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근해 기자]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지회장 김시윤)는 6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2017년도 찾아가는 경로당 임원 회계 교육’ 을 1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9일 와촌면을 시작으로, 경상북도광역지원센터장이 각 읍면동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지방재정법, 경산시 재무회계규칙, 대한노인회 정관 등 경로당 회계 관리에 필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고령사회에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여가, 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및 학대노인 지킴이, 무더위 쉼터 등 다기능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점차 많은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시윤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로당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임원들이 회계 관리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직접 실천하여야 하며, 이런 노력이 바탕이 되면 경로당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이용 인원도 자연스레 증가될 것” 이라며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부탁했다. 또한, 강귀련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을 위해 경로당 운영대장 제작을 지원하면서 “알찬 교육을 마련해주신 김시윤 지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복지증
(영천/김근해 기자)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 기념, 영천 On The Highway 걷기&마라톤 대회가 오는 6. 24.(토) 08:00 동영천 IC(영천시 임고면)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이달 28일 개통되는 상주~영천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는 대회로 전국마라톤협회와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한다. 이 날 전국 마라톤 동호인 및 영천시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해 새롭게 단장된 고속도로를 마음껏 달리고 걸어 볼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종목은 Full, Half, Half단체대항전, 10㎞, 5㎞, 4㎞(걷기)로 나눠 진행되며 이벤트 행사로는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 팬사인회 및 5㎞ 동반레이스와 ‘손에 손잡고’를 부른 가수 코리아나의 공연이 개회식 전 10분간 진행된다. 전국마라톤협회에서는 지난 16일까지 인터넷 접수를 마감했으나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영천시체육회(330-6097)에서 22일까지 서면 접수를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오는 28일 개통되는 상주~영천 고속도로는 5개 고속도로가 연결하는 교통의 허브로 우리 영천이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더욱이 영천경마공원조성사업, 하이테크파크 조성
[경주/김근해 기자]지난 5일간 경주를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뜨겁게 달군 ‘아트경주2017’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4일부터 18일까지 경주 하이코 전시장에서 열린 아트경주2017은 메인 전시와 특별전 등 67개 부스에서 국내외 유명작자 800여명의 1,0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신라천년의 문화도시 경주에 새로운 미술문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한 아트경주는 올해 다섯 번째를 맞아 역대 최다인 22,500여명이 관람했다. 미술작품은 260점이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액수는 5억2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도시가 아닌 지방의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주도하는 유일한 아트페어인 아트경주는 미술 애호가와 관계자는 물론 경주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경주의 지역적, 문화적 특징을 잘 살려 성공적으로 여정을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특별전 중 ‘경주미술의 뿌리와 맥 - 경주예술학교, 그리고 사람들’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중심인 경주를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는 큰 자긍심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었다. 해방 후 최초의 예술전문학교인 경주예술학교의 출범에서 폐교까지 전 과정을 조망하며 잊혀졌던 경주 미술의 맥박을 다시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대전에서 오
[경산/김근해 기자] 복숭아 전국 최대 주산지인 영천에서는 이미 지난 5일 복숭아 첫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는 가뭄으로 인해 숙기가 빨라져 작년에 비해 일주일 빨리 첫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에 출하된 영천복숭아의 품종은 신비, 신선 등의 천도복숭아와 털복숭아인 미홍, 미황이며 재배면적의 약 5%정도가 출하되고 있다. 영천시의 가장 많은 품종은 경봉과 천중도백도등이며, 최대 수확기는 7월 초중순 부터 8월 초순까지이며, 환타지아의 생산이 9월초까지 이어지므로 9월까지 출하하는 다양한 품종의 영천복숭아를 소비자는 맛 볼수 있다. 영천은 연간 강우량이 적고 동양최대의 보현산 천문대가 들어설 만큼 맑은날이 많아 전국 최대의 복숭아 재배면적과 높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영천 복숭아는 당도와 신선도가 뛰어나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 좋은 품질로 인정 받고 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민들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생산된 영천복숭아를 많이 사랑하고 사드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근해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시의회 의장, 기관·단체대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나눔도시 포럼’ 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산의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특성에 맞는 나눔문화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현숙 복지정책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손봉호 교수(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가 ‘나눔과 정의’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특별강연 후에 토론자로 박태영 대구대학교 교수,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윤신광 경산월드휴먼브리지 사무국장, 최승호 경산신문 대표, 조현숙 복지정책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정책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영국자선지원재단(CAF)의 세계기부지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40개국 중 75위로 기부인식이 낮은 편이며, 우리시 개인기부액이 도내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여 고심하던 중 전 시민의 기부 참여 방안을 모색하여 2016년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선포했고,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전년대비 착한가게는 110% 증가된 340개소, 착한일터는 190% 증가된 20개소로 도내
[한국방송/김근해 기자](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용래 이사장)가 주관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3개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 행복한 경주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시작한다. 리마인드 웨딩은 결혼한 부부들이 한동안 세월이 흐른 뒤 다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수없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부부의 인연을 이어가는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의 의미를 갖고 있다. 첫 시작은 지난 17일 성건동에서 친절한 경자씨(경주의 자원봉사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설정숙씨 부부를 대상으로 경주 향교에서 전통 혼례로 진행됐다. 이날 설정숙씨는 “평소 리마인드 웨딩에 관심은 많았지만 비용과 시간 등 형편이 맞지 않아 쉽사리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어 너무 기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3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을공동체 사업 중 하나로,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주민 간 소통의 매개체로 선정됐다. 경주 향교의 전통혼례 프로그램 외에도 각 마을의 주민들이 직접 지역 내 명소나 경치 좋은 장소를 물색하여 자발적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
