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800억 규모의 디지털 산업혁신 펀드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조성 절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2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출자 설명회가 진행되고 8월 19일 제안서 접수 마감, 9월 중 운용사 선정 후 2021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출자설명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 한국성장금융홈페이지(www.kgrowh.or.kr)에서 진행된다. 이번 펀드는 주목적 투자대상을 ‘DNA 관련 기술을 접목해 공정개선 및 제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설정했다. 이들에 펀드 결성금액(800억원)의 최소 60%인 480억원 이상이 투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불확실한 기대효과·자금부족 등으로 디지털 신기술 적용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강점을 보유한 세계적 제조 기반과 ICT 인프라를 활용,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정책펀드가 이미 신기술을 도입해 해당 분야에 종사중인 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삼은 데 반해 이번 펀드는 정책펀드 최초로 ‘기획-조달-생산-물류-마케팅’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저탄소·녹색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산단 내 클린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이하 ‘클린팩토리 사업’)을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산업부는 부처합동으로 발표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및 전략’(2019년 6월), ‘산단 대개조 계획’(2019년 11월) 등을 통해 제조업의 친환경화를 위한 핵심 대책으로 클린팩토리 구축·확산 전략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추경예산을 통해 그린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클린팩토리 사업은 산단 내 중소·중견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산단계부터 미세먼지, 온실가스, 폐기물, 유해화학물질 등 4대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제조공정을 전문가가 진단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친환경 생산설비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1억원의 예산으로 창원국가, 반월시화, 남동국가, 구미국가, 성서일반, 광주첨단국가, 여수국가 등 7개 스마트산단 내 100개 중소·중견 제조사업장을 선정·지원하고 2025년까지 총 1,750개 사업장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15일 사업공고→기업신청→대상사업장 선정(서면·현장심사+공정진단)→맞춤형 설비 교체 등의 순으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손정호)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손정호 도 소방본부장과 각 과장 및 도내 16개 소방서장, 충청소방학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도민안전 확보를 위한 중점 추진시책을 점검했다. 특히, ▲대형화재예방 및 현장대응체계 구축 ▲현장대원 안전사고 근절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코로나19 대응 철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손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도민들을 위해 대형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회(국회의장 박병석)는 「대한민국헌법」의 제정을 기념하고 그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7월 17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제72주년 제헌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경축식은 ‘내일을 여는 국민의 국회’라는 주제로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요인과 전직 국회의장, 정당대표 및 원내대표, 국회의원,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인사, 헌정회원, 제헌국회의원유족회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제헌절 경축식은 좌석 간 간격을 약 1.8m로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실시하며, 경축공연을 생략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예년과 달리 간소하게 추진된다. KBS 김윤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경축식은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국민훈장 수여, 경축사, 제헌헌법 전문 낭독, 제헌절 노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애국가는 시각장애를 극복한 팝페라 가수 문지훈씨, 제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헌혈봉사에 참여한 뮤지컬배우 이도희씨가 선도할 예정이다. 감사패는 대한민국헌정회의 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5일 의장집무실에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시진핑 국가주석, 리쿼창 총리의 방한이 금년에 예정되어있어 양국에게 중요한 시기”라면서 “두 분의 방한이 양국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상반기에 (시진핑 국가주석 방한이라는) 중요한 외교행사가 예정돼 있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코로나19 때문에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해 아쉽다”면서 “방한이 성사되어 양국관계가 개선되고, 세계평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또 “이번에 중국 남부지방이 큰 홍수피해를 입었는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어제 국회의장 자격으로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도 위로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국회의장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대표해 위로서한을 보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 수재피해를 잘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 의장은 “대사님께서는 일생을 한반도 문제에 헌신해 오셨다.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큰 기여를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예방에 중국 측에서는 팡 쿤 공사참사관, 위 빙 참사관, 청 촨싱 서기관이
