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로맨틱 가이 윤한이 영화의전당을 찾아 달콤한 피아노 선율을 들려준다고 밝혔다. 화요일 오전 11시에 펼쳐지는 ‘마티네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윤한은 버클리 음악대학 출신으로 1집 ‘Untouched’로 데뷔해 앨범 발매와 동시에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로맨스가 필요해’ 등의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고,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영화 OST 참여, 뮤지컬 출연 등을 통해 보컬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특별히 본인의 자작곡과 영화에서 연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로맨틱한 곡들을 선별해 베이시스트 황지성과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운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노팅힐’ 등에 나오는 다양한 명곡들을 직접 편곡해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가 녹아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오는 4월 11일(화) 마티네 콘서트 공연에는 부산이 낳은 젊은 두 거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함께 무대에 선다. 마티네 콘서트는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곁들이며, 휴식시간 없이 70분 동안 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립박물관 임시수도기념관에서는 학술연구총서 「보수동 책방골목의 공간과 사람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보수동 책방골목의 공간과 사람들」은 한국전쟁을 전후한 보수동 책방골목의 탄생 배경과 주민들의 생활상 변화를 보수동이라는 지역의 시간적 흐름과 공간적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사한 결과물이다. 아울러 보수동 토박이들의 구술조사를 병행하여 그들의 생생한 삶의 흔적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보수동은 개항 이후 일본인 전관거류지가 확대되면서 점차 도시화의 과정을 겪었다. 해방 후 귀환동포의 임시주거지로 사용되고 종교집단의 정착촌이 되기도 하였으며, 한국전쟁 시기에는 피란민들의 대규모 판자촌과 학교, 종교시설 등이 밀집하여 배치되면서 언덕배기 급경사지까지 개발됐다. 이러한 배경 하에 부산의 최고 상권을 둘러싼 보수동 배후 주거지는 현재 건축물 과밀 집적에 따른 비효율성과 재개발 문제를 안게 되었다. 한편 보수동 책방골목은 부산의 해방 공간에서 일본인과 귀환동포들의 책자 거래를 시작으로, 한국전쟁 시기 부산의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온 책, 피란민들이 내어놓은 책 등이 보수동 골목에서 유통되기 시작하면서 탄생하였다. 게다가 피란민의 유입으로 인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서울특별시는 오는 5월 20일 서울로 7017 개장을 앞두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서울광장 서편에 오픈한 '서울로7017 인포가든'에서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버스킹 공연, 재활용 미니화분 만들기, 압화 소품 만들기, 소망버튼 전시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① 버스킹 7017] 3월 17일, 22일, 24일 12시부터 13시 점심시간에는 전문 공연팀이 아닌 시민들이 만드는 버스킹 공연이 준비된다. 1970년대의 음악부터 마술,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② 재활용 미니화분 만들기]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은 낡은 것을 버리지 않고 고쳐서 다시 사용한다는 서울로 7017의 재생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들이 가져온 일회용 커피용기에 서울로 7017의 콘셉트인 꽃과 나무를 심어 전문가와 함께 재활용 미니화분을 만들 예정이다. [③ 압화(누름 꽃) 소품 만들기 체험] 3월 20일부터 24일 5일간은 서울로 7017에 식재되는 식물들을 활용한 압화(누름 꽃)소품 만들기가 진행된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좋아좋아’, ‘인형의 꿈’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어온 '일기예보 나들'이 봄을 맞이해 찾아가는 맛있는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25일 '일기예보 나들'은 보나베띠 공덕역점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 ‘채움’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이번 맛있는 콘서트 ‘채움’은 단 60명만을 위해 준비된 ‘맛있는 식사와 맛있는 음악’ 콜라보레이션 콘셉트의 디너 콘서트다. 보나베띠 공덕역점은 6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한 이벤트를 일기예보의 맛있는 콘서트 ‘채움’과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콘서트 프로그램 1부는 보나베띠 공덕역점에서 구성한 코스 메뉴로 정찬을 즐기며 신규영 대표의 와인강의가 함께 진행되고 2부에서는 유보연 MC 진행으로 일기예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채움’은 3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공연에 대한 문의 및 예매는 주최사인 뉴와인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와인 엔터테인먼트는 참신한 기획이 돋보이는 맛있는 콘서트 ‘채움’을 통해 향후 상권 활성화에 대중문화가 더 많은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예스24 3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한국사 열풍을 불러온 설민석 강사의 인기가 아동 도서 분야에도 반영된 듯 출간 2주차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가 지난주 보다 한 계단 오른 1위를 차지했고 전편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은 2위로 지난주 보다 여섯 계단 뛰었다. 이와 함께 조선의 리더들에 대한 설민석표 해석이 담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두 계단 내려가 7위에 자리했다. 드라마 PD의 30년 영어 독학 노하우를 담은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가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으며 탄핵판결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개정판 ‘국가란 무엇인가’는 4위로 세 계단 내려갔다. 자존감 회복훈련을 돕는 윤홍균 원장의 ‘자존감 수업’은 두 계단 내려가 5위에 지난해 출시됐지만 연말 이후 지속되는 저자의 강연 인기 등으로 최근 역주행 현상을 보이고 있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가 열한 계단 껑충 뛰어올라 6위를 기록했다. 