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한용렬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24일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2018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한국의 서원’을 선정했다. ‘한국의 서원’은 영주 소수서원(경북 영주), 함양 남계서원(경남 함양), 경주 옥산서원(경북 경주), 안동 도산서원(경북 안동), 징상 필암서원(전남 장성), 달성 도동서원(대구 달성구),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정읍 무성서원(전북 정읍), 논산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한국 성리학 발전과 서원 건축유형을 대표하고 있는 9개의 서원이다. ‘한국의 서원’은 2011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고 2015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었으나, 심사결과가 좋지 않게 예측되면서 2016년 4월 신청을 자진철회한 바 있다. 이후 세계유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자문실사를 받아 신청 내용에 대한 보완을 계속해왔다. 이번에 제출된 등재신청서 초안에는 자문기구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신청서의 완성도가 양호하다는 평가가 내려져 세계유산 등재신청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다만, 보존관리와 활용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국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오는 26일 7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2352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7월 ‘문화가 있는 날’은 주요 문화행사가 열리고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문화가 있는 날’ 당일과 더불어 평일에 문화 체험을 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주말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찾아간다. 또한 본격적으로 시작된 휴가철을 맞이해 관광지로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물론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피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말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 특화프로그램’, ‘청춘마이크’ 등 문화가 있는 날의 대표 기획 사업들을 중심으로 시작되며, 향후 국공립 문화시설 및 전국 사찰과 연계한 전통문화 체험 등 더욱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수욕장, 축제 현장 등 전국 피서지에는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이 넘치는 공연 무대인 ‘청춘마이크’가 찾아간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 당일부터 주말까지 펼쳐지는 보령머드축제에서도 ‘청춘마이크’가 관객들을 만난다. 7월 문화가 있는 날과 겹쳐서 펼쳐지는 보령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직업재활실 이용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1일(금)~22일(토) 1박2일 동안 복지관내에서 여름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적발달장애인 재활 및 자립의지 증진, 단체 생활을 통한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해 이용자가 직접 만들 수 있는 제육볶음, 소세지볶음 등의 반찬메뉴를 정하여 만들고, 조별활동을 통한 장기자랑과 게임, 영화관람 등으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이용자 한 분은 “캠프활동에 조별친구들과 만들어 먹었던 소세지볶음이 정말 맛있었다”고 전하며 “직접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는데 집에 가서 또 만들어먹을 것”이라며 소감을 전하였다. 1박2일의 모든 일정을 소화한 장애인들은 단순히 보고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조별활동과 스스로 식사 준비부터 정리까지 수행하며 생동감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 이번 캠프를 통해 도전정신과 할 수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는 자리였다. 한편,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자립을 도모하는데 필요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예정이다. 문의)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은정 041-330-9012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통일 교육을 시행하는 70개 비영리 민간단체 간 협의기구 (사)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정경석) 여성분과(위원장 이석자)는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가정에서 시작하는 통일 교육의 중요성을 밝히고 남북한 여성이 통일 교육을 퍼트리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통일 교육은 가정에서부터’라는 주제로 통일대화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7월 14일(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다. 통일 교육 관련 민간단체 활동가와 여성 회원 30명과 고향이 북쪽인 여성 11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년도에 이어 연속 사업으로 진행하였으며 북쪽 출신의 여성들과 함께 가정의 통일 교육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새롭게 구성하였다. 이석자 통일교육협의회 여성분과위원장은 “그동안 평화와 통일을 향한 민간단체의 오랜 노력과 여정이 있었음에도 남북의 상황은 답답한 현실”이라며 “지금의 한반도 현실을 극복하고 남과 북이 마음의 손을 잡을 수 있게 여성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한반도통일미래센터를 견학하며 통일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이혜원 흥민통 부장이 진행한 ‘마음열기와 평화 감수성 키우기’를 통해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민·관 합동으로 ‘1회용품 관리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개선 포럼’을 25일부터 8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커피전문점의 급격한 성장과 소비형태의 변화로 1회용컵을 포함한 1회용품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1회용품 사용 감량과 회수·재활용 촉진 방안 등을 심층 논의하고 관련 기관과 시민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포럼은 7월 25일 서울 용산구 삼경교육센터에서 열리며 환경부, 지자체, 관계기관*, 환경단체, 관련 업계 등 15명이 참여하고 자원순환 분야 전문가인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이 포럼 좌장을 맡는다. * 한국환경공단,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제1차 포럼에서는 ‘1회용품 사용억제 제도 개선’을 주제로 그간의 1회용품 관련 감량제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1회용품 지도·점검 강화,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과 같은 지자체와 업계의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눈다. 향후 포럼에서는 1회용컵 재활용 활성화 방안, 공공장소 1회용컵 수거·회수 촉진 방안, 감량·재활