[평택/김한규기자] 평택시 서정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찬기)는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대중교통시설·다중이용시설 방역 활동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구역을 두 군데로 나누어 관내 다중이용시설, 관광특구로의 상가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수칙 홍보도 병행했다. 박찬기 회장은 “다들 바쁘신 와중에 꾸준히 방역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안전한 서정동이 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성 동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활동 뿐만 아니라 생활 속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동 차원에서도 재확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지난 12일 막을 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이뤄진 비대면 매출이 259억 40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동행세일 결산 브리핑을 열고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된 17일간의 행사 기간 동안 온라인 기획전, TV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에서 1만 597개 상품이 판매돼 259억 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결산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온라인 기획전은 16개의 민간 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11번가 청년상인 기획전, 온라인 전통시장관 등 4개의 채널에서 1만 296개 종류의 상품이 팔렸다. 매출액은 총 81억원이었다. 롯데·공영·CJ·현대·GS·NS·홈앤쇼핑 등 7개 TV 홈쇼핑사에서는 98개의 상품을 판매해 총 167억 4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공영쇼핑은 39개 상품 중 30개를 완판시켰다.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급변한 소비경제의 지형 속에서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판촉 패러다임을 실험하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지역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등포 쪽방촌에는 현재 360여명이 6.6㎡ 이내의 좁은 공간에서 거주 중이다. 이들은 평균 22만원의 임대료를 내고도 단열, 냉·난방 등에 취약하고 위생상태도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쪽방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모델링 사업 등이 시행됐으나 노후화된 쪽방에는 효과가 미미했고 임대료 상승 및 새로운 쪽방주민 유입으로 이어지는 등 한계가 있었다. 또 지난 2015년 토지주를 중심으로 추진된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쪽방주민 이주대책 등이 부족해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국토부·서울시·영등포구·LH·SH는 영동포 쪽방촌을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영등포구·LH·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기존 쪽방촌을 철거하고 쪽방촌 일대 약 1만㎡에 쪽방주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 분양주택 600호 등 총 1200호를 공급한다. 영등포 쪽방촌 토지이용구상(안).영구임대주택단지에는 쪽방 주민들의 취업, 자활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영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단원갑)은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아동학대 재발사건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늘 일제점검을 하겠다고 하고 시행 방안을 내놓지만 원인과 대책이 제대로 강구되지 않고있다고 지적했다. 고영인 의원은 학대아동은‘집이 가장 무섭다. 그런데 자꾸 아이를 집으로 돌려보낸다.’며 대책도 없이 가정으로 복귀시키는 것과 아동학대 사건의 최초 발생시 부터 경찰과 함께 전문가 그룹의 개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고영인 의원은 재학대의 95.4%가 부모에 의해 발생하는 데도 불구하고 학대 아동을 가정으로 보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아이를 장기간 보호할 시설과 시스템의 부재’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각 지자체에서는 10년 이상 아이를 장기간 보호할 수 있는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며 ‘그래야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고, 법원도 가해자를 엄벌에 처할 수 있고, 학대부모도 충분한 시간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영인 의원은 ‘아동학대 사건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경우 학대 아동의 격리 등의 응급조치 여부를 경찰관이 단독으로 판단한다. 그런데 경찰만의 단독
[한국방송/허정태기자] 행정안전부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비전 발표와 관련해 각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뉴딜 사업’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자치단체의 ‘맞춤형 뉴딜 사업’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0 호텔쇼’ 행사장 내 호텔방역기자재 특별관에서 한 업체가 서빙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먼저 디지털 뉴딜은 지역의 특성에 맞게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비대면 생활환경 구축, 온라인 홈서비스 제공 등과 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경북 구미시는 로봇직업혁신센터를 구축해 미래 신기술 분야 인력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훈련을 제공하는데, 2024년까지 전문성을 갖춘 2100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전라북도도 비대면 행정환경 조성 및 공공 와이파이 확대를 추진하며 디지털 뉴딜 사업에 앞장선다. 세부 계획으로는 신원확인 등 절차가 단순한 재발급 여권에 대해 비대면 여권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12월 중에 시행하고, 내년 6월에는 청사밖 24시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해외유입 환자 증가에 대응해 20일부터 방역 강화 대상 국가를 기존 4개국에서 2개국을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에 방역강화 대상국가로 추가된 국가도 기존에 적용되던 조치사항이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20일부터는 이들 2개국에 대해서도 비자와 항공편이 제한되고 특히 항공권 발급, 발권과 입국 시에 출발일 기준으로 48시간 이내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정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평가를 통해 방역강화 대상 국가를 지정, 비자와 항공편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해 왔는데, 이번에 새로 지정하는 국가도 동일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항공권 발권 및 입국 시 PCR 음성확인서(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발급)를 의무적으로 제시·제출해야 하며, 방역강화 대상국에서 들어오는 정기항공편의 좌석점유율은 60% 이하로 운항하고 부정기편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연장근로 활용 가능한 기간을 한시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활용한 기간은 일괄 제외하고, 하반기에는 사용한 날 수에 관계없이 최대 90일의 특별연장근로가 가능하다.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이 지난 3월 12일 오후 특별연장근로제를 활용하고 있는 의료기기 업체인 강원 원주시 메디아나에서 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사용자가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주52시간을 초과해 추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지난해까지는 ‘특별한 사정’을 ‘재해·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 수습을 위한 경우’로만 한정해 왔으나 지난 1월 31일부터는 개정을 통해 ‘돌발상황(제3호)’과 ‘업무량 폭증(제4호)’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1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상반기를 특별연장근로의 활용 가능한 기간에서 일괄제외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서 기업이 상반기 중에 특별연장근로를 인가받아 사용했더라도 사용한 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