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2017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3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국제낚시박람회는 낚시용품 판매업체, 낚시 매체 등 관련 업계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에는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 규모도 4만여 명을 넘을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 규모가 예상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의 낚시팬이 모이는 이번 박람회에 정책 홍보관을 마련하여 해양수산부의 낚시 관련 정책들을 시각화한 판넬 등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낚시여행객이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 및 낚시어종 포획금지 체장 기준 등에 대한 안내물을 배치하고 방문객을 위한 즉석 경품 이벤트를 준비하여 관람객들의 시선 잡기에 나선다. 그 외에도 홍보관에 찾아온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낚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동영상을 상영하고, 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명조끼를 미리 착용해보는 체험 시간을 마련한다. 10일 오전 10시쯤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자리하여 테이프 자르기 등의 식순에 참여하고, 이후 업계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선진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정부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
(경북/김근해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황영기 소장)가 친환경 재배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황토유황액비제조기’를 농가단체 4개소에 시범 보급한다. 이번에 새로 보급되는 황토유황제조기는 가열되지 않아 농가에서 만들기가 쉽고, 제조시간이 짧아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친환경 황토유황 사용을 통해 흑성병, 흰가루병 등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를 예방하고 월동해충 방제효과도 높아 농가에서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는 이와 관련하여 9일 강동면 다산리 정창기 씨 사과농장에서 시범사업 참여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황토유황제조기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황토유황제조 시연과 안전교육, 작물 별 사용법 안내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농가에서 황토유황제조기의 활용증대와 작물의 기술수용 범위확대 등 시범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황토유황액비제조기 시범보급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절감하고 농가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친환경 농업 발전을 위한 무가열 황토유황제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6일 구제역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함에 따라 고양 서삼릉(사적 제200호)의 관람을 10일 오전 9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고양 서삼릉은 지난 2월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서삼릉 인근에 있는 젖소개량사업소의 젖소유전자원 보호를 위하여 2월 11일부터 3월 9일까지 27일간 관람이 중지된 바 있다. 문화재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관람 중지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고양 서삼릉의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하여 관람로 주변 정비와 시설물·조경 정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정양호 조달청장은 3월 10일 서울 성북구 소재 전통문화상품 제작업체인 (주)옛기술과 문화*를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평면해시계 등 52개 품목의 천문관련 전통문화상품을 ’05년부터 나라장터를 통하여 각급학교 등에 공급 중 이번 방문은 과학유물 복원·계승에 노력한 동 업체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전통문화상품 제작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국내·외 판로 확대 등 제도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전통문화상품은 과거의 단순 반복이 아닌 미래를 위한 가치의 재창조”라고 강조하고,“전통과 미래를 잇는 조달청의 징검다리 역할을 통하여 우리 전통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서부지방산림청과 사단법인 숲길은 오늘 19일까지 하동에 위치한 삼화에코하우스에서 2016년 지리산둘레길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리산둘레길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잘 표한한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지리산둘레길을 경유하는 마을의 문화공간과 지리산둘레길 지역센터를 활용하여 사진공모전 수상작과 지리산의 길과 마을, 생명, 평화 등 다양한 소재의 전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지리산둘레길 사진에는 ‘길’과 ‘마을’, ‘생명’이 담겨있고, 저마다 다른 사람들의 눈으로 바라보고 느끼고 표한한 ‘소중함’에 대해서 나누고 즐길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기/남용승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의 문화공간인 경기상상캠퍼스(옛 서울농생대 부지) 내에 ‘융복합 문화공유 플랫폼’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도는 옛 서울농생대 대형강의실동(지상 2층, 연면적 1,310㎡)을 리모델링 해 캠퍼스 이용자들의 협업과 공연 등 문화행사가 가능한 멀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2억 원으로 ▲건물 1층은 공연, 컨퍼런스, 파티, 전시, 쇼케이스가 가능한 멀티 문화공간 ▲2층은 음악, 연출, 영상, 디자인, 테크니션 등의 협업을 촉진하는 지원공간 ▲건물 전체는 실시간 방송 및 온라인 아카이빙이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문화공유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9일 ‘융복합 문화공유 플랫폼 설계 제안’ 공고를 내고 31일까지 설계용역 업체 모집에 나섰다. 설계 제안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는 공고일 기준 사업 소재지가 서울, 경기도인 업체 등이 참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이달 29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경기문화재단 경영지원팀(수원시 팔달구 인계로 178 7층)으로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설계공모 당선자에게는 9천 8백만 원 상당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권이 주어
