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태호기자) 주차장에 주차를 하다보면 주차선 간 간격이 너무 좁아 차 문을 열고 나오기 힘든 주차장이 간혹 있다. 또 좁은 곳은 문 찍힘 현상인 ‘문 콕’도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달 30일에 입법예고되는 ‘주차장법령’이 개정되면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주차단위구획 협소문제에 따른 국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단위구획 최소 크기 확대 등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30일 입법예고 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주차장법상 주차단위구획의 크기는 최소 기준이므로 더 크게 만들 수 있으나, 많은 시설물에서 최소 기준을 적용해 왔다. 최근 중·대형 차량 비율 및 차량 제원의 증가에 따른 주차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주차구획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재의 일반형 주차단위구획 최소 기준(2.3m×5.0m)은 1990년 이후 적용돼 왔다. 승용차의 차량제원이 증가하고 국민의 중·대형차 선호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2008년에 확장형 주차단위구획(2.5m×5.1m) 제도를 도입하고 2012년에는 신축 시설물에 대하여 30% 이상을 설치하도록 의무화 해왔다. 그러나 국토부는 소형 승용차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
(한국방송/김한규기자) 현대로템이 우리 군의 기갑전력 강화를 위한 K1·K1A1 전차 창정비 사업을 수행한다. 현대로템은 28일 방위사업청과 총 1,207억 원 규모의 K1·K1A1 전차 창정비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의 계약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년간이며 창정비 규모는 K1 전차 701억 원, K1A1 전차 506억 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로템은 향후 야전에 배치된 K1·K1A1 전차를 대상으로 계속해서 창정비를 수행하게 된다. 창정비란 노후화된 전차를 분해해 전체적인 수리 및 부품 교체 작업을 거쳐 신차급의 성능을 확보하는 정비 단계다. 1995년 전차 창정비 사업을 시작한 현대로템은 전차 제조사로서의 역량을 기반으로 K1·K1A1 전차뿐 아니라 구난전차, 교량전차 등 K계열 전차 전체에 대한 창정비를 함께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1,585억원 규모의 K1·K1A1 전차 창정비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연평균 1,100억원 규모의 창정비 수주를 따내는 등 창정비 사업을 통해 방산부문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K1·K1A1전차, 구난전
(한국방송/송인용기자) 2016년 연간 점유율 1위 오른 데 이어 성장 가속 기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생활가전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28일(현지 기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윌라드 호텔(Willard InterContinental Washington)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와 헨리 맥마스터(Henry McMaster)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베리 카운티에 가전 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 투자규모는 약 3억 8천만 달러이며 고용규모는 약 950명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가전 핵심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3년 전부터 현지 생산 공장 설립을 검토해왔으며 후보지들을 대상으로 사업성을 비롯한 다양한 평가를 진행해왔다. 삼성전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공장 설립에 대한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뉴베리카운티가 △지역 내 숙련된 인재 △ 발달된 공급망 △운송망 인프라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원활한 파트너십 부분에서 최적의 지역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
(경기/박기순기자) 경기도 교통취약 지역 해결사, 맞춤형 따복버스가 수원에서도 달린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경기도청과 수원역 그리고 수원산단(고색산단)을 운행하는 따복버스 123번(A·B)을 7월 1일부터 운행 개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따복버스 123번은 A와 B노선으로 구성되며, 123A는 출퇴근 시간대 수원역과 수원산단을, 123B는 수원역과 경기도청 정문을 오고간다. 먼저 ‘123A’는 평일과 토요일에 운행하며, 수원산단 근로자들의 통근편의를 위해 출근시간(오전 6~9시)과 퇴근시간(오후 5시~8시30분)에 15분 간격(평일기준, 토요일은 30분)으로 역전시장에서 출발해 수원역 환승센터, 신병원, 고색초교를 거쳐 수원산단 까지 운행한다. ‘123B’는 평일에만 운행하며,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들과 청내 직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역전시장에서 출발하여 매산시장을 거쳐 경기도청 정문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수원역 기준 오전 8시부터 이며, 경기도청 정문 기준 오후 6시10분까지 운행한다. 그간, 경기도청은 수원역에서 도보로 약 20여분 이상 걸리는데 반해 버스노선이 전무, 도청을 방문하는 도민들뿐만 아니라 청내 직원들로 부터
