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력사용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절전캠페인을 펼친다. 산업부는 28일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에너지공단과 함께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2017년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열었다. 절전캠페인 주제는 ‘에너지 절약하는 당신, 고맙습니다’로, 이날 출범식에는 산업부 우태희 차관을 비롯해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 절전캠페인은 2011년 정전사태 이후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이듬해인 2012년부터 절전캠페인시민단체협의회를 중심으로 시작됐다. 절전캠페인을 통해 지난 5년간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동·하절기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절전운동에 참여,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 여름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누진제 개편으로 인해 주택용 전력수요 증가도 예상되고 있다. 또한,새 정부의 석탄발전·원전 축소 등 친환경 에너지정책 기조에 따라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에너지소비를 통한 수요관리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산업부는 국민이 손쉽게 실천하는 절전 요령과 에너지 절약에 정보통
(정책기자/김진흥기자)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이 크다. 아직 출범한 지 두 달 채 되지 않았지만 친중소기업 정책들을 펼치는데 집중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신설하여 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총괄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대기업의 횡포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을지로위원회의 역할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신규채용 부담을 덜어주는 추가고용 지원제도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독려하고 있다. 일명 ‘중소기업 살리기’ 정책이 효율적으로 잘 이뤄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만이 좋은 정책들을 만드는 디딤돌이 된다. 이에 중소기업과 소통하고자 지난 23일 오전, 이낙연 총리가 충남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소재전문 중소기업인 ㈜레이크머티리얼즈를 방문하였다. 이낙연 총리, 취임 후 두 번째 ‘일자리’ 행보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 경북 경산산업단지를 찾고 난 후, 두 번째 ‘일자리’ 행보로써 이 자리에서 이낙연 총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출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을 방문한 이낙연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은 경주의 원자력발전소와 포항의 해수욕장 등 국민안전 관련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취임 이후 지역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다. 1일 먼저 경북 포항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은 김 장관은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직접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을 둘러보면서, 지속되는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김 장관은 영일대 해수욕장 내 ‘포항 바다시청*’을 방문하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인명구조 훈련과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참관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주말에도 안전관리를 위해 수고하는 바다시청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휴가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업무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해수욕철(6~8월) 해수욕장에 안전관리 업무 수행을 위하여 설치, 시군·읍면동·보건소·경찰 등 관련기관 인력을 배치하여 운영 그 후 김 장관은 경주로 이동,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하여 월성원전의 현황을 브리핑 받고 시설을 시찰하며 안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대한민국 종합가전 기업 신일산업이 2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보병 제15사단을 방문해 위문품으로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폭염 속에서도 국가안보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육군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사기충전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신일산업은 매년 여름 군부대를 찾아 선풍기를 지원하고 있다. 전달된 선풍기는 자대 곳곳에 설치되어 무더위로 지친 장병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일산업 정윤석 전무는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도 밤낮없이 고생하는 육군장병들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선풍기를 기증하게 됐다”며 “자사의 선풍기가 힘든 군생활을 하고 있는 육군장병들에게 신바람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일산업은 대한민국 선풍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답게 이번 6월 선풍기 무상점검 및 무상교체 봉사활동 진행과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선풍기를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매년 6만여 명의 청소년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 학업 중단 사유는 다양하다. 부적응, 학교 폭력, 경제적 어려움, 질병….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렇게 누적된 학교 밖 청소년 수는 2016년 기준 약 39만 명에 이른다. 이들이 새로운 꿈을 펼치도록 돕는 곳이 있다. ‘꿈을 드린다’는 의미의 ‘꿈드림센터’다. 송파 꿈드림센터 4층에 위치한 도서관. 다양한 종류의 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사진=C영상미디어) 또래 친구들은 대학 진학 고민에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오정태(가명·18) 군에겐 거리가 먼 얘기였다. 학교는커녕 한동안 집 밖에도 나가기 싫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가정폭력으로 게임에만 몰입한 삶이었다. 은둔생활은 꽤 길었다. 그러다 결국 가출. 우연히 꿈드림센터를 알게 됐다. 센터에 다니며 못다 한 학업에 열중한 정태 군은 1년 만에 중·고등 검정고시에 연이어 합격했다. 지금은 과거 자신처럼 방황하는 청소년을 잡아주고 이끌어줄 수 있는 경찰관을 꿈꾸며 대학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 꿈드림센터는 정태 군과 같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학교 밖 청소년’의 범위는? 입학 후 3개월 이상 결석하거나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가 7월 117층 스카이쇼에서 첫 선을 보이는 색다른 공연, 스파이더맨 오리지널 스턴트 배우 방문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스카이는 대한민국 대표 테마파크 롯데월드가 운영하는 전망대인 만큼 롯데월드의 28년 노하우를 살린 펀(FUN)한 퍼포먼스를 7월 4일(화) 저녁 8시 30분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117층 스카이쇼 공간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공연 <러브 세레나데>가 바로 그것이다.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활용해 유리벽에서 재생되는 영상과 배우의 연기, 웅장한 음악이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에 더욱 깊은 재미를 선사한다(매주 월요일 제외). 