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황경호기자) 대구광역시가 지역 출판인쇄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25억원을 들여 건립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10일(금) 오후 3시 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공식 개관행사를 개최하고 정식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08년부터 출판인쇄산업 육성을 위하여 달서구 장기동, 장동, 월성동 일원에 대구출판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의 집적화를 추진해왔으며, 지역 출판인쇄산업의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센터(달서구 문화회관길 165)를 건립했다. 1년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작년 7월 준공된 센터는 이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쳤으며, 개관행사 이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한편,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2016년 5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별도의 전담인력을 구성하였으며 시범운영 기간 동안 기업입주공간의 입주업체 모집, 창작레지던스 창작자 모집, 북카페 운영자 선정 및 어린이 도서전·사진전 전시 등 다양한 출판문화사업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지역 출판인쇄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출판산업단지 간담회 개최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통한 입주업체 상담 지원 △실무교육을 통한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인천광역시는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사업 공모결과 총 17개 단체를 선정하고 3억5천여 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장르는 타악분야 2개사업, 전통분야 1개사업, 영상분야 3개사업, 연극분야 2개사업, 음악분야 1개사업, 시각분야 2개, 음악·연극·타악 등이 어우러진 통합분야 3개, 기획공모분야 3개 사업을 최종 선정됐다고 한다. 특히, 눈에 띄는 사업은 기획공모로 이루어진 ‘마을학교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꾸물꾸물 문화학교 동네 예술대학’, ‘생활학교 <언덕을 오르는 바닷길>’, ‘배다리 마을로 가는 교실’이렇게 3개 사업이다. ‘꾸물꾸물 문화학교 동네 예술대학’은 중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한 마을이 필요한 사람은 마을에서 키운다’를 모토로 동네의 다양한 공간들이 동네 예술대학의 강의실 역할을 하게 된다. 동네 식당은 동네예술대학의 요리 강의실이 되듯이 동네 전체가 동네예술대학의 캠퍼스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공간의 대표가 각 수업의 테크니컬 교수가 되고 동네의 다양한 전문가, 아티스트들이 멘토가 되어 커리큘럼을 구성하게 된다. 생활학교 ‘언덕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회는 3월 10일 오후 4시 시청26층 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백종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4개 대학병원장, 부산의료원장, 5개 보건의료단체장, 16개 구·군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관리 MOU 체결 및 보건의료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의 2015년 심장질환 사망률은 전국 특·광역시 중 두 번째이고 특히 급성심근경색으로 첫 치료 후 1년 이내 사망률은 부산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이를 개선하고자 관련 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4개 대학병원(부산·동아·인제·고신대학병원)과 공공병원인 부산의료원, 5개 보건의료단체와 부산 시민의 낮은 건강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함께 팔을 걷어 부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MOU 체결은 먼저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5개 의료기관(부산·동아·인제·고신대학병원, 부산의료원)이 협약체결을 통해 향후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증·뇌졸중) 재발방지를 위한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이어서 부산시·부산시의회와 5개 보건의료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가 협약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부산광역시는 3월 10일 17:00 부산아시아영화학교(광안동)에서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아시아의 영화산업을 이끌어갈 프로듀서를 양성하고자 지난 해 10월 개교한 이래 17개국 20명의 첫 입학생을 받는다. 첫 입학생 모집결과 23개국 114명이 접수하여 5.7: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에 선발된 학생들은 영화기획/개발, 제작 및 투자/배급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인 만큼 각국 영화·TV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직 프로듀서가 많아 아시아 영화인재들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한국과 아시아 영화산업의 연계를 이끌어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부산영상 아카데미’와 ‘아시아 영화 창작 워크숍’을 연간 운영하여 영화인 기술 멘토링 등을 통한 국내 영화인 기술향샹을 도모하고 청소년·일반인 대상의 영화 교육을 실시하여 영화도시로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시 관계자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의 운영으로 국내·외 영화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브랜드를 확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청소년 비율이 작년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8일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2016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게임선용군’은 증가하고 ‘과몰입군’과 ‘과몰입위험군’은 2015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게임과몰입 종합 실태조사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게임이용 실태를 파악해 올바른 게임이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됐으며 ‘게임행동 종합 진단 척도(CSG)'를 활용해 청소년의 게임이용에 따른 심리 및 행동 특징을 다차원적으로 측정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321개교에 재학 중인 초·중·고생 12만 48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게임이용 환경 변화에 따라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설문을 보완하고 연도별 추이 분석을 추가해 청소년의 게임이용 실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문제적 게임 이용행태를 보이는 ‘과몰입군’은 0.7%로 2013년 이후 변동이 없었고 ‘과몰입위험군’은 2015년과 동일한 1.8%로 나타났다.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게임선용군’의 비율은 2015년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사계절 내내 판매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연간 판매량 실적으로 보면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경우 2016년 5%, 2015년 14%, 2014년 7%, 2013년 12% 등 4년 연속 꾸준히 판매 성장했다.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일반적으로 김치냉장고 비수기라 일컫는 1~3분기 판매량도 4년 연속 꾸준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1~3분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판매량은 2016년 31.1%, 2015년 16.5%, 2014년 5.1%, 2013년 6.3% 성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에는 김치냉장고가 김장철에만 필요한 가전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김치냉장고의 미세정온 기술이 일반 냉장고보다 우수하고 식재료에 따라 세밀한 관리가 가능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커졌기 때문이다.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Glob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평가에서 11년 연속 1위(2006년~2016년)를 차지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 스탠드형은 뛰어난 성능은 물론 외관 디자인이 고급스럽고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7 스마트콘텐츠센터 허브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콘텐츠센터를 소개하고 입주기업 최신 콘텐츠 및 트렌드를 홍보할 ‘스마트콘텐츠센터 제2기 블로그 기자단’을 이번달 22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2016년 20명의 대학생을 선발하여 ‘스마트콘텐츠센터 제 1기 블로그 기자단’ 운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다. 