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 여름휴가철을 맞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방문할 만한 국내 해수욕장은 어디일까?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재미와 휴식을 동시에 안겨줄 수 있는 국내 우수 해수욕장 5곳을 선정하고각 해수욕장별 특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였다. 머드축제가 펼쳐지는 대천 해수욕장(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은 충청권에 위치하여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심이 얕고 3.5km에 이르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가족과 함께 찾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특히 매년 여름 ‘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보령머드를 이용한 갯벌스포츠․머드풀슬라이드 등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작년에는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하였다.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613m의 짚트랙과 해수욕장 북쪽해변을 따라 펼쳐져있는 스카이바이크(왕복 2.3Km)를 타고 짜릿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대천해수욕장 전경 머드축제 짚트랙 스카이바이크 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하룻밤, 봉수대 해수욕장(강원 고성군) 봉수대 해수욕장은 야영장과 오토캠핑장을 갖추고 있어 캠핑애호가들에게 제격인 장소이다. 해수욕장에서
(부산/문종덕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대만 관광객 3천여 명을 태운 크루즈 선박 Costa Fortuna호*가 7월 5일 대만 기륭항을 출항해 일본 나가사키를거쳐 7월 8일(토)부산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 Costa Fortuna(10만 톤, 여객정원 3,470명, 승무원 1,027명)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해 미국․일본․대만 등 세계각국을 대상으로 크루즈 유치 행사를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 3월부터6월까지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등과 함께대만크루즈협회 60여 개 회원사를대상으로 크루즈 유치활동을 펼쳤으며, 그 성과로 올해 대만 크루즈 선박이우리 크루즈 항(부산항)에 4차례*입항하게 되었다. * Costa Fortuna(10만톤, 여객정원 3,470명, 승무원 1,027명) 2항차(7.8, 7.13 부산입항), Princess Sapphire(11만톤, 여객정원 3,168명, 승무원 1,107명) 2항차(9.8, 9.19 부산입항) 대만크루즈협회에 따르면, 아직 대만 국적의 크루즈 선박은 없으나 대만 내 크루즈 여행사와 해외 선사 간 협력을 통해 기륭항과 가오슝항 등을 모항으로 일본, 홍콩, 필리핀 등을 거치는
(한국방송/한용렬기자) 한돈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이 지난 28일, 충남 예산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시설 ‘아름다운집’을 방문. 충남 여성한돈인봉사단과 함께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시작된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은 지역 여성한돈인봉사단이 주체가 돼 전국 9개 지자체 소외계층에게 우리돼지 한돈으로 만든 음식과 정을 함께 나누는 한돈자조금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돈자조금과 여성한돈인봉사단은 올 연말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지자체와 함께 건강한 먹거리 한돈을 통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5월, 제주에 이어 충남 예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대한한돈협회 배상종 충남도협의회장, 이강영 예산지부장, 충남 여성한돈인봉사단 염근미 대표, 윤경구 예산축협조합장,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 이일호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충남 여성한돈인 봉사단은 우리돼지 한돈을 이용한 수육, 삼겹살 볶음 등 한돈요리를 나누는 한편 풍선을 활용한 마술 쇼 ‘매직벌룬 퍼포먼스’ 공연과 손 마사지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충남 여성한돈
(경남/송인용기자) 경남 밀양에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9일 경남 밀양에 나노첨단 산업이 특화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166만㎡)’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사업개요> ·(사업의 명칭)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위 치) 경남 밀양시 부북면 오례리, 감천리, 제대리 일원 ·(면 적) 1,656,920㎡ ·(사 업 비) 3,209억 원(용지비 1,844억 원, 조성비 1,365억 원) ·(유치업종) 나노융합연구단지, 나노 관련 산업, 기타 제조업 등 ※ 나노 크기(1/10억)의 범위 안에서 물질을 제조, 조작, 제어하는 기술 ·(추진경위) 제5차무역투자회의 결정(14. 3.) → KDI 예비타당성조사 통과*(16. 6.) → 승인신청(16. 8., LH) → 관계기관 협의완료(17. 6.) → 산업단지계획승인('17. 6. 29.) * 종합평가법(AHP) 0.589, 비용편익분석(B/C) 1.19 등으로 사업타당성 있는 것으로 확인 ·(사업시행자 및 기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2017년 ~ 2020년 이번 사업은 ‘17년부터 시작
