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홍규기자) 걷기여행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고부가가치 관광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5월 전국 13개 지역에서 개최한 ‘2017 봄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집계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축제에는 모두 1만4646명이 참여했는데 이 중 해당 지역 거주자가 54.7%, 다른 지역 거주자가 45.3%였다. 1인당 평균 여행 소비지출액은 5만9837원으로 조사됐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은 평균 8만1711원을 지출해 해당 지역 거주자(1인당 3만907원)보다 2.6배 더 많은 돈을 썼다. 다른 지역 거주자들의 걷기여행 지출액은 국내여행 여행경험자 1회 평균 지출액인 6만731원보다도 35% 더 많은 금액이다. 축제 현장에서 참가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5.5%가 이번 여행이 첫 걷기여행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66.0%는 관심 있는 여행 형태로 걷기여행을 꼽았고 78.5%는 ‘앞으로 걷기 중심의 여행을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걷기여행 축제 만족도의 경우 코스, 프로그램, 흥미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했다. 다만, 먹거리나 살 거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가 농촌 지역의 농약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함께 추진하는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은 농촌 지역 자살의 주요 수단인 농약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로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방지해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소는 지난 2월 각 읍·면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덕산면 복당1리, 봉산면 사석리·금치1리, 궁평2리, 고덕면 몽곡1리 등 5개 마을 207가구를 선정했으며 지난 1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5개 생명사랑 녹색마을 대표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 참석자들은 생명지킴이로 위촉돼 서정의 보건소 정신보건팀장으로부터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담당자로부터 사업 추진계획 및 일정, 마을별 협조사항 등에 관해 안내받았다. 보건소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각 가정에 농약 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각 마을회관에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을 부착할 계획이다. 또한 월 1회 정기적인 사용실태 점검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서울시 여의도)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은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와 글로벌 녹색리더 가이어 클럽이 주관해 녹색환경보전의 확산과 우수한 환경 경영 등을 통해 국가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지자체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군은 △대흥슬로시티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예산만들기 실천운동 전개 △에너지를 절약하는 청정도시 조성 △반딧불이 모니터링 및 서식지 복원 증식 △도랑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후·네트워크 지원사업 추진 △쓰레기 없는 환경 만들기 붐 조성 등 녹색환경보전의 확산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반도에서 멸종된 지 45년 만에 황새의 자연복원에 성공하고 최근 생태계 복원의 지표가 되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서식하는 등 생태 도시로서의 우수성과 생태하천 복원, 하천 오염원 저감, 친환경 농업 등 생태계 복원과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통해 쓰레기 불법 투기의 온상이 되는 자투리 유휴공
(경남/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창원시를 비롯한 8개 시·군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승강기 중대사고나 고장 발생 시 신속한 이용객 안전구조 등 대응능력을 제고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산청군과 합천군을 시작으로 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 지역주민이 함께 실전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 등으로 급정지되는 실제상황을 연출하여, 승강기 안에 갇히게 된 이용객이 비상통화버튼을 눌러 사고 상황을 알리고, 119구조대와 승강기 전문기술자가 신속히 출동하여 구조 활동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실제상황처럼 진행되는만큼 소방서, 관리주체 및 유지관리업체 등 승강기 사고 시 관계기관 간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훈련과 함께 지역주민, 승강기 관리주체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의 안전한 이용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시‧군에서는 훈련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승강기 내 모니터 등을 이용해 홍보함으로써 갇힘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승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설공단(이사장 김호경)이 운영하는 대구실내빙상장은 19일(월)부터 8월말까지 빙상장 내 ‘무더위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대구실내빙상장은 연중 4~7도로 유지되는 빙상장의 특징을 이용해 관람석을 무료로 개방하여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임산부들이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보면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스케이트를 이용할 시에는(오전10시~오후5시) 입장권과 대화료를 지불해야 한다. 또한, 음료수 외 음식물 반입행위는 금지된다. 한편, 빙상장 내부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장시간 이용시 감기에 걸릴 수 있기에 겉옷을 준비해 오는 것을 추천드리며, 빙상장 내부에는 신청 시 무료로 대여하는 무릎담요 등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 기타 무더위 쉼터와 관련하여 궁금하신 사항은 대구시설공단 대구실내빙상장(☎053-357-6021~3)으로 문의하여 주시면 된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고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대구실내빙상장이 시민들의 건강증
