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심상연, 심재묵)와 양촌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이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과 양촌읍 맞춤형 복지팀으로 구성된 현장조사단은 지난 7월 28일부터 ‘찾아가는 주거취약계층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복지사각지대의 최소화를 위해 주거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곳을 전수 조사 한 후 각종 복지지원을 놓친 주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었다. 숙박업소 7개소를 조사한 결과 숙박업소에 장기투숙중인 상당수는 임시 거주 중이고, 일용직 근로 등 소득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생활환경 및 근로소득·재산·부채 등의 경제상황을 파악한 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심상연 양촌읍장은 “오는 9월에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거주자 또는 고독사·자살의 발생 우려가 높은 거주자를 발견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고용노동부가 4일(금) 13시30분 서울지방고용노동청(5층 컨벤션룸)에서 알바를 다수 고용하는 주요 기업, 알바포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근로계약서 확산을 위한 MOU체결식’을 개최하였다. * (참가기업) 롯데지알에스㈜, ㈜이디야, 해마로푸드㈜, ㈜놀부, 씨제이씨지브이㈜,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알바천국 이날 행사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교부하는 ‘전자근로계약서’를 도입한 선도 기업(CJ엠디원)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새로이 전자근로계약서 도입을 원하는 기업과의 MOU체결을 통해 전자근로계약서 사용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면근로계약서는 임금, 근로시간 등 핵심 근로조건을 명확히 할 수 있어 근로자와 사업주 모두의 권리보호를 위해 필요함에도 알바 등 취약근로자는 사업주에게 요구하기 힘들고 사업주도 작성방법을 모르는 등의 사유로 서면근로계약체결 비율이 ‘16년 61.4%로 2/3 수준에도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전자근로계약서는 스마트폰·PC에서 쉽게 작성하고 전자적으로 서명 후 전송하여 편리하게 교부할 수 있고 보관과 확인이 쉽고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에 도입되면 사업주들이 기재하는 공고내용을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는 지난 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관계공무원들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성적우수상은 이부형 수료생이, 공로상은 이정숙, 이연홍 수료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을 매체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과 사회자원봉사로 지역사회 선진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해 44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도시농업의 이해, ▲마스터가드너 과정 이해하기, ▲채소, 화훼, 과수 재배기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교안 작성 ▲텃밭정원 실습 ▲현장학습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총 38명의 교육 수료생은 향후 1년간 인턴쉽 과정(봉사활동 50시간, 보수교육 10시간)과 심사를 거쳐 (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의 정식 인증서를 받고 도시농업 활동을 통한 교육, 봉사, 교류활동으로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회복 성장시키는 데 기여하는 한국마스터가드너 정회원이 될 수 있다. 권혁준 인재개발과장은 “열심히 교육과정에 참여해서 수료하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란 테헤란에서 7월 28일부터 8일간 열린 2017년 제29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 IOI)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10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박태현)은 발표했다. 총 83개국 30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참가학생 전원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상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로 공동 7위를 기록한 이란, 러시아, 대만에 이어 종합 10위에 올랐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이틀에 걸쳐 각각 300점(총 600점) 만점으로 5시간 씩 진행되며, 하루에 세 문제씩의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일본이 종합 1위를 차지하였다. 수상 현황 및 대표단은 다음과 같다. 분야 순위 개최지 참가규모 수상내역 수상자 수상결과 정보 10위 이란 테헤란 83개국 308명 금1, 은2 시제연(대구과학고 3) 김동현(경기과학고 3) 서규호(서울과학고 2) 금 은 은 김동현 (경기과학고 3) 김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A의원은 의료시술 행위인 봉합술을 특허청에 ‘서비스표’로 출원하였지만 등록이 거절되었다. 그럼에도 A의원은 봉합술을 ‘특허’로 등록받았다고 광고함으로써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 봉합술과 같은 의료시술 방법은 본래 특허 등록의 대상이 아니므로, 의료 방법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고 광고하면 허위표시에 해당함. 다만, 타인의 시술 방법과 구분하기 위해 시술 방법에 대한 서비스표는 등록받을 수 있음.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를 통해 진료 분야가 성형외과인 891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재권 표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재권 허위표시 32건, 불명확한 지재권 표시 45건이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특허 받지 않았음에도 특허 받은 제품이나 시술로 허위광고를 하여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부당한 지재권 표시행위가 성행함에 따라 시행된 기획조사의 결과이다. 적발된 32건의 지재권 허위표시는 ▲ 등록이 거절된 번호를 표기한 경우(4건) ▲ 출원 중인 지재권을 등록으로 표시한 경우(4건) ▲ 상표, 서비스표를 특허 등록으로 표시한 경우(6건) ▲ 소멸된 지재권 번호를 표시한 경우(18건)이다. 또한,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4일 오가면 신장리 우리밀작목반 홍권표 씨 농가에서 전국 최초 들깨 육묘 기계이식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우리밀작목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소득작물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들깨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의 첫걸음으로 밭작물 단지의 규모화와 브랜드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들깨 1.2ha, 메밀 0.8ha 등 총 2ha 면적에 자동, 수동의 이식기 활용 시연회를 실시했으며 로터리, 비닐피복기 등 일관기계화 사용 시연회도 함께 가졌다. 최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3를 함유한 들깨에 대한 건강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들깨의 수요량이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술센터는 밭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들깨모를 심는 밭작물생력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생산량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식기를 활용해 들깨 정식을 할 경우 68%의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노동력 투입이 많은 밭작물에 대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국가 상징인 태극기 게양을 통해 국민 단결을 도모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마련됐다. 