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엠마 왓슨 주연의 판타지 뮤지컬 영화 ‘미녀와 야수’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80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액션 블록버스터 ‘콩 : 스컬 아일랜드’는 누적관객 160만을 돌파했다. 이번주는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과 손현주, 장혁 주연의 ‘보통사람’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엠마 왓슨 주연의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가 예매율 42%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감옥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범죄자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프리즌’은 예매율 22.6%로 2위를 차지했다. 1980년대 사회적 격동기를 그린 손현주, 장혁 주연의 ‘보통사람’은 예매율 10.6%로 3위에 올랐다. NASA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히든 피겨스’는 예매율 2.7%로 4위를 차지했고 휴 잭맨 주연의 감성 액션 ‘로건’은 예매율 2.5%로 5위에 올랐다. 액션 블록버스터 ‘콩: 스컬 아일랜드’는 예매율 2.3%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 2017.3.23~2017.3.29) 1. 미녀와 야수 2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이 24일 교내 문과대학 연구동에서 ‘분단의 생태계에서 생명평화의 문화생태계로’라는 주제로 국내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일인문학연구단은 ‘분단생태계’라는 개념을 제시해 남북이 분단과 전쟁의 영향을 받아 분단을 재생산하는 복합적인 상호작용 시스템을 갖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생태계’라는 개념을 통해 분단사회를 살아가는 다양한 주체들의 역동성과 상호관계성에 주목한다. 또 분단의 생태계를 통일의 생태계로 바꾸어나가기 위해서는 분단을 극복할 수 있는 ‘생명평화’의 내용이 담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통일인문학연구단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분단의 생태계’가 갖는 반생명평화적 내용과 성격을 분석하고 곳곳에서 분단의 생태계를 균열시키고 있는 ‘분단 극복의 교량자들’의 활동을 발굴함으로써 ‘생명평화의 문화생태계’가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는지 탐색한다. 제1부는 박명림 교수와 박병기 교수의 기조발표로 시작된다. 박명림 교수는 ‘한국문제와 생명평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론’에서 ‘한국문제’를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재사유하고 생명평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한국사회가 통일을 염두에 둔 인간국가의 조건을 미리 마련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보건복지부사업의 일환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희망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혈병 환자들은 완치를 위해 기증자의 건강한 조혈모세포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 일반인 및 기증 희망자들은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기증을 망설이고 있어 정확한 정보 제공 등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을 위해 RCY 대구지사 대학협의회(회장 김재훈), RCY 경북지사 대학협의회(회장 김찬영) 그리고 대전·충남지역 로타랙트 동아리(회장 김은지) 등과 함께 4월부터 ‘조혈모세포 기증 인식 개선 희망릴레이 캠페인’을 각 대학 캠퍼스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 박충민 팀장은 “기증 희망 신청자를 많이 등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개인에게 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증 신청의 의미와 책임감을 심어주어야만 추후 기증 시 거부율을 줄일 수 있다”며 “이 캠페인을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등록뿐만 아니라 헌혈처럼 기증하는 말초혈조혈모세포 기증 방법을 소개하고, 기증 희망자들의 개인정보 변경의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충남연구원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김영일 연구위원과 정우혁 책임연구원은 충남리포트 256호에 가뭄 대비해 기존 수원 활용 이외 자체수원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연구원은 “현재 충남도의 생활 및 공업용수가 부족한건 아니지만 광역상수도 급수비율이 90.3%로 외부의존도가 매우 높고 시군별 자체 상수원이 적어 비상시 안정적 수자원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도내 광역상수원인 보령댐을 제외하고 대청댐과 용담댐이 충남도 밖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재해 예방을 위해 집중형 상수원을 분산형 상수원으로 변화시켜가야 한다는 의미다. 지난 2015년 42년만의 가뭄으로 인해 보령댐을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충남 서북부 8개 시·군에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등 큰 차질이 발생한 바 있고 최근에도 보령댐 물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진은 “자체 정수시설을 가지고 있는 공주시와 예산군은 지방상수도 급수비율이 50%를 상회한 반면, 나머지 자치단체들은 지방상수도 급수비율이 매우 낮다”며 “자치단체의 수자원 활용 여건을 고려하여 기존에 활용하였던 수원(하천 복류수 또는 저수지)을 복원하는 방안을 최우선적으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봉선화 연정, 둥지 등 히트곡 제조기라 불리는 김동찬의 ‘가요인생 50년 기념공연’이 22일(수) KBS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KBS홀을 가득 메운 관객의 뜨거운 환호성과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가요계에 반세기를 쏟은 김동찬의 땀과 노력을 볼 수 있었다. 송해 선생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김동찬의 대표곡 메들리를 무용으로 표현한 무용단의 공연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지는 무대로 가수 현철의 무대와 배일호, 오은주의 무대가 진행됐다. 그중 단연 김동찬의 ‘봉선화 연정’은 많은 관객의 환호성을 받으며 김동찬의 대표 히트곡임을 증명했다. 송해 선생의 명품 진행과 가수 김경남, 김혜연, 신수아, 김주연, 유민지, 정수빈, 하태웅, 김수찬, 석훈 등 김동찬이 히트곡 제조기라는 말이 떠오를만한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이어졌다. 김동찬 가요인생 50년 VCR과 소개 및 인터뷰 시간을 통해 반세기 동안 펼쳐진 김동찬의 음악 인생을 알 수 있었다. 김동찬은 이번 공연이 그동안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꾸며진 공연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별 순서로 김동찬은 아내를 위해 작곡한 ‘참 좋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한국녹내장학회는 환자가 30~40대 등 젊은 층에서 늘어남에 따라 녹내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세계녹내장주간(3월 12일~18일) 기간에 일반인 만 30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40대 75.3%, 녹내장 조기 진단에 필요한 연 1회 안과 검진 권장 사실 몰라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제 때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조기진단을 위한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40세 이전이라도 정기검진이 필수다. 