(한국방송/한상희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진작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여행 휴가 체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찰청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아름다운 우리강산 기행, 팔도 먹거리 탐방, 가족 친구와의 뜻 깊은 시간 등 국내여행과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의 체험수기를 공모하고, 응모작 가운데 우수작 3편을 선정하여 경찰청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유익하고 알찬 여행후기는 공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7월 26일 점심시간에는 여행기자 이소원 씨를 경찰청으로 초청하여, “이번 여름휴가, 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국내 여행의 숨겨진 매력과 재미를 전달해줄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교대근무와 밤샘근무가 많은 업무특성상 연가 사용이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하여 직원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하계휴가 기간을 지정, 휴가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이철성 경찰청장은,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여름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잠시나마 짬을 내어 국내여행을 다녀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15만 경찰가족이 국내여행 활성화에 동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복지도시를 목표로 지난 2012년에 출범한 김포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초 재단 출범 5주년을 맞이하여, 조사연구 중기계획과 연간계획을 수립하였다. 특히 향후 3년간 김포시 차원에서는 2018년의 총인구 40만명 진입이 예상되며 국가적 차원에선 2019년부터 베이비부머의 노인세대 진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김포시민의 복지욕구해소를 위한 재단차원의 목표지향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수립된 재단의 조사연구 중기계획과 연간계획의 주요 내용 및 성과에 대해 알아보자. 2019년까지 총 10개 주제로 욕구조사와 협력연구 진행 재단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김포시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김포시민의 복지욕구 파악과 김포시의 복지수요 및 복지공급 진단을 포함하는 총 10개 주제의 조사연구가 추진된다. 먼저 협력연구로는 올해 진행되는 ‘김포시 노인 및 베이비부머 욕구조사’가 돋보인다. 2016년 12월말 현재 김포시 노인인구비율은 운양동이 6.13%인 반면 월곶면은 24.03% 수준으로 지역별 격차가 상당하며, 더욱이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김포시평생학습센터(소장 두정호)가 누구든 가르칠 수 있고, 누구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을 위해 마을 단위의 건강한 학습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학습마켓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예산 사업인 학습마켓사업 재능기부 강좌는 자신이 갖고 있는 끼와 재능을 지역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학습자들은 무료수강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게 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1일 개강한 감성힐링 손멋글씨, 25일 개강하는 개강할 통통통 몸통!, 뇌통,만사형통 프로그램 이외에 올바른 부부&부모의 역할 배우기, 팝업북아트 행복열기, 신바람나는 우리인생 등 12개 강좌가 양촌/통진/하성행복학습센터, 김포아트홀 등에서 진행된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강사는 “학습자들을 돈으로 보지 않고 다른 제약과 간섭없이 자유롭게 수업을 꾸리고 운영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나 자신도 학습자와 같이 성장하게 된 것 같다. 또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능기부에 관심 있는 분은 김포시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팀(☏ 980-5144)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동에 있는 사립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바꾼다. 도는 보육환경 개선과 공보육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국공립 전환 대상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내에 설치된 관리동 어린이집 204곳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에서 무상임대(20년) 방식으로 기탁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친 뒤 매년 10곳 가량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고, 전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곳당 최대 1억7000만의 시설개선비를 지원한다. 국공립으로 전환된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운영자와 보육교직원의 고용을 승계하고, 급여 등 처우를 개선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임대료, 주민동의, 운영권 등의 문제로 사립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이 부진했다”면서 “하지만 도가 선제적으로 기존 운영자의 운영권 보장, 시설 개선비 지원 등 국공립 전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함으로서 보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마을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삽교읍 하포1리(이장 김종규) 마을회관 신축을 완료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30여 년간 사용됐던 기존 마을회관은 건물이 노후하고 비좁아 주민들이 사용하는 데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마을회관 신축으로 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을 소통의 장소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 신축을 반기고 있다. 