 자연과 함께 휴식을 갖고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치핵은 매년 20만 명에 달하는 환자가 수술을 받을 만큼 흔한 질환인데요. 쉽게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에, 내 옆자리 동료가 같은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도 알지 못한 채 혼자 인터넷 검색을 해보거나 몰래 병원에 다녀오면서 혼자만의 고통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매주 심평원 블로그에서는 40대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병의 정보와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지난 주 ‘기타 추간판장애’에 이어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치핵 및 항문주위정맥혈전증’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치핵 및 항문주위정맥혈전증 환자는 63만 9981명으로 지난 3년간 약 9만 명 정도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나누어보면 50대 환자가 19.9%로 가장 많았고, 40대 환자가 약 18.8%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습니다.2019년 환자의 진료비부담금은 약 1868억 원 정도였는데요. 40대 환자의 부담금이 전체의 22.1%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환자 수가 가장 많은 50대의 부담금보다 많은 수치였습니다. 치핵? 치루? 치질? 다 다른 건가요? 한자어로 ‘치(痔)’라는 말은 ‘항문의 질병’을 뜻하며, ‘핵(核)’은 ‘덩어리’를
‘대도서관’, ‘윰댕’ 등 유명 유튜버들이 국민들의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다시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실패박람회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20 실패박람회 일환으로 국민 참여 재도전 응원 캠페인 ‘다시 챌린지’가 온·오프라인에서 국민들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시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전 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다시 시작하는 주변 사람에게 응원의 날개를 보내 드린다는 뜻으로, 날개 모양의 손동작을 활용하거나 응원의 날개를 표현한 손 그림, 사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다시 챌린지’ 응원 캠페인은 유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으로 릴레이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에 이어 릴레이에 참여한 ‘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수석단원 손정우 씨는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예술인, 음악가와 함께 어려운 시기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자선단체 ‘사랑의 달팽이’를 응원자로 지목했다. ‘다시 챌린지’ 취지에 공감한 대도서관, 닥터프렌즈, 윰댕, 로이어프렌즈, 소프, 시니가 동참해 개인 사회관
[대구/한상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지속되는 장마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홈 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대구시설공단 홈트레이닝 동영상〉 이번 홈 트레이닝 동영상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여름철 찾아오는 장마와 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됐다.서재문화체육센터 헬스 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홈 트레이닝 영상은 7월부터 8월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복근운동 △하체운동 △가슴운동 △힙 운동 △어깨운동 △팔 운동 △전신운동법 순으로 제작될 예정이다.영상은 매주 목요일마다 업로드되며 대구시설공단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서 누구든지 확인할 수 있다.김도균 서재문화체육센터 파트장은 “센터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예전처럼 현장에서 회원들을 모두 만나볼 수 없는 아쉬움을 홈 트레이닝 동영상 제작으로 달래고 있다”며 “SNS를 통해 Q&A등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여름철 장마, 더위 등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이 이번 영상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