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지난10일부산시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위원회(라운드테이블)는이기대공원등6개공원에접수된16건의제안서를최종심사하여이기대공원,청사포공원,화지공원,봉대산공원은반려를,온천공원과덕천공원은조건부수용을결정하였다. 위원회는이기대공원과청사포공원의경우제출된제안내용모두가일몰제로인해공원이해제되었을때보다더공공성이확보되었다고판단되지않고,사전협의및타당성검토등에서나타난수정의견이제안의내용을크게벗어났다고판단되어제출된제안서6건을모두반려한다고밝혔다. 이에앞서시민단체및지역주민들은이기대및청사포는부산의해안경관축중핵심지역일뿐만아니라주요녹지축에해당되고,많은부산시민의휴식공간으로이용되는곳으로도시공원일몰제로도시공원에서해제될경우난개발이우려되지만,민간공원조성특례제도로제안된내용들또한과도한개발을초래하는계획으로부산의주요해안및산지경관등우수한자연경관이훼손되고사유화될것으로우려하였다. 이기대와청사포에대한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의제안이모두반려됨에따라,부산시는녹지와경관의보전을원하는시민의염원을담아추가예산을확보하여주요장소부터우선토지매수하고,범시민이참석하는전문가세미나와공청회등을통하여합리적인보전과정비방안을마련하기로하였다. 또한,위원회는동래구온천공원과북구덕천공원은민간공원조성특례사업제안을비공원시설의규모를줄이는등의조건으로수용하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진도 임회면 굴포리에 조성된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이 11일 개장식을 갖고 14일부터 정상 운영된다고 밝혔다. 개장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유관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2011년 전라남도와 진도군이 전남지역 국유림 가운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다도해 해양 휴양림의 최적지로 발굴해 산림청에 건의해 선정됐다. 산림청은 아름다운 다도해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진도가 ‘명량대첩’ 승전지이자 ‘진도 아리랑’의 근원지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명소가 많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따라 2013년부터 5년 동안 8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국립진도휴양림을 조성했다. 거북선 모양의 산림문화휴양관 1동 14실, 판옥선 모양의 숲속의 집 8동 8실을 비롯해 남도소리 체험관 1동, 방문자 안내센터, 잔디광장, 산책로, 다목적 운동장 등을 갖췄다. 조선시대 무과시험을 재현한 격구·활쏘기 등의 전통놀이와 남도소리 체험, 명량대첩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예약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http://www.h
(경주/김근해기자) 경주시(시장 최양식)는 11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참여자 및 담당자의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참여자 및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사업장의 재해발생 위험에 대한 사전인식 및 재해발생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참여자의 고령화와 연속참여자의 제한으로 인한 신규참여자의 증가로 재해발생위험이 한층 증가함에 따라 안전보건교육이 더욱 요구되고 있어, 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담당자에게 안전보건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강사를 초청하여, 사업참여자 및 담당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자의 연령을 고려한 이론보다는 현장업무시 넘어짐사고, 교통사고 등 실제 발생사건을 예시로 제시하며 참여자의 안전의식 인식제고에 큰 보탬이 됐다. 또한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인명피해나 대형사고로의 확대를 막기 위해 안전조치 후에도 재해가 발생되었을 경우의 대응방법을 상세히 안내하고 교육했고, 참여자의 안전에 관한 뜨거운 교육열을 확인한 가운데 교육을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11일, 전동면 소재 개미고개 ‘자유 평화의 빛’위령탑 공원에서 ‘제12회 개미고개 6.25전쟁 격전지 추모제’를가졌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임봉영)가 주관하는 추모제에는이춘희 세종시장과 패트릭 G. 셕美제2전투항공여단 대대장, 채순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교육감, 육군방공학교장, 경찰서장, 보훈단체장 등 400여명이참석했다. 이날 추모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모사 및 추모공연, 국제고 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추모제에는 美제2전투항공여단 장병뿐만 아니라 6.25전쟁 참전국인미국, 필리핀, 호주, 태국의 합동군사대학교 학생 8명이 참석하여 연합군의 위대한 희생을 추모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추모사에서 이춘희 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그들의 희생으로 세종시도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성장할 수 있었다”며 “추모제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공훈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굳게 다지자”고 말했다. ‘개미고개 6.25전쟁 격전지 추모제’는 1950년 7월 11일 한국전쟁 당시 개미고개 전투에서 사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는 하절기 에너지 절약운동과 온실가스 1인1톤 줄이기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12일(수) 오후 2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구·군,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 지역환경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쿨맵시 캠페인’을 전개한다. ○ 시민들의 쿨맵시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쿨맵시 뽐내기, 쿨맵시 홍보를 위한 행사장 주변 가두행진, 기념품 배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손쉽게 줄이는 방법도 홍보함으로써 시민 스스로 자율적인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 할 계획이다. ○ 쿨 맵시란 시원하고 멋스러운 의미의 ‘쿨(cool)’과 모양새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맵시’의 합성어로 시원하고 편하면서도 예절과 맵시를 갖춘 옷차림을 말한다. ○ 여름철에 쿨맵시를 착용하면 시원한 옷차림으로 냉방온도를 26℃∼28℃로 유지하게 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따른 환경보호를 할 수 있고 체감온도를 2℃ 낮춰주고 냉방병 예방에도 도움을 줘 건강보호에 도움이 되며, - 가볍고 얇은 옷감과 밝은 계통의 색감이 착용자뿐만 아니라 보