이번 조사 결과 녹내장 고위험군인 40대 응답자 중 75.3%가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이 권장된다는 것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해당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선택한 나머지 40대 응답자 24.7%에게 다시 ‘최근 3년 내 안과 검진 경험’에 대해 물어본 결과 83.3%가 ‘있다’, 16.7%가 ‘없다’고 답했다. 40세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최신 유럽 트렌드 디자인에 한국형 수납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엌가구 신제품 ‘유로 터치’ 시리즈를 출시했다. 한샘 유로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월 1만 세트 판매 기록을 달성한 인기 부엌가구 브랜드다. 이 제품은 유럽 부엌가구 트렌드로 자리잡은 무광(無光) 도어에 그 표면은 유화의 붓터치 기법을 사용한 듯한 질감을 느낄 수 있어서 ‘유로 터치’라고 이름지었다. 한샘은 부엌가구에 많이 사용되는 광택 소재의 하이그로시(High glossy) 도어가 깔끔한 공간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면 ‘유로 터치’ 도어는 호텔이나 카페 같이 부드러운 느낌의 공간을 연출한다고 전했다. 수납 공간은 한국인의 생활양식을 반영했다. 최근 커피머신, 블랜더 등 생활가전기기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가전기기장의 수납 용량을 2배 이상 늘려 수납 고민을 해결했다. 또 다양한 식기를 사용하는 한국인의 생활을 고려해 젖은 그릇도 바로 보관 가능하도록 식기정리장 내부에 스테인리스 소재의 식기정리대를 넣었다. 많은 식자재를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팬트리장’과 레시피를 적거나 자석을 붙일 수 있는 ‘메모보드도어’도 눈길을 끈다. ‘블랙’
(한국방송뉴스/문종덕기자)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22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열리는 ‘밭농업기계 확산 페스티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면서 관계관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밭농업기계 확산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해소를 위해 우리 농촌에 꼭 필요한 만큼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신기술을 농업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 밭농업의 생산성 증대와 소득향상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또한 정황근 청장은 스마트 농업기계 교육관 개관행사에 참석해 교육관 운영 계획 및 안전홍보관, 밭농업기계관, 정밀농업관, 스마트농업관을 둘러보고 스마트팜 교육 네트워크시스템을 시연하면서 담당공무원, 농업인들과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세계산림의날 및 식목일을 맞아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과 정맥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림청은 21일 국회도서관에서 권석창(자유한국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주최, 산림청 후원으로 '백두대간의 가치와 한국정맥의 이해'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권석창 의원, 산림관련 단체·학회·환경사회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백두대간에 대한 학술행사는 꾸준히 있었지만 정맥과 함께 우리나라 산줄기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단한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경표'에서는 백두산에서 발원하는 한반도의 산줄기를 1대간 13정맥으로 분류하고 있다.이날 신 청장은 축사를 통해 "주요 산줄기인 백두대간과 정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곳의 다양한 자원 정보를 체계적으로 조사, 모니터링,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마련·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지난해 수행된 백두대간과 정맥 자원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고산수종 보호, 훼손지 복원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각계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정맥지역에 도로, 골프장,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새벽 3시에서 4시 사이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젯밤 8시 50분부터 세월호 실제 인양에 착수해 오늘 새벽 1시 기준, 해저면 14.5m까지 부양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수면 위까지 약 7.5m 남았고 리프팅 속도는 시간당 3m 정도라며 현재 추세라면 새벽 3시~4시쯤에는 세월호가 수면 위로 뜰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 11시쯤이면 목표했던 수면 위 13m까지 선체를 인양할 수 있겠지만, 현장 여건과 기상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수부는 이번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오늘 오전 10시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대한민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 U-20 대표팀이 참가하는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한국에서 개최된다.2017피파20세월드컵조직위원회는 5월 20일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를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의 입장권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25일 온두라스, 27일 잠비아, 30일 에콰도르와 각각 수원월드컵경기장, 천안종합운동장,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경기 시간은 저녁 7시다.5전 전승으로 아프리카 예선 우승을 차지하며 U-20 월드컵 본선에 오른 ‘신흥 강호’ 잠비아, 북중미 예선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미국에 우승을 내준 만만치 않은 온두라스, 아르헨티나를 3-0으로 꺾으며 2위로 남미예선을 통과한 에콰도르가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본 대회에 앞서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아디다스 U-20 4개국 축구대회’는 본 대회의 조별 예선 경기 방식과 동일하게 ‘더블헤더’(같은 날 한 경기장에서 두 경기 연속 진행)로 진행되며, 1개의 티켓으로 두 경기
(충남/한용렬기자) 충남도가 오는 5월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소년체전을 개최함에 있어 선수단과 학부모, 참여인사, 관람객 모두를 아우르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 한다. 도는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전국소년체전 개막식 주제를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소통의 장-충남의 넉넉한 품’으로 정하고 연출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는 개회식에서 식전·공식·식후 각 마당을 하나의 줄거리로 구성해 연결되도록 하고, 열정, 감동,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연출안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 보완해 이번달 중 확정할 계획이며, 연출안에 따라 출연진 확보 및 연습에 돌입하며, 5월 16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화려한 막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체전 도중에는 주민과 선수, 방문객이 다 같이 즐기는 경기 분위기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주축이 된 ‘문화공연 팀’도 운영한다. 예를 들면, 경기 시작 전이나 하프타임 중간에 체육관 중앙에서 지역 주민 동호회의 치어리더 군무 등 응원 공연을 통해 선수와 관객의 응원 및 호응을 얻어낸다는 방침이다. 도는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양대 체전에 대비해 1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