군은 군민들이 관내 어디에서나 태극기를 접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 태극기 4000개를 게양하는 한편 오는 7일부터 군청 민원봉사과 및 읍·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차량 부착용 소형 태극기 3000개를 선착순으로 배부해 군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넘실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군청 홈페이지 및 전광판을 통해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고 마을방송과 차량을 활용한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주민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광복절 당일 오전 5시부터 예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군민들이 함께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72주년 광복절기념 제7회 한마음 걷기대회’가 개최돼 군민 모두가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이 각 마을 별로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복지반장을 위촉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흥면(면장 임덕규)은 지난 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행복지킴이 복지반장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복지반장은 대흥면 17개 마을 58명의 반장들로 이뤄졌으며 복지반장들은 선서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마을 복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복지반장은 관내 이웃을 방문해 생활실태를 모니터링하고 공공요금을 납부하지 못해 전기, 가스, 수도 등의 공급이 중단된 가구 발굴 및 반장 중심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면은 복지반장들이 복지정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도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동네 행복지킴이로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흥면 관계자는 “대흥면은 유관기관·단체와 봉사자들이 주민 복지 발전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과 귀감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활동과 이에 부응하는 민간 후원에 기반하고 있다”며 “복지반장과 민간후원 연계 등을 통해 이웃에게
본격 피서철, 성범죄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자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에 접어들면서 정신없이 일에 치여 살던 직장인들은 잠시 일을 내려놓고 최고의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계획을 세운다. 여행지, 먹거리, 즐길거리 등 여행이란 자고로 계획을 세울 때가 가장 설레기마련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런 계획을 세울 때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피서지 성범죄에 관한 것이다. 이것을 챙기지 못한다면 최악의 여름휴가가 될 수 있다. 피서철 휴가지에서는 타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경우, 타인의 신체를 강제로 만지는 경우 등의 성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성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꼭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첫째, 늦은 밤에 무리를 떠나 혼자 다니는 것을 자제하고 가능한 2인 이상 동행하며 다녀야 한다. 혼자 걸어 다니는 사람은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거기다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걷는 것은 주변에서 누가 다가와도 알아채기 어렵기 때문에 위험해질 수 있다. 휴대폰에 112를 단축번호로 저장해두거나 ‘112긴급신고앱’을 내려받아 위험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한다. 특히 낯선 이와 술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조영진 위원장은 ''백양터널,,통행료 폐지에 앞장서기 위해 이 무더위에 터널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부산시민들에게 호소 하고 있다. ''백양터널,,과ᆢ수정산터널,,은 민간 투자법에 의해 건설 된 유료 도로다 실시 협약에는 수정산터널은 2000년부터 2027년까지 ''백양터널,,은 2000년부터 2025년까지 통행료를 징수 하도록 되어 있다 2025년까지 통행료를 징수 하도록 되어 있다 실시 협약상 설정한 기간 동안 도로에 어떤 상황변화가 있어도 즉 막대한 흑자로 투자비용과 건설비용을 이미 회수 하고 남아도 통행료는 계속 징수 하도록 되어 있다. 매년 물가 인상분 만큼 통행료를 인상해야 하고 인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예산으로 보전해 주어야 한다 . 다만 통행량 부족으로 예상수익을 얻지 못하면 그 적자분은 MRG(최소 수익 운영보장)규정에 의해 예산으로 보전해 주기로 되어 있어 민간투자자는 땅 짚고 헤엄 치기식 사업을 하고 있는 셈 이다. ''백양터널,,은 2011년 예측 통행량의 99.8%에 달하는 통행량을 기록 했으나부산시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매년 인상율 만큼 통행료를 인상해야 하지만 시민의 통행료 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대전교육청(주관교육청, 교육감 설동호)은 역사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교육과정연계 역사현장답사단」(’17.7.21~8.14)을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차인 역사현장답사단은 국내·외 역사 유적지 현장 답사를 통해 유물·유적의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학습하고, 직접 수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현장감 있는 역사 수업을 구현하는 데 그 운영의 목적이 있다. 이는 세계사 속에서 한국사를 이해해야 한다는 세계사 교육의 강화와 최신의 참신한 역사자료가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역사현장답사단은 역사교육을 담당하는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각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국내 50팀(243명), 국외 47팀(226명), 총 97팀(469명)을 선발하여 운영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내 현장 답사지로는 한국사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16년 근대 이전 중심의 15코스에서 안동, 임진각을 추가하는 등 근현대사 분야를 강화하여 총 20코스를 선정하였으며, 일제 식민 지배하에서 독립운동 및 6·25 전쟁 관련 유적지를 답사함으로써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한 애국 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한국방송/한상희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충북 제천 소재 ‘누드펜션’에 대하여 ‘미신고 숙박업*’에 해당함을 밝히고「공중위생관리법」 제11조 제1항 제1호 위반으로 ‘영업장 폐쇄처분’을 하도록 관할지자체(제천시 보건소)에 지시하였다. * 공중위생관리법상 ‘숙박업’이라 함은 손님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시설 및 설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을 말함 위 펜션은 ‘08. 5. 15. 농어촌민박사업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하던 중 ’11. 4. 25. 폐업신고서(자진폐업) 제출한 뒤 현재까지 숙박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운영 중이다. 모임 정회원이 되면 위 펜션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가입을 위해서는 가입비 및 연회비 명목으로 각 10만원, 24만원을 납부하여야 한다. 펜션을 조사하는 관할(제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에 해당 펜션의 숙박업 해당여부*에 관한 유권해석을 의뢰하였다. * 숙박업은 불특정 다수인(공중)에게 숙박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는바, 정회원에 한해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위 펜션을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숙박업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되었음 이에 관하여 보건복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