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경남도는 24일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일자리 재정지원 인센티브 4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시상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고용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평가결과 경남도가 광역부문 우수상을, 기초부문은 김해시가 최우수상, 의령․고성군이 우수상, 밀양시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에서도 경남도는 ‘항공국가산단 조기활성화를 통한 항공기제조생산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음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일자리 분야 으뜸 자치단체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년도 공모사업 선정 시 우선권 부여와 함께 50%의 대응자금을 면제받게 되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는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추진대책을 매년 공시하고 그 성과
(전북/이두환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이철우)이 고군산군도 야미도에서 시행하는 환경 정화 활동에 인근의 건설 업체 직원과 지역 주민이 동참하면서 야미도가 깨끗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야미도는 작년 7월 신시도와 무녀도를 잇는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새만금개발청 ‘현장 민원팀’은 새만금의 청정 이미지가 훼손되고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 것을 염려해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를 지켜본 인근의 건설 업체 직원과 지역 주민이 동참했고, 지난 4월 말부터는 지역 주민 스스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차례에 걸쳐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야미도의 어촌 계장 이창길 씨는 “새만금개발청의 취지에 공감이 되어 주민들도 힘을 모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고객지원담당관은 “새만금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7월 26일 오후 2시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 전라북도, (재)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과 함께 「바다 위의 문화 마중」이라는 주제 아래 ‘새만금 락(樂)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바다 위의 문화 마중」은 새만금에 문화예술 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 기획 공연으로, 6월∼10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7월 공연에서는 전북음악협회 빅밴드가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나라’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흥겨운 노래와 연주로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빅밴드는 15명 이상의 전문 음악인으로 구성된 재즈 오케스트라 연주 단체로, 클래식과 실용 음악을 넘나들며 전북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달에 열리는(8월 30일) 「바다 위의 문화 마중」은 극단 둥당애가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차력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는 새만금의 대표 공연 ‘해적’이 매주 화~토 오후 2시에 관객과 만나고 있으며, 이 공연은 11월 18일까지 계속된다. 새만금 상설공연과 관련한 예약 및 문의는 (재)전라북도 문화관광재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7.21.(금) ‘17년 제3차 선진통상포럼*을 개최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약 탈퇴선언**이 경제에 미칠 영향과 통상정책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 정부·학계·경제계 통상전문가들이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모임 ** 지난 6.1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협약 탈퇴를 선언 < 2017년 제3차 선진통상포럼 개요 > - 일시/장소 : ‘17. 7. 21일(금) 12:00∼14:00 /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 참 석 자 : (산업부) 우태희 2차관, 통상정책국장, 통상정책심의관 등 (포럼위원) 안세영 서강대 국제대학원장, 곽노성 동국대 교수, 강인수 현대경제연구원장, 표인수 태평양 변호사 등 통상전문가 - 논의주제 : “트럼프 대통령의 파리기후협약 탈퇴선언과 우리나라의 대응과제” (일본 메이죠대 이수철 교수) 포럼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세영 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가 중장기적으로 한미경제협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며, “국제적 기후변화 대응 움직임이 향후 통상정책 방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지난 19일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 100대 국정과제 중 “민생치안 확립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추진의 일환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을 수립·추진하고, 그 첫걸음으로, 7.24.~10.31. 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①젠더폭력 근절 ②학대․실종 대응 강화 ③청소년 보호 **‘젠더폭력’이란, 성차(性差)에 기반을 두고 발생하는 신체적․성적․정서적 폭력을 통칭, 특히, 피해자 대부분 여성인 점을 감안, 여성폭력에 초점을 두어 대응책 마련 그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지속 발생하며, 국민 안전을 위협해 온 가운데, 최근에는 스토킹·데이트폭력 및 여성보복 폭력과 같은 다양한 범죄들이 여성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 문제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에 경찰청은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의 첫 번째 과제이자 특히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젠더폭력 근절”에 대해 피해자 대부분 여성인 점을 감안, 향후 100일 간 ‘여성폭력 근절 특별추진기간’으로 지정, 집중 추진하면서, 성·가정·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대표적
(예산/한용렬기자) 예산문화원(김시운 원장)은 지난 22일 문화원 강당에서 제22회 전국청소년청하백일장 시상식을 개촤했다. 시상식에는 청하 성기조 선생을 비롯하여 황선봉 예산군수 그리고 서울에서 온 30명의 문인이 참여하여 행사의 품격을 더했다. 성기조 선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인이요. 작가이며 학자다.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리는 전국규모의 청하백일장은 그의 아호를 따서 만들었다. 지난 22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한국문학의 꿈나무를 발굴해왔다.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에서 1,777명이 응모하여 62명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정하(여ㆍ예산고등학교 교사) 씨가 대학ㆍ일반부에서 특별상을, 전혜원(이화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시로 고등부에서 대상을 받았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200여 명의 참석자는 62명의 입상자가 상을 받을 때마다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특히 한국문단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이 상을 받을 때는 손뼉 치는 소리로 행사장이 소란스러웠다. 임완숙(여ㆍ청하문학회 중앙회) 회장은 “전국청소년청하백일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 행사로 손꼽히며, 푸른 청년의 기상으로 한국문단의 도약을 이끄는 희망의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는 현재 청사에 전시하고 있는 임차 작품 74점을 새 작품으로 교체하여 7월 24일부터 2018년 4월 30일까지 10개월 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전시되는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33점(그림 26점, 조각 7점), 울산시미술협회 40점(그림), 솔 갤러리 1점(그림) 등이다. 