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새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확대에 대비해 사회적기업과 일반기업 간의 협력·연계 강화와 융합 유도, 청년이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재생과 회복 방안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지원시책을 준비 중이다. 마을기업의 경우 올해 행정자치부 마을기업 신규지정 10곳을 목표로 설립 전 교육과 컨설팅을 확대하고 있다. ◆ 사회적기업 91개 업체에 16억원 지원 경북도는 최근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에 소요되는 사업개발비 16억 4000여만원을 91개 사회적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올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41개 업체에 9억9300만원, 도 지정 예비사회적기업 50개 업체에 6억5400만원을 투입한다. 기업별 시제품 개발, 홍보사업, ERP(전사적자원관리) 프로그램 구축, 포장재(용기) 개발 등 기업의 경영성과 제고에 직접적인 사업들도 지원한다. 또 경북도와 8개 시·군은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과 신규 모델 발굴을 위한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 사업개발비는 20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2015년메르스사태,2016년조선·해운업위기와부정청탁방지법시행,그리고최근의사드배치등연이은악재로인해어려움이가중되고있는소상공인의보호와경영역량강화를위해종합지원대책인‘부산골목상권스마일프로젝트’를5월31일발표했다. 이프로젝트는부산시최초의소상공인종합지원대책으로서,‘소상공인이웃어야부산이산다’는슬로건아래,창업,성장,재기등소상공인의생애주기별맞춤형지원대책과지원체계구축등총4대전략,32개세부과제로이루어져있으며,이중23개과제가신규대책이다. 부산지역사업체의87.3%,종사자수의41.5%를차지하고있는소상공인은지역서민경제의근간이지만,그동안정부와시의소상공인지원대책으로는지역소상공인들의어려움을해소하고,경쟁력과자생력을근본적으로뒷받침하기에는한계가있었다. 이에,부산시는지난1월부터5개월여동안관련자료조사와통계분석,현장의견청취,전문가자문,우수시책벤치마킹등의과정을통해서이프로젝트를마련하였다. 부산시는광범위하고포괄적인소상공인정책과사업의효율적인추진을위해전담부서인‘소상공인지원단’을7월1일자로설치할예정이며,향후5년간관련예산1천억원,보증지원5천억원등총6천억원이상을투입하여지역소상공인의경쟁력과자생력을집중강화해나갈계획이다. 부산시는이프로젝트를통해서지역소상공인의창업후5년생존율을2015년27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고형권 아시아개발은행 이사, 교육부 차관에 박춘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외교부 2차관에 조현 주인도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또한 통일부 차관에 천해성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행정자치부 차관에 심보균 행자부 기획조정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맹성규 전 강원도 부지사를 각각 발탁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6개 부처 차관 인사를 발표했다 고형권 기재부 1차관은 행시 30회로 대표적인 정책·기획통이자 국제금융 분야 식견도 겸비한 경제 관료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행시 33회로 대학과 지방교육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다. 교육부 여성국장 1호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조현 외교부 2차관은 외시 13회이며 다자외교에 관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다.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행시 30회로 대표적인 통일 정책 및 남북회담 전문가이다. 심보균 행자부 차관은 행시 31회로 지방자치와 분권에 관한 다양한 정책부서와 지자체 일선 현장 경험이 풍부하다. 맹성규 국토부 2차관도 행시 31회로 대중교통, 항공, 철도 등 교통물류 분야
(광주/김동현기자) 2017년 5월은 말 그대로‘준비된 항쟁’이었다. 80년 5월 광주가 그랬듯이 깨어있는 시민의 힘으로 역사와 정의를 다시 세웠다. 정의와 민주주의가 응축된 시간이었고 그 중심에는 37년 전과 마찬가지로 ‘시민’이 있었다. 그런 점에서 80년 5월과 2017년 5월은 닮은꼴이다.오월항쟁 37주년이 되는 올해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규명돼야 한다”는 윤장현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항쟁 전반에 대한 재조명 작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발포명령자, 헬기사격, 행불자 문제 등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규명은 물론, 당시의 역사적인 현장 보존, 정신계승에 전방위로 나섰다. 마침내 몇몇 중요한 실체적 진실을 찾아냈고, 광주의 작업을 정부가 나서서 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을 이끌어냈으며, 평화와 인권의 상징인 UN본부에서 항쟁의 가치를 세계인들과 공유하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등 올 5월은 또 다른 ‘항쟁의 기간’이었다. 5월의 부활은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 운동과 전일빌딩 탄흔 발견에서 촉발됐다. 여기에 광주시의 강력한 의지와 지원, 추진이 맞물리면서 큰 동력을 확보했다. 옛 전남도청 원형복원에는 윤장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는 경상감영(慶尙監營)이 있었던 경상감영공원에서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400년 전 경상감영의 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6월에서 11월까지 혹서기 7, 8월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풍속재연행사를 펼친다.