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가 동의보감 육아교육법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방육아 교실에 참여할 시민 40명을 방문 또는 전화로 선착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생후 4~9개월(20명)과 10~14개월(20명)된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4시 보건소 별관 4층 보건교육실에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동국대 한방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한방육아법, 천식, 아토피질환 예방관리법, 경혈을 자극하는 한방마사지와 오감발달놀이 전문 강사의 구강기 영·유아들이 입에 넣어도 되는 식자재 놀이를 통해 뇌 발달 촉진, 긍정적 애착 발달을 증진하며 다양한 야채놀이를 통해 편식 예방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민유경 보건사업과장은 “건강한 육아는 엄마의 손길로 완성되듯이 엄마의 마음을 담는 마음으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 수사1과는지난 21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수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사과 경찰 보험협회관계자들과 보험사기근절을 위해 협의하고있다. 이날 협의회는 경찰,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보험사(교보·동양·삼성·흥국생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하여 보험사기 단속과 관련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경찰과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간의 핫라인을 구축했다. 인천청은 지난 7월 3일 ~ 11월 3일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 기간을 선포하고 지능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 활동을 전개했다. ▲경찰 수사협의회를 끝내고 보험협회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하고있는 모습이다 이어경찰은 계속해서 사무장병원 관계자, 보험설계사 등이 개입된 조직적·상습적 보험사기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단속 현황을 보면 2017년 1월∼6월 총 100건, 193명(구속 4)검거, 편취금액 16억9천만원 적발했으며, 검거사례로는 강화경찰서에서 지난 1월 무면허 병원을 개원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요양급여 등 2억3,452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2명 검거(구속2) 또한, 삼산경찰
(인천/이광일기자) 민족통일 인천광역시 협의회(회장 천준필, 이하 민통협)는 지난 21일 탈북민 소년소녀가장돕기 행사를 중구 월미도 갈매기공연장에서 내외빈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인천시민족통일협의회천준필 회장이 관중들에게 인사말을 올리고있다 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광역시 민족통일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주선 했다,“고 말했으며. 320만 인천시 시대에 맞춰 통일을 염원하기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무수한 단체들이 있지만 우리민족통일 인천시협의회는 인천시에서 으뜸가는 단체로 만들겠다“ 고 말하고. 또한 인천시민 회원 10만 회원을 목표로 세우고 있으니 인천시민들이 적극적인 회원가입을 동참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또한 천회장은 매월 인천시 군·구 지회를 통해 민통협을 시민들께 알리기 위해 자비를 들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통일 안보에 대한 강사로 김용현 동국대학 북한대학교수가 15분에 걸쳐 강연을 했다. ▲ 공연하는 모습 천 회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약속한 소년소녀가장인 만수초교 6학년 조준호, 장수초 6학년 정효민 중학생 남동중 3학년 최정민 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ECO융합섬유연구원과 공동으로 올해 10. 28일 개최 예정인“제6회 한지섬유 패션디자인경진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친환경 기능성 소재인 한지사/면 섬유에 대한 디자인개발 및 상품화를 촉진시키는 1차 스타일화 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1차 스타일화 심사는 섬유패션 관련 업계와 학계의 전문심사위원들이 실용성과 상품화 가능성, 심미성, 독창성, 소재 응용 및 표현력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70점을 선정하였으며, 심사위원들은 앞으로 경진대회를 통한 한지섬유패션디자인의 실용화가 더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스타일화 심사결과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실물의상을 제작할 수 있는 한지사/면 니트 ․ 직물 ․ 데님 원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는 10. 28일에 개최되는 익산 국화축제 패션쇼에서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 등의 상장과 상금 1,800만원이 수여된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8월 말까지 다중이용업소 308개소에 대하여 비상구 추락사고 방지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부터 4층 이하 비상구 설치 시 추락방지 안전시설(추락위험표지,경보음발생장치,안전로프등)을 갖추도록 법 개정이 이뤄졌지만, 이전 영업장의 경우 의무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미설치된 경우가 많다. 소방본부는 이에 따라 기존 다중이용업소 중 비상구 추락위험 관리 대상에 대해 ▲비상구 출입문 상단에 추락위험 경고표지 및 안전 픽토그램 부착 ▲내벽 또는 문틀에 탈착이 가능한 쇠사슬 또는 안전로프 등 2줄이상 설치 ▲위급 시 추락을 방지하기 위한 영업주·종업원 안전교육 등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비상구 추락 사고가 많아 영업주들은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시설 설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진희기자)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글로벌청년봉사단 발대식을 봉사단원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늘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다양한 재능을 가진 대학생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세계 3대 빈민지역인 필리핀 바세코에서 교육혜택에서 소외된 현지 청소년들에게 영어, 한국어, 태권도, 피아노, 합창, 레크댄스를 교육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현지 빈민 아동을 위한 식사지원(피딩)을 펼치고 손씻기등의 위생교육도 진행하며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놀이방 리모델링으로 페인트칠, 벽화 그리기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연맹 김성곤 본부장은 “10일간의 봉사활동에서 단원들이 현지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길 바란다”며 “한국청소년연맹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빈민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대학생은 6월 1~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사전교육 및 준비과정을 거쳐 파견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청년봉사단’은 체험활동, 교육봉사, 노력봉사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고용노동부는 6월 5일부터 6월 23일까지(3주간)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붕괴, 침수로 인한 익사 및 감전 등 장마철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전국 