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남지사가 8일 오전 나주시청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나주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폴투윈코리아(주) 등 콘텐츠기업 14개사와 나주혁신도시 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이제 “자동차 대국민 포털 사이트(www.ecar.go.kr, 이하 자동차 포털)”를 통해 자동차에 걸려있는 모든 압류를 한 번에 해제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는 13일부터 자동차 소유자가 자동차에 걸려 있는 모든 압류사항을 인터넷을 통해 조회하고 해제할 수 있는 편리하고 유용한 ‘자동차압류해제 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민원인이 자동차 관련 체납금을 납부하고 압류해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청이나 경찰서 등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일일이 전화로 확인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 * 압류를 촉탁하는 기관은 대부분 시도 및 시군구 등 지자체와 경찰서 등임 ※ 전체 2,200만대중 압류 1건 이상인 차량이 약 520만대(총압류건수 : 4,950만건)로, 1대당 평균 압류건수는 9.4건 (‘17.2월 통계 기준)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 등 유관기관 시스템*을 연계하여, 교통범칙금·자동차세·고속도로 통행료 등 각 기관별 자동차관련 체납금을 한 사이트에서 납부하고 압류해제 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국토교통부는 현지시간 3.8일 한국형 중남미 신도시 수출 1호인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주간선도로(폭 80m, 길이 9.85km)에 대한 '한국로(Avenida Corea)'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타크루즈 신도시 건설과 관련하여 그간 대한민국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Mario Cronembold 와르네스시장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지난 2일부터 중남미 수주지원에 나선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駐볼리비아 한국대사, LH부사장 및 볼리비아 정부 관계자, GEL사(사업시행자) 사장 등이 참석하여 도로명에 대한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양국간의 협력과 우의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설치하는데 합의하였다.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볼리비아 제1의 경제도시인 산타크루즈 인근에 분당 신도시의 3배 규모(56㎢)로 건설 추진 중으로, 총 3조5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계획인구는 35만 명에 달하며, 볼리비아 정부와 사업시행자가 기반시설이 풍부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스마트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신도시를 조성하고자 한국 측에 도움을 요청함에 따라, 그간 LH가 `14년부터 도시개발의 노하우를 갖춘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는 17개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개발사업 현황조사(’17년 2월)를 바탕으로 ’16년 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도시개발법」 시행(2000.7.28) 이후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 도시개발구역 수는 418개이고, 총 면적은 약 146백만 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2.9백만㎡)의 약 50배에 달하며, 이중 154개 사업(37백만㎡)이 완료됐고, 264개(109백만㎡)는 시행 중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31개 구역이 신규 지정되어 직전 년도인 ’15년(30개)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최근 3년간 신규 지정 구역 수는 소폭 증가 추세인 반면, 신규 지정된 구역의 면적 규모는 오히려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최근 3년간 평균 지정규모: '14년 32만 4천㎡, '15년 23만 8천㎡, '16년 19만 9천㎡ 이는,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축소하는 정부정책과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규모가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여 중소규모화 위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개발압력이 높은 경기도가 119개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환경부는 창원시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충전소 준공식이 3월 9일 창원시 팔용동 충전소 현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과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충전소 건설 참여기업과 수소차 관련기업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사업을 추진하여, 올해까지 누적으로 전국에 수소차 310대 보급, 수소차 충전소 16곳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수소차 121대, 수소차 충전소 6곳을 확충한 바 있다. 수소충전소는 2014년 광주광역시 진곡에 환경부 보급사업으로 최초의 수소차 충전소가 구축된 이후, 이번에 준공되는 창원충전소처럼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각 지자체별로 충남, 울산, 전남은 산업단지에서의 부생수소 활용, 광주광역시와 울산은 수소차 생산, 창원은 수소충전소 제작사와 부품기업 등의 집적지로서 각 지역별 장점을 살려 택시, 카셰어링 등 민간보급 다변화를 꾀한 바 있다. 그간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울산시 수소택시 출범('16.12), 광주광역시 수소차 카셰어링 발대식('17.3) 등을 추진하여 일반인이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환경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올해부터 조성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이하 행복도시) 연기면 산울리(6-3생활권)와 연동면 합강리(5-1생활권)에 분산식 빗물관리 방법인 저영향개발(LID)기법을 도입하여 자연적인 물순환을 유지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 빗물의 순환을 자연상태(도시개발 전)와 유사하게 땅으로 침투·여과·저류하도록 하는 친환경 분산식 빗물관리 기법 이는 2015년 3월 환경부와 행복청이 체결한 행복도시 LID기법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이며, 양 기관은 지속적인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세종시 6생활권과 5생활권에 LID기법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양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환경공단, 세종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해밀리(6-4생활권)에 빗물관리목표인 일강우량 23.2mm*만큼 LID기법을 적용하여 설계를 완료한 바 있다. * 6-4생활권의 빗물을 개발이전의 수준만큼 침투·저장하는 용량으로, 수질 및 수생태계법 상 비점오염 관리기준(10~12mm)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 환경부와 행복청은 산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멸종위기식물(2급) 초령목(招靈木)의 집단 자생지를 제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초령목(Michelia compressa)은 지금까지는 국내 자생지에서 3그루만 알려진 희귀 나무이다. 이번에 발견된 곳은 한라산 남사면 해발 500m 일대로 구실잣밤나무, 붉가시나무, 동백나무 등과 숲을 이루고 있으며, 초령목은 26개체가 섞여 자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초령목은 높이가 1m 이하인 어린나무에서 21m에 이르는 큰 나무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 중 가장 큰 나무는 줄기의 지름이 46㎝, 나무 높이 21m였다. 