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법무부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위해 “구인되어 교정시설에 일시 유치된 피의자(이하‘구인피의자’)”의 신체의 자유 및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7년 7월경부터 입소절차를 개선합니다. 그동안 교정시설 입소절차는 ① 정밀 신체검사(마약 등 부정물품 반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칸막이로 가려진 공간에서 수용자에게 가운을 착용하게 한 후 전자영상장비를 활용하여 실시하는 신체검사), ② 수용자복으로 환복, ③ 미결수용실 수용 등 순서로 모든 수용자에게 일률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속 여부의 결정 시까지 10시간 내외의 단시간 동안 대기하는 구인피의자에게 일반 구속영장에 의해 구속된 피의자와 동일한 입소절차를 거치게 하는 것은 신체의 자유나 인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이라는 의견이 법조계와 인권단체 등으로부터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구인피의자의 인권 보장과 교정시설의 안전·질서유지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입소절차를 이원화 하였습니다. - 구속영장 발부 전에는 ① 간이 신체검사(내의 탈의, 전자영상장비 활용 → 내의 착용, 육안), ② 대기 중 간소복 착용(수용자복 → 체육복), ③ 수용동 내 유치
(한국방송뉴스/진승백기자) 국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 오전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경과 보고서를 의결했습니다. 청문특위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반대 의사를 밝힌 자유한국당 측의 퇴장에도 이 후보자에 대한 적격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긴 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청문특위는 또, 인사청문회에 불출석한 이경호 정무특보와 전승현 전남개발공사 사장에 대한 검찰 고발도 의결했습니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고속도로 졸음쉼터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뀐다. 일정하지 않았던 졸음쉼터 간 간격을 조정하고, 화장실·방범용 시시티브이(CCTV)·조명시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며, 길이가 짧아서 위험했던 진·출입로를 확대하는 등 관련 기준을 크게 강화한다. 사고 없는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기 위해 졸음쉼터를 확충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이행하는 정책으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졸음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고속도로 졸음쉼터 설치 및 관리지침」을 제정·시행한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70여 곳(민자도로 포함)의 졸음쉼터가 새로 설치되고, 운영 중인 232개 졸음쉼터의 안전·편의시설도 전면 개선된다. 이렇게 되면 고속도로에는 최소한 25km마다 졸음쉼터(또는 휴게소)가 설치되고 화장실 부재, 협소한 주차공간, 어두운 환경에 따른 국민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 고속도로 졸음쉼터 설치·운영 현황 : 총 232개소(도로공사 212, 민자고속도로 20) 고속도로 졸음운전으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작년에만 380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 졸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지역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발품행정을 펼쳐가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등은 31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오는 6월부터 있는 기획재정부의 예산 심의에 앞서 사업 관련 부서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 시급성을 피력하며 국비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국비 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덕산온천휴양마을 조성사업 △추사서예창의마을 조성사업 △덕산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예산읍 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예산종합운동장 볼링장 신설사업 △산림휴양공간 인프라구축 △효교천생태하천 복원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이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과 관련해 오는 2021년 개통 시 삽교역사가 신설 역으로 개통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총사업비 변경을 요청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출신 향우 공무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며 군의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정부예산확보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국가보훈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따뜻한 보훈’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 호국보훈의 달 행사는 피우진 보훈처장 부임 이후 처음 치르는 행사로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으로 국민들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추모하고 그 분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국민통합 정신으로 승화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6·25 전사자 묘역(사진=국립서울현충원) 국무위원과 고위공직자 등 사회 각계각층이 국가유공자를 초청하고 6·25참전유공자 위로연, 보훈병원 입원환자 및 보훈요양원 입소자 위문 등 보훈가족 1만여 명을 위로·격려할 예정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등에서도 보훈가족 1만 1000여 가구에 대해 주택개·보수, 전기안전서비스, 건강검진 등 20억 상당의 사회공헌사업도 실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감사기간을 설정하고 이 기간에는 모든 선수 ‘나라사랑큰나무’ 배지를 패용한 채 경기 전 감사 묵념을 하도록 했다. 롯데(2~6일)·신세계(1~6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현대로템이 수주한 터키 예니카프 전동차의 첫 편성이 출고됐다. 현대로템은 29일(현지시간) 터키 예니카프 전동차 68량 중 첫 편성이 시행청인 이스탄불시 차량기지로 출고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출고된 예니카프 전동차 68량(4량 1편성)은 무인 운행이 가능하게 설계된 차량으로서 현대로템이 지난 2014년 12월 이스탄불시로부터 낙찰 받은 약 1038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이스탄불 2호선 구간인 예니카프~하지오스만 구간(총연장 19.5km, 16개 역사)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이번 출고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량 납품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기존에 터키에서 수행한 사업들에 대한 호평과 함께 다양한 무인전동차 실적을 바탕으로 중국 업체를 제치고 예니카프 전동차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또 예니카프 전동차는 터키의 현지화 기준인 부품 현지 조달율 30%를 넘어 40% 이상을 달성해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차량은 현대로템 의왕 기술연구소의 설계를 기반으로 현대로템 터키 사업 최초로 터키법인인 유로템에서 100% 제작됐다. 특히 예니카프 전동차는 터키에서 최초로 알루미늄 차체가 적용된 전동차다. 알루미늄 차체는
(서울/한상희기자) 한국자원봉사의해추진위원회(위원장 장석준, 조동성)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및 관련단체들과 3월부터 5월까지 교육과 환경을 테마로 한 자원봉사활동에 1만2천명 이상의 시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월별테마봉사활동의 첫 선을 보인 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은평 자원봉사의해’를 선포했고,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21일 ‘제52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환경을 테마로 ‘미세먼지 없는 푸른하늘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최근 환경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 월별테마봉사활동에 동참한 전국자원봉사센터, 관련단체들은 청소년 시민성 자원봉사교육, 재활용물품 만들기, 문화재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교육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자원봉사의해’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오창섭 센터장은 “전국 자원봉사센터와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된 월별테