스마트콘텐츠센터 블로그 및 SNS를 주 무대로 하여 입주기업 취재, 행사 취재, 최신 콘텐츠 트렌드 취재 등 다방면의 취재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1년간 약 160건의 기사 포스팅, 블로그 방문자 26,000명 달성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와 같이 성공적인 첫 걸음을 뗀 원동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기자단 운영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2기 블로그 기자단’은 스마트콘텐츠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인원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들은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스마트콘텐츠센터 입주사 취재 및 스마트콘텐츠 관련 행사 중심으로 다양한 소식을 전하게 된다. 올해에는 개별 취재 및 그룹 단위 취재 등 2가지 취재방향을 병행하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휴 잭맨 주연의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 ‘로건’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2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조진웅, 신구 주연의 ‘해빙’은 누적관객 100만을 돌파했다. 이번 주는 톰 히들스턴, 브리 라슨 주연의 ‘콩: 스컬 아일랜드’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콩: 스컬 아일랜드’가 예매율 30.1%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괴생명체를 쫓는 ‘모나크’팀이 스컬 아일랜드의 왕인 ‘콩’을 만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스펙터클한 영상에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휴 잭맨 주연의 ‘로건’은 예매율 27.8%로 2위를 차지했다. 조진웅 주연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해빙’는 예매율 9.5%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정우, 강하늘 주연의 ‘재심’은 예매율 4.8%로 4위를 차지했고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의 스릴러 ‘23 아이덴티티’는 예매율 4.4%로 5위에 올랐다. 아카데미 6관왕에 오른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의 ‘라라랜드’는 예매율 3.7%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7.3.9~2017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LG전자가 봄맞이 대청소 시즌을 맞아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중 물걸레 핸디스틱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31일(금)까지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S87GMW, S86GMW)를 행사카드로 구매한 이들에게 캐시백을 두 배로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베스트샵과 백화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 KB국민, NH농협, NH BC카드 등 제휴카드로 행사 모델을 구매하면 된다. 백화점에서 제품을 구매한 이들에게는 캐시백 대신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 이벤트 내용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물걸레 핸디스틱은 핸디형과 스틱형을 결합한 핸디스틱 무선청소기에 물걸레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청소기 흡입구 바로 뒤에 물걸레 키트가 있어 흡입과 물걸레질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흡입구가 강력한 힘으로 먼지를 흡입하면 이 키트가 바닥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닦아주는 방식이다. 200cc 용량의 물통을 한 번 가득 채우면 32평(105㎡) 공간을 청소할 수 있다. 또한 핸디스틱 터보 2.0(S87GMW)은 미세먼지와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고윤환 시장)는 3월 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렴 문경을위한 ‘공직자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총 2회에 걸쳐 공무원 960명(문경관관진흥공단 포함) 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2016년 9월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등수수의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올바를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와,생활 속 청탁 사례 등을 연극으로 재구성한 콘서트 형식의 청렴 교육이다. 이번 행사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흥미롭게구성한 연극을 통하여 공직자의 반부패에 대한 공감대를확산시키고 직원들의 청렴 실천의지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콘서트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을 벗어나웃음과 감동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더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생활 속 청렴을 실천하여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호평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기본 덕목이다.오늘 강의를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자율적인 청렴문화가 우리 공무원 사회에 확산되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문경시!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누구나 살기 좋은 전국 최고
(충남/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로 일원에 구도심 아름다운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말 군 신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군의 중심시가지로서 쾌적하고 차별화된 공간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랜드마크 거리로 재탄생시키고자 추진하게 됐다, 사업 위치는 LG베스트샵에서 성신요양병원까지 1구간(0.32㎞)과 삼선당약국에서 흙동물병원까지 2구간(0.27㎞)으로 군은 사업비 2억 3000만원을 투입 약 90여 개 업소의 낡고 오래된 간판을 새롭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 제안 공모 공고를 통해 업체를 선정했으며 3월 중 주민설명회 개최 및 개별 업소 방문을 실시해 간판 디자인을 개발하고 오는 7월 중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서체를 추사체로 통일하는 등 지난 2014년도에 완료한 기존 추사의 거리 간판정비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군 신청사와 조화를 이루는 특화된 간판 디자인을 제작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은 쌍송배기부터 군 신청사 앞까지 간판을 정비하게 돼 군청 소재지로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예산군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울산/진승백기자) 울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울산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자립역량을 갖춘 전문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7년 울산그린농업대학’ 신입생을 오는 3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스마트농학과 50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울산시민으로서 울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교육 40시간 이상 수료자 또는 농지원부 소유 및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면 신청 가능하며, 3월 29일까지 입학신청서, 학업계획서와 기타 제반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3월 31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www.ulsan.go.kr/atc) 또는 개별 통지된다. ‘2017년 울산그린농업대학 학사운영은 오는 4월 13일(목) 오후 1시 40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연 26회 102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교육장, 선진연구기관, 우수농장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교육, 작물재배 기본원리(토양학, 재배식물생리학)에 대한 이론교육, 품목별(식용작물, 원예작물, 가축영양, 가축사양, 시설원예작물 등) 재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