[한국방송/김근해 기자]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노성향)는 지난 18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및 각 기관 단체장과 다문화가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회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가족 명랑운동회는 2012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가족 간의 유대관계 강화는 물론, 자율성 및 질서의식, 인내심 등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자발적인 놀이 문화 및 단체생활 속에서의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운동회는 이서태권도장(관장 이창동)의 식전행사(태권무)를 시작으로 내빈과 함께 달리기, 이색 건강테스트, 최후의 1인 찾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진행했다. 노성향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운동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역 기관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 참여자 모두가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지역의 군민으로 소속감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전국 4개 권역(서울,대전,부산,광주)에서 일본 취업캠프를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각 대학창조일자리센터나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한국생산성본부(www.kpc.or.kr), 잡코리아(www.jobkorea.co.kr)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권역별로 50명씩, 총 20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취업캠프는 ▲광주(7.31~8.2) ▲부산(8.7~8.9) ▲대전(8.16~8.18) ▲서울(8.21~8.23)로 나뉘어 각각 3일간 교육이 진행된다. ❖ “많은 정보를 토대로 한 적극적인 구직활동이 중요” (배OO씨, 일본 IT회사 취업) - 막연히 일본취업을 꿈꿨으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던 배씨는 친구의 권유로 해외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일본 기업정보, 일문 이력서 작성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받고 채용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일본 IT회사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다. - 본인의 취업준비 과정에서 일본 취업 관련 교육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한 배씨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안전한 목재제품의 생산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하여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목재제품 품질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생산·수입량이 많고 유통 업체가 밀집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등을 관할하고 있는 구미·양산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는 최근 미장합판(화장합판) 가공업체에서 목재제품 부패 변질을 막기 위하여 불법 방부제(포르말린-1 등)를 사용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대상 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규격과 품질기준을 정한 제재목, 목재펠릿, 성형목탄, 방부목재, 합판 등 15개 품목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20조에 의한 인증 내용과 일치하는지 시료를 채취하여 검증하고 목재제품에 잘 표시되어 유통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목재생산업을 등록하지 않고 경영하거나 규격 또는 품질의 미표시, 기준 미달 제품을 유통할 경우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및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해당 업체는 규격 및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울어야 한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비자가 안전한 목재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
(한국방송/박성철기자)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최근 5년간 식재한 조림목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2017년 풀베기 사업을 본격 실행한다고 밝혔다. 풀베기는 조림목 주변 햇빛이나 수분, 영양성분을 빼앗는 잡초나 잡목의 맹아 등을 제거하는 작업으로 잡초목이 무성할 경우 연 2회 실시하며 8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2017년 풀베기 사업은 2013년부터 올해 봄까지 식재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약 1,150ha의 조림지에 대하여 사업비 약 12억을 투입하여 울진국유림관리소에 등록된 국유림영림단이 실행하며 효율적·전문적인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현재의 산림을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지속적으로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육성하여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오는 7월 7일까지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17년 예비 마을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말한다. 또한 예비 마을기업이란 마을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한 사전단계 마을기업으로 2018년도 마을기업 최종지정을 목표로 충남도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법인등기부등본, 신청 단체 회원 명단 등 구비 서류를 갖춰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예비 마을기업은 군의 1차 적격성 검토 후 충청남도의 현지 실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8월 중순 경 선정될 예정이다.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비롯해 교육 및 판로와 마케팅 상담 등 경영 컨설팅이 지원되며 내년도 마을기업을 신청할 때 가점 부여 혜택도 받게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339-72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마을기업을 통해 마을 단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융자금(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주는 ‘예산군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0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상공인에게 대출금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융자를 받은 날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예산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5000만원 이내의 융자금 중 2016년 12월분과 2017년 상반기(6개월분)의 이자발생분의 2% 이내로 지원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충남도 등에서 각종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받는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차보전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융자받은 관내 은행에 방문해 갖춰야 할 구비서류 등에 대해 안내받은 후 군청 경제과 경제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군은 소상공인이 제출한 서류 등을 검토해 오는 7월 중순경 이차보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시중은행에서 담보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충남도,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융자금 최대 3000만원 및 2%의 이자를 지원해 주는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도 시행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