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근해 기자]경주 구도심지역 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한 경주 프리마켓 연합전 ‘신라의 달밤’이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봉황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프리마켓 연합전은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인 ‘천년야행’ 일정에 맞춰 기획되어 야간 관광 투어를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역 프리마켓을 대표하는 봉황장터와 행복드림마켓을 주축으로 봉황대 일원과 봉황로 문화의거리에서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공예품, 악세사리 등 시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중고상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다양한 수제 먹거리와 실속 있는 버스킹 공연, 경품추첨 및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잔디밭에 자리잡아 한여름의 신라의 달밤 정취에 빠져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장소인 봉황로 문화의 거리는 떠오르는 경주의 핫 플레이스 ‘황리단길’과 도심상가를 잇는 거리로, 야간 문화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하면 구 도심지역인 중심상가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하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천년야행 일정과
(서울/한상희기자) 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이 세계보건기구(WHO) 재활분야 협력센터 지정 소식을 알리는 현판식과 Opening Seminar 및 2017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를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국립재활원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재활원의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 지정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국가 필수사업 지정 및 전국 확대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성재 국립재활원장의 개회사, 이영호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과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장애·재활 담당관인 Darryl Barrett의 축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국립재활원은 2008년 콜롬비아 중앙재활센터 건립추진을 시작으로 하여 중국 훈춘의 지역사회중심재활 지원,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몽골 재활전문인력 국제연수 등 다양한 국제협력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12월에는 WHO 서태평양지역의 재활 전문가들이 모여 장애와 재활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1월 한국 최초로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내에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의 장애와 재활을 선도적이며 보다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10일 “전남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조선산업 분야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및 근로자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창업 지원이나 교육훈련 등 장기적 지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조선산업 관련 상반기 수주 실적들이 많이 올라서 퍽 다행이지만, 이 성과가 소규모 기자재업체에까지 영향을 미치기에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도에서 건의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다행히 내년 6월까지 연장된 만큼 창업지원이나 교육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술규격 인증 획득 지원사업도 보다 장기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천일염 대책에 대해선 “천일염 생산자들이 요구하는 원산지 표시제 강화, 수매 확대, 업종 변경, 유통센터 설치, 전기세 감면 등을 해양수산부와 잘 협의해 어려움을 해소토록 노력하라”며 “특히 국내 시장이 좁기 때문에 중국 등 해외 수출 확대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방분권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시는동구범일5동민간주도공동체거점시설인마실이지난5월31일폐쇄됨으로인해활기를잃고있는매축지마을에다복동패키지사업의일환인마을공동체역량강화사업과행복마을사업을통해마을공동체활성화를지원한다. 그동안동구범일5동매축지마을은1990년재개발구역으로지정된이후재개발사업이진척되지못하고있었으나,LH에서지난2013년4월범일8지구재개발지구에사업착공하여,현재642세대의아파트가들어섬에따라재개발사업이활기를띠고있다.인근범일3지구도6.30일사업시행인가가나는등재개발사업이한창진행중이다. 이러한재개발사업으로인해매축지마을은도시재생사업이진행되지못하는한계를지니고있었으나,재개발뿐만아니라지역에살고있는마을주민의공동체활성화도중요하다는인식하에마을공동체활성화를지원한다. 우선마실에참여했던주민들은인근3분거리에있는매축지마을문화거점시설인▲동구매축지문화원과동구보건소에서추진하고있는건강교실,한글교실,인형극단,밥상나눔등의프로그램사업과연계하여주민참여를안내하고▲재개발진행이다소느리게진행되는범일2지구내에부산시통합복지브랜드사업인다복동패키지사업의일환인마을공동체역량강화사업을통해공동체활성화를지원함과동시에▲행복마을사업을매축지마을에확대추진함으로써재개발사업이본격추진되기전까지매축지마을의공동체활성화에적극지원할계획이다. 부산시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오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자연유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우리나라 발자국 화석, 요리보고! 조리보고!」(7.25.~27.), 「천연기념물센터는 살아있다」(8.1.~3.) 먼저 「우리나라 발자국 화석, 요리보고! 조리보고!」 프로그램(7.25.~27.)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업무협약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지원하는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과 수장고에 보관되어 평소 관람이 어려웠던 다양한 공룡 화석(알, 뼈, 발자국 등) 진품을 공룡박사 선생님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자세히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초‧중등학생 총 100명이 참가(초등 60명, 중등 40명)하며 초등학생은 ‘주니어닥터’ 누리집(jrdoctor.kbis.re.kr)에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사전 신청하면 된다. 중학생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천연기념물센터는 살아있다」 프로그램(8.1.~3.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지난 봄철부터 대형산불 재난 현장에서 활약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8명)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에 투입하기 위해 오는 7월 10일 예찰조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조사 전문교육은 소나무재선충병 실무담당자를 강사로 지정하여 현장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식별 요령, 예찰조사 방법 등에 대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금회 교육 실시 이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7~9월에 현장에 투입하여 피해목 예찰 조사를 실시하고, 10월경에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이 월동을 위해 고사목에 들어가게 되면 본격적인 방제작업에 착수하게 된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국가적인 재난이라는 인식하에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투입 등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전문 교육을 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가 야간산불 등 진화업무는 물론 더 나아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조사 전문가로도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싱어송라이터 하림의 협연으로 마련된 ‘동요, 클래식이 되다’를 11일(화) 오후 7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세종시민과 공무원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유치하여 본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꽃밭에서>, <엄마야 누나야>, < 산토끼> 등 동요들을 피아노곡으로 재해석 및 편곡하여 우리가 잊고 있던 순수한 감정들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 속 동요무대를 선사한다. 