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최홍규기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이하 전북센터) 9일 ‘중소기업청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운영하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서 전북센터는 아이디어 창업에서 도약, 성장까지 창업 전 단계를 지원·육성하는 창업허브기관으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은 창업기업의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3년~7년차 중소기업에 대한 패키지형 종합지원 프로그램으로 매출증대와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프로젝트다. 전북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창업기업 100곳에 40억 원의 자금을 내년까지 지원할 예정으로, 이들 기업의 안정적 도약기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창업기업은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 지원과 함께 ▲사업모델 혁신 ▲제품검증 및 보강 ▲판로개척 및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및 정부사업 연계 ▲성과창출 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도약패키지 사업자금과 별도로 전북센터가 보유한 500억 규모의 투자펀드와 엑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하고, 전담기관인 ㈜효성의 해외수출지원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전북센터 관계자는
(경북/황경호기자) 경북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을 다짐했다.경북도는 9일 도청 동락관에서 도와 시·군 사무관, 부 읍·면장, 총무담당 공무원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도-시군 정책파트너십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김상철 정책기획관은 도정방향과 역점시책 특강을 통해 국도정의 방향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지역의 주력산업과 신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했다.분야별 전략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 도와 시·군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했다.또 2017년 도정 10대 역점시책으로 청년일자리, 돈이 돌아가는 서민경제, 경북농업의 저력 이어가기, 신성장 산업 육성, 한반도 허리경제권, 동해안 바다시대, 田자형 광역교통망, 문화융성 프로젝트, 경북의 정체성, 지방분권형 개헌과 광역협력 등도 강조했다.최근 전 세계적 시대조류인 미래사회 변화의 핵심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강연자로 나선 김기대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독일, 미국 등 4차 산업혁명의 해외 사례와 스마트공장의 다양한 모델을 소개해 4차 산업혁명의 의미와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시·군 간 소통과 협
(강원/남용승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페럴림픽을 대비하여 음식점·숙박업소·관광시설 등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를 추진해온 강원도는 그동안 국비 지원이 없어 도와 시군비로 예산을 편성하여 추진하여 왔으나,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진흥기금 3,950백만원 확보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활력을 띄게 되었다고 밝혔다. 우선 음식점·숙박업소·관광시설(733개소)에 대한 장애인편의시설(경사로, 입식테이블, 화장실 등)에 3,500백만원, 민간공중화장실 450백만원을 국비 90%, 지방비 10% 매칭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지방비 총소요액 439백만원중 기확보된 396백만원은 과목을 경정하고, 추가소요액 43백만원은 1회추경에 추가 편성하여 확보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문화광광체육부와 함께 3개월 정도의 마스터플랜 수립하여 민간경상보조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4월말 1회추경 성립후 5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서 올림픽개최지역의 장애인편의시설이 개선이 완료되면 “무장애 관광도시”로 창출되어 장애인 노약자분들이 편히 즐길수 있는 올림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커민스(NYSE: CMI)가 콘엑스포에서 건설 및 특수 장비를 위한 미래의 드라이브 라인 컨셉을 발표했다. 오프하이웨이(Off-highway) 엔지니어링 부문 상무이사인 셀리꾸스트(Shelley Knust)는 “커민스의 100년 역사는 디젤 기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로 정의된다”며 “최신 Stage V 엔진에서 봤듯이 이 제품들은 계속 발전하고 경량화되며 보다 강력해지고 효율화될 것이다.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디젤을 보완할 대체 동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를 에너지 다변화라 부르는데 클린 디젤, 재생가능 에너지, 천연 가스, 가솔린,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 등 고객들을 위한 일련의 파워트레인 솔루션의 제공을 의미한다”며 “오랜 시간에 걸쳐 축적된 통합 기술을 통해 우리는 동력원의 종류와 관계없이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장비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커민스는 장비 제조사들이 특히 도심인근지역에서 연료 소비량, 배출가스(CO2 포함) 및 소음을 줄이면서도 성능과 과도 응답을 개선한 보다 효율적이고 깨끗하며 성능이 뛰어난 파워트레인을 위한 연구를 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전종화)은 9일 도와 시군 4급 이상 공직자 및 출연기관장 133명을 대상으로 제2기 고위공직자 전남비전교육을 실시했다. 