울산시는 시청사의 품격을 높이고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작품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본관, 구관, 의사당 건물 간 연결 통로의 여유 공간에 ‘문화 갤러리’를 만들어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해왔다. 울산시 청사 갤러리에 전시 중인 미술작품은 모두 239점이며, 그 중 시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이 그림, 판화 등 165점이고, 이번에 외부기관에 임차하여 전시되는 74점은 그림 67점, 조각 7점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사 갤러리를 방문하신다면 눈여겨 볼만한 작품들로 김일화 작가의 『숲』(서양화), 이창락 작가의 『호반 서정』(서양화), 김주상 작가의 『이중토각문 기』(조각) 등을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청사 문화갤러리’는 시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건물 간 연결 통로를 이용하여 미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 초청으로 모범학생 가운데 고등학생 4명을 선발해 24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미국과 멕시코 견학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는 2001년부터 매년 전남, 광주, 전북의 호남지역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미국·멕시코의 기업 탐방 및 관광시설 견학을 통해 미래를 향한 꿈과 비전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다. 올해 해외 견학에는 곡성 전남조리과학고, 고흥 도화고, 영암 구림공업고, 무안 백제고 4개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남가주 호남향우회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라스베이거스,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서부 관광시설을 견학하고,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선진문화를 경험한다. 멕시코에서는 호남향우회 환영 행사 참석을 비롯해 현지 향우 기업과 테오티우아칸(피라미드), 소칼로 광장, 인류학 박물관 등 멕시코시티를 대표하는 주요 시설을 방문한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큰 포부와 도전의식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시영 미국 남가주
(충남/방진호기자) 충남도 내 가두리 양식장이 밀집한 천수만 해역의 수온이 폭염으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사상 최악의 고수온 피해로 기록되고 있는 지난 2013년보다 더 빠른 수온 상승을 보이며 양식 물고기 폐사 등 피해가 우려된다. 23일 도에 따르면, 천수만 창리지선 평균 수온은 지난 1일 23.5℃에서 4일 24℃, 12일 25.3℃로 상승하다 14일 26.2℃를 기록했다. 이어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17일 26℃로 낮아졌다 지난 20일 현재 최고 27.6℃, 평균 26.6℃를 기록했다. 고수온 피해 발생 경계선인 해수 온도 26℃ 돌파는 500만 마리에 가까운 물고기가 폐사한 지난 2013년에 비해 6일 빠른 것이며, 390여만 마리가 폐사한 지난해와 비교 3일 정도 빠르다. 이에 따라 도는 ‘천수만 고수온 피해 최소화 계획’을 바탕으로 경계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대책반을 가동 중이다. 총괄반과 상황반, 지원반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대책반은 도 수산자원과에 설치했다. 총괄반은 수온 변화 모니터링, 중앙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유지, 종합대책 수립 등을 추진하며, 상황반과 지원반은 종합상황 보고와 현장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비상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가 여름방학 등 휴가철을 맞아 25일(화)부터 8월 초까지 서울 홍대입구와 부산 해운대 등 전국 6개 청소년 밀집가능지역에서 청소년 가출예방 및 거리배회 청소년 긴급보호를 위한 ‘여름 휴가철 집중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 * 아웃리치(찾아가는 거리상담): 길거리 등 청소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지원하는 상담 및 보호 활동을 말함 이번 거리상담은 여름 휴가철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쉽고 많은 피서객과 청소년들이 모여드는 서울 뚝섬한강공원과 홍대입구,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 충남 대천해수욕장,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중심으로 실시된다. 전국 청소년쉼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연 500여 명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지역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과 함께 연계해 전개된다. 이번 거리상담은 전용 이동버스(‘이동 청소년쉼터’)에서 전문 상담사들이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 위험지역 순찰을 통한 비행예방, 가출청소년의 발견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한 청소년쉼터 입소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성교육, 근로권 등 교육과 함께 향수 만들기, 네일아트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전자유통업체 쑤닝(蘇寧)과 손잡고 이탈리아 프로축구 명문구단 ‘인터밀란’의 이름을 붙인 TV를 출시한다. ※ 쑤닝 그룹은 ‘인터밀란’ 구단 지분의 70%를 보유하고 있음 삼성전자는 22일 중국 난징(南京) 쑤닝 화이하이(淮海)점에서 ‘삼성 인터밀란 TV 런칭쇼’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반 페리시치(Ivan Perisic), 보르하 발레로(Borja Valero), 다닐로 암브로시오(Danilo D‘Ambrosio) 등 소속 선수들이 참석해 ’삼성 인터밀란 TV’ 출시를 축하했으며 1천여명의 중국 내 ‘인터밀란’ 팬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축구팬들과 소비자들을 위해 CTV(중국텔레비전공사)와 제휴해 중국 전역에 이 행사를 생중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인터밀란TV’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중국 축구팬 들을 겨냥해 리모컨과 화면 베젤, 제품 패키지에 ‘인터밀란’ 로고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중국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PPTV를 통해 ‘인터밀란‘ 축구 경기 ’다시보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인터밀란 TV’는 중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요리 어플리케이션 1위 ‘만개의레시피’가 전국 이마트 문화센터와 제휴하여 분기별 다양한 테마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만개의레시피 쿠킹클래스는 어플 내 서비스하고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알리고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진행된다. 6월 12일 묵동점을 시작으로 7월에는 상봉점, 명일점까지 전국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쿠킹클래스가 열리고 있다. 이번 분기 쿠킹클래스는 ‘간편식품을 이용한 요리’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변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간편식품들을 활용하여 더 맛있게 조리하는 노하우를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더불어 만개의레시피 내 브랜드셰프로 입점된 업체들의 제품 협찬으로 요리 노하우를 배울 뿐만 아니라, 푸짐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수강생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만개의레시피는 셰프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강사 활동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 회 지원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만개의레시피 쿠킹클래스 실시 매장과 상세 일정은 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만개의레시피는 셰프 양성 사업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