(대구/김진희기자) 「2017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17, Daegu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 & EXhibition)」가 6월 23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2017 메디엑스포」와 동시 개최된다. 대구시가 지원하고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DIDEX 2017」은 치과산업의 최신정보와 기술,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 40개 업체 160개 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와 24개 세션의 학술대회 및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된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엑스코 1층에서 23일(금)부터 3일간 개최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구 치과산업 기업인 덴티스, 메가젠, 세신정밀을 비롯하여 오스템임플란트, IBS임플란트, 신흥 등 40여 개 업체가 첨단 치과의료기기와 치과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하여 국내외 유력 바이어들과의 만남의 장을 만든다. 또한, 「DIDEX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대구를 찾은 해외 바이어 및 국내·외 치과의사, 치과관련협회 관계자, 치과의료기기 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가하는 환영 리셉션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제10회 다문화어울림축제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날인 6월 24일(토),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 다문화어울림축제는 매년 외국인주민을 포용하고 문화적 다양성의 의미를 일깨우기 위해 정해진 세계인의 날(5월 20일)에 개최해 왔는데 올해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자국 선수단을 격려·응원하고 다양한 문화로 소통하는 지구촌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T1경기장 주변에서는 결혼이민자가 직접 운영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7개국의 14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 다채로운 전통문화 소품의 전시·체험공간과 딤섬과 짜조, 링고아메, 롯차, 람냠야이 등 다문화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세계전래놀이와 의상, 무지개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기념식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에 공로가 많은 공무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종사자 14명에 대한 도지사,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고 “가족애(愛)” 주제로 열린 사진전과 백일장에서 수상한 다문화가족 20명도 시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어울림예술제를 통해 다채로운 전통춤과 음악 등을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6월29일부터7월1일까지3일간벡스코제1전시장에서‘2017행복한시민,건강한부산대제전’을개최한다고밝혔다. 개막식은6월29일오전11시벡스코제1전시장(2홀)입구에서서병수시장을비롯한시의회의장,국회의원,국내외관련전문가,업체대표등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진행된다.이어오찬행사에서는항노화·의료·바이오산업육성유공자와고령친화산업발전및진흥유공자표창장수여식도진행된다. ‘2017행복한시민,건강한부산대제전’은▲제5회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메디부산2017!시민건강박람회▲2017글로벌디지털치과진료체험전시회▲제10회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60+시니어일자리한마당등총5개전시회,510개사1,246부스가동시에개최되는최대규모의전문전시·체험행사이다. 이번행사는우리시항노화산업,치의학산업,고령친화용품산업의새로운제품을알리고,연관산업의정보교류를통해산업활성화및국내외판로확대와시니어일자리창출,영유아부터어르신까지전연령층의건강에대한관심과체험으로건강한부산을만들기위한공익적건강캠페인을동시에진행하기위하여마련되었다. 주요내용은전시행사,바이어매칭비즈니스상담회,전문가세미나,시니어채용박람회,시민들이직접체험할수있는체험관운영,경품이벤트등다양하게구성되어있다. 특히,△생체나이십년젊게거꾸로건강법△천연치유를통한건강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광역단위 전국 최초로 시행, 모범적으로 추진해 새 정부의 교통복지 대표공약으로 채택된 ‘100원 택시’가 이용자 83%가 만족하는 등 호응도가 날로 높아지면서 전국화의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1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말 보성군과 화순군에서 ‘100원 택시’를 시범 운영 이후 매년 확대해 올해 모든 지역이 시내권인 목포를 제외한 21개 시군에서 전면 시행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 2만 1천622명에게 수혜를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지난달 25일까지 10일간 ‘100원 택시’ 이용자 2천697명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 조사를 했다. 조사는 이용 목적 및 방법, 이용자 만족도 등 15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2천236명으로 82.9%를 기록, 2015년(81.4%)보다 1.7%P가 상승했다. 복수응답으로 진행된 이용 목적에 대해선 병원이 1천461명(45.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시장 852명(26.8%), 관공서 356명(11.2%) 등의 순으로, 주민 실생활과 직결된 곳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00원 택시’가 단순한 이동권 보장뿐만 아니라, 주민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신안면(면장 이병혁)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18일 산청군 신안면은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위원장 이진수)와 함께 원지시외버스정류소 인근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청소년 지도위원, 신안면과 신안파출소 직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시설을 퇴출 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을 호소하는 가두행진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안면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술·담배를 판매하는 행위 등을 단속해 청소년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혁 신안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지도위원들이 청소년유해환경 개선에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향후 청소년 지도위원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면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이후 월 2회 이상 지속적으로 유해업소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시민 대상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2차 공모에 나선다. 앞선 4월 1차 공모 때 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시민 호응에 힘입어 올해 들어 두 번째 진행하는 공모 절차다. 공모 내용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복지·문화·안전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교육마을 사업은 마을대학, 강좌 등 주민교육, 청소년을 위한 마을학교·체험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청소년 공동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이 해당한다. 환경마을 사업은 꽃길·소공원 조성, 벽화 그리기, 자원순환, 쓰레기 처리 주민사업,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이, 복지마을 사업은 공동육아나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장애인 결연사업, 노인돌봄사업 등이 대상이다. 문화마을 사업은 마을 축제·음악회·사진전, 마을 신문·소식지·홍보 책자 발간, 마을방송국 운영 등이, 안전마을 사업은 안전귀가 도우미, 차 없는 골목 만들기, 주차관리 마을 사업 등이다. 같은 생활권 내 5명 이상의 성남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단체, 동아리, 주민모임이 공모에 응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공동체 소개서(시 홈페이지→입법예고·공고란서
