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비자들이 직접 백화점 등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현실(VR) 속에서 현실과 유사하게 쇼핑을 체험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상의 복합 쇼핑몰을 구축하여 오는 9월 코리아세일페스타(’17.9.28~10.31)때 개장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LG전자, 롯데하이마트 등 주요 유통·제조업체가 입점하여 파격적인 할인상품을 판매하게 되며, 동대문·자갈치 시장 등 전통시장과 홍대·인사동 등 유명 거리상권을 가상현실(VR) 환경 속에서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복합 쇼핑몰 형태의 가상 현실(VR) 쇼핑몰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다. 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가상현실(VR) 쇼핑몰 시범사업”의 원활환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 및 기관들과 함께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행사개요 별첨1) < 사업내용 및 참여주체별 역할분담 > 사업내용 추진주체 총괄 기획 및 예산 집행 산업부, 대한상의 VR쇼핑몰 통합시스템 구축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업체별 자체 쇼핑몰 콘텐츠 제작 및 입점 5개 참여기업* 전통시장(동대문·자갈치), 유명거리(홍대·인사동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우리 어촌의 모든 것을 담은 격월간 어촌 전문 잡지인 ‘어촌여지도(漁村輿地圖)’ 창간호를 7월 말 발간한다. 차츰 사라져 가는 어촌 공동체의 문화를 기록․보전하고 생생한 어촌 현장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첫 발간하는 ‘어촌여지도’에서는 전국 어촌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 음식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어촌 방문객을 위한 상세한 여행정보와 유명 여행 작가나 소설가의 어촌․섬․바다 관련 글과 사진들을 수록하며, 귀어인 인터뷰를 담은 ‘귀어일기’도 연재한다. 7월 창간호에서는 ▲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태안 병술만마을’ ▲ 쭉 뻗은 소나무 그늘과 푸른 동해바다가 매력적인 ‘울산 주전마을’ ▲ 해안단구가 오롯이 보존되어 있는 ‘강릉 심곡마을’ ▲ 독특한 이름으로 유명한 ‘부안 위도 벌금마을’ 등 4개 마을을 소개할 예정이다. ‘귀어일기’ 코너에서는 서울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전복양식으로 인생 2막을 펼치고 있는 마량항 어부 김성호 씨가 현장감 넘치는 어촌생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매 홀수 달 마지막 주마다 어촌여지도를 책자 형태로 제작하여 공공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아태‧아프리카‧중동‧남미지역 등 26개국 항공공무원(31명)들을 대상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안전 상시평가(USOAP-CMA)**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UN산하의 정부간 전문기구로서 국제민간항공의 기술발전 및 기준제정을 위해 1947.4월 몬트리올에 설립(191개 회원국 보유, 우리나라는 1952.12월 가입, 2001년부터 이사국 지위 유지) ** USOAP-CMA : Universal Safety Oversight Audit Programme-Continuous Monitoring Approach,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회원국 항공안전관리체계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차원의 안전평가 프로그램 이번 교육*은 ICAO 국제기준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어려운 개발도상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 ICAO 이사국으로서 우리나라의 항공외교를 강화하고 전 세계 항공안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01년부터 시행중인『항공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7월 23일 오전 12시를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하였다. 금번 위기경보 상향 발령은 7월21일부터 시작된 강우 누적과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호우 특보와 산사태 주의보·경보 등이 발령되고 앞으로도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어 산사태 발생위험이 커짐에 따라 상향 조정되었다. 이에, 산림청은 각 기관별 매뉴얼 위기경보 단계에 맞는 비상근무,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 산사태발생에 대비한 재난관리자원 보유 및 가동여부 현황을 파악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및 마을방송 등 신속한 상황전파를 통해 적극적인 주민 대피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 하였다.