서울스카이 상품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8층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문구류, 에코백, 타워 모형, 핸드폰 케이스 등 실용적인 기념품 외에 타워 모양을 형상화한 ‘타워 로타’, 123층을 의미하는 숫자 1, 2, 3을 형상화한 ‘픽스 로로’, ‘츄 테테’, ‘냠 타오’ 등 귀여운 캐릭터 상품이 인기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7월 1일(토)에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오리지널 스턴트 배우가 서울스카이를 방문한다.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스턴트 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복잡하고 어려운 중국 고대사를 단 한 권의 책으로 배울 수 있는 ‘중국 고대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동양학 전문가인 장철환 선생이 중국의 창조신화와 설화, 고대사, 제자백가와 고사성어까지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것으로 이 책을 통해 중국 고대 영웅들의 지혜와 용기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역사를 이야기한 책들과 크게 다른 점은 없으나 우리가 알아두면 유용한 상식들을 책 중간마다 기술하여 놓았다. 예를 들면 음양과 오행에 대해서 기초적인 사항들을 별도 기술하여 놓았고 사자성어의 유래를 역사와 함께 자연스럽게 설명했다. 그리고 중국의 역사 왜곡 정책인 3대 공정을 기술하였으며 같은 역사의 사안을 두고 서로가 의견을 달리할 경우 그 모두를 기술하여 역사를 보는 관점을 다각화하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영웅은 △오나라를 천하의 패자(霸者)국으로 만든 오자서 △단 한 번도 전쟁에서 패한 적이 없는 76전 무패의 전적으로 전쟁의 신(神)이 된 장군 오기 △진나라의 천하 통일 기반을 닦은 변법(變法)의 공손앙 △군주보다도 더 많은 권력을 휘두른 권세가 위염 △천하의 인물로 한 시대를 풍미 한 맹상군과 신릉군 △천하 강대국인 제나라를 초토
(한국방송/박성철기자) 국립재활원(이성재 원장)이 의료재활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정보와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심포지엄(Symposium on Rehabilitation Robot and Business)을 7월 10일 명동에 위치한 서울로얄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 부처 협력사업으로 2012년부터 추진된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일환으로 개최된다.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은 개발이 완료된 국산 재활로봇을 병원 및 재활관련시설 등에 시범 보급하여 재활로봇의 의료시장 진입을 위한 임상데이터 확보 및 상품성 제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재활로봇의 신 시장 창출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이와 관련하여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의 지난 성과 공개와 더불어 치료용 재활로봇 및 보조로봇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한다. 다음과 같이 4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재활로봇 현황’을 주제로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 소개, 재활로봇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한 재활로봇 상용화를 위한 정책제언 및 해결책 제시, 로봇연구와 임상연구를 중개 지원하는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
상가 건물의 빈 벽을 채운 재밌는 그림이나 오래된 영화 포스터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핸드메이드로 만든, 창조적인 숍에서는 지갑을 열게 만든다. 모던 숍만 있는 게 아니다. 70여 년의 경력을 가진 이발사가 운영하는 이발소와 옷 수선집 등도 있다. 이발소에 들어가 보니 어릴 적 봤던 그 모습 그대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1960~1970년대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유행에 특히 민감한 헤어스타일을 이런 오래된 이발소에 맡기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집에 있으면 뭐해.” 평생 이발을 했다는 시니어 이발사는 찾아오는 손님 수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번잡한 시장통에서 이리저리 ‘보물찾기’ 하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놀았다. ‘오호, 재밌는데! 기대 이상이야. 전주시 남문시장 2층의 청년 시장과 엇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달라. 강원도만의 분명한 특색이 있어’라는 생각을 한다. 한편으론 찾는 이 많아져 원주 재래시장이 갖고 있는 원형이 변질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든다. 변화, 부활도 좋지만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말을 누구에게 전해야 할까? 현재 이 시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체험 행사를 펼치고 있다. 3월부터
(한국방송/한용렬기자) 예년보다 다소 늦은 장마가 다음 주 본격적으로시작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남해 상에 위치하면서 서서히동쪽으로이동 중이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내달 1일 새벽까지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약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그러나 다음달 2일 서쪽에서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접근하면서 서해상에서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장맛비는 다음달 2일 새벽 서쪽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3일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틀간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다만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이후에는 북태평양고기압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면서 전국에 비가 오는 날이 잦겠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의 경우, 중부지방 기준 7월 2일 시작해평년보다 7∼8일 늦었다고 설명했다. 평년의 경우 중부지방에서는 6월 24∼2
(한국방송/김진희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우리소나무를 지키기 위한 담당 공무원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29∼30일 제주도에서 '2017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산림청과 소속기관(국립산림과학원·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협회, 산림조합중앙회, 방제컨설팅 자문위원 등 재선충병 방제 업무 관계관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선포 지자체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이날 서울 용산구는 2015년 4월 남산에 재선충병이 발생한 뒤 철저한 방제를 통해 청정지역 전환에 성공,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 용산구는 사례 발표를 통해 "발생 즉시 주변 고사목과 매개충이 서식 할 수 있는 소나무류를 전량 수집·파쇄 했으며 전자예찰함을 활용한 정밀 예찰과 주변 소나무림 3만 2000여 본에 대한 예방나무주사를 통해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워크숍에서는 재선충병 방제성과, 예찰방향과 방제전략 발표가 마련됐으며 전문가 특강, 우수 사례 공유,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심상택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최근 1년간 재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 외교부는 제34차 여권정책심의위원회(사용정책분과위)를 통해 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 등 6개국 및 필리핀 일부지역(잠보앙가 반도,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기간 연장 여부를 심의하였다. ※ 여행금지국가·지역 지정 근거법령 : 여권법 제17조 2. 금번 심의 결과, 상기 6개국 및 필리핀 일부지역 내 정세 불안, 열악한 치안 상황 및 테러 위험 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이들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여행금지 지정기간을 2018.1.31까지 6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