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31일 오후 2시 용전동주민센터에서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용전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방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동구 용전동, 대덕구 송촌동 일원 19만1662㎡ 전체부지 중 14만2462㎡는 숲속갤러리, 에코팜 교실, 피크닉 화원 등 공원을 조성하고, 나머지 4만9200㎡ 비공원시설 계획에 대해 대전시와 제안업체인 ㈜계룡건설산업 관계자의 설명이 이어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민간공원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부지를 매입한 뒤 70% 이상을 공원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공동주택 등 비공원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개발이 아닌 환경을 보존하고 더 큰 훼손을 막기 위해 이미 훼손된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임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공원부지를 훼손해서 농작물을 경작하고, 쓰레기로 몸살을 알고 있는 용전근린공원이 민간자본을 통해서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쾌적한 휴식공간은 물론 침체된 원도심이 활성화 될 것으로 반기는 분위기였다. 한편, 시는 6월 1일에는 송촌평생학습도서관에서 송촌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국민안전처는 지역의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추진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시범사업 결과 1년간 범죄와 사고, 화재가 감소하는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한 17개 시군구의 2016년 사고발생 건수를 잠정 집계한 결과, 2015년보다 범죄가 12.6%, 교통사고가 8.5%, 화재가 1.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폭력·강간·절도)는 6만 4416건으로 2015년의 7만 3743건보다 줄었고 교통사고는 2만 7771건으로 2015년의 3만 361건보다 감소했다. 화재는 2015년 3800건에서 2016년 3730건으로 줄어들었다. 사업지역 현황.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사업은 지자체와 유관기관, 지역사회가 협업해 취약요인을 분석한 뒤 시급한 지역부터 중점적으로 시설 등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으로 여건에 맞는 안전문화운동을 벌이는 것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개 시군구에는 총 150억원의 특별교부세와 컨설팅 등이 제공됐다. 안전처는 3년 계획으로 진행된 이 사업이 1년간 성과를 낸 것을 확인함에 따라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정부는 1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의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금강의 공주보, 영산강의 죽산보 등 총 6개 보를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개방대상 6개 보에 대한 개방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수차례 현장조사와 지방자치단체 및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쳤다. 그 결과, 개방수위는 낙동강 강정고령보 1.25m, 달성보 0.5m, 합천창녕보 1m, 창녕함안보 0.2m 수준으로 금강 공주보는 0.2m, 영산강 죽산보는 1m 낮추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농업가뭄지역과 6개 보 위치(2017년 5월 31일 기준, 제공=국토교통부) 정부는 6개 보의 개방에도 불구하고 농업용 양수장 60곳 모두 상시개방 수위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선박계류장 등 수변시설 이용에도 영향이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의 수위를 가장 많이 내리는 강정고령보는 1일 오후 2시부터 4일까지 점진적(2~3cm/hr 수준)으로 내리고 수위를 가장 적게 내리는 창녕함안보·공주보는 수위를 약 10시간에 걸쳐 내릴 예정이다. 정부는 1일 오후부터 낙동강의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 산행·야영객 증가에 따른 불법 야영, 상업행위, 산지오염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6~8월 ‘하절기 산림 내 위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단속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 등에서 1200여명의 산림특별사법경찰과 1500명의 산림보호지원단 등 지원인력이 투입된다. 전국 산림 내 야영시설 147곳을 일제 점검해 위법행위가 발견되면 사법처리하거나 시정 조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 내 쓰레기 투기, 산간 계곡 및 소하천 주변의 무단 상업행위·시설 단속 등도 이뤄진다. 이와 관련 산림청은 과거와 최근의 항공사진을 비교하는 방식인 ‘시계열 항공사진 판독기법’으로 불법 훼손 산지를 찾아내고 있다. 2012년부터 전국 14개 시·도를 조사해 4만 4000건(5601ha)에 이르는 훼손 산지를 찾아냈으며 이 중 44%인 2만건(2938ha)에 대해 사법처리와 원상복구 등의 조치를 완료했다. 산림청은 이번 단속기간 중 7∼8월을 산림사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보호 인력을 집중 투입해 재해 우려지, 대규모 훼손지, 야영장·주택·창고 등의 개발지를 우선 단속할 계획이다. 산림을 불법으로 전용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일자리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고 난 이후 적절한 시기에 직접 국회에 가서 시정연설의 형태로 일자리 추경의 필요성을 의원들께 설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대통령-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자리 추경도 최대한 빠르게 국회에 제출해 달라. 국회의 협력을 구하는 노력을 우리가 열심히 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 일자리 추경이 왜 필요한지, 그 예산으로 어떤 일을 하려고 하는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데 어떤 효과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설명하는 작업들을 청와대에서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전병헌 정무수석 등 참모진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어제 이낙연 총리가 취임하셨는데 인준 과정에서 진통이 없지는 않았지만, 인준 청문회가 활성화된 이후 최단 시일 안에 인준된 것 같다”며 “국회에서도 새 정부의 국정이 조속하게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총리가 인준됐으니 제가 약속한 책임총리제가 실현될 수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여드름 발생 원인, 여드름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한 의약품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여드름은 모공이 막혀 피지분비가 정체되고 이로 인해 여드름 균이 증식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사춘기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여드름 환자 증감 추이를 보면, `15년 여드름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110,758명으로 `10년(100,935명) 대비 9.7% 증가하였다.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 및 형태, 여드름 치료제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 등은 다음과 같다. 여드름은 스트레스, 약물, 기름기 많은 음식 등의 환경적 영향과 유전적인 영향, 호르몬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특히 성호르몬인 ‘안드로겐’ 증가시 피부의 피지샘이 확장되어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며, 임신 또는 피임약 복용에 따른 호르몬 변화도 여드름 발생 요인 중 하나이다. 여드름은 염증이 동반되는 구진성·농포성·결절성 여드름과 염증이 동반되지 않는 면포성 여드름으로 나뉜다.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진흥청, 경기도, 시흥시와 공동으로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시흥시 소재 배곧생명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매 박람회마다 정원을 품은 텃밭(순천), 치유와 예술(광주) 등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박람회는 ‘도시농업! 