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한규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한국의 공공행정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칠레에 관세청, 서울시, 외교부와 합동으로 공공행정협력단(단장 : 심보균 행정안전부차관)을 7월 31일 파견했다. 먼저, 협력단은 7월 31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쉐라톤 호텔에서 가브리엘(Gabriel) 칠레 대통령실 차관, 나탈리아(Natalia) 칠레 경제진흥관광부 차관, 정인균 주 칠레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칠레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한-칠레 공공행정 협력포럼은 공공행정 발전을 위하여 서로의 우수사례를 참고하고 향후 협력사업을 확대할 필요성에 양측이 공감한 결과물이다. 기조연설에서 심보균 행정안전부차관은 한국과 칠레는 국가 위기상황 때마다 국민들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한 공통점이 있다며, 그러한 유사성을 바탕으로 양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서로의 정책경험을 더 이해하고 협력사업을 잘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가브리엘 차관은 한국과 전자정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칠레 전자정부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칠레는 대통령 관심하에 ‘디지털 어젠다 2020’이 추진되고 있으며, 5대 전략(① 권리 ② 연결성 ③ 경제 ④디지털 경쟁력
(한국방송/한용렬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가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점(이하 전문점),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대형할인점,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 등 3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친환경농식품 판매장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항목은 매장수 및 매출액*(부류별 유통경로 비중 포함), 매출액 상위품목, 친환경농식품 판매장 운영 애로사항(건의사항) 등이다. * 가공식품 매출액을 원료의 인증품 포함여부와 상관없이 유기가공식품 인증품 매출액만 별도로 조사하는 등 조사방법도 개선 우선 2016년도 친환경농식품 매장수와 매출액은 5,446개소와 1조4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와 8.9% 증가하였다. 친환경농식품 매출액 증가율(8.9%)은 전체 음식료품 소매판매액* 증가율 5.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점포당 평균 매출액(비인증품 매출액 포함)의 경우 ‘15년 6억원에서 ’16년 6.5억원으로 상승하였고 친환경농식품에 대한 시장반응*도 대체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음식료품 소매판매액(통계청) : (‘15) 83조2229억원 → (’16) 88조968억원 * 친환경 인증제 인지도 : (‘15) 95.8% →
(공정거래/박진상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GS건설(주)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5억 9,200만 원 부과를결정하였다. (과징금액은 확정 과정에서 일부 조정될 수 있음) 회사명 위반행위 유형 과징금 GS건설(주) ▸ 추가 공사대금 및 지연이자 71억 원 미지급 15억 9,200만 원 ▸ 서면 발급 의무 위반 1 위반 행위 내용 (추가공사대금 미지급)지에스건설㈜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 1공구 토목공사 중 수문 제작 및 설치공사’ (이하 ‘이 사건 공사’)를 수급사업자 A사에게 위탁하면서, 물량증가에 따른 추가공사대금 및 이에 따른 지연이자71억원을지급하지않았다. 지에스건설(주)는 2010. 3.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을 통해 발주자인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낙찰 받아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사업 1공구 토목공사를 수행하였다. *설계시공일괄입찰방식(턴키방식이라고도 함)은 발주처가 제시하는 공사 일괄 입찰 기본 계획및지침에 따라 입찰 시에 그 공사의 설계서 기타 시공에 필요한 도면 및 서류를 작성하여 입찰서와 함께 제출하는 입찰방식으로, 시공업체(GS건설)가 최초 계약금액으로 설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여름 휴가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이 시작될 때입니다. 무더운 더위를 피해 즐기는 시원한 계곡, 도심 속 더위를 식히는 짜릿한 레포츠 체험! 푸른 숲 속에서 보내는 휴식형 휴가, 새로운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는 섬여행! 