(부산/문종덕기자)부산시부산근대역사관은7월4일부터8월20일까지부산근대역사관3층기획전시실에서2017년특별기획전「그릇으로보는부산의근현대」를개최하며,개막식은7월3일오후3시부산근대역사관에서열린다. 「그릇으로보는부산의근현대」특별전은▲분원의민영화와외국도자기의유입▲일제강점기부산지역의산업도자▲일제강점기부산지역의주조업▲광복이후대한도기주식회사의설립과운영▲한국전쟁과대한도기의화가들등크게5가지주제로구성되어있다.개항전후한일간의도자교류와부산지역산업도자기들의변화상을통해,부산지역뿐아니라한국의근현대사도함께살펴볼수있는흥미롭고재미있는주제들로구성하였다. 이번특별전에서는개항이전한일(韓日)간의도자기교류를살펴볼수있는‘통도사설송당연초부도사리그릇’,일제강점기부산영도의일본경질도기에서제작한‘공출보국명문사발’그리고변관식필<진양풍경>접시와윤재이규옥필<궁녀>접시등한국전쟁기대한도기에서피란화가들이그린다양한핸드페인팅도자접시가선보인다. 근대역사관관계자는“이번특별전에출품되는100여점의유물들은개항기와일제강점기,피란수도등격동기를거치면서형성된우리나라의근현대도자산업을한눈에살펴볼수있는귀한자료들이다.이유물들을통하여한때국내최대산업도자기생산지였던부산이가진역사적․문화적가치가재조명될수있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특
(경남/송인용기자) 경남도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하여 30일 경상남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도내 시·군 도로명주소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로명주소 활용률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도로명주소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정자치부의 도로명주소정책방향 특강과 함께 시·군별 도로명주소 정책 우수사례 발표와 도로명 주소 활용률 제고 방안 발표, 실무자간 토론이 이어졌다. 도는 선정된 우수 시책과 아이디어는 공통 홍보시책으로 추진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한 시·군에는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허남윤 경남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높아졌지만, 실제 활용률은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다”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도민이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가 편리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생활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도 시·군과 함께 자체 제작한 도로명주소 교육·홍보자료로 각종 단체와 초등학교, 노인정 등에서 체험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축제, 터미널, 전통시장 등에서도 도로명주소 체험마당, 퀴즈 이
(세종/이태호기자) 2017년 5월 말 기준 화재현장 5분 이내 도착률을 분석한 결과 58.7%로 전국평균 54.1%보다 4.6% 높았으며, 이는 2017년도 세종소방본부 목표치인 55%보다 3.7% 높은 수치이다. 세종소방본부는 화재현장 5분 내 도착률 향상은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홍보 ▲소방차 양보의무 위반차량 단속 강화 ▲소방차 길 터주기 및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훈련 ▲진입곤란지역 등 소방사각지역에 대한 지리조사 강화 ▲화재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 발굴 등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풀이했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진희기자) 전국 유일 양성평등주간 박람회인 『여성UP엑스포(’17. 6.30~7.1)』를 찾는다면 ‘일·가정양립 테마관’, ‘가족친화 전국포럼’, ‘아빠요리 경연대회’ 등 일과 가족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여성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양성평등·일가정양립 테마관』에서는 ▲가족친화 관련정보(인증제도, 여행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교육·컨설팅 지원 등) ▲가족친화마을 소개(안심,월성,만평,대명,범물) ▲부스체험(석고방향제, 비누 만들기, 설문조사) 등 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마을단위 돌봄과 세대간 화합을 소개함은 물론, 양성평등 설문조사와 UN이 주관하는 글로벌 양성평등캠페인 HeforShe(히포쉬) 홍보를 주요내용으로 2일간 운영한다. 또한 엑스포 기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친화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을 부대행사로 별도로 마련하였는데 첫째 날인 6월 30일 오후 3시 30분, 1층 전시장내 강연장에서는 『가족친화 전국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은 가족친화를 위한 5개 주제별로(직장,가정,마을,남성,정책체감) 사례발표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해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환)는 관내 6개 시 군(포항시, 경주시, 영천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의 목재제품 생산업체 및 취급업체에 대해 7월부터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번 단속은「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목재제품 품질표시 제도 홍보, 목재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제재?