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최승순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은 권선택 시장이 1일(화) 대전오월드 르미에르 여름 빛 축제 현장을 방문해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월드 ‘르미에르 여름 빛 축제’야간 개장 현장을 찾아 야간사파리, 플라워랜드, 버드랜드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상황 등을 꼼꼼히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남은기간동안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운영과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권 시장은 지난 1월 하늘로 간 북극곰‘남극이’를 언급하며“남극이와 같이 시민의 사랑을 듬뿍받고 오늘의 오월드를 있게 한 동물을 시민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고“앞으로도 시민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는 오월드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르미에프 여름 빛 축제는 지난 7월 22일부터 야간 개장해 LED은하수, 매직터널, 호러에비뉴 등 최첨단 광학기술로 조성한 조명시설에 디지털 음향기술을 더한 라이팅쇼와 함께 100m에 이르는 미스터리 매직터널과 LED전구로 장식한 플라워랜드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영상)가 7월 1일부터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확인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지역실정에 밝고 주민복지에 관심이 많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웃사랑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있다. 김포본동 맞춤형복지팀은 이번 가정방문을 통해 무허가, 고시원, 쪽방 등 주거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생수, 구급함, 선풍기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관내 무더위 쉼터 이용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박영상 동장은 “각 마을에서 제 역할을 다해줄 때 우리 동의 복지안전망이 강화되고, 위기사항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신속하게 발굴하여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며, “관내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올해 여름이 끝나는 8월 말까지 폭염대비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정방문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통‧리장 자녀 장학금 지원 조례’ 재 제정을 추진한다. 김포시는 통‧리장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한 ‘통‧리장 자녀 장학금지급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김포시는 1985년 1월 ‘김포군 이장 자녀 장학금 조례’를 제정해 이장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1996년 3월 ‘이장 자녀 및 저소득 자녀에 대한 장학금 조례’를 ‘애향 장학금 운용에 관한 조례’로 개정해 2006년까지 지원했다. 그러나 ‘김포시 장학금 조성 및 운용 조례’로 관련 조례가 개정 될 당시 통‧리장 자녀에 대한 장학금 조항이 누락되면서 지원이 중단돼 현재에 이르렀다. 통‧리장은 자치단체의 조례‧규칙에 따라 읍‧면‧동장의 감독을 받아 행정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사실상의 준공무원이다. 그러나 1인당 예산지원은 매월 수당 20만원과 회의수당 4만원, 명절상여금(설‧추석) 20만원 등 328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김포시의 경우 매년 인구가 폭증하면서 통‧리장의 업무량도 계속 늘고 있다. 또한, 관할하는 세대수가 많거나 읍‧면‧동과 담당 세대들이 먼 곳의 통‧리장은 다른 직업을 갖는 것도 어려워 통‧리장 맡기를 꺼리는 경우도
(한국방송/김한규기자) 서울, 경기도 과천, 세종시가 3일부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주택 대출 한도가 축소되고 재건축·재개발 지위 양도가 대폭 제한된다. 2일국회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당정협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등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6주만에 새로운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번 방안에 따라 우선 재건축 및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예정지역 중심으로 과열이 심화되고 있는 서울 전역(25개구)과 과천시, 세종시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게 된다. 또한 일반 주택시장으로 과열이 확산되고 있는 서울 강남 4개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및 기타 7개구(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영등포, 강서), 세종시를 투기지역으로 지정한다.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모두 3일자로 지정 및 효력이 발생한다.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 지정(제공=국토교통부)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기본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에 앞서 정부 및 군사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임무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올해로 50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이번 연습에는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어려운 안보상황과 전년도 연습결과 개선과제 등을 반영해 국가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대응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데 목표를 두고 실시된다. 주요내용을 보면, 공무원의 전시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전시를 가정하여 과 단위별로 직제를 실제 편성하며, 이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정부는 8.2(수) 관계부처 합동으로「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하였음 안녕하십니까?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입니다. 최근 주택시장이 다시 과열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6.19대책을 통해 투기성 주택 수요를 억제하고 과열지역에 대한 전매를 강화하는 등 1단계 대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6.19대책 이후에도 투기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의 기대수익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정비사업 예정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주택시장의 불안은 지난 수년간 이어진 과도한 규제 완화가, 저금리, 대내외 경제여건 개선과 맞물리면서 투기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투기수요의 증가로 인한 주택시장의 불안은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할 위험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집이 절실히 필요한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주택시장 역시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 적용되는 시장이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원칙은, 공급된 주택이 실수요자에게 우선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 10년의 통계를 보면,