949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장마철 건설현장 집중감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장마철 감독결과 건설업 사고 사망자수*가 감독기간인 6월 한 달 동안 전년에 비해 8명이 감소, 누계치로도 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져 6월 말 현재 총 1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개인지병 등을 제외하고 사업주의 직접적인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기인하여 발생한 사망재해 ※ (전년 동기대비 ‘17년 건설업 사고 사망자수<누계치>) 1월 증가 6명 → 2월 증가 24명, 3월 증가 21명 → 4월 감소 5명 → 5월 감소 5명 → 6월 감소 13명 이는 감독을 통해 불안전한 시설이 개선되는 직접적 효과와 아울러 감독 대상이 아닌 현장도 안내공문, 보도 등을 통한 사전홍보로 자체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는 간접적 효과가 함께 산재감소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는 장마철 감독에서 총 888개 현장에서 법 위반사실을 확인하여 추락위험 장소에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는 등 사고위험을 방치
(한국방송/방진호기자) 35℃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에도 수해복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2일, 구본영 시장과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병천 봉항리 오이농장과 북면 은지리 버섯농장을 방문해 수해복구작업을 펼쳤습니다. 아울러,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북면에 위치한 한국전력거래소 중부지사를 방문, 피해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장관은 "천안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특별교부세 지원방안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전했습니다. 수재민들의 빠른 생활안정을 위해 조속한 복구와 제2차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D-200일(7.24.)을 맞아, 광복 이후 최초로 1948년 스위스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故 이효창 선수와 1956년 이탈리아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조윤식 선수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국가기록원은 21일 고(故) 이효창 선수 유족, 조윤식 선수 등과 기증협약식을 갖고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먼저, 고(故) 이효창 선수 기증 기록물은 광복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첫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상황을 생생히 담고 있어 주목된다.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에는 총 28개국이 참가했는데, 우리나라는 이한호 단장을 비롯해 이효창, 문동성, 이종국 선수 등이 참가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만 前 대통령이 동계올림픽 출발 직전에 선수단을 이화장에 초대하여 격려하는 모습,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 탑승 전 촬영한 선수단 모습, 태극기와 ‘COREE’라는 푯말을 든 우리 선수단의 입장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특히, “백의 민족 대망의 태극기 입장, 아 삼천리 동산, 무궁화 동산, 해외에서 민족정신 폭발의 날, 제5회 동계올림픽 대회에서 유사 이래 처음 참가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4개 컨베이어벨트 제조 · 판매 사업자들의 담합 행위에 총 378억 5,800만 원의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을 결정했다. 동일고무벨트㈜, 티알벨트랙㈜, ㈜화승엑스윌, 콘티테크파워트랜스미션코리아㈜등 4개 사는 1999년부터 2013년까지 수요처의 컨베이어벨트 구매 입찰과 관련된 담합과 대리점에 공급하는 컨베이어벨트 판매 가격을 담합했다. 이 중 수요처의 구매 입찰과 관련된 담합은 제철회사용, 화력발전소용, 시멘트회사용 입찰 담합 등 8건이고, 대리점 판매용 가격 담합은 1건으로 총 9건의 담합이 적발됐다. < 제철회사용 컨베이어벨트 구매 입찰 담합 > 동일, 티알, 화승은 2000년경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가 발주한 컨베이어벨트 연간 단가 입찰에서 약 100여 개의 품목별 낙찰 예정사와 투찰 가격 등을 합의했다. 포스코가 실시한 입찰은 품목별 최저가 낙찰 방식임에도 12년 동안 품목별 낙찰사가 거의 변하지 않았고, 단가도 연 평균 8% 수준으로 인상(12년 전체 약 90% 인상)되었다. 또한, 동일, 티알, 화승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건설, 포스코플랜텍, 현대제철, 현대로템이 발주한 제철회사용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현백 여성가족부장관이 금일 별세하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군자 할머니(1926년생, 만91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故) 김군자 할머니는 중국 훈춘의 위안소에서 3년 정도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으며 1945년 강원도 철원으로 귀환한 뒤 1998년 나눔의 집으로 옮겨와 생활해왔다.고령으로 인한 고혈압, 만성기관지천식 등으로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7월 23일(일) 오전 7시 51분경 운명을 달리하셨다.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담은 조전을 보낼 예정이며 여성가족부가 장례비용을 일부 지원한다.정현백 장관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소재)’을 방문해 고(故) 김군자 할머니를 만나뵈며 “앞으로 정부는 할머니들 입장에서 ‘위안부’ 문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정현백 장관은 “올 들어 피해할머님이 벌써 세 번째로 돌아가신 것이어서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여성가족부는 고(故) 김군자 할머니를 포함한 모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회복을 위해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존해 계신 할머니들께서 노후를 편안한 마음으로 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형근)과 창녕군(군수 김충식)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의 국내 이행을 위한 국내 후보지역으로 창녕군 우포늪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제’는 환경부에서 발의하여 2015년 6월에 채택된 람사르협약 결의문으로 환경부는 올해 6월 30일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신청할 국내 내륙습지 후보지역으로 창녕군 우포늪, 제주시 동백동산, 인제군 대암산 용늪 등 3곳을 선정하였다. ※ 연안습지 후보지는 해양수산부에서 자체 선정 중 국내 내륙습지 후보지 3곳은 연안습지 후보지와 함께 환경부에서 10월까지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인증신청서를 제출하며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검토를 통과할 경우 2018년 10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인증서를 수여 받게 된다. 창녕군은 그동안 우포늪을 습지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참여하는 모범적인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람사르협약에서 정하는 람사르습지도시 인증기준에 부합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창녕교육지원청,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경상남도과학교육원, 지역 주민, 시민·환경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