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광주광역시와1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사업 설명회’를 열고제2호 마그나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조합 결성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투자 환경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의 문화산업체와 관광산업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설명회 제1부에서는 삼일회계법인 홍사균 이사가 조세감면 관련 업체의 회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한 문화산업체의 투자 여건이 완화(30억 원 → 5억 원)됐다. 이에 법인세·소득세 등 관련 세제감면 제도와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일반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이번 회계관리 교육을 마련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16조에 따라 광주광역시에 아시아문화전당권역, 케이디비(KDB)생명빌딩, 시지아이(CGI)센터 등 4곳이 지정돼 90개의 문화산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제2호 마그나아시아문화중심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 대상자의 시험 중복 참여 여부를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임상시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스템은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단기간 내 다른 임상시험에 중복 참여를 방지해 시험대상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이 시스템에 접속해 임상시험 대상자가 3개월 이내에 다른 임상시험에 참여했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시험 실시기관이 이메일 등으로 시험 참여 예정자를 식약처에 보고하고 식약처가 중복참여 여부를 확인해 기관에 통보해 왔다. 이와 함께 ‘예상하지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USAR)’이나 ‘임상시험 실시상황’도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보고를 문서로만했다. 식약처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안전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안전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세종/이태호기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광역권 가운데에 있는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한 40km 반경의 광역도시권이 인구 500만 명, 40분대 대중교통망으로 연결되는 국토 중심핵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7일 충북 증평에서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청주시, 공주시 등 국가기관 및 6개 지방자치단체가 모여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광역교통협의회는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을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광역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해 광역·기초 지자체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기구다. 이번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행복청 차장을 비롯해 충청북도 부지사, 행복청 기반시설국장, 대전시 교통건설국장, 세종시 건설교통국장, 충북 균형건설국장, 충남 국토교통국장, 청주시 건설교통본부장, 공주시 미래도시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가장 먼저 한국교통연구원이 연구 중인 행복도시권 광역 비알티(BRT)의 국제적 수준 향상 방안을 발제했다. 향후 행복도시를 중심으로 반경 40km 이내에 충청권 인구 500만 규모의 대도시(메가시티)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행복도시로부터 20km 이내 6개 주요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대학생 특화단지 중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행복주택 가좌지구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 등 총 296가구로 이뤄진 청년층이 새로 둥지를 튼다. 청년층에게는 안정적인 주거지로, 지역주민에게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서울가좌 행복주택에 다녀왔다. 서울 가좌지구 행복주택 전경. 2월 24일 가좌역 인근에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이날은 최초의 행복주택 대학생 특화단지인 가좌지구가 집들이를 하는 날이다. 대학생이 입주민의 61%를 차지하다 보니 이곳은 대학 캠퍼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 활기가 넘쳤다. 지난 2016년 4월부터 입주자 신청을 받은 가좌지구는 평균 48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인근 지역 원룸보다 임대료가 저렴해 많은 관심을 모았기 때문이다. 가좌지구 주변 신촌이나 홍익대 등 대학가 근처에 있는 13㎡ 원룸은 보증금 1000만 원에 월임대료가 55만 원 정도. 가좌지구는 입주자 형편에 따라 보증금을 조정할 수 있다. 대학생 입주자가 많은 16㎡는 보증금 500만 원에 월 임대료 18만 원에서 보증금 3400만 원에 월임대료 7만 원 사이라 가좌지구가 주변 대학가 원룸 임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국민안전처는 최근 10년간 황사가 가장 많이 발생한 3월을 맞아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확인해달라고 9일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5.4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들어 황사는 3월에 집중되고 있다. 1981년부터 2010년까지는 4월에 황사가 평균 2.5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3월에 1.8일, 5월에 1.1일 등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10년간 기록을 보면 3월에 평균 2.4일 황사가 발생해 4월(0.8일)이나 5월(1.6일)보다 더 잦았다. 황사는 미세먼지 농도를 증가시켜 호흡기질환을 유발하고 혈관에 혈전이 쌓이도록 해 뇌졸중과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황사는 건강, 교통, 산업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개인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장 및 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안전처는 황사 발생 단계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령단계에 따라 황사 예보 시에는 외출 시에 마스크 등을 준비하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외출을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경기·충남 일부지역의 댐·저수지 저수율이 낮아 선제적 대응을 위하여 8일 오후 2시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이 3월 가뭄실태 및 예·경보 발표내용 논의 등 「가뭄 대비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분야별 가뭄 예·경보 내용을 보면, ○ 기상 - 최근 6개월 전국 강수량은 평년(348.5㎜)의 144% 수준으로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없음 - 다만, 경기도 오산은 강수량이 평년의 60% 미만으로 주의단계이나, 봄철 강수량이 평년 수준(236.6㎜)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 ○ 생활 및 공업용수 -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48.7%)은 평년(43.3%)보다 다소 높은 수준임 - 보령댐은 2월말~3월초 3차례의 강수영향에 따른 유입량 증가로 저수율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었으나, 3월말 보령댐을 수원으로 하는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이 