(한국방송/김한규기자)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선행교육을조장하는 광고나, 유치원 유사 명칭을사용한전국 71개 영어학원의 부당광고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및시정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시정조치에 앞서 교육부는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함께 지난 4월 24일(월)부터 5월 4일(목)까지 전국에 소재한 897개 유아대상영어학원을 대상으로 각 학원의 홈페이지, 블로그 등 온라인상의 광고 내용을 모니터링하였다.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부당광고 유형은 다음과 같다. 조기 선행교육을 조장하는 부당광고 유형으로 객관적 근거 없이 유아단계가 영어교육 적기(適期)(“3~5세에 언어능력(LAD)이 급상승 합니다. 유아기 영어교육은 두뇌를더욱 명석하게 합니다.”)라거나,소위 유명 학교 입학 실적을광고(“○○국제 학교 합격!”)하는 등 학부모의 경쟁심리를 자극하는 광고가 일부 있었다. 가장 많은 유형의 불법광고(62건)는 유치원 유사명칭을 사용한 것으로, “영어유치원”, “킨더가든(Kindergarten)”, “키즈 스쿨(Kids School)” 명칭 등을 사용하여 마치 유치원인 것처럼 학부모를오인하도록 하는 광고들이 많았다. 교육부는 이러한 적발 결과를 해당 시·도교육청에 통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6월 2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박물관 등 대형 전시 사업’의 기술성 평가를 담당할 ‘전문평가단’의 발족식을 개최했다. ‘대형 전시사업’은 전시공간을 기획·설계하고 콘텐츠를 제작·설치하는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지식 집약적 융복합산업으로, 지난 ‘98년 대전엑스포 이후 공공조달 규모가 크게 늘어, 조달청 계약규모도 지난 2013년 675억원에서 지난해 1,228억원으로 확대되었고 올해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기술성 평가를 통해 계약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평가위원과 입찰업체간 음성적 유착의혹과 평가위원의 전문성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입찰업체의 사전로비 차단을 위해 익명성을 전제로 900여명의 대규모 전문가 풀(Pool)을 운영함에 따라, 오히려 전문성만 떨어뜨리고, 장기간 반복 평가로 인해 평가위원도 이미 업계에 노출되어 음성적 로비만 부추긴다는 비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립박물관 학예연구관, 전공분야 교수 등 55명으로 소수 정예 전문평가단을 구성하고, 평가위원의 실명과 평가결과를 공개하여 책임성을 강화하는 ‘전문평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문평가제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는 2017년도 ‘야시장’ 및 ‘주민주도형 골목 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야시장* 4개소, 골목경제** 5개소를 최종·선정하였다. * 야시장(대구 북구 칠성야시장, 강원 춘천시 번개야시장, 전남 장흥군 장흥토요야시장, 경남 하동군 하동공설야시장) ** 서울 마포구, 부산 사하구, 충남 공주시, 전북 남원시, 전남 강진군 지난 3~4월 실시한 공모사업에는 전국 지자체가 야시장 14개소, 골목경제 27개소를 신청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의지를 엿볼 수 있었는데, 행자부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의지, 지역 및 특수성을 고려한 주민 주도의 차별화된 전략, 지역의 입지조건, 청년창업 등의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현장실사 등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야시장, 골목경제 활성화 지역을 확정하였다. ‘13년 부산부평깡통시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올해 4개소가 추가로 개장할 예정인 야시장 조성사업은 전통시장의 경관조성, 판매대 제작, 청년몰 설치, 고객 편의시설 등을 통해 젊은층과 관광객을 끌어 들이고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이하여 ‘여성이 행복한 도시, 대구’를 목표로 일·가정양립문화 확산 및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2017여성UP엑스포를 6. 30 ~ 7. 1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 행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여성UP엑스포를 개최한데 이은 두번째 행사로, “함께 그리는 여성 행복”을 슬로건으로 하여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정책 테마별 전시·체험행사와 함께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메인 행사로 개최하게 된다. 이는 대구시의 다양한 여성가족정책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대구가 양성평등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시민들이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치고자 마련한 행사로, 여성가족정책 유관기관·단체와 지역여성들의 다양한 활동상을 알림과 동시에 여성계 협력시스템의 구심점이 되고 여성과 가족들이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와 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여성가족분야 123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참여하여 200여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테마별 여성행복 박람회, 여성동호회 작품전, 여성기업 제품전, 포럼·특강·토크콘서트, 가족원탁회의, 