덴마크 저명한 심리학자인 일자 샌드의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서적 ‘센서티브’가 일곱 계단 상승해 8위에 자리했으며 영어초보자들을 위한 영어회화 학습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신한은행은 특허권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모방기술 출현 등으로 지식재산을 보호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2016년 중소기업 지식재산권 활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업체들의 대부분은 지식재산권이 매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는 반면 전담조직이나 인력을 두고 지식재산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9.6%에 불과하였다. 이에 2013년 7월 시중은행 최초로 기술금융 전담조직을 신설한 신한은행은 자체 기술평가를 실시할 만큼 전문화된 변리사 조직을 활용하여 업체별 상황에 맞는 지식재산 컨설팅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다. 신청대상은 지식재산권 관련 외부 교육과정 참석이 어려운 기업, 사내 규정 미비로 인해 지식재산권 관리가 어려운 기업, 개발기술의 권리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기타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 자문이 필요한 기업 등이며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은행의 기술평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지식재산 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기술금융 지원과 더불어 기업 상황에 적합하고 실질적으로 도움될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이 개관 10주년 특별기획 ‘MUSICAL GALA SHOW’를 10일(금)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07년 3월 30일 개관하여 개관 10주년을 맞은 해운대문화회관이 그간 쌓아 온 공연 기획 능력과 우수한 공연장 관리 능력 등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제고하며 선진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축하하고자 마련된다. 뮤지컬 디바 최정원을 비롯해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이건명, 최소영, 허은미, 왕시명, 한규정, 부산 대표 뮤지컬 단체 아트레볼루션(12명) 등이 출연하고 연출 박정우, 안무 정호준으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뮤지컬 디바 최정원의 ‘시카고’ 올댄 재즈를 시작으로 주요 넘버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의 시대’, ‘황태자의 루돌프’의 ‘나를 시험 할 순간’, ‘오페라의 유령’의 ‘Phantom of the opera’ 등이 공연된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이제 내비게이션 이용자들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가고자 하는 ‘동’(棟)을 못찾아 헤매는 불편이 없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행정자치부와 손잡고 국내 1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T map)의 검색 단위를 아파트 동 단위까지 정밀화한다고 9일 밝혔다. ‘T맵’은 행정자치부와 협업을 통해 9일부터 성남시 분당구내 18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파트 단지 단위가 아닌, 동 단위 건물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 ‘T맵’이 처음이다.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우 출입구에서부터 가고자 하는 건물을 별도로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번 업그레이드에 따라 단지 내 도로를 통해 가고자 하는 건물 앞까지 검색·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건물 출입구 정보 제공 기능도 보강됐다. 기존에는 목적지와 가까운 보조출입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단지 정문 위주로 안내 받았으나 앞으로는 목적지와 가까운 출입구를 이용하도록 최적의 길안내를 받게 된다. SK텔레콤은 매일 변화하는 최신 도로명주소를 행정자치부로부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9일 동부화재가 NH농협카드와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12층에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 NH농협카드 이인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이렉트자동차보험 할인 제휴카드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형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부화재와 ㈜NH농협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결합을 통한 신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미래성장동력 구축을 위한 핀테크(Fin-tech)분야 협력 모델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상반기 내 동부화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할인형 제휴카드 개발을 통해 고객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빅데이터 기반으로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부합하는 결합형 신규 금융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농산물 소비 촉진 등을 통한 농촌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까지 제휴의 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부화재 김정남 사장은 “우수한 고객 기반 및 전국적인 영업망을 보유한 NH농협카드와의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상품 개발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LG전자가 3월 말까지 ‘코드제로’ 시리즈 무선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 캐시백을 증정하는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베스트샵에서 행사카드(신한 제휴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NH BC카드)를 이용해 캐시백 대상 제품을 구매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 제품은 코드제로 싸이킹 8종, LG로보킹 4종, 코드제로 핸디스틱 3종, 코드제로 침구킹 2종으로 총 17종이다. 행사 대상모델은 LG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무선 진공청소기,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로봇청소기, 무선 침구청소기 등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풀 라인업을 세계 최초로 완성한 바 있다. 강력한 모터를 이용한 유선청소기 수준의 흡입력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지속시간을 바탕으로 국내외 무선청소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삯바느질로 다섯 자녀를 키우는 동안 어느덧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선 ‘우리 시대의 어머니’가 유년기를 돌아보며 쓴 시집이 출간되었다. 