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앞으로 계약 해지를 하더라도 연예 기획사는 연습생에게 트레이닝을 위해 투자한 금액만 위약금을 청구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개 연예 기획사가 사용하는 연습생 계약서를 심사해 6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연습생 계약서는 연예 기획사들이 연예인 지망생들의 교육 및 관리를 목적으로 체결하는 것으로 연습생 트레이닝계약서, 약정서, 연습생 규정서, 연습생 계약서 등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 연예 기획사는 자산총액이 120억원 이상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 로엔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피,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디에스피미디어 등 8개 업체다. 공정위에 따르면 계약 해지 시 연예 기획사는 연습생에게 트레이닝을 위해 직접 투자한 금액 만을 위약금으로 청구 할 수 있도록 바뀐다. 지금까지는 연습생 귀책사유로 계약해지 시 일률적으로 투자비용의 2~3배액 금액을 위약금으로 배상하도록 했다.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현재 소속된 연예 기획사와의 전속계약 체결 의무를 부담 시키거나 전속 계약 체결을 거부할 경우 투자비용의 2배를 반환하도록 하는 조항도 손질한다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현재 서울특별시에는 이와 같이 시민이 직접 지역 소식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마을미디어 단체가 100여 곳 이상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매체'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매체의 유형은 팟캐스트/라디오, 영상, 신문/잡지, SNS로 다양하며, 주로 마을의 안전, 육아, 교육 등 주민들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이러한 마을미디어 단체를 지원하여 주민간 소통과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75개의 단체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단체 모집은 연중 2번, 1, 2차로 나뉘어 진행하며 1차 공모 단체 수는 총 50개로 3.7(화)~3.23(목) 기간 동안 신청, 접수 받는다. 1차 공모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단체는 2차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2차 공모 단체수는 25개로 6월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공모 유형은 복합형(20개), 매체형(28개), 거점형(2개)으로 거점형을 제외한 단체의 지원금액은 최소 6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이다. 서울시 관내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 3인 이상 주민모
(서울/안예지기자) 서울특별시는 보신각터에서 일손돕기 자원봉사와 함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폭 넓은 이해를 돕고, 보신각종 타종까지 연계하여 '문화재 사랑과 실천(이하 문·사·실)'이라는 주제로 3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사·실」프로그램을 통해서 보신각터의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유서 깊은 역사도시 서울의 중심에서 중요한 때마다 종을 울리는 의미도 알고 일손돕기 자원봉사에도 참여하면서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과 서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문·사·실」프로그램과 함께 현재 보신각에서 진행하고 있는 보신각 상설타종행사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보신각종 타종의 기회도 제공한다. 「문·사·실」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0:00~13:00에 진행되며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매월 말 청소년자원봉사(http://dovol.youth.go.kr)를 통해서 하면 된다.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봉사시간도 인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신각터 관리사무소(2133-0983)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문화재 사랑과 실천 프로그램”은 자
(대구/황경호기자) 생존권과 인간답게 살 권리를 요구하며 거리를 행진한 여성들을 기념하기 위한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와 (사)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이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와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직업 환경개선을 위해 빵(생존권)과 장미(인간답게 살 권리)를 달라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UN에서 제정한 날이다. 지난 3월 6일 새로 임원이 구성된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총 근로자 85명중 53명이 여성 근로자인 지역의 대표적인 가스계량기 생산·공급 전문회사 ㈜지텍산업을 방문, 출근하는 여성근로자에게 빵과 장미꽃을 전달하여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여성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지텍산업 김동관 대표이사는 “지역 여성들의 우수한 자질과 잠재능력이 우리 기업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여성친화 일촌기업으로서 여성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여성근로자가 우리 기업의 핵심 직원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여성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