자생지 내 초령목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주로 40년생 전후였으나 가장 오래된 나무는 55년생이었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 현화자 박사는 “앞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개체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정밀조사하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령목은 상록성 목련으로 일본의 남부와 타이완, 필리핀 등 아열대지방에 분포하고 제주도가 지리적으로 최북단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체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강원도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업이 첫걸음을 내딛었다. 경기도는 9일 오후 3시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환경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와 강원도가 지난해 3월 체결한 ‘경기-강원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지질 자원을 보유한 경기도(포천·연천) 및 강원도(철원) 한탄강 일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UNESCO Global Geoparks)’으로 인증 받기 위한 ‘준비절차’다. 여기서 ‘세계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가 미적 가치, 과학적 중요성, 고고학적, 문화적, 생태학적, 역사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지역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와 주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지정하는 구역으로,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한탄강’ 일원은 포천시와 연천군, 철원군을 흐르는 총 길이 136km의 하천으로, 독특한 지질·지형적 가치를 지닌 국내유일의
(서울/한상희기자) 생일, 입학 및 졸업, 승진,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에 감사와 축하의 마음이 담긴 텃밭을 선물한다면 어떨까. 서울특별시는 가정에서도 쉽게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축하상자텃밭 보내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3월 20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받으며, 1인당 최대 5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수령인은 서울시민으로, 주소는 서울시에 한해서만 배송이 가능하다. 신청 시 신청인과 수령인의 주소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이 필요하고 배송일자를 지정해야 한다. 텃밭은 크게 두 종류로 ① 부착된 센서로 앱을 통해 원격급수가 가능한 스마트 상자텃밭(바질씨앗)과 ② 작은 공간에서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일반 상자텃밭(쌈채소 3종)으로 나눠진다. 스마트 상자텃밭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텃밭으로 텃밭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앱(어플리케이션)으로 정보를 보내 분석하고 “물이 부족합니다”, “춥습니다”, “광합성이 필요합니다”와 같은 안내를 제공한다. 일반 상자텃밭은 바퀴를 포함하여 심지판, 칸막이, 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체에 있는 물통 뚜껑에 일반 페트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광안대교가 17일 저녁7시부터 2시간 동안 녹색의 조명으로 광안리 바다를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의 국경일인 3월 17일 ‘성 패트릭의 날’을 기념하여 주한아일랜드대사관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그리닝 행사에 부산의 광안대교가 참여한다. 글로벌 그리닝(Global Greening)이란 전세계 유명 랜드마크와 함께 아일랜드의 패트릭 성인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밝혀 성 패트릭 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로 아일랜드계 이주민들이 많이 사는 미국, 영국, 캐나다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세계적으로 개최된다. 2016년에는 대한민국 서울 세빛섬, 이탈리아 콜레세움·피사의 사탑, 영국의 런던아이·넬슨기념탑, 브라질 예수상 등 190여개의 유명 명소들이 글로벌 그리닝에 참가했었는데 올해는 뉴욕 원월드 트레이드센터, 런던 헤론타워와 함께 부산의 광안대교가 새롭게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녹색으로 점등된 광안대교는 각국 아일랜드 대사관 및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홍보될 예정이다. 특히 녹색 조명과 함께 성 패트릭의 날을 알리는 문자를 표출하여 멋진 장관을 연출함으로써 봄을 맞이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위원인 동국대학교 이혜은(李惠恩, 1952년생) 교수가 지난 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이사회에서 올해 새로 발족하는 종교제의유산위원회(PRERICO)의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의 자문기구로 문화유산 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29개의 학술분과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전 세계 9,500명의 회원과 110개 국가위원회가 참여하여 활동 중이다. 이번 이혜은 교수의 위원장 선출은,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이코모스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증진과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코모스의 활동은 주로 학술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아시아에서 이코모스 학술분과위원장을 배출한 국가는 일본과 인도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로 서구중심의 세계유산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은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지리학 석사)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지리학 박사)를 졸업하였으며, 문화재위원회 세계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인천광역시가 척추변형, 뇌성마비, 근육질환 등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중증장애인에게 자세유지대 및 자세유지기구, 이동기기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개별 지원하는 ‘장애인 자세유지 보급사업’의 혜택을 받은 중증장애인이 1,8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보급사업은 2004년부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천시만이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특수시책 사업이다. 자세유지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특허제작기술을 보유한 보조공학사, 의료전문가, 산업디자이너 등 전문 인력이 체압분포 측정시스템, 3D스캐너 등 첨단 가공장비를 가지고 ‘노틀담복지관 자세유지기구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아동의 경우 신체적 발달과 교육을 위해 가장 필수적인 사항이 올바른 자세 유지이다. 맞춤·제작 기구를 이용한 중증장애아동은 신체변형 악화 및 2~3차적 장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일상의 대부분을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세유지능력, 이동능력, 정보처리능력, 의사표현능력 등이 훨씬 향상돼 장애아동은 물론 그 가족들까지 사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인천시는 보다 많은 장애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자세유지기구 사업을 올해 ‘인천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