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 대전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음식물류폐기물과 음폐수를 통합 처리할 수 있는 「대전 바이오에너지 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에너지센터는 음식물류폐기물과, 음폐수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췄으며 52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유성구 금고동 위생매립장내에 자리 잡은 바이오에너지센터는 건축연면적 6천 16㎡에 지하1층, 지상2층의 시설로 하루에 음식물류 및 음폐수를 각 200톤(t)씩 처리할 수 있다. 2016년말 대전시의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하루에 약 500톤(t)으로, 이중 100톤(t)은 대전시 광역자원화시설에서 나머지는 민간업체에서 처리했다. 앞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의 약 60퍼센트까지 공공처리 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와 민간처리 대비 연간 29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바이오에너지센터는 기존의 시설과 달리 6중 악취차단 시스템과 지하화 및 전실을 설치해 악취를 완벽하게 없앴으며,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시킴으로써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한다. 혐기성 소화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가스를 생산하여 연간 약 8,500천N㎥를 판매함으로써 15억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대한민국과 미국은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사드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하였음.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며,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다층방어에 기여할 것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대표 업사이클*산업 브랜드인 ‘더나누기’가 지난달 2월 17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히사모토 고베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픈식을 시작으로 3월 5일 까지 고베 디자인센터에서 전시행사를 가졌다. *업사이클(upgrade와 recycling의 결합어) : 폐자원을 활용하여 기존의 단순한 재사용/재활용을 넘어 디자인을 가미한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 재활용/재사용과 관련한 가치 진흥과 문화 확산 등을 위한 의미로 사용됨. 지난 2013년 5월에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KIITO는 상호 디자인 협력을 위해 MOU를 체결하였으며,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작년 11월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한 ‘디자인 위크 인 대구 2016’에서는 KIITO의 재난관련 디자인 아이템과 방재교육 콘텐츠, 지진디자인 매핑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 바 있다. 이후 ‘더나누기’의 의미와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한 KIITO(디자인 크리에이티브센터 고베)측과 고베시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고베디자인센터 초청 전시회가 성사됐으며 오픈식(2017. 2. 17)은 권영진 대구시장,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 히사모토 고베시장, 세리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주최한 ‘사람 중심, 차별 없는 세상’공모전에서 경기도 구리시에 사는 신지수씨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야간 어린이집 공유모델’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거점 어린이집과 3~4개의 어린이집을 조합의 형태로 하고, 부모가 보육취약시간 내 퇴근 시에는 거점 어린이집으로 돌봄을 변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경북도는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촉진법 등을 근거로 한 정책 사업화를 검토 중이다. 신씨는 “뜻 깊고, 독특한 발상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어 행운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의 각종 제안들이 사람 중심의 구체적인 정책들로 열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안동시 최광현씨가 제안한 ‘사랑방정식으로 띄우는 장애인권의 별’, 인천시 백승우씨가 제안한 ‘상상 이상의 세상, 문화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대구시 김종찬·추하늬씨가 제안한 ‘핑거벨 어플리케이션’등 3편이 선정됐다. ‘사랑방정식으로 띄우는 장애인권의 별’은 특수학교 교사가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차별예방을 위한 교육방법을 사랑방정식을 통해 소개한 내용이다. ‘상상 이상의 세상, 문화가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는 복지시설과 사회적기업과의 협력적인 문화콘텐츠 개
[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17. 3. 7.(화). 10:00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무․여청과장,기능별 계(팀)장 등 20여명이 참석,「2017년 노인안전 종합 치안대책 추진점검 T/F팀」회의를 개최 하였습니다 당일 회의는 어르신들을 상대로 한 성폭력․학대․실종치매노인 조기발견(여청과), 보이스피싱․떳다방 범죄(수사과)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검거, 교통사고 예방(교통계) 등 경찰서 全 기능이 총체적으로 대응팀을 구성, 신속하고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활동을 통한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방안과 어르신 보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대책을 논의 하였습니다. 경산경찰서는 매월 「노인안전 보호를 위한 추진점검 회의」를 통하여 각 종 범죄로부터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노인안전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경남/박종평기자) 경남도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국·공립공원, 유원지 등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식품취급업소에 대하여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 공무원과, 민간감시원으로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46개반 120명(공무원40,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0)을 투입할 계획이다. 부패·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조리실 위생적 취급기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 주요점검 내용이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 조리자는 조리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여 제공해야 한다, 조리 기구는 교차오염 방지를 위하여 고기·생선, 채소용 등 용도·식품군별로 구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즉시 세척·살균·소독해야 한다. 