(문경/김태우기자) 문경시는 3월 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2017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 제5조 및 시행령 제8조에 따라 구성되었으며, 지역안보상황을 재점검하여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유사시를 대비하여 통합방위 작전 지원 대책을 강구하는 기구이다. 이날 고윤환 문경시장, 문경시의회 김지현 의장,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장, 육군 제5837부대 김흥래 5대대장, 문경소방서 정훈탁 소방서장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김정남 암살사건, 사드배치 등에 관해 대처 방안을 논의한 후, 국민안보의지결집 PPT 발표 및 안보영상시청, 통합방위 및 주요시정 현안 등에 대한 논의와 설명이 있었으며 완벽하고 빈틈없는 문경시 통합방위구축을 위하여 기관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최근 불안정한 한반도 정세속에서 개최된 2017년 첫 통합방위협의회는 무척 의미있는 회의였고, 민․관․군․경이 하나가 되어 문경시의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여성의 숨은 실력을 발굴하여 규방공예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2017년 전통규방공예대학 기초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에서 7일 열린 ‘2017년 전통규방공예대학 기초과정' 개강식은 교육생 3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과 일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규방공예 경험이 있는 도내 우수한 농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연초 신입생을 모집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 오늘 개강식을 가진 전통규방공예대학 기초과정은 오는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매월 2~3회, 화요일에 교육시간을 편성하여 운영하게 되며, 규방공예에 대한 이론과 실기교육을 한남대학교 우리옷연구소 오가영 전담강사가 맡아 진행하게 된다. 올해 기초과정에 참석하는 교육생은 중급과 심화과정까지 총 3년간 단계적 교육을 마친 후 1급자격증을 취득해 전국 단위 공모전 등을 거쳐 작가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있는 기회가 많아 특히 농촌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정은화 지도사는 “올해 기초과정을 진행해 단계별 과정을 거쳐 규방공예전문가를 양성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생활에
(부산/문종덕기자) 2017년 봄에 개장하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인 ㈜송도해상케이블카(대표이사 최효섭)가 2월 23일 중국 샤먼 윈드햄 호텔에서 개최된 ‘2017 부산의료관광 설명회’에 참가하여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강태보험중개주식회사와 샤먼 해창 국제 여행사가 주관한 ‘부산의료관광 설명회’는 샤먼과 복건성 지역 여행사 및 의료미용 관련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 대규모 설명회이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의료업계는 아니지만 부산 관광 콘텐츠의 다양성을 알리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되는 송도해상케이블카의 투자사 ㈜대원플러스그룹(회장 최삼섭)의 계열사인 부산 대표 인바운드 여행사 비에스펀투어가 설명회에 참가하면서 송도해상케이블카와 공동으로 중국 관광 업계 대상 올해 개장을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진행되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이번 설명회에서 비에스펀투어와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면서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여 중국 여행 업체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효섭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 홍보는 송도해상케이블카만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과 야경을 가진 송도해수욕장과 부산 관광 콘
(한용렬기자)7월 완공을 목표로 잡은 예산 화산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에 대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013년 첫 삽을 뜬 화산천 고향의 강 정비는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309억 원을 투입, 대술면 농리∼신양면 서계양리 7.8㎞ 구간의 제방을 보강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도는 지난해까지 24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제방보축 13㎞, 교량 3개소 신설, 배수통문 정비 등을 실시,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했다.또 둔치 4곳에는 산책로 조성과 초화류 식재 등 친수공간을 마련했다.올해는 지난달 27일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와 함께 공사를 재개, 미정비 시설물에 대한 마무리 작업을 실시하고, 기설치 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펼치고 있다.도 관계자는 “화산천 고향의 강 정비 사업은 2월 말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다른 시·군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고향의 강 정비 사업도 기한 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첨단과학기술은 이미 우리 사회 많은 부분에 관여하고 있으며,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 의·식·주에 접목된 스마트 기술과 드라마나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드론, 무엇이든 입체적인 사물로 만들어내는 3D 프린팅 기술, 게임과 놀이시설에 활용되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까지, 첨단과학기술은 우리가 과거에 접하지 못한 편리함과 유익함을 제공하고 있다. 그럼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어떨까? 최근 들어 사람의 접근이 곤란한 위험지역에서는 드론이나 로봇 장비를 활용하여 인명을 구조하거나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화 ‘터널’에서는 매몰현장 상황의 피해파악과 인명구조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다. 물론 적절한 활용사례로 보기는 어렵지만 재난현장에서 드론을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이 그만큼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최근 재난 안전사고는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어 과학적인 원인규명과 첨단과학조사 장비를 활용한 안전 진단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민안전처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재난위험지역에 대해 첨단과학조사 장비를 활용하여 지속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국민안전처 소속 국립