신축된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1억 64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102.68㎡, 지상 1층 규모로 내부에는 마을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게실과 회의실, 남·여 화장실 등이 배치돼 있어 주민들의 화합 및 휴식의 장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신축된 마을회관이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하고 어르신들이 편히 쉬면서 여가와 문화를 즐기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장소가 될 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가 형성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마을회관 신축을 위해 노고가 많은 이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장마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장마철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침수지역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상습침수으로 인한 급성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기위해 방역을하고있다 침수로 인한 급성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는 특별방역은 보건소 기동방역반이 맡게 된다. 특별방역 1단계로는 침수지역 배수 직후 살충제를 사용한 침수주택 외부와 지하실 등 내부 살균 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2단계로는 방역 2~3주 후 2차 방역을 실시, 침수 주민들에게는 가정용 살충제, 살균제 및 기피제 등 방역물품이 배부된다. 이밖에 주간 보건소 특별방역과 병행, 야간에는 위탁방역업체를 통한 친환경연무방역으로 침수지역 주변을 집중적으로 방역할 방침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침수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으로 급성 감염병 발생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 홍보에도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기업형임대사업자(우선협상 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단독 응찰한 이지스자산운용(주)가 19일 한국리츠협회로부터 A등급을 획득하고, 2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주)은 평가항목 모두 우수등급을 받아 종합 평가등급으로 A등급을 획득했으며, 평가 결과 를 바탕으로 십정2 주민대표회의 위원회 의결을 통해 21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지스자산운용(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지스자산운용(주) 에서 8월 중 부동산펀드를 설정하면 이후 토지등소유자총회를 거쳐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 및 9월 초 부동산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사업 정상화를 알리는 신호탄이며, 그동안 십정2구역 기업형임대사업자 부재로 인해 이주 및 사업의 정상 추진에 확신을 갖지 못했던 주민들께서도 안심하고 이주절차에 적극 동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붙임 :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 구 분 평가항목 평가등급 보증지원 적정성 가격 적정성 재무여건 사업계획 이지스 자산운용 우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에 따른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1년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식품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전체 평가액의 10% 경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서,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전체 평가액의 20% 감액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7일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뉴스1) 가축전염병 발생 시 감액 대상 질병은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돼지열병, 브루셀라병(소만 해당), 뉴캣슬병, 결핵병(사슴만 해당), 럼피스킨병이 해당된다. 또한,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해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이용자 보호 요건 등 일정 인증기준을 만족하는 중고폰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이며, 중고폰 거래 때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적정 가격에 대한 혼선 등의 이유로 소비자들이 중고폰 거래를 주저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도입했다. 인증기준은 개인정보 삭제 절차 마련,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으로 구성돼 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정보통신협회(KAIT)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하고, KAIT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로 인증기준을 총족하는 사업자에게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누리집(www.umts.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인증받은 사업자 정보는 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중고폰 거래사실 확인 서비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 모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녹조 중점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수계로 야적퇴비 관리를 전면 확대하고, 처리 다변화 등 가축분뇨 관리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영향권 수질 감시(모니터링)와 공기 중 조류독소 조사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올 여름(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은 6월에 비교적 많고 7~8월에는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환경부는 이를 고려해 녹조 중점관리 3대 부문 10대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 사전예방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토지계 오염원, 가축분뇨, 개인하수 집중관리, 녹조 중점관리지역 지정·관리로 녹조를 사전에 예방한다. 