음식물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취급업소에서 식품을 구입할 때 표시사항이 없는 식품은 구입하지 않아야 하며, 유통기한, 보관기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생선·육회 등 날 음식은 조리나 섭취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영업정지, 형사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대구의 대표 축제인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을 시민들이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인 UCC* 공모전이 2월 27일(월)부터 3월 31일(금)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은 축제 메인 로고송인 ‘컬러풀송’에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재치 넘치는 영상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UCC(User Created Contents) : 사용자 제작 컨텐츠를 뜻하는 신조어로서 개인적으로 직접 만든 저작물 제작 방법은 2017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의 주제인 희망, 컬러풀 축제만의 다양성 등을 로고송인 ‘컬러풀송’에 더해 UCC를 제작하면 되며, 이번 공모는 지역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가 참여가능하다. 영상 제작에 있어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영상뿐만 아니라 디지털 애니메이션(플래시 등)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해도 되며 공모전은 오는 3월 31일(금)까지 계속된다. 접수방법은 제작한 동영상을 본인의 유투브에 업로드하고, 다시 한 번 자신의 SNS에도 게시한 후 축제사무국 이메일(dgfestival@naver.com)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영상의 제작완성도, 창의성, 연출·기획력 등으로 공모전 영상에 대한 심사가 진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인천광역시는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천의 역사·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새롭게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중국어 가능자 7명, 영어 가능자 3명이다. 지원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인천시인 만20세 이상의 시민으로 인천시 역사문화유적에 대한 기본소양과 외국어 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인천시 관광진흥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메일로 지원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는 100시간 이상의 교육과 3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쳐 문화 관광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모집요강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진흥과로(☎032-440-405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시의 관광발전에 기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활동 의지를 가진 시민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오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3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영화 경험을 선사해줄 “어린이를 위한 패밀리 단편”과 “청소년을 위한 패밀리 단편”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한 패밀리 단편 프로그램을 기존 패밀리 단편 프로그램 외에 5세-10세 어린이 대상의 ‘어린이를 위한 패밀리단편’, 청소년을 위한 영화 4편으로 구성된 ‘청소년을 위한 패밀리 단편’ 프로그램을 추가 신설하였다. ‘어린이를 위한 패밀리 단편’ 프로그램은 자막 없이 음악과 의성어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영화들로 자극적인 요소 없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고양시킬 수 있는 단편영화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청소년을 위한 패밀리 단편’ 프로그램은 나라도, 상황도 다르지만 청소년기를 관통하는 공통의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룬 단편영화 4편이 상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패밀리 단편’과 ‘청소년을 위한 패밀리 단편’ 프로그램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프로그래머와 함께 하는 영화이야기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1.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레젭 타입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gan)」터키 대통령은 올해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3.8(수) 축하 서한을 교환하였다. ※ 한-터키 수교일 : 1957.3.8. 2. 황 권한대행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터키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따뜻한 우정의 인사를 전하면서, 양국이 한국전에서 맺어진 혈맹관계를 바탕으로 2012년「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 2015년 포괄적 자유무역협정체제 마련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발전시켜온 것을 평가하였다. ㅇ 특히 황 권한대행은 양국이 G20과 믹타(MIKTA)의 일원으로서 협력의 범위를 지역 및 글로벌 차원으로 확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문화예술‧학술‧인적교류 등 다채로운 수교 기념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가 더욱 심화되기를 기대하였다. ※ 믹타(MIKTA) : △강대국과 개도국간 가교 역할 △세계질서 관련 규범 창출 △국제사회 주요 의제 설정 등을 위해 2013.9월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 / 올해는 터키가 의장국 수임 ㅇ 아울러, 세계 최장 규모로서 터키 정부가 역점을 두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은 우리나라 공동체적 성격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독특한 어업문화인 ‘해녀’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의 전통적 해양문화와 어로문화를 대표해 시대적 변천을 넘어 오늘까지 명맥을 이어온 산 증인이 해녀다. 단순히 ‘물질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해녀와 관련된 기술, 지식, 의례 등의 문화를 통합한 의미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랫동안 한반도에 전승됐다는 점, 최소한의 도구만으로 바닷속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기술이 독특하다는 점, 물질경험에서 축적된 생태환경에 대한 민속지식이 상당하다는 점, 배려와 협업의 공동체 문화 양식이 깃들어 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다만, 민속지식의 핵심인 물질작업이 협업의 형태인 공동체의 관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리랑, 씨름과 마찬가지로 특정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해녀’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서울도서관은 3월 8일부터 4월 2일까지 4주 동안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해방촌의 작은 책방 이야기와 독립출판물을 만날 수 있는『해방촌에서 숨은 책방 찾기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방촌에 모여 있는 작은 책방 중 3곳을 집중 조명하여 사라져가는 작은 책방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시민들에게 ‘동네서점’의 매력을 알리고 이와 더불어 다양한 출판문화를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해방촌의 작은 책방을 소개하는 <책방길 산책로>, <각 서점의 스테디셀러>, <워크숍에서 만든 독립출판물>, <독서모임과 강연 등 활동 이력> 등의 내용을 담은 전시물과 출판물로 구성된다. 해방촌 작은 책방들의 이야기를 책과 함께 풀어내는 이번 전시를 통하여 작은 책방이나 동네서점에 익숙하지 않는 시민들에게 관심을 증진 시키고 더불어 작은 책방, 독립출판물이라는 다양한 출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서울도서관 이정수 관장은 “예전에 동네 책방이 그저 책을 사는 곳이었다면, 요즘은 지역의 문화 소통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함께 책을 읽고, 무언가를 배우는 책방이 늘어나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