건강한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 및 도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기 위한 체험·참여형 행사들로 구성된다.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학술대회·무대공연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농업 홍보관, 텃밭나라 등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돼 도시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텃밭, 기능성텃밭, 체험텃밭 등 일상에서 실천가능한 다양한 텃밭모델을 제시한다. 관람객들이 도시농업의 개념과 유형, 생활 속 실천메뉴얼 등을 자연스럽게 체험·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농업 상상터’ 존에서는 ‘제13회 전국 생활원예 경진대회’, ‘건강한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 가운데 청와대 경호실 폐지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경호실 기능을 경찰청 내의 경호국으로 이관하는 것보다는, 별도의 경호처를 만들고 차관급으로 직급을 지금보다 낮추는 방안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광화문시대 공약을 이행하기엔 아직 인적, 물적 토대가 마련되지 못했다는 판단에섭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 박범계 위원장은 열린 경호와 낮은 경호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취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경호처 신설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녹취> 박범계 /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위원장 “대통령님과 셀카를 찍으면서 즐거워하는 우리 국민들의 모습이 이제 일상화되어있습니다. 특히 열린 경호, 낮은 경호 통해 경호가 특권이 아니라 국민과 소통하고 국민을 섬기는 상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는 변함없기 때문에...” 이로써 경찰청으로의 경호기능 이관 공약은 이번 개편에선 보류되고 광화문 시대 공약이 추진될 시점에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박 위원장은 경호업무 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 더 논의해야 하고, 청와대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6.1(목)~2(금)간 미국을 방문, 허버트 맥마스터(Herbert Raymond(H.R.) McMaster)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측 고위 인사를 만나, 양국 新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북한·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정 실장의 이번 방미는 국가안보실장 취임 후 첫 번째 미국 방문으로서, 우리 新정부 출범 직후 한·미 정상통화(5.10)와 곧이은 대통령 특사의 방미 외교 활동(5.17~20) 등을 통해 견고히 다져져온 양국 간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하고, 한·미 정상 간 첫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뉴스/김진희기자) 환경부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안전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화학물질 종합정보 포털(icis.me.go.kr)’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화학물질 종합정보 포털’은 화학사고 예방 업무의 특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유형별로 정보를 구분해 알려준다. 또국내에서 유통 중인 화학물질 1만 8770종의 물리·화학적 특성과 이들 물질을 취급할 때의 주의사항 정보 등을 알려준다.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을 비롯해 인체 독성·유해성 국내외 규제 등 다양한 화학물질의 기본 정보도 소개한다. 아울러 화학사고 발생 장소·사고유형·원인·피해현황 등 화학사고 현황정보와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유통·배출정보 등 전반적인 화학물질에 대한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관련 종사자들이 유해 화학물질 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 초동대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대피요령, 방재정보 등을 신속히 알려준다. 이번 포털은 기존 ‘화관법 민원24(icis.me.go.kr/cdms)’와 통합해 운영한다. 화관법 민원24는 유해화학물질 운반계획서 제출, 법률 정보 제공, 영업 인·허가 접수(올해 하반기 예정) 등 사업자들의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경북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지방하천사업 제안공모’에서 경주 신당천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718억원(국비 359, 지방비 359)을 확보했다. 특히 경주시 신당천(L=8.2km, 298억원)은 선도 사업으로 선정 2018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2년 마무리될 계획이다. 문경시 초곡천(L=6.9km, 170억원), 고령군 회천(12.1km, 250억원) 하천사업은 2019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이 끝나면 치수 안정성 확보와 친수공간의 재정비를 통한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생태계 복원,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홍수 피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친화적이며 아름다운 하천 공간을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김근해기자) 경북 영주시는 ‘이몽룡 영주유적지 관광자원화 사업’을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전소설 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제인물로 전해지고 있는 계서 성이성(1595~1664)의 영주 유적지를 관광자원화 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1억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이산면 신암리에 위치한 계서정에서 성이성 묘소까지 1km 구간에 친환경 둘레길(역사 탐방로) 조성하고 주차장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둘레길 중간 지점에는 정도전의 부친 정운경의 묘가 있다. 앞서 시는 2015년 7월 1차 사업을 통해 2억2000만원의 예산으로 계서정 건물 전체를 해체 재건했다. 시는 앞으로 이곳을 애민 사상을 강조했던 선비 정도전과 청백리 이몽룡을 연결하는 테마가 있는 관광명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성이성 선생의 선비정신을 인문학적 측면에서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인문학 둘레길(길 위의 인문학)’로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전북 남원이 춘향의 사랑을 주제로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왔다면 계서정과 성이성 묘가 있는 영주는 선비도시와 성이성의 청백리 정신을 문화관광콘텐츠로 개발해 나간다는 것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성이성 선생의 탄생지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수행 과제를 최종 선정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66억 8000만 원이다. XaaS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 사슬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XaaS 선도 프로젝트는 각 산업에 최적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AI·SW 기술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공급기업)과 의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XaaS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실증·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1단계(기획)에서는 산업별 수요 분석 및 사업화 계획 수립 등 XaaS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2단계(개발)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XaaS 서비스를 개발한다. 3단계(실증·확산)에서는 현장 적용과 기능 개선 등으로 서비스 확산을 촉진해 실질적 성과 창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