(산청/송인용기자) ‘고향의 강’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산청군(군수 허기도) 덕천강 정비 사업이 주민친화형 자연하천으로 추진·복원된다. 산청군은 11일 시천면 사리에서 삼장면 대포리 일원의 덕천강 고향의 강 조성사업이 현재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착수, 2019년 12월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덕천강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지난 1년 반 동안은 치수사업에 집중해 왔다. 하도정비 2.6㎞, 호안정비 2.5㎞, 원리교 리모델링, 양당보 보강, 자연형 여울 등을 시공했다. 사업 하반기에는 치수와 이수 등 홍수조절 기능은 물론 자연석을 이용한 고기집 설치 등 자연생태 회복 기능에 집중 할 계획이다. 특히 덕천강과 남명 조식 선생의 역사적 연결성에 착안, 선비문화를 테마로 한 주민친화형 친수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하천의 자연성 회복을 위해 토사구간에 조약돌을 깔고 자연석을 이용한 고기집을 설치했다. 이는 어류 활동에 필요한 생태환경을 개선·복원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태기능을 연계해 고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주민친화형 친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협의회(회장 정병철)는 지난 10일 경산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전생활실천 시·군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얼쑤봉사단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바르게살기운동 경산시여성회장(이순옥)의 행동강령 낭독과 국민의식개혁운동의 선봉에 서 있는 바르게살기운동 위원들의 건전한 생활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유공위원 18명의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장태복 수성대학교 외래교수를 초빙하여 ‘시민안전문화운동 정착’이라는 주제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며 예방만이 최선의 방안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 날, 최영조 경산시장은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이념을 몸소 실천한 회원들의 활동이, 경산시민의식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8월 31일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 읍‧면‧동별 맞춤형 복지팀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구성하고 여관·모텔·찜질방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위기가구 발견 시 생계비와 의료비, 주거비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 현 복지제도의 핵심 과제로 주목받으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위험징후 정보를 분석하고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한편, 위기가정 지원 사업으로는 ▲ 긴급복지(지원기준:총재산 8,500만원 이하/중위소득 75% 이하), ▲ 무한돌봄(지원기준:총재산 9,500만원 이하/중위소득 80% 이하), ▲ 통합사례관리(복지서비스 통합적 연계 및 상담 모니터링) 등이 있으며, 질병·부상·실직·사업실패 등의 사유로 위기에 처한 경우 조사기간이 끝난 후에도 담당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김포시 복지정책과를 통해 상담 및 지원요청 할 수 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시가전체험장이 7~8월 야간운영에 들어간다. 주 4회,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1일 3회 운영되며, 인터넷을 통한 사전예약은 필수다. 시설 관계자는 시가전체험장이 설계단계에서부터 비수기 시설 활성화 방안으로 야간개장을 염두에 두고 조명탑 4기를 비롯, 야간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에는 영천별빛나이트투어팀 150여명이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전망타워 전시관을 관람하고 야간에는 체험광장 야외무대에 모여 가족 레크리에이션, 매직쇼, 별자리강좌, 스타파티 등을 즐겼다. 시가전체험장 야간운영을 통해 여름철 시설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가 영천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상품인 별빛나이트투어를 만나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의 여름밤에 활력을 불어 넣을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전망타워의 야간 경관조명은 마현산 일원의 이채로운 볼거리로 찾는 이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김근해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11일 이서면 서원리 소재 한울작목반공선장(대표 박수영)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양정석 군의장, 변일규 산업경제위원, 참여농가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울작목반 공선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한울작목반 공선장은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으로 지원받아 새로운 농촌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우리군 특산물인 복숭아, 감을 공선장을 통해 엄격하게 선별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유통함으로써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이미지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고품질 농산물 유통과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의 해결차원에서 공선장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내년도에 성남시의료원 개원과 동시에 ‘건강도시’임을 선포하려고 기반조성에 나선다.건강도시는 지역사회가 서로 협력해 시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성남시의료원과 공공의료 정책 반영에 관한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가천대학교와 공동으로 ‘건강도시 성남 기반조성을 위한 학술연구용역(4.10~12.5)’을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구체적인 연구 용역결과가 나오면 2020년 건강도시 정착을 목표로 세부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사업 시행 때는 건강, 교육, 교통, 공원, 주거 등 건강에 영향을 주는 모든 영역에서 성남시 부서 간, 산하기관 간, 유관 단체 간 협업이 이뤄진다.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가입도 추진한다. 이 두 기관은 시민 건강을 위한 노력과 건강정책을 검증받아야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는 건강권 행사에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기구다. 성남시는 WHO 건강도시연맹에 지난 6월 말 가입 신청서를 낸 데 이어 이달 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회원 가입서를 낼 계획이다. 건강도시 성남 조성과 관련해 시는 7월 12일 오전 10시 시청
(서울/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이 6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2017년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고객응대 근로자 건강보호 우수사례’ 부문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노·사가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관련 업계에 보급하기 위해 2017년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고객응대 근로자 건강보호 우수사례’ 부문에 응모하여 서류와 현장실사를 거쳐 본선 참가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이날 발표대회 본선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문길수 이사장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한 직장, 건강한 직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