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국산목재로 사랑을 전하는 '목재나눔 릴레이'를 7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3년부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친환경 목재가구를 만들어 지역 아동센터, 복지기관, 어린이재활병원 등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생활 속 우리 목재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아이 러브 우드 W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 미혼모 가정에 국산 목재로 만든 친환경 아이방을 선물한다. SNS 이벤트 페이지(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lovewoodforest/,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ilovewood2017/)에 손가락 등을 이용해 WOOD를 뜻하는 'W' 인증샷과 "나에게 WOOD는 ( )다"를 적어 올린 뒤 참여자 2명을 태그로 지목해 캠페인을 이어가면 된다. 행사를 통해 친환경 아이방 1개소를 조성하고 참여 인원 5,000명을 돌파할 경우 LG 하우시스, 에코하우징, 꿈꾸는 목수, 숲소리, 잇다스페이스의 재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립도서관은 오는 26일 운영되는 올빼미 공예교실 3기 참가신청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예교실은 군민들에게 야간시간대에 유익한 여가활동 및 건전한 취미 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빼미 공예교실 3기는 이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여름철 해충 피해 방지를 위해 모기가 기피하는 천연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모기퇴치제를 만들고 벌레에 물렸을 경우 사용할 수 있는 연고를 만드는 활동 등을 한다. 군립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splib.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도서관 사무실을 방문해 제출하거나 전자우편(khn0714@korea.kr)으로 제출해 신청하면 되며 초등학교 저학년 참가자는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공공시설사업소 도서관팀(339-82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예교실 3기에서는 방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2014년 5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억9000여만 원을 투입해 3만3170곳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범죄 예방 효과로 이어져 성남지역 침입범죄 발생률은 3년간 평균 24.5%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특수조명을 비추면 형광색이 나타나 바로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물질이다. 옷에 묻은 특수형광물질은 세탁 후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범죄 발생 시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다. 성남지역에 특수형광물질이 도포된 곳은 다가구, 단독주택, 아파트, 빌라의 도시가스 배관, 베란다 창살 등이다. 해당 지역에는 특수형광물질 도포지역 알림 경고판, 안내표지판, 현수막 등이 붙었다. 이러한 안내문은 잠재적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침입범죄 발생률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용의자 추적에도 도움을 줘 지난 2015년 6월 대학가 원룸촌에서 발생한 여대생 성폭행 미수 사건 때 30대 범인을 검거한 사례가 있다. 당시 용의자가 가스 배관을 타고 집안에 침입할 때 옷과 신발에 묻은 특수형광물질이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다. 성남시는 올 하반기에도 도비 보조금 1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7월 11일 오후 3시를 기해 서울·인천·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지역에 전날 내려졌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호우특보와 산사태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산사태 발생위험이 감소한데 따른 조치다. 최근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지속된 장마전선과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강원도 지역에 산사태 3.78ha(홍천 3.59ha, 인제 0.19ha)가 발생했다. 이에 산림청은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현장관리와 함께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집중호우에 따른 누적강수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 현장 '긴급기동반' 운영을 통해 사전 예방활동과 조치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경산지역의 여름철 대표 과일인 복숭아가 성출하기를 앞두고 출하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들어 처음으로 홍콩 수출 길에 올랐다.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항공편으로 홍콩에 운송되는 수출물량은 691kg(2팔렛트)으로 선적 다음날인 11일, 현지 백화점 및 농산물 직매장 등에 입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된 복숭아는 경산복숭아농업인연구회 소속의 진량읍 가야리 최재원 농가가 생산한 백도계통의 몽부사 품종으로 탐스러브라는 연구회 자체 브랜드를 달고 1.8kg규격의 소포장으로 출하됐다. 한국인삼 한인홍(주)를 통해 이뤄지게 되는 올해 복숭아 수출은 만생종 수확이 완료되는 오는 9월 상순까지 납품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으며 수출단가는 상자당(1.8kg)당 12,000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가격을 적용키로 했다. 올해 수출단가는 현재 국내 유명백화점의 입점단가(14,000원~16,000원)보다는 다소 저렴하나 수출 종료시까지 동일가격을 받을 수 있어 복숭아 성출하기 국내시장의 가격하락 추세를 견주어 보면 참여농가 입장에서는 큰 소득이 예상된다는 평가이다. 