(경남/송인용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30일 오후, 진주중앙시장을 방문했다. 김정숙 여사가 한 팥빙수 가게 안으로 들어가자 주인 박덕순(72)씨가 반갑게 맞았다.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눈 뒤 손을 맞잡고 5분여간 대화를 나누었다. 김 여사가 “저 약속 지켰어요”라고 말하자 박덕순 할머니는 웃음으로 답했다. 박 할머니는 “대통령 내조를 잘해서 꼭 성공해야 한다. 요즘 경기가 어렵다. 장사가 잘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팥빙수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선 중이던 지난 1일 김정숙 여사는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유세를 하던 중 박 할머니를 만났다. 박 할머니는 당시 “당선돼서 다시 오라”고 격려했고 김 여사도 “알겠어요”라고 화답했다. 김정숙 여사의 오늘 방문은 ‘당선되면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꼭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한 같은 날 광주와 진주를 찾은 것은 지역갈등을 해소하는 차별 없는,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또 다른 약속이다. 김정숙 여사는 시민들과 소통을 위해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군용기 대신 KTX와 민항기를 타고 이동했다. 이에 앞서 김정숙 여사는 지난 1일 진주 방문 당시 찾았던 진주성내 호국사를
(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경남도는 창원시와 함께 6월 2일부터 3일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7 경남반려동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7개사가 참여하여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반려동물 박람회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반려동물 사료, 수제간식, 의류 및 액세서리, 반려동물 전용 가구 등이며 날로 다양해지는 반려동물 용품과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행동상담, 무료 미용, 셀프 미용법 등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대 행사와 선착순 선물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동물 5대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유기동물 재입양 활성화 추진’ 공약에 발맞추어 유기동물 입양상담회를 개최해 유기동물에 대한 입양 상담 및 입양 신청 접수도 진행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페어프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이 목줄을 하거나 케이지에 있을 경우 전시장 내 반려동물의 동반입장도 가능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반려동물박람회를 통해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과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 이하 대구교육청)은 31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영남지역 최초로 개소하는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의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하게 되는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단과 대구교육청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공단에서는 발달장애인 고등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고용연계훈련(양성훈련)과정과 부모·교사·사업주·관련 전문가에게 직업재활 관련 연수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직업교육훈련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교육청은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교육훈련 대상자 추천, 직업체험 공동운영 등을 통해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 진로선택 및 직업교육훈련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승규 공단 이사장은 “협약식이 있기까지 장소 제공 및 시설구축 지원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대구시교육청의 우동기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구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직
(한국방송뉴스/한용렬기자) 조달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신축중인 공공시설물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6월 1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과 ‘장마철 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 조달청에서 관리중인 전국의 36개 건설현장에 대해 토사붕괴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장마철 대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월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토사붕괴 및 감전사고 등의 재난·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현장별 풍·수해 방지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수해복구용 자재 및 장비를 비치토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취약시설물에 대한 위험요소는 발견즉시 현장에서 시정조치 할 예정이다. 이현호 시설사업국장은 “장마철 고온 다습한 열대기류로 인해 지역적으로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야간 운동지 공원 및 주민 이동이 많은 장소를 대상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해충 퇴치기를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충퇴치기 가동은 하절기 일몰 후 모기 및 위생 해충의 활동이 왕성한 시간대에 친환경 방역 장비를 통해 각종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은 물론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해충퇴치기는 가로등에 설치해 해충이 좋아하는 파장으로 유인한 후 내부에서 고효율 팬(fan)으로 해충을 흡입·포획 회전 칼날로 분쇄 후 하단부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또한 화학 방역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방법으로 모기, 깔따구, 나방, 동양하루살이 등 모든 위생 해충을 효율적으로 포획해 개체 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는 공설운동장, 예당호 국민관광지, 무한천 둔치공원 등 야간 운동지 및 주민 이용도가 높은 장소에 총 99대의 해충퇴치기를 설치했으며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에 맞춰 가로등과 함께 자동 점등해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간에 운동 및 여가활동을 하는 군민들을 위해 9월 말까지 해당 장비들을 가동해 주민 건강 증진 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수행 과제를 최종 선정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66억 8000만 원이다. XaaS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 사슬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XaaS 선도 프로젝트는 각 산업에 최적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AI·SW 기술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공급기업)과 의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XaaS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실증·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1단계(기획)에서는 산업별 수요 분석 및 사업화 계획 수립 등 XaaS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2단계(개발)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XaaS 서비스를 개발한다. 3단계(실증·확산)에서는 현장 적용과 기능 개선 등으로 서비스 확산을 촉진해 실질적 성과 창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