낭만적인 일상의 탈출, 캠핑까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 힐링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이색적인 테마여행인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추억이 있는 여름여행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수도권과 제주도를 제외한 시ㆍ도에서 관광ㆍ문화ㆍ산업ㆍ주거분야 등의 다양한 컨텐츠 사업과 기반시설사업을 융ㆍ복합한 지자체의 지역발전 프로젝트에 대해 실현가능성 검증을 통하여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실제 사업을 관리하는 지자체의 한정된 홍보기회 등으로 관광객 유입효과와 파급효과가 큰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만 국한되어 혜택이 제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무더운 더위를 피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지역발전과 함께 추억과 테마가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색 휴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여름휴가 선택 1] 문화예술 특성화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7월 3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한 서울·인천·경기·충북지역에 대하여 호우특보와 산사태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산사태 발생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8월 1일 오전 12시부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발령하였다. 이번 기간 동안 서울, 인천, 경기, 충북 일부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피해 등이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이로 인해 산사태 피해는 없었으며 향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서는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누적강수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장 안전점검과 응급조치 등을 통해 산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하였다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시가 대학교, 병원, 호텔, 백화점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2016년도 에너지 소비 순위를 공개했다. 2016년 에너지다소비건물 335개소 중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 건물, 전력사용량이 많은 건물, 업종별 에너지사용량 및 단위면적당 사용량, 에너지 절감량이 많은 건물 등이 공개됐다. 전체 에너지다소비건물 471개소 중 에너지 사용 특성이 다른 공동주택을 제외한 335개소의 에너지 사용량 신고서를 기초로 비교와 분석이 이뤄졌다. ※ 에너지다소비건물 :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2,000TOE 이상인 건물 ‣ 1TOE는 일반가정(310kWh/월)에서 약 1년 2개월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임 서울시가 에너지 소비 실태를 공개한 것은 건물 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약 24%를 차지하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서울시 건물 부문(가정·상업)의 에너지 사용량은 연 805만 TOE고, 그 중 에너지 다소비 건물이 차지하는 에너지 사용량(공동주택 제외)이 무려 194만 TOE에 달한다. 이번 조사 결과 에너지를 가장 많이 사용한 건물은 서울대학교였으며 전력 사용량이 가장 많은 건물은 KT목동IDC로 나타났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중봉청소년수련관은 연기, 연극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무대 경험 및 연극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제3회 청소년연극제작캠프 ‘DO DREAMing’을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3박 4일 운영한다. 첫째 날(8.2)부터 셋째 날(8.4)까지는 김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연극을 위한 연기연습을 하게 된다. 참여 청소년들은 배정받은 배역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극단 오디션처럼 원하는 배역을 맡기 위해 오디션을 치루고 그에 맞는 역할을 연기하게 된다. 연기는 오디션을 바탕으로 구성된 팀별 전문 배우들에게 배우게 되며 연기뿐만 아니라 안무, 노래, 무대구성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들을 할 예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3일 동안 담당지도자들과 전문배우들에게 연기를 지도받으며, 역할에 몰입하여 대본을 숙지하고 8월 5일(토) 저녁 5시에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청소년 연극제작캠프의 하이라이트로 청소년들의 우정과 희망을 소재로 한 『우리가 꿈꾸는 세상』공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열정과 패기가 어우러진 연극을 보고 싶다면 부모님과 자녀, 친구들과 함께 중봉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열심히 준비한 청소년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과 사단법인 숲길은 7월 24일부터 7월 28일 까지 대구 카톨릭대학교 학생들이 지리산둘레길 하동구간에 있는 3개 마을을 다니며 마을 일손돕기와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학생들은 간호대학교 재학중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마을일손 돕기, 의료봉사 활동을 한 후 다음 마을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방식으로 3개마을(관점마을, 신촌마을, 상신마을)을 진행하였다. 치열했던 일상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농촌으로 떠난 학생들은 농촌 자원봉사를 치유의 시간이라고 표현하였고, 평소에 알지 못했던 농촌을 피부로 느끼고 돌아오는 기회이기도 하였다. 마을의 한 주민은 ‘다리가 불편해서 마을회관에도 못나가고 답답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집으로 찾아와 말벗이 되주고, 진료를 해주어 고맙다.’ 