이번 복숭아 수출을 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일 오전 국회 스마트워크센터·프레스센터 기공식 행사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기념사에서 “국회 스마트워크센터와 프레스센터의 건립은 국회와 정부간 업무 효율화뿐만 아니라 열악한 취재환경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 국회를 한 단계 격상시키고 스마트 국회로 가는 발판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이번 센터 설립이 의정·행정·언론·국민이 함께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비전을 논하는 ‘소통의 중심’, ‘나눔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임기 중 개관을 보진 못하지만 20대 국회 이정표가 될 만한 사업의 첫 삽을 떴다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국회 스마트워크센터·프레스센터 설립은 행정부의 세종시 이전에 따라 국회 내 정부부처 공무원의 업무 공간을 확충하고 기자회견장과 기자실 등을 이전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의재발견(대표 윤여덕), 우리문화숨결(대표 오정택)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오는 25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 「고궁청소년문화학교」는 초등학생들이 고궁의 역사를 바로 알고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198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에 시행되는 오랜 전통의 대표적인 어린이 대상 궁궐 프로그램이다. 고궁에서 시행 중인 활용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어린이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25일부터 4주 동안 고궁별로 정해진 요일에 주 1회씩(오전 9:30~11:30) 총 4회 운영한다. 각 고궁의 운영 요일은 ▲ 화요일은 창덕궁, ▲ 수요일은 경복궁, ▲ 목요일은 덕수궁, ▲ 금요일은 창경궁, ▲ 토요일은 종묘이며, 대상 궁궐의 역사와 사건, 인물, 궁중 문화 등을 들려주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 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3~6학년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4학년 반과 5~6학년 반으로 나뉘어 반
(부산/문종덕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재흥)은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공동으로 7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7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눈”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박람회에서는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등 20여개 유관기관이 60여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학생과 학부모 등 약 30,000여명이 박람회를 찾을 전망이다. 행사는 △미래직업정보관.직업체험관 등 7개의 진로관, △대학정보관.학과체험관 등 7개의 진학관으로 구성되며 총 150여개 부스로 운영된다. ‘미래직업정보관’에서는 부산시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와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직업들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준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게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자율주행자동차를 수리, 제작하고 운전까지 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로적성검사관’과 ‘진로상담관’에서는 워크넷 또는 커리어넷의 온라인진로적성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로전문가들에게 개인 맞춤형 진로상담도 받아볼 수 있다. ‘대학정보관’에는 총 53개 대학들이 참여해 진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이주헌)는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과 공동으로 특별전 「백제 왕흥사, 정유년에 창왕을 다시 만나다」를 오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부여박물관 기획전시설에서 개최한다.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리에 자리한 백제 왕흥사는 577년, 정유년(丁酉年)에 건립된 사찰로 일제강점기에 왕흥(王興)명 기와가 수습되어 이곳이 백제의 왕흥사터로 밝혀졌고, 2001년 사적 제427호로 지정되었다. 올해는 왕흥사지 창건 1440주년이 되는 해이자 왕흥사가 건립되던 정유년으로 이번 특별전은 이를 기념하고 백제 왕실 사찰인 왕흥사의 위상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총 4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왕흥사지 사리기(사리를 담는 그릇)를 포함한 9,8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될 뿐만 아니라 발굴 당시의 숨겨진 이야기와 유물 복원작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 1부 ‘위덕왕, 왕흥사를 세우다’에서는 왕흥사 소개와 특수 기와, 명문 기와를 살펴보고 왕흥사지 가마터 등을 소개한다. ▲ 2부 ‘위덕왕, 사리기에 마음을 새기다’에서는 출토유물인 사리기와 사리장엄구 등을 통해 인간 위덕왕의 고난과 역경,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정선군에 위치한 ‘풍혈’(일명 얼음골)에서 냉기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포착하였다. 해당 장면은 덥고 습한 산바람이 산자락을 타고 흘러내리면서 풍혈의 바위틈에서 뿜어져 나오는 냉기를 갑자기 만나면서 국소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에 갑자기 냉장고를 열었을 때 일시적으로 안개가 발생하는 현상과 같다. ‘풍혈’은 크고 작은 돌들이 깔려 있는 산비탈(너덜지대)와 그 지하에 저장되어 있던 냉기가 외부로 흘러나오면서 발생하는 미기상학적 현상이 합쳐져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다. 일 년 내내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바람이 불어, 여름에는 찬 공기가 나오고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온다. 국립수목원은 과거 한랭했던 시기의 육상 식물들의 피난처로서 풍혈의 기능에 주목하고 풍혈의 미기상학적 현상과 식물의 변화 과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풍혈 또한 식생 천이와 같이 자연이 변화하는 과정의 일부이며 장소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풍혈의 시원한 환경은 최근 들어 뜨거워지는 우리나라 기후에 수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일반 식물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뚝지치,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과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는 7월 11일(화) 국립재활원(서울 강북구 소재)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급 임대주택 거주 장애인에게 무료운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국립재활원은 서울주택도시공사 공급 임대주택 거주 장애인 중 운전교육 대상자*를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연계 받아 무료운전면허 취득·운전적응·도로연수 교육과 차량개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 지체․뇌병변․청각장애인 1~4급, 기초생활수급권자는 6급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공사 