(세종/이태호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내 ‘지상·지하시설물에 대한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 사업’을 21일(수)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 : 지상·지하시설물 및 지형 등의 공간정보를 3차원으로 구축하여 도시기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시스템 □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도시(이하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로서 ㅇ 행복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행복도시의 지상시설물 등에 대해 3차원 공간정보를 단계적으로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생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 이번에 착수하는 ‘3차원 공간정보 확대 구축사업’은 상·하수도, 공동구, 쓰레기수송관로, 통신관로 등의 지하시설물 확대 구축뿐만 아니라, 항공 측량 등을 통한 지상시설물 3차원 정밀모델 구축 등을 포함한다. ㅇ 과업 범위는 ▲항공사진(정사영상) 촬영(77㎢) ▲지상시설물 등 신규 구축(5.58㎢) ▲지상시설물 기 구축 지역 현행화(10.42㎢) ▲지하시설물 368㎞ 추가 구축 ▲활용시스템 고도화 ▲체험 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3차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2026년~2030년)'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후준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은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라 생애 전반에 걸쳐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후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국가가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중장기 계획이다. 경기 수원시의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7.11. (ⓒ뉴스1)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는 해로, 정부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적 노후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는데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를 보면 60세 이상 인구의 노후준비율은 6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본계획은 이러한 여건을 반영해 ▲노후준비서비스의 보편화와 접근성 강화 ▲생애주기·영역별 맞춤형 서비스 체계 고도화 ▲전 세대 인식 제고와 참여 확대 ▲정책기반 고도화와 성과관리 체계 정비 등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를 계획하고 있다. 국민과 전문가 등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2025년 제1회 신기술(NET) 및 신제품(NEP)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혁신적인 17개 신기술과 7개 신제품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에 대해 부여하는 제도다. 김대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4.24 (ⓒ뉴스1) 먼저 신기술 분야에서는 164개 신청기술 가운데 전기·전자(2개), 정보·통신(2개), 기계·소재(5개), 원자력·신재생에너지(1개), 화학·생명(4개), 건설·환경(3개) 등 6개 분야 17개 신기술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 중 분자량 제어를 통한 생분해성 스텐트 제조기술은 체내 이식 후 일정기간 강도를 유지하다가 서서히 신진대사를 통해 체내에서 분해되는 스텐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한편 신제품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개량한 우수한 기술을 핵심기술로 적용해 실용화를 완료한 제품 중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제품 분야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기간로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빗물펌프장의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관리 관계자 등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하천·강 등에 강제적으로 배수하는 시설로 저지대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한 핵심기능 역할을 하고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은 여름철 전기·가스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방 특별안전점검기간을 맞아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에 대비해 저지대 침수 우려 시설을 집중점검하는 한편, 태풍 등으로 인한 시설안전 보호조치 확인 등 계절특성을 반영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뉴스1) 산업부는 여름철 특별안전점검기간(5월 23일~9월 23일) 중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88-4500)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국립스포츠박물관의 개관을 맞아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 기증 릴레이'를 시작한다. 그 첫 번째 주자로 한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제2차관이 나선다. 문체부는 우리 국민이 스포츠 역사와 정신에 더욱 쉽게 다가가고 감동과 열정의 순간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안에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스포츠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대한민국 스포츠스타 기증릴레이'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기증 릴레이'는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기증을 통해 국립스포츠박물관 건립 취지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 시절을 함께한 소장품 총 88점을 기증한다. 주요 기증품으로는 첫 올림픽 메달인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과 대한민국 여자 역도 최초 올림픽 금메달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올림픽 메달 전체와 아시아경기대회 메달, 열정이 스며든 선수복과 역도 벨트, 역도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