(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KT가 재난안전망(PS-LTE), 철도통합무선망(LTE-R),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합적으로 연구, 개발, 검증할 수 있는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KT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서울 서초구 우면동)’는 공공안전망(재난안전망, 철도망, 해상망 등)의 통합·연동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검증센터다. 지금까지 재난안전망, 철도망, 해상망 등 각각의 테스트베드는 있었지만 통합적으로 망을 연동하고 호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증센터는 없었다. KT는 2015년 10월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원주~강릉 철도및 공항철도의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사업, 해상무선통신망(LTE-M)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등 공공안전망 모든 영역 구축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대한민국 공공안전망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공공안전망 관련 모든 통신망과 단말, 장비를 통합, 연동하고 충분한 사전 검증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본 센터를 개소하기에 이르렀다. ‘공공안전망 기술검증센터’는 공공안전망별 핵심 기술들을 ‘한 곳’에서 모두 시험, 검증할 수 있는 국내 첫 테스트베드다. 재난안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세균성이질 등 설사감염병의 해외유입이 전년에 비해 2.8배* 증가하였으며, 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 후 발생하고 있어, 동 지역을 여행할 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발생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 1.1∼2.28기준 ‘16년 10건→’17년 28건 발생, 세균성이질(15건), 파라티푸스(5건), 장티푸스(3건),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3건), 콜레라(2건) 순으로 발생 ** 발생국가 : 필리핀(13건), 캄보디아(3건), 인도(3건), 라오스(2건), 인도네시아(2건) 등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에 따른 설사감염병 유입 및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감염병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출국 전)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해외질병)를 방문하여 발생위험 감염병을 확인 * (장기여행 시) 감염내과 및 해외여행클리닉을 방문상담 후 A형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예방접종 (여행 중)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익힌 음식 먹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귀국 후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LG전자가 전자레인지 신모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31일(금)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5L급 전자레인지 신모델(△MW25S △MW25B)을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용 수분캡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LG베스트샵을 방문해 31일까지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사은품은 4월 15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이벤트 내용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전자레인지 신제품은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탑재해 고주파 세기를 섬세하게 조절한다. 기존 제품들이 일정한 세기의 고주파를 반복적으로 on/off해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것과 달리 신제품은 정밀한 출력제어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이 제품은 해동온도와 가열 온도를 섬세하게 제어할 수 있어 저온이 필요한 죽·찜 등 기존에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어려웠던 제품도 만들 수 있다. 또 도어는 강화유리로 처리하고 외관은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음식물이나 지문이 묻어도 쉽게 닦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내부 조리공간 역시 기름때가 잘 스며들지 않도록 항균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세청은 국민이 수신한 메일·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에서 발송한 메일·문자메시지 진위여부는 홈택스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돼, 국민의 불안과 불편 해소는 물론 보안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확인은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한 바, 홈택스에 로그인한 후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바일 홈택스는 오는 7월 4일부터 가능한다. 국세청 홈택스 누리집 첫 화면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열람을 유도하며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때문에 국세청은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금지" 등 해킹 유형별 공격사례에 대해 메일 수신 시 유의사항을 정기적으로 안내해 사용자 주의를 당부해 왔다. 그러나 AI 등 기술의 발달로 국세청 도메인 주소(@nts.go.kr)까지 악용한 해킹 메일이 발송되는 등 그 형식과 내용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메일의 진위 여부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