공급 임대주택 거주 장애인에게 무료운전교육 서비스를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하여 국립재활원에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자가운전이 활성화되고 장애인의 이동 증진과 사회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운전 상담, 평가, 운전교육, 차량개조 및 자동차보조기기 정보제공,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장애인운전서비스를 더욱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 국립재활원 장애인 무료운전교육 안내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누에 및 뽕나무 등 잠상 신품종 지역 적응성 검토와 양잠산업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2017년 잠상신품종 육성 공동연구사업 중간지도관리 및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11일부터 12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회의실 및 고성군 오디 생산농가 현장에서 실시하는 이번 현장포럼은 농촌진흥청 양잠분야 담당관계관, 7개도 잠업관련 연구원, 양잠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중간진도관리 및 현장포럼은 그 동안의 연구 추진 결과를 현지에서 관찰 평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양잠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첫날인 11일은 각 도의 뽕나무와 춘기 누에, 동충하초의 시험계통 주요 특성 및 지역적응 시험 추진경과를 발표하였고, 이어서 진행된 현장포럼에서는 각 도 잠업 관련 연구원들과 농가 간의 잠상 발전을 위한 업무 현안 등의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 농업기술원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누에사육 및 시험시설을 견학했다. 둘째 날은 고성군 영현면 오디 생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기술교육을 실시한 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 농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5월 22일 몽골 국토계획과 도시개발 관련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계자를 초청하여 새만금 개발 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도시개발건설주택부, 재무부, 국무총리실, 주공무원청, 훈누시티 개발공사 등 5개 기관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서울시립대학교가 주관하는 연수에 참가 중인 몽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퍼스트무버(선구자)’를 주제로 최근 새만금산단의 기업유치 사례를 포함하여 국가 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의 추진체계와 발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새만금 중심을 십자형(十)으로 가로지르는 동서·남북도로, 현재 조성 중인 스마트 수변도시와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몽골 역시 수도권 인구 과밀화에 따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국토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개발 사례가 몽골 정부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산불과 같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공항 조류로부터 항공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 기반 소방·조류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고중량 소방 드론과 공항 조류퇴치용 AI드론 개발에 총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내 기술을 바탕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초대형·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산불에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야간에 헬기 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잔불진화 등에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고중량(100kg 이상)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 개발을 추진한다. 공항 주변 조류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I 기반의 군집 드론기술을 적용한 조류대응 드론시스템을 개발하고, 공항 안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특화 고중량 드론 개발을 위해 ’25~’27년까지 총 11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중 올해에만 7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외국에서 상용화된 고중량 드론을 우선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산화 기술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고중량 드론은 향후 관계 부처 현장 실증을 실시하고,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예년보다 이르고 길어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응 119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작년보다 5일 빠른 지난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9월 30일까지 지속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분석 결과,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연평균 구급 출동 건수는 1,669건,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인원은 1,47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2024년) 폭염 구급대 운영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총 3,164건의 구급 출동이 이뤄졌고, 이 중 2,698명을 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 환자 발생으로 2020년 686건 출동, 646명 이송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4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 폭염 대응 구급활동 현황 / 소방청 제공 지난해 온열질환 환자의 연령별 세부 현황을 보면, 전체의 52.3%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령층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는 경북(64.6%), 경남(61.3%), 서울(57.0%), 전북(55.7%), 충남(55.2%) 순이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