일시적으로 심함단계가 되면 보령댐 도수로 가동을 통해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됨 ○ 농업용수 -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79%)은 평년(82%)의 96% 수준이나, 저수율이 낮은 경기·충남 3개 시·군(안성, 서산, 홍성)은 6월까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7년 제1차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 5건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위원회 심의결과,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로 인정된 기술은 다음 5가지이다. ① 이산화탄소 부분 재호흡법에 의한 비침습적 심박출량 감시법 심박출량(1분 동안 심장에서 혈액이 뿜어져 나오는 양)은 심장 기능뿐 아니라 전체 순환계 상태를 반영하는 지표로, 중환자 또는 폐 손상 환자의 상태관리 시 심박출량 수치 점검은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폐동맥 카테터를 이용한 열 희석법으로 측정하고 있으나, 시술이 어렵고 침습적인 카테터 삽입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 덜 침습적인 방법들이 고안되고 있다. 동 기술은 자발호흡이 불가능한 기계환기 환자(심각한 폐손상이 있거나 폐내단락 정도가 심한 환자 제외) 대상, 심박출량을 비침습적으로 측정·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는 8일 무안 남악중앙공원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성복지시설연합회와 여성단체 등 500여 명이 모여 109년 전 미국의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던 여성 노동자들의 당당함을 기억하며 플래시 몹과 프리허그, 거리 캠페인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로 폭력 예방 전시회와 기관 홍보, 일러스트 사진과 그림 전시, 지문나무 및 페미니스트 티 만들기 등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윤소하 정의당 국회의원, 배종범·강정희·강성휘 도의원 등이 영상을 통해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하영상 메시지에서 “여성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여성 일자리를 늘리고, 육아 여건을 개선해 맘 편히 사회활동을 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38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1만 5천여 명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리트거스 광장에 모여 10시간 노동제와 작업 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UN은 1975년 여성 지위 향상을 위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전라북도와 익산시 및 충남·공주·부여 등 5개 지자체 출연기관인 (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3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세계유산 백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남권 국립박물관에서 최초로 백제역사 유물이 전시되는 것으로, 신라문화권 최초의 백제문화 전시라는 상징성과 기존 세계유산인 경주역사지구와의 비교로 시너지효과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주요 유물은 발원자가 기록되어 백제의 국교였던 불교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익산 미륵사지 사리장엄, 공산성에서 출토된 ‘정관십구년(貞觀十九年)’(645)이라는 붉은 글자가 남아 있는 옻칠갑옷과, 거대한 크기와 함께 백제인의 수려한 예술솜씨가 남아있는 왕흥사지 출토 대형 치미 등으로 총 8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전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위치한 익산·공주·부여의 도시 특성과 경관에 초첨을 맞추어 백제왕도로서 면모를 소개하고, 신라 왕경인 경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백제전시인 만큼 신라 문물과의 비교적 관점으로 전시를 구성하였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 노학기 문화유산과장은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3월 10일 (금) 오전 11시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치료재료 3,158품목 재정비 대상업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 대상은 기 고시된 치료재료 품목 중에서 재정비 대상품목을 보유하고 있는 351개 치료재료 업체이며, 주요내용은 재정비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자료제출 등에 대한 안내 및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치료재로 재정비 대상은 ▲드레싱 품목류 ▲배액관고정류 등 18개 품목군 3,158품목이며, 합리적인 치료재료 관리를 위해 동일·유사품목 전반에 걸쳐 품목군의 재분류 및 요양급여 대상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드레싱 품목류의 경우 등재 품목이 2,200여 품목에 이르고 형태·사용방법 등이 매우 다양하여 허가에서 건강보험 등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분류 및 관리가 필요하고, 배액관고정류의 경우 형태 및 사용방법 등에 따라 요양급여대상 여부를 달리 정하고 있어 이에 대한 명료한 분류기준이 필요하여 재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번 재정비 결과를 토대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치료재료 재평가에서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치료재료를 관리할 계획이다. 심사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3월9일 오전 10시30분에 ‘흙의 날’ 기념식을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흙의 날은(매년 3월11일)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금년도는 두 번째로 맞이하는 기념일이다. 이번 흙의 날 행사는 오전에는 기념식을 오후에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 기념일이 토요일로 행사 홍보 및 참석률 제고를 위해 9일(목)로 당겨 개최 흙의 날 기념식은 흙 가꾸기 퍼포먼스, 선언문 선포 및 그간 흙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농업인 등 9명의 대표가 전년도 우리나라 모형 지도에 채운 각도 대표토양*에 9개도의 대표작물*을 심어서 작물은 물론 흙도 잘 관리하고 가꾸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 9개도 대표토양 : 경기 예산통, 강원 신불통, 충북 괴산통, 충남 아산통, 전북 문포통, 전남 포승통, 경북 도계통, 경남 김해통, 제주 남원통 * 9개도 대표작물 : 경기 오이, 강원 배추, 충북 수박, 충남 딸기, 전북 벼, 전남 파, 경북 고추, 경남 멜론, 제주 당근 또한, 흙 가꾸기 선언문 선포를 통해 물, 공기와 함께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비난 가능성이 높은 3대 교통 반칙행위(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에 대해 하늘과 땅에서 입체단속을 펼쳐 고속도로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음주운전에 대하여 주야를 가리지 않고 요금소와 휴게소를 수시로 이동하며 약 30분 단위로 짧게 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고, 국민적 고비난성 위반행위인 난폭·얌체운전 등은 지난해 사고예방 효과가 입증된 암행순찰차(21대)를 투입하여 집중 단속하는 한편, 주말에는 경찰헬기(12대)·드론(2대)을 활용, 암행순찰차와 지·공 입체 단속 및 법규준수·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고속도로에서 목적지에 가장 빠르게 도착하는 방법은 안전운전임을 강조하며, 고속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3대 교통반칙행위 단속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드론 / 한국도로공사 협조> ▸운용기간: 3. 11.(토)~5. 14.(일) 「매 주말」 ▸운영구간: 경부‧영동‧서해안선 등 ▸단속대상: 버스전용차로‧갓길운행 등 얌체 운전자 촬영 ▸특 징:직경(1,00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