올해 첫 행사로 오는 6월 3일(토) 오후 1시 50분부터 진행되는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는 타종군 행차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종 또는 북을 이용하여 시간을 알려주던 경점시보(타종행사), 경상감영 소속 군사들이 정문근무를 교대하던 수문장 교대의식, 향사례 시연(활쏘기), 취타대 공연, 민속공연, 전통무예 및 취타대 시범 등의 순으로 오후 4시까지 다양한 볼거리의 행사가 진행된다.또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로 경정시보(타종체험), 전통복식 착용 및 기념사진 촬영, 가마타기, 널뛰기, 곤장치기, 주리 틀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특히,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경상감영공원을 벗어나 청년과 학생 등 젊음이 넘치는 2.28기념중앙공원까지 확대 실시하는데, 대구부사와 경상감영군사들이 효종 임금께 활을 진상했던 ‘대구 죽궁 진상행렬’을 경상감영에서 2.28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청와대는 31일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방부가 4기 추가 사실을 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어제 국방부 정책실장 등 군 관계자 수 명을 불러 보고 누락 과정을 집중 조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조사 결과 실무자가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6기 발사대’, ‘모 캠프에 보관’이라는 문구가 명기돼 있었으나 수차례 강독 과정에서 문구가 삭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부분은 피조사자 모두가 인정했다”고 밝혔다. 브리핑하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사진=청와대) 이어 “최종적으로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에게 제출한 보고서에는 ‘6기, 캠프명, 4기 추가 반입’ 등 문구 모두가 삭제됐고, 두루뭉술하게 ‘한국에 전개됐다’는 취지로만 기재됐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은 청와대가 사드 4기의 추가 반입에 대해 최초 인지하게 된 과정과 관련,“5월 26일 정의용 안보실장이 국방부 정책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나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어 이상철 안보1차장이 보고에 참석했던 관계자 1명을 보고가 끝난 뒤 자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덴마크에서 한국에 강제송환된 정유라(21)씨가 3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로 압송 중이다. [정유라 : 혼자 오래 있다보니깐 가족도 없이… 빨리 입장 전달하고 오해 풀고 해서 빨리 해결하는 게 나을 거 같아서 들어왔습니다.]정 씨의 24개월 된 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정유라 : (아들은) 따로 들어옵니다. 아들 입국 날짜는 별로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재판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에 대해서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가 변호사를 통해 일부 내용을 알고 있다며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정유라 : 저는 하나도 전해들은 게 없습니다. (변호인 통해서 따로 연락받은 것도 없어요?) (어머니가) 형을 받은 재판을 안 하셨다고 이야기만 들었고…]정 씨는 5분간 이어진 질의응답을 마치고 미리 준비된 차량에 올라탄 뒤 공항을 빠져나가 수사를 받게 될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됐습니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는 전자관보도 종이로 발행하는 관보와 똑같은 효력을 갖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전자관보와 종이관보에 동일한 효력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령 등 공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7월 1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관보는 각종 법령·고시·공고 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국가의 공보지다. 현재 ‘종이관보’와 행자부 누리집에 게재되는 ‘전자관보’ 등 두 종류로 운영하고 있다. 2008년 전자관보가 제도화된 이후 인터넷과 모바일 이용이 높아지면서 종이관보에 비해 전자관보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나현행법상 전자관보를 보완적으로 규정하고 효력도 부차적으로 인정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발행일 0시에 행자부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전자관보와 기관에 배달돼야 열람이 가능한 종이관보의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 등을 두고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다. 실제로 판례에서도 “종이관보 만을 기준으로해 어느 한 곳에 종이관보가 배달된 시점을 기준으로 법령의 공포일을 정해야 한다면 배달시점이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명확성과 통일성을 갖춰야 할 법령의 시행시기가 유동적일 수