당초 2기 고위공직자 전남비전교육은 6월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월 17일 114명이 수료한 1기 교육생들의 호응이 커 3개월 앞당겨 이뤄졌다. 특히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교육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서 한상규 한국전력공사 신사업개발실장은 ‘에너지 신산업 추진 방향과 전망’,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시아문화전당과 지자체 협력 방안’,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중심 미래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이들은 강의를 통해 고위공직자들에게 전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정책 개발 아이디어 창출 동기를 부여했다. 교육생들은 전남의 미래전략산업인 에너지 신산업과 글로벌 트렌드인 제4차 산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난 1기 교육에 이어 이번에도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해 교육생을 격려하고 ‘전남의 변화와 미래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지사는 전남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어중간한 계절 해빙기다. 회색빛 도시생활에 인상은 찌푸려지고 칙칙한 겨울옷도 무겁고 거추장스럽다. ‘봄’을 애써 기다리지 않으련다. 봄 맞으러 가면 된다. 남녘의 따사로운 햇살은 일찌감치 봄 향연의 날개를 펼쳤다. 전남 광양의 섬진강변엔 매화꽃이 만개했다. 붉디붉은 동백꽃은 꽃봉오리를 땅에 뚝뚝 떨어뜨린다. 밭둑, 논둑에 쑥쑥 자라난 ‘애쑥’을 캐려는 아낙들이 ‘나물 칼’ 들고 나왔다. 매화꽃과 향긋한 쑥 향이 유영하는 봄 여행이 행복하다. 청매실 농원의 봄. 올해도 어김없이 섬진강가에 매화꽃이 피면서 봄을 알린다. 길거리에도, 집 뒤뜰에도, 강변 옆으로도 꽃 천지다. 매화마을로 알려진 섬진강변 주변으로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았다. 매화꽃은 ‘구제역’으로 사라진 올해 축제를 아랑곳하지 않는다. 사방팔방 앞 다퉈 꽃망울을 터트린다. 허허로운 산야에 핀 꽃보다는 군락지를 이뤄야 제멋이다. 매화나무가 언덕 위에 군락을 이룬 청매실 농원이 아름답지만 인파로 북적대는 그곳은 금방 싫증난다. 베테랑 여행자들은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가는 강변 드라이브가 제격. 진월에서 월길리, 신구리, 신아리 등 낯선 이름의 마을들을 지나친다. 섬진강변의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에 따른 수출물품의 원산지검증에 대비하여, 3월부터 전국 주요 6개 본부세관에서 특화 산업 분야별로 ‘수출기업 원산지검증 특별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자동차, 섬유류, 기계부품 등 주로 상대국의 원산지검증 요청이 많은 수출산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며, 원산지 검증 설명회, 1:1 FTA 맞춤형 상담, 모의검증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관세청은 국내 유일의 원산지검증 담당기관으로서, 검증사례 및 협정별 원산지 규정에 대한 설명, FTA 상대국 동향 등을 통해 수출기업들의 원산지 검증 대응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작년 8월 한국-콜롬비아 FTA가 발효됨에 따라, 총 15개 협정에 52개국과 FTA 대상 물품의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수출물품에 대한 상대국 세관의 원산지 검증요청 및 방문조사가 계속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 수출물품이 FTA 상대국에서 특혜관세를 적용받은 경우에도 원산지 위반 사실이 발견되거나 해당 협정에 따른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특혜관세 적용이 배제되고 이에 따른 상대국 수입업체와 분쟁이 발생하거나 무역 거래가 단절될 위험이 있다. 특히, 다가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도자이자 민족계몽운동가였던 안창호 선생을 기리는 「도산 안창호 선생 순국 79주기 추모식」이 10일(금) 오전 11시, 도산공원 선생 묘소(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김재실)와 흥사단(이사장 류종열)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식은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학생,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 봉독, 추모식사 및 추념사, 도산 선배님께 드리는 편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안창호 선생 공적 ◈ 안창호 선생(1878. 11. 9.~1938. 3. 10.)은 평남 강서에서 출생하였으며, 1897년 ‘독립협회’에 가입하고 만민공동회를 개최하여 자주 독립과 국민의 자각을 역설하였다. 1902년 미국으로 건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친목회’를 조직하고 회장에 선출되었으며, 1905년 동(同) 회를 ‘공립협회’로 재창립하여 초대 회장으로 취임하고 <공립신보>를 발행하였다. 1907년 귀국 후, 비밀결사 조직인 ‘신민회’를 결성하였고, 1909년에는 ‘청년학우회’를 조직하여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정부는 최근 복잡한 주변정세에 편승한 국내 기관·단체 대상의 해킹시도 증가와 한미 연합 훈련 기간 중 북한에 의한 사이버공격 가능성 고조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9일 18시부터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군 INFOCON 포함)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5단계로 구분된다. 