(세종/최승순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개헌안에 ‘행정수도=세종시’를 관철시키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시장은 9일 오후 국회를 방문 개헌특위 김동철(국민의당, 광주광산갑) 제1소위 위원장과 이철우 간사(자유한국당, 김천), 원혜영(더불어민주당, 부천오정), 김종민(더불어민주당, 논산계룡금산) 의원, 송영길 의원(문재인 캠프 총괄본부장)을 잇따라 만났다. 이 시장은 특위 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성공을 위해 개헌안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꼭 명시해야 한다.”며 “여야를 떠나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철 제1소위 위원장은 “행정수도를 포함한 수도문제에 대해 헌법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국회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0대 국회 원구성 직후, 정세균 국회의장과 조정식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하는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월에도 이주영 개헌특위 위원장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간사, 박병석 더불어 민주당 의원, 정용기 새누리당 의원 등을 만나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됐다. 헌법재판소의 선고 요지 전문. 지금부터 2016헌나1 대통령 박근혜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선고에 앞서 이 사건의 진행경과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재판관들은 지난 90여일 동안 이 사건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 왔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들께서도 많은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재판관들은 이 사건이 재판소에 접수된 지난 해 12. 9. 이후 오늘까지 휴일을 제외한 60여일 간 매일 재판관 평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재판과정 중 이루어진 모든 진행 및 결정에 재판관 전원의 논의를 거치지 않은 사항은 없습니다. 저희는 그 간 3차례의 준비기일과 17차례에 걸친 변론기일을 열어 청구인측 증거인 갑 제174호증에 이르는 서증과 열두 명의 증인, 5건의 문서송부촉탁결정 및 1건의 사실조회결정, 피청구인측 증거인 을 제60호증에 이르는 서증과 열일곱 명의 증인(안종범 중복하면 17명), 6건의 문서송부촉탁결정 및 68건의 사실조회결정을 통한 증거조사를 하였으며 소추위원과 양쪽 대리인들의 변론을 경청하였습니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경기농림진흥재단이 경기농식품 포장용기와 라벨링(표지) 제작비를 지원하는 ‘경기농식품 상품화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올해 경기도내 11개 농가에 국내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경기농식품 포장용기와 라벨링 제작비용의 80%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포장용기와 라벨을 개선해 경기농식품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대상은 지역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작목반 등 도내 생산자단체와 국내 농산물을 주원료로 농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중 라벨링, 포장용기 제작 관련 보조금을 지원받은 적이 있거나 현재 지원받을 경우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사업장이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여야 하며 생산농가의 경우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국세, 지방세 체납자의 경우 신청할 수 없다. 지원금은 농가나 업체 한 곳 당 최대 1,000만 원으로 소요경비의 자부담 비율은 20%다. 도는 도 농산물 사용비중이 높은 품목을 1순위로, 중국 수출 농식품을 2순위로 두고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4월 7일까지로 신청서는 재단 누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헌재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결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 시점 이후로 더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박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 대부분도 상실한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통령은 임기를 정상적으로 마친 경우 월 1000만 원 이상의 연금과 유족연금, 기념사업 지원, 비서관 및 운전기사 지원, 교통·통신 및 사무실 제공 등의 지원, 무료 의료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이를 누릴 수 없다. 이 법 제7조에 '재직 중 탄핵결정을 받아 퇴임한 경우'는 '전직대통령으로서의 예우를 하지 아니한다'고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은 5년간 경호 등만 제공된다. 5년 후 연장 요청이 있다면 경호실장의 판단에 따라 추가로 5년 연장이 가능하다. 박 대통령은 국립현충원에도 안장되지 못한다. 헌법상 불소추 특권도 사라진다. 박 대통령 앞에는 이제 검찰 수사만 남아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울산광역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은 3월 10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과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연구기반 구축 및 지역 문화유산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총 21억 1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준비 1년(2016년), 본 행사 1년(2017년) 등 2년간 전시, 울산 민속조사, 민속공연, 민속 문화 체험, 박물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울산의 민속 문화를 널리 알린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천진기 국립민속박물관장을 비롯, 김복만 교육감, 허정석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의정 국립민속박물관회 회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박문태 울산광역시문화원연합회 회장 및 구군 문화원장, 전수일 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회 이사장, 원문수 울산미술협회 회장, 박상언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박물관 및 문화예술, 교육, 경제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행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대형마트 확대, 온라인쇼핑 성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제고를 위해 550곳을 선정, 총 1,623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청장 : 주영섭)은 3월 7일(화)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 지원 및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개최하여 ‘17년도 지원대상 전통시장을 최종 확정하였다. ‘1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특징은 전통시장의 특색과 개성을 발굴․육성하는 특성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청년층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 젊은 고객층 확보는 물론 전통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금년부터는 지원대상 선정평가에 임대료 자율동결합의, 자율적 재난예방 노력, 화재공제 가입 등 전통시장을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자체 노력도를 반영했다. I. 전통시장 특성화 전통시장의 입지․역량에 따라 ‘지역선도(글로벌도약 준비)‘, ’문화관광형’, ‘골목형’으로 구분하여 총 105곳*을 선정, 시장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 지역선도시장(7곳), 문화관광형시장(36곳), 골목형시장(62곳) (지역선도시장) 시장특성 및 지리적 한계 등으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