먼저 토지계 오염원을 집중관리하는 바, 토지계 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인공습지 등 비점저감 시설을 확충·개량하고 야적퇴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낙동강 본류와 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일부를 조사한 데 이어, 올해는 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섬진강 등의 4대강과 황룡강·지석천과 같은 지류 등 전국 주요 수계를 대상으로 관리지역을 전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여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 & Safety Expo Korea 2025)'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개발 중인 '무인 소방로봇(차량형)' 시연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전했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기간에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내 '소방청 미래 혁신관'에서 전시하며 외부 시연장소에서 무인 소방로봇의 운행·방수시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인 소방차량 성능시연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무인 소방로봇' 개발은 열과 연기로 소방관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건물 지하 화재의 신속 진압과 산불, 물류 창고 등 대형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소방장비 보급의 필요성이 제기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소방장비 공동개발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인 소방로봇은 최근 증가하는 지하주차장 등 고위험 공간에서의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최첨단 장비로, 현대로템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HR-셰르파)'을 기반으로 방수 성능과 단열 성능을 강화해 화재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특화했다. 해당 장비는 ▲원격 조작 및 자율주행 기능 ▲직사·분무 원격 고성능 방수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6일부터 '오늘건강' 앱으로 어르신 맞춤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안내를 시작했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응급실 감시체계 발생통계를 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어서 날로 심각해지는 이상기후 위기에 대한 어르신 건강위험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기상청,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지고 있는 현재의 폭염 영향 예보는 문자 형태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노인층 타깃이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에 '오늘건강' 앱은 기상청의 영향예보 정보를 자동 연계해 폭염 현황에 따른 어르신 건강 행동요령을 그림 형태로 제공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고 실천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생활습관에 맞춰 일상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7시에 자동 발송하도록 했다. '오늘건강' 앱 폭염 대응 서비스 (자료=보건복지부) '오늘건강' 앱은 현재 12만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인 보건소 기반의 건강관리 서비스 앱으로 어르신의 허약 예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습관 개선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올해 폭염에 대비해 보건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에 대한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적 특례(시행령 제95조의2, 이하 '아빠 보너스제')를 일반 육아휴직급여와 동일하게 인상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빠 보너스제 급여 상한 비교(위) 및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 내용 아빠 보너스제는 맞돌봄 확산을 위해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의 육아휴직 첫 3개월의 급여를 높게 지급하는 제도로, 2022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당시 아빠 보너스제 적용자들이 현시점에서 남은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4개월 차 이후 급여가 통상임금의 50%(상한 월 120만 원)로 오히려 일반 육아휴직급여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고용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른 육아휴직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자 했다. 일반 육아휴직급여가 올해 1월 1일부터 인상된 것을 고려해 아빠 보너스제 급여 인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의 육아휴직 기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총포·화약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불안 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전국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와 화약류 사용장소 143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선거기간에 총포·화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약 4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 바, 점검표를 기반으로 점검해 총 207건의 미비한 사항을 확인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중부경찰서에서 범죄예방대응과 경찰관들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에 보관 중인 무기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4.1 (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점검 결과 위반사항 207건은 시정조치 135건, 보수·보강 71건, 행정처분 1건을 확인한 바, 대부분은 경미한 수준으로 현장 시정조치를 통해 즉각 개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청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총포·화약류 관리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대선 기간 중 관련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오는 6월부터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총포·화약류 취급 업소 정밀안전진단과 연계해 위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