아빠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영남권 지역공동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공동체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공동체 우수사례와 지역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장관 김부겸)는 6월 29일 경남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영남권 공동체 지역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는 경남, 경북, 부산, 대구, 울산 등 5개 시·도의 마을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주민, 중간지원조직 및 공동체 담당공무원, 한국지역진흥재단, 공동체 전문가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뜻있는 주식회사 김현정 대표는 ‘지역공동체, 지역활성화의 또 다른 해법’ 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고, 이어서 행자부는, 2017년도 지역공동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부산·대구·울산 3개 광역시는 각 지역의 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에는 경기도 지역공동체네트워크 안정희 대표가 ‘청년층 지역 활동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4인의 토론자가 참여하여 청년층 지역활동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부산, 대구, 울산 등 3개 광역시가 발표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먼저 부산 금정구 금사동 회동도래마을은 장기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저는 한미동맹의 미래를 의심하지 않는다. 한미동맹은 더 위대하고 더 강한 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도착, 첫 공식 일정으로 버지니아주 콴티코의국립 해병대 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뒤 기념사에서 “한미동맹은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어졌다. 몇 장의 종이 위에 서명으로 맺어진 약속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진호 전투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0년 함경남도 장진호에서 미 제1해병사단이 중국군 7개 사단에 포위돼 전멸 위기 속에 17일 만에 극적으로 철수에 성공한 전투다. 이는 흥남철수 작전을 가능케 했고, 당시 1만4000명의 피난민을 태우고 남쪽으로 향한 메러디스 빅토리호에는 문 대통령의 부모도 타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버지니아주 콴티코 미 해병대 국립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미 해병대 로버트 넬러 사령관과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67년 전인 1950년, 미 해병들은 ‘알지도 못하는 나라, 만난 적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기업과 노동이 상생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우리나라가 진짜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경제인단과 차담회를 갖고 “우리 사회가 친기업, 친노동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 정부의 경제개혁 핵심은 기업하기 좋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헤이 아담스 호텔에서 열린 우리 참여 경제인과의 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도 높아지고 기업인들도 마음껏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새 정부의 경제정책을 믿으시고, 더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를 늘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주 먼 길 바쁘신 가운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미국 현지에서 뵙게 돼 더 반가운 것 같다”며 “기업하시는 분들을 가장 먼저 모시고 뵙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우리 경제팀 인선이 늦어지는 바람에 뵙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야 뵙게 됐다. 돌아가게 되면 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온열질환 :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시 생명이 위태로움(일사병․열사병이 대표적)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년간(2012~2016) 온열질환 분석결과 총 5,910명의 환자와 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밝히면서, 특히 7월은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중 50대 이상이 56%(3,323명)이며 야외작업 및 농사 중 다수(43%, 2,597명)가 발생하였으며, 70대 이상 고령층은 환자 중 2.3%(29명)가 사망하여, 치명률이 매우 높았다. 올해도 현재(5월 29일~6월 27일)까지 109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으며,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더 환자가 늘 수 있기 때문에 폭염 대비 안전 수칙을 미리 알아둘 것을 권고하였다. 폭염주의보, 경보 등이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12시~17시) 활동은 줄이도록 하며, 활동이 불가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