동요와 함께 클래식 소품들도 연주된다. ㅇ 모차르트 <작은별 주제에 의한 변주곡>, 베토벤 <월광>, 드뷔시 <어린이의 세계> 등 사랑스럽고 동화 같은 멜로디에 더해 클래식 소품에 담겨있는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만나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참고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에 문화예술 공연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문화 복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국민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국방송/이광일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낚시터 관련 안전수칙을 널리 알리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9월 1일까지 ‘낚시안전 율동 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 낚시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캠페인송 영상을 제작했으며 국민들이 낚시 안전수칙을 즐겁게 배우고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 낚시안전 율동 UCC 공모전 포스터.(제공=해양수산부) 참여 기간은 오는 9월 1일 오후 2시까지이며 UCC 조회수와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인기도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우선 관련 블로그(http://blog.naver.com/aekmj1)에 접속해 ‘낚시안전 율동 UCC 공모전’ 게시글에 있는 캠페인 영상을 확인한다. 이후 영상 속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거나 창작 율동을 담은 영상을 촬영해 개인 블로그 또는 유튜브에 올리고, 공모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adexpo@adexpo.co.kr)로 응모하면 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30만 원, 2등에게는 20만 원, 3등에게는 1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낚시용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가 다음 달 24일 시작된다. 올해 수능부터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응시 수수료가 면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18학년도 수능시험 세부계획을 공고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간이며,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 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생 등은 원서를 접수한 기관에서 받으면 된다. 재학생을 제외한 모든 수험생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에서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되며 이에 따라 영어영역과 한국사영역은 성적통지표에 1부터 9등급까지 절대평가 등급만 제공되고 표준점수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작년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된다. EBS 교재·강의와의 연계율은 전년도와 같은 70% 수준이다. 성적통지표는 12월 6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가 11일(화)부터 21일(금)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시아 23개국 12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2017년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아시아 청소년 초청연수’는 2006년부터 매년 아시아 청소년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 사회·문화 체험활동을 함께하면서 아시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 참가국(23개국) :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인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몽골, 일본, 중국, 홍콩, 한국 이번 연수기간 동안 청소년들은 ‘다양한 아시아, 다양한 청소년활동!(An Asia in Diversity, Diverse Youth Activities!)’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의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체험할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꿔보는 활동을 직접 기획·설계해 볼 예정이다. 개회식은 7월 12일(수)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 주한외교사절, 참가 청소년, 청소년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아시아 최대 캐릭터 전시회이자 국제 사업 시장(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7’가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16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과 코엑스(대표이사 변보경)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국내외 320여 개 캐릭터 라이선스 관련 기업과 단체 등은 ‘콘텐츠의 비상(飛上)구를 함께 찾다’라는 주제 아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뽀로로’, ‘라바’, ‘로보카폴리’, ‘콩순이’ 등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코닉스’를 비롯해 ‘투바앤’, ‘로이비쥬얼’, ‘대원미디어’, ‘시제이 이앤엠(CJ E&M)’ 등 다수의 기업들이 참가해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의 최신 현황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캐릭터 파생 산업 관련 기업들도 참여해 캐릭터 산업에서의 4차 산업 혁명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다양한 화두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크게 △캐릭터 산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주요 대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단간 만남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 하나는 기업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대해 각 기업들이 형편에 맞게 자발적으로 솔선해 나가자는데 의지를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1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대기업 그룹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대한상의가 조만간 대통령께 대기업과의 간담회를 요청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방미기간 중 경제계와의 차담회 자리에서 기업하는 분들을 가장 먼저 뵙고 싶었는데 경제팀 인선이 늦어져 이제야 뵙게 됐다며 돌아가면 다시 제대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대기업 관계자들은 문재인 정부와 경제계 간 ‘소통채널’ 확대에 많은 기대감을 표시하며 정부와 경제계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간담회의 의제는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역할 등이 되지 않겠냐는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상의는 대기업 간담회에 이어 국내 상공인 기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 간담회도 연이어 청와대에 요청드릴 계획이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