(인천/이광일기자) 중구 북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동균)는 중복을 맞아 지난 21일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중구북성동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잡수시고 계시는 모습이다 주민자치위원회를 주관으로 북성동 자생단체 회원들은 어르신들께 삼계탕과 다과 등을 대접하며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할머니는 “오늘 맛있는 삼계탕을 먹을 수 있어 즐거운 하루가 됐다.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삼계탕을 대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동균 북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께 손수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며 더운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인사혁신처가 충원이 시급한 각 부처의 생활안전분야 공무원 선발을 위한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을24일 공고했다. 원서접수는 8월 14∼17일, 필기시험은 10월 21일, 면접은 12월 12∼14일로 정해졌다. 최종합격자는 12월말에 발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험별·직렬별 선발예정인원, 시험과목, 응시자격, 합격자발표일 등 시험계획은각 부처 직제 개정안이 8월초 국무회의를 통과한 후에 확정된다. 인사처는 공채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예측가능성과편의를 위해 이날 시험일정부터 공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용시험 계획 본 공고문은 직제가 개정되는 대로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go.kr)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획재정부는 일자리 창출·지원 극대화를 위해 사업특성별 집행 계획을 수립해 추석전까지 추경의 70%를 신속하게 집행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지난 22일 김용진 2차관 주재로 제7차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국회에서 최종 확정된 2017년 추경예산에 대한 집행계획을 점검·논의했다. 추경예산 반영 24개 부처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김 차관은 추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효율적인 재정집행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1원의 예산도 남김없이 적재적소에 지원될 수 있도록 각부처에서는 지금부터 즉시 그리고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이번 추경의 일자리 창출·지원 극대화를 위해 추경사업 특성별로 맞춤형 집행 계획을 마련하고 하반기 민간기업 채용이 집중되는 추석전까지 추경예산의 70%를 집행할 계획임을 밝히고 각 부처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재정집행을 위해 각 부처의 사업 담당 국·과장이 현장에 가서 집행상황을 점검해 주기를 당부하면서 다음달 중 집행현장조사제 등을 통해 직접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수요자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정부의 공동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7년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여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되는 도시재생 뉴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교통부 소관 추경예산은 총 1조2,465억원으로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 ① 서민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1조1,037억원을 반영되었으며 이를 통해 청년 임대 2,700호와 신혼부부 임대 2천호를 신규 공급하고 국민임대와 영구임대주택도 각각 5.6천호와 1천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급여 수급자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하여 노인이나 중증장애인이 있는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주거급여 수급자도 확대하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세대출 자금도 5,200억원을 추가 반영하여 연말까지 차질 없이 서민 주거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노후공공임대주택시설개선 사업에 300억원을 증액하였다. ② 국민의 안전강화를 위한 예산도 711억원이 반영하여 전국 지하철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를 강화된 안전기준에 맞게 개량하고 최근 도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학교 운영위원 협의회 임원진과 함께 최근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교육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지난 20일 김포시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포중·김포여중 통폐합 여론과 김포시 교육경비 예산확대, 안전한 통학을 위한 초등학교 앞 주·정차 cctv설치 등 각급 학교의 건의사항과 시급한 학교문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도시철도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향후 교육경비 지원에 대해서는 전향적으로 예산반영을 검토하겠으며 운영위원장들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관할 교육지원청과도 협의를 통해 건의안에 대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 학교운영위원 협의회(회장 이종찬)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의 교육에 대한 더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며 운영진들 모두가 김포시 교육현안 해결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시에서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교육경비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지만, 앞으로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으며 김포시 학교운영위원 협의회가 김포 교육발전을 위하여 뜻을 함께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제177회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규제 개선을 주요 골자로 의결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오는 26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에는 ▲이행보증금 산정 및 예치방법 명시 ▲전용공업지역안에서 일반음식점 허용 ▲자연녹지지역 내에서 학교시설물 대한 건폐율 완화 ▲생산녹지지역 내에 농업시설의 건폐율 완화 ▲1종전용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중심상업지역, 유통상업지역 건폐율 완화 등이 내용이 담겨있다. 시 담당자는“상위법령 개정에 따라 도시계획조례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면서 규제를 완화해 시민불편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맞춤형 복지 서비스, ‘복지허브화’란? 매년 복지예산을 늘려가며 다양한 복지제도를 확대·시행해왔음에도, 송파 세모녀 사건, 1인 가구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에서 홀로 외롭게 살다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연일 보도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의 대안으로 복지급여 신청과 내방민원 대응의 행정기관 기능을 좀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꿔보고자 탄생한 새로운 복지정책이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이다. 읍‧면‧동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여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서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보건소, 복지관, 관내 병원, 지역주민 등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가구별 상황에 따라 고용, 주거, 교육, 의료 등 통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설치 김포시는 2016년 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시행했다. 13개 읍‧면‧동 중 9개 읍‧면‧동을 통진읍(하성면, 월곶면), 김포본동(사우동), 장기본동(장기동, 구래동, 운양동) 중심의 3개 권역으로 나눠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해 통합사례관리를 시작했다. 김포시는 지난 6월 양촌읍(대곶면), 하성면(월곶면), 구래동까지 맞춤형복지팀이 추가 설치했
(경남/송인용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여름 휴가철 가족과 함께 농촌을 배우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소개했다. 도내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진흥청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24개 농촌교육농장을 비롯해 총 100여 곳이 육성되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 수확, 가공 등 아이들의 학교 수업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품질인증을 받은 도내 품질인증 농장 24개를 살펴보면, 사천시 배누리농장은 과일 따기 체험, 토끼·닭 등 동물과의 교감활동, 발효빵 만들기, 빵도마(나무공예)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은 인근에 항공우주박물관이 있으며 조선시대 산성인 선진리성, 사천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실안낙조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양산시 풀과꽃이야기농장은 도자기 체험과, 농업치유 식물과 자연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천성산 흥룡사, 흥룡폭포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 창원시 △다감농원 △도담도담자연놀이 △하늘바라기 △단감사슴농장, 진주시 △물사랑, 사천시 △가나안목장 △사천식물랜드 △콩지은 △명당 △그리운순이, 거제시 △둘래야다움채, 함안군 △아기염소깜이네 △꽃초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