북랩은 일제 강점기에 고향에서 보낸 유년 시절을 회상하는 팔순 할머니 박효빈 씨의 시집 <고향의 봄 1, 2>를 펴냈다고 전했다. 이 시집은 작가가 65세 때부터 팔순이 된 지금까지 쓴 268편의 시를 모은 것으로 일제강점기 때 유년 시절을 보낸 경기도 포천 골말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비록 나라를 빼앗긴 엄혹한 시절이었지만 수구초심(首丘初心)의 마음이 되어 돌아가고 싶은 절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시 ‘빼앗긴 밥그릇’에는 일본 순사가 아침밥이 담긴 놋그릇마저 빼앗아 갔던 아픈 기억을 담았고 ‘고향의 봄’에서는 살구꽃, 복사꽃 피던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고 있다. 이 시들은 읽노라면 저절로 정지용의 ‘향수’를 연상하게 되는 까닭이다. 이 시집은 시가 ‘시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평범한 할머니도 쓸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올해 팔순을 맞은 작가는 일제 강점기와 6·25 한국전쟁 등 굴곡진 한국 현대사를 살아오면서 한복 삯바느질로 오 남매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9일 시․군 보건소장 및 위생업무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와 시군은 AI 살처분 현장투입자에 대한 인체감염 예방 대응 등 당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도의 보건위생분야 역점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축산농가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살처분 현장투입자들에게 인체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접종과 교육 등 예방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메르스 등 해외 신종 감염병 발생 위험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방역활동과 감시체계를 철저히 하고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 등의 식중독 예방 대책도 논의했다. 정신질환 입원환자에 대한 입원 심사기준을 강화한 정신보건법의 시행에 맞추어 입원 연장심사도 차질 없이 준비한다. 홍민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찾아가는 보건지소 운영 등 도의 보건위생 분야 역점 시책들을 시군과 함께 착실히 추진하여 도민들에게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는 27일 발표한 수도권 중심의 가계 부채 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주택자 주담대에 대한 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실거주 목적이 아닌 대출은 제한하는 한편, 가계대출 총량목표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필요한 경우 규제지역 추가 지정 등 시장 안정조치도 배제하지 않고 적극 강구해나갈 계획이다. Q. 이번 대책의 추진배경은? A. 현재까지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연간 관리목표 내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금리 인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수도권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올 들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는 1월에는 9000억 원 감소로 잠시 꺾였으나, 2월에는 다시 4조 2000억 원 증가한 이후 3월 7000억 원, 4월 5조 3000억 원, 5월 6조 원 등으로 지속 증가했다. 이에 수도권 주담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완화하고자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Q. 이번 대책의 주요내용은? A. 금융당국은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에 대한 관리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실수요가 아닌 대출을 제한하는데 집중했다. 예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재외동포들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3개 비영리단체를 '동포체류지원센터'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공모에 그동안 전국에서 동포지원 관련 사업 등을 수행해 온 총 25개의 단체가 신청했으며,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 25일 23곳을 최종 선정했다. 법무부는 선정 결과에 대해 공공성, 건물의 안전관리 대책, 동포 지원사업 등의 운영 경험, 동포정책에 대한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지정받은 23개 단체(기관)는 출입국·체류·비자·영주·국적 관련 안내, 동포정책 홍보·상담, 취업·주거·의료 등 국내 생활정보 제공, 기초생활 법질서 준수 교육, 동포 네트워크 형성 등 입국 초기 적응 교육 및 고충 상담 등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들의 사회적응과 사회통합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법무부는 동포와 가장 밀접하게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체류지원센터와 함께 무국적동포 포용, 동포체류지원센터 법제화, 동포 체류자격(F-4) 통합 등 동포들이 겪는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체계적·효율적인 동포지원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법무부는 국내 거주하는 동포의 정착 지원과 고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 숙지 등 종합사회복지관의 재난 대응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이에 이스란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26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재난 대응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을 현장방문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사진=보건복지부) 이번에 현장 방문한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산림 인접 지역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산사태에 취약할 수 있다. 때문에 복지부는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조치하는 한편, 전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민관합동 점검을 조기에 실시하는 등 재난에 대한 사전 준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 현장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산림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설들은 폭우로 인한 산사태 우려가 있는 만큼 시설의 종사자분들께서는 사전 대피계획,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시고, 관련 공무원들은 예방활동으로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