(한국방송뉴스/남용승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최근 잇따른 화재로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5월 31일 부터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은 노후화된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고 미로식 통로와 가연성 상품이 많아 화재에 특히 취약하다. 지난 5년간(‘12~’16) 전통시장 화재는 총 386건(연평균 77건)이 발생하였으며 ’14년을 기점으로 감소세에서 상승세로 반전되었다. 전통시장 화재는 철시(撤市) 후 주로 심야시간대에 발생하였으며 그 원인은 누전, 합선 등 전기적 요인이 48%(184건), 부주의(26%), 기계적 요인(10%), 방화(3%) 순으로 나타났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은 분야별(소방안전, 기계, 전기, 건축, 가스, 화공) 기술사 등 21명의 전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조사대상은 점포수 1,000개 이상의 대형시장으로 서울 12개소, 인천 1개소, 부산 5개소, 경북 1개소, 제주도 1개로 전국에 20개소이다. 주요 확인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 사항 ▲불법 증축 및 용도변경, 방화구획 훼손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무허가 위험물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새 정부는 강력한 해양경제력과 해군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해양강국으로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며 “해양주권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에서 “역사 이래 바다를 포기하고 강국이 된 나라는 없고, 특히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에게 바다는 안보이자 경제이며 민생이다. 해양수산을 대하는 정부의 관점을 바꾸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사 특히 문 대통령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가 있다. 아직도 국민들의 가슴 속에 아픔으로 남아 있는 세월호이다”며 “다시는 이러한 해양사고가 없어야 한다. 바다의 모든 것을 새롭게 하는 재조 해양(再造 海洋)의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깊은 반성을 시작으로 모든 분야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로 바꿀 것”이라며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와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일하다 각종 해양사고로 순직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방 예산
(한국방송뉴스/김태우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5월 31일자로 종료하고 2017년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올해는 1월말 설 연휴 산불대응과 5월 중순 이후에도 산불위험이 높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당초보다 조기·연장 운영했다. ※ 당초 법정기간(2. 1.~5.15.) → 2017년 운영(1.25.~5.31.) ※ 강수량(5월말까지) : ('17) 161㎜, (10년 평균) 317㎜, ('16) 381㎜ ※ 건조일수(5월말까지) : ('17) 98일, (10년 평균) 83일, ('16) 90일 올 봄철 산불은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영동지방 강풍 특보 등의 기상요인, 휴일 증가 등으로 예년에 비해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이 크게 증가했다. 산불조심기간(1. 1.∼5. 30. 현재) 4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281ha의 산림이 소실됐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건수는 54%, 피해 면적은 253% 증가했다. ※ 산불통계(1.1~5.30) : (최근 10년 평균) 310건, 444ha, (2016년) 321건, 363ha 산불발생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157건, 전체의 32%) ▲쓰레기 소각(82건, 16%)
(한국방송뉴스/한상희기자) KBS·MBC·SBS(이하 “지상파3사“)는 2017.5.31일 오전 5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지상파 초고화질(UHD) 본방송을 시작한다. 지상파 UHD 방송은 국내에서 2001년 디지털방송을 도입한 이래 16년 만에 도입하는 새로운 방송서비스로, 기존의 HD 방송보다 4배 이상 섬세하고 선명한 화질과 입체적인 음향을 제공한다. TV에 인터넷이 연결되면 IP 방식 기반의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도 구현 가능하다. 이로써 시청자들은 보다 질 높은 방송 서비스를 무료보편적인 지상파방송 플랫폼을 통해 누릴 수 있게 된다. 올해 2월 UHD 본방송 개시일이 2017년 5월로 조정된 이후, 지상파 UHD 본방송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래부·방통위는 방송사, 가전사, 연구기관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지상파 UHD 방송 도입 준비상황 점검단’을 매주 운영했다. 점검단 회의에서는 기술적인 장애요인들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오류 사항을 수정해나갔다. 지상파3사에서도 2017.2.28일부터 수도권 지역 UHD 시험방송을 송출하면서 2017.5.31일 안정적인 지상파 UHD 본방송을 위한 최종 점검을 하였다. UHD 방송서비스는 HD 방송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수행 과제를 최종 선정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66억 8000만 원이다. XaaS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 사슬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XaaS 선도 프로젝트는 각 산업에 최적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AI·SW 기술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공급기업)과 의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XaaS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실증·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1단계(기획)에서는 산업별 수요 분석 및 사업화 계획 수립 등 XaaS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2단계(개발)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XaaS 서비스를 개발한다. 3단계(실증·확산)에서는 현장 적용과 기능 개선 등으로 서비스 확산을 촉진해 실질적 성과 창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