이에 앞서, 정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도스 및 홈페이지 변조 등 사이버공격에 대응해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한 디도스 공격 차단 ▲해킹된 홈페이지의 복구 및 취약점 조치 지원 등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한 바 있다. 또한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관제 강화 및 주요 기업들의 홈페이지 모니터링 대상 확대 등 선제적 대응조치를 기관별로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추가적인 해킹공격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 및 공공기관에 대해 디도스 공격 모니터링과 함께 인터넷 서버 등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 보안조치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피해 발생시 즉각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학령인구 급감을 앞두고 대학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주기 구조개혁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9일 대학 정원 감축과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한 ‘2주기 대학 구조개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대학 구조개혁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학령인구 급감 등으로 인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대학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질적인 혁신을 이루고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주기 계획은 1주기 대학 구조개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들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대학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교육부는 1주기인 2014∼2016년에 4만명, 2주기(2017∼2019년) 5만명, 3주기(2020∼2022년) 7만명 등 9년간 16만명의 정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2015년 전국 298개 대학을 대상으로 1주기 평가를 해 목표보다 많은 4만 4000명의 정원을 감축(2013년 대비 2018학년도 입학정원)했다. 2주기(2017∼2019년) 평가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주기 평가에서는 1주기 평가보다 대학의 특수성에 대한 고려를 강화해 맞춤형 평가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경상북도가 화물자동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후방카메라 장착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대형 화물차의 후방 시야 미확보로 인한 인명사고와 재산피해 감소를 위한 조치다.총 13억5000만원(도비 4억500, 시·군비 9억4500)이 투입된다.최대 적재량 5톤 이상 사업용 화물차에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면 장착비용의 50%를 지원한다.올해 3000대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9000대 장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관할 시·군에 참여 신청을 하면 선발 과정을 거쳐 사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추진 일정과 보조금 지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대형 화물차의 후방 시야 미확보로 인한 사고는 기계적인 부분과 운전자의 노력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며 “사람과 차량이 모두 안전한 ‘안전 경북’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15년 기준 도내 사업용 일반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24명으로 전국 144명의 16.7%이다. 개별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사망자(10명)보다 2.4배 높아 대형 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행정기관과 화물운송관계자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라는 이름이 붙은 지 120여년, 대구 산격동 청사에 자리 잡은 지 50여년 만에 도민의 품으로 돌아온 경북도청이 3월 10일자로 개청 1주년을 맞는다.도청이전은 무엇보다 대구에 있던 경북도청이 제자리를 찾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게 행정 관할구역과 도청소재지가 일치하게 된 것이다.또 300만 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도청이전은 경북의 정체성 확립, 경북이 주도한 한반도 허리경제권 국가 정책화,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틀 마련 등의 성과를 이끌었다.도청이전 신도시는 인구 10만의 명품 자족도시로 순조롭게 탈바꿈 중이다. 신도청 시대 개막 첫돌을 맞은 지금 도청이전 효과와 신도시 활성화 방안 등을 조명해본다. 신청사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모습. ◆ 관광명소로 거듭난 신청사한국의 멋과 경북의 얼이 담긴 경북도청 신청사는 경북 북부지역인 안동과 예천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10월 6일 착공해 2015년 4월 30일 준공됐다. 24만5000㎡ 부지에 연면적 14만3747㎡, 4개동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총 사업비 3875억원이 투입됐다.본관 양쪽에는 도의회(연면적 1만1166㎡·지하 1층 지상 5층)와 복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