라며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대학생 자원봉사를 통해 참여한 젊은이들에게는 고향의 푸근함을,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활력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과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 3구간(이하 제2금강교)’의 원활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8월 1일(화) 오후 2시 공주 고마센터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기관은 ‘효율적인 사업수행 및 조기 준공을 위한 업무 분담(행복청: 설계 및 시공, 공주시: 인허가 및 유지관리)’, ‘총사업비 분담(양 기관 각 50%)’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으며, 협약식에는 이원재 행복청장과 오시덕 공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설계사, 시민, 언론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제2금강교는 공주시 신시가지(신관동)와 구시가지(금성동)를 연결하는 폭 약 18m(왕복 4차로), 연장 약 600m 규모의 교량으로, 기존 금강교(1933년 건설, 등록문화재 제232호) 바로 옆에 480억 원을 투입하여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공주시 신·구시가지 간 양방향 통행이 가능해지고 이동시간도 단축되는 등 시민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찾는 외부 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내 유일 여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클라라가 시인 팝페라 그룹 포엣과 함께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90분의 힐링 음악회를 진행하였다. 이 힐링 음악회는 경기도 평화교육연수원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치유 성장 연수의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공연은 총 3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데 팝페라 그룹 클라라는 1부에서 ‘위풍당당 행진곡’, ‘아름다운 나라’ 같은 클래식 적인 곡과 이선희 씨의 ‘그중에 그대를 만나’, ‘제주도의 푸른 밤’ 등 대중가요를 불러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였다. 2부에서는 팝페라 그룹 포엣이 자신들의 곡 ‘시작이야’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으며, ‘지금 이 순간’ 같은 클래식 적인 곡부터, ‘광화문 연가’, ‘마이웨이’ 등의 대중가요를 함께 선보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팝페라 그룹 클라라와 포엣이 ‘season of love’, ‘one day more’ 등의 뮤지컬 곡들로 화려한 콜라보 공연을 진행하여 공연의 절정을 이루었다. 마지막 앵콜곡으로는 ‘붉은 노을’을 불러 관객들의 ‘올스탠딩’을 유도해 유례없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팝페라 그룹 클라라는 다양한 팝페라 팀들과 콜라보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2458번지 일원 옛 제1공단 부지(4만6615㎡) 주변 간선도로와 국지도 폭이 넓어진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2020년 말까지 해당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 계획인 가운데 교통량 증가를 예상해 주변 도로 폭을 넓혀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로 하고, 7월 31일 ‘1공단 공원조성 사업에 따른 도로확장 사업’에 관한 사전 주민공람 공고를 냈다. 도로 확장 구간은 제1공단 공원 부지와 맞닿아있는 단대오거리부터 희망로와 공원로 352번길이 만나는 지점까지의 332m 구간 간선도로다. 현재 폭 20m(공원방향 2개 차선)인 이 도로는 폭 30m(3개 차선)로 확장된다. 희망로와 공원로 352번길이 만나는 지점부터 산성대로 341번길이 만나는 지점까지 270m 구간 국지도는 현재 8m인 도로 폭을 11m로 넓혀 공원 방향 보도를 추가 확보한다.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자 등은 오는 8월 14일까지 공고기간 내 성남시청 도시계획과로 의견서를 내면된다.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실시 계획에 반영된다. 도로 확장은 이달 말 도시계획시설 실시 계획 인가, 오는 12월 토지 보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공원과 함께 20
(부산/문종덕기자) 동부산과서부산의물류동맥을잇는부산서구암남동천마산터널공사가완공을향해한발씩나아가고있다! 부산시는8월7일오후2시에천마산터널관통지점인터널내부(장림방향)에서서병수부산시장을비롯한공사관계자등100여명이참석하는가운데‘천마산터널관통식’을개최한다고밝혔다. 이자리에서서병수부산시장은천마산터널공사진행상황을청취하고공사장안전점검,공사관계자격려를할계획이다. 천마산터널은지난2012년10월에착공한핵심민간투자사업으로,부산신항에서녹산・신호산업단지와을숙도대교,남항대교,부산항대교,광안대로,경부고속도로를연결하는부산해안순환도로망연결구간이다.총사업비3,065억원을투입해왕복4차로,총연장3.28km규모인자동차전용도로를2018년12월에준공할예정이다. 이번천마산터널관통은인구・주택밀집지역인도심지한가운데를관통하는매우어려운공사였다.특히시・종점부구간은노후가옥과아파트단지등이있어소음과진동이큰발파공법대신무진동암파쇄공법을도입하는등주민불편을최소화하여약3년에걸쳐터널관통을무사히완료하였다. 서병수부산시장은“이번터널관통으로해안순환도로건설이한층탄력을받을것으로기대한다.향후천마산터널이완공되면기존시가지를통과하던항만물류운송차량의분산으로항만물류의원활한수송,도심교통난완화,동부산과서부산의신속한통행으로주민생활여건이획기적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