유통업체 계도활동 및 목재제품의 규격?품질 표시제도 미이행 사항 등을 단속할 계획이며, 단속 대상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고시한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에 따라 목재펠릿, 방부목재, 합판 등 15개 품목에 대해 실시한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속적인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통해 목재제품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생산?유통구조 개선으로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규제개혁 현장지원센터」운영을 통해 목재제품 생산?취급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하여 현장과 부합하는 제도 개선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철 재난취약 10개 분야를 선정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8일까지 도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적극 발 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 (추진분야) 10개 분야 연 번 안전(점검)대책 분야 담당부서 비고 1 야영장 및 유원시설 안전관리 관광총괄과 2 청소년수련시설 및 수련활동 안전관리 여성청소년과 3 물놀이 시설 및 지역 안전관리 안전정책관 4 수상레저시설 안전관리대책 사회재난과 5 해수욕장 등 해양사고 안전관리 해양수산과 6 식중독 안전관리 건강안전과 7 모기 매개감염병 안전관리 보건의료과 8 대형 공사장 등 고위험 사업장 안전관리 공 통 9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농업정책과 10 교통사고 안전관리 교통물류도로과 ○ 도는 이 기간, 안전사고 초동대응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관련부서·시군·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여름철 종합안전상황실」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 수시로 안전점검과 예방홍보 등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 등 재난취약지구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 분야별 민·관 합동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신규 고용창출과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해 수도권 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경북도는 29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 류목기 재경 대구·경북 시도민회 회장, 수도권 기업 CEO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경상북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11개 시·군의 차별화된 32개 권역별 전략산업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각 시·군 투자유치 담당과장들은 저렴한 분양가격, 입체적 교통망과 대학연구소, R&D 인프라를 활용한 풍부한 노동력과 연구인력 등 차별화된 경북의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또 맞춤형 행정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함으로써 이번 기회에 지방이전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려는 수도권 기업 CEO들에게 깊은 관심과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발표한 주요 프로젝트는 크게 5개 분야로 나눌 수 있다. 포항 부품소재, 구미 탄소, 경산 코스메틱 등 핵심전략산업을 비롯해 안동 바이오백신, 영주 베어링클러스터, 문경 일반산업단지 등 한반도 허리경제권 중심지역, 영천 메카트로닉스, 경산 IT융합 등 4차산업을 선도하는 미래청색기술산업 등이다. 포항 운하개발, 안동 문화단지, 상주 낙동강권 관광개발 등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2014~2017)’을 순조롭게 진행해 계획대로 최근 4년간 9곳 모두 개관했다. 시는 6월 29일 수정구 태평동 태평초등학교 ‘사랑마을 도서관’ 개관식을 하고, 지역주민에 개방했다. 성남시가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는 학교도서관 9호이자 확충 사업을 마무리한 주민개방형 도서관이 됐다. 주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은 주변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2014년 도입됐다. 성남시가 대상 학교에 도서관 리모델링 비용(학교당 3억원)과 매년 운영비(연 2300만원)를 지원하는 대신, 학생들만 이용하던 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주민개방형 1호인 ▲이매동 안말초교 가온누리 도서관(2014년 1월 개관)을 비롯해 ▲분당동 장안초교 I LOVE 도서관(2014년 2월) ▲수진동 수정초교 반딧불이 도서관(2015년 3월) ▲상대원동 중원초교 중원누리 도서관(2015년 7월) ▲단대동 상원여중 논골 글마루 도서관(2016년 10월) ▲구미동 오리초교 오동나무 숲 도서관(2016년 11월) ▲여수동 성남여수초교 여수울꿈터 도서관(2017년 4월) ▲상대원1동 상대원초교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