그 어느 곳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마을이 있다. 마을 역사상 처음, 여름학교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충남 예산군 대흥면 교촌리가 바로 그 주인공. 교촌리는 1405년 건립 이후 충남문화재로 지정된 600년 전통의 대흥향교가 있는 마을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때마다 마을 사람들이 다함께 모여 제사를 지낸 향교문화 전통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기도 한데… 올 여름부터 교촌리에서 자긍심을 갖고 고이 지켜온 향교 예절과 유교생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마을 사람들이 뜻을 모아 3박4일 여름향교학교를 열기로 한 것.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지 20년도 더 되었다는 이 마을에 여름학교를 여는 것은 역사상 처음. 여름학교 선생님은 30명 남짓의 마을 주민들이 도맡고 있으며 여름학교 장소는 마을 전체가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0대가 넘는 마을 주민들이 모여 개울가 청소부터 대나무를 베어 물총 만들 재료까지 총력을 다하여 준비 중이라는데... 이번 향교 학교에 참가하는 초등학생들은 600년이 넘는 고택인 대흥향교에서 향교 어르신께 유교 예절을 배울 예정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두부 만들기, 대나무로 물총 만들기, 천연염색, 마을풍물
(한국방송/최승순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상진)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보존처리를 의뢰한 위안소 수습 의복 2점에 대한 인계식을 2일 대통령기록관에서 가졌다.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의뢰한 위안소 수습 의복은 일본 나라현 야나기모토 해군비행장* 내 위안소에서 발견된 것으로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이 2007년 수습해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2016년 기증한 기록물로 지난 2월 국가기록원에 보존처리가 의뢰됐다. ※ 구야마토해군항공대 야마토기지 태평양전쟁말기 1944년 9월 건설 ※※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수습당시 부산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 보존처리 의뢰된 위안소 수습 의복은 상의 2점으로, 작업복 1점과 일본식 속옷 1점이다. 작업복 재질은 면으로 작업복 안쪽에는 당시 검정인(檢定印)이 색인(1942, 오사카지창 검정)됐다. 제작 규격 및 검정인을 조사한 결과, 일본 육군피복청에서 제작·배포한 일본정부간행물「육군피복품사양집 부록」에 실린 작업복(1종)과 도안 및 표기법이 일치했다. 일본식 속옷 몸통 재질은 면, 깃은 레이온이 사용됐다. 길이와 겨드랑이 구멍, 전체적인 패턴, 색을 입히지 않은 천 등으로 보아 일본식 짧은 속옷의 일종인
(한국방송/한상희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34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2016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1위로 작년도 1위에 이어 2년 연속 1위,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되었다. 특히 전국 지방공기업 중 최고점인 94.5점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2017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도시철도, 도시개발, 특정공사·공단, 시설공단, 환경공단, 상수도, 하수도 등 전국 지방공기업의 2016년도 경영실적에 대해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정책준수’ 등 4개 분야에 걸쳐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로 진행되었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7위로 수직 상승, 2016년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고 2017년에는 지방공기업 중 1위 최우수(‘가’등급)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에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청년고용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초과근무수당 등 인건비 절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NCS 기반 일학습병행제 도입·운영 △건강한 일터 만들기 일환의 직원 주치의 사업, 감정노동직원 힐링 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지난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에 대한 토양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8278곳 중 2.3%인 190곳의 시설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 석유류 및 유해화학물질의 저장시설, 송유관시설 등 토양을 현저하게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시설 전국의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은 2만 1,877곳으로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주기적으로 토양오염도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 중 지난해 검사를 받은 시설은 8278곳(전체시설의 37.8%)이다. * 정기검사: 매년 1회(방지시설이 설치되어 적정 유지·관리하고 있는 경우에는 5년 주기) 수시검사: 시설의 운영자가 달라지거나 시설을 교체하는 경우 등에 실시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율은 2016년 2.3%, 2015년 2.4%, 2014년 2.5%, 2013년 2.8%, 2012년 2.9%, 2011년 3.4% 등 5년간 지속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초과시설을 유형별로 보면 주유소가 127곳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 30곳, 유해화학물질 저장시설 2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공장 등 제조 및 생산활동과 관련하여 석유류를 사용하는 시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국무위원들은 무엇이 진실인가, 정부의 정확한 입장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잘 숙지해 소관 업무가 아니더라도 국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보·외교 상황이 대단히 급박하고 국내적으로는 오랜 세월동안 현안으로 눌려 쌓여 있던 문제들을 고쳐나가는 정책들이 차근차근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총리는 “국무위원들은 소관의 업무가 있지만 소관이 아닌 문제들도 연일 떠오르는 것을알 것”이라며 “소관이 아닌 문제에 대해서도 일정한 정도의 정보와 인식의 공유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소관인 업무에 대해서는 정교한 준비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업무의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특히 사드 배치 문제라든가 신고리 5·6호기에 대해서는 때로는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나오고 있고노동이나 세제 분야에서는 오래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혁신적인 정책이 연달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정책들
(인천/이광일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판유리 공장은 인천에 설립됐다. 6·25 전쟁으로 대부분의 기간산업 시설이 파괴되고, 우리나라는 유리 한 장도 만들 수 없는 어려운 처지가 되었다. 운크라(UNKRA: 유엔한국재건기구)의 도움으로 1956년 동구 만석동 석탄공사 저탄장 자리에 인천판유리공장 건설을 시작하였다. 2월 14일 오후 2시에 열린 기공식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장관들을 대동하고 ‘대통령전용열차’를 타고 참석했다. 이 공장은 당시 충주비료 공장, 문경시멘트 공장과 함께 3대 기간산업의 중요한 공장이었다. 운크라에서 214만 달러, 우리 돈으로 6억환을 지원받은 이 공장은 1957년 9월 30일에 준공되어 국내 최초로 한국 원료와 기술로 만든 판유리를 생산했다. 판유리공장의 급수탑은 이 일대에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긴다리를 가진 높은 구조물이라 만석동 공장 지대의 상징물이었다. 한국유리공업으로 출발한 이 공장은 지금은 군산으로 이전했고 이름도 한국유리(한글라스)라고 고쳤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유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낙랑시대의 유적에서 발굴된 것이며, 처음으로 유리가 제작된 것은 삼국시대로 알려져 있다. 일찍부터 유리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보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