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가 화장품산업의 동남아시장을 진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8월 1~6일까지 베트남에 교류단을 파견했다. 송경창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을 단장으로 도 화장품산업T/F팀 2명과 경산시 관계자 2명, 대구한의대학교 K-뷰티사업단 및 교수 3명, 도내 화장품기업 대표 3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교류단은 2일 호찌민시 국제협력 주관부서이자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을 주관하는 호찌민시 투자무역진흥원(ITPC)을 방문해 호찌민 내 개설예정인 ‘K-뷰티 해외상설판매장’ 설치·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베트남 호찌민 카라벨리 사이공 호텔(Caravelle Saigon Hotel)에서 ‘K-뷰티 화장품산업 호찌민 현지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소속 기술혁신원 트란 부 하이(Tran Vu Hai)원장을 비롯해 현지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호찌민과 다낭에 K-뷰티 해외상설판매장 개설, 오는 11월 열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장 내 ‘K-뷰티 수출상담실’ 운영 등을 중점 설명했다. 아울러 화장품제조 기술거래 및 베트남 제조공장 설립,
(예산/한용렬기자) 대흥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일 지곡리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각 마을을 순회하며 위기탈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3일 면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대흥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안전분과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주민자치회는 예산군생활안전지도사연합회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하며 초빙된 강사는 △심폐소생술 △농기계 안전 △낙상방지 △화재예방 및 대피법 △뇌출혈 및 건강법 △안전물놀이 및 현장학습 등의 교육을 교육대상자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교육 참여자들은 실습 및 영상 자료를 활용한 교육 및 안전사고 사례와 대책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안전대처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면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 전반에 만연해 있는 안전 불감증의 해소를 위한 주민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주민의 안전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덕규 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 안전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지역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경주/김근해기자) 신라 천 년 궁성 ‘경주 월성’에 관람객들을 위한 교육과 해설만 전담하는 전문해설사들이 상주하게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4일부터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출토된 유물과 그동안의 발굴 과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전문인력팀 ‘월성이랑(月城以朗)’을 신설해 연중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 운영 제외: 7일(1월 1일, 설․추석 연휴 각 3일) ‘월성이랑’은 신라 천년 궁성인 ‘월성’에 ‘함께 한다’는 의미의 순우리말인 ‘이랑’을 붙여서 ‘국민과 함께 하는 월성 발굴조사’를 의미하며, ‘신라 화랑(花郞)’의 젊고, 활동적이며 진취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월성이랑’ 해설사들의 문화재 설명과 교육은 경주 월성 발굴조사의 시작에서 현재에 이르는 과정, 발굴조사 성과와 출토유물에 대한 상세하고 체계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모든 내용은 계속 진행중인 발굴조사 성과와 새로 나오는 결과를 반영해가면서 주기적으로 추가되거나 교체되기 때문에 자주 찾는 관람객들도 늘 새로운 해설과 교육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해설과 교육은 월성을 방문하는 모든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학생여행, 소풍)으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황순미)가 상반기에 이어 ‘영양플러스 사업’을 진행한다. 시 보건소는 3일 저소득가정의 영‧유아와 임산부 123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영양간식을 위한 “영양듬뿍~ 요리실습”교실을 오는 8월 9일, 16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 가구 중 영양위험(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불량)이 있는 임산부 및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정기적 영양교육과 월 2회 10종의 보충영양식품 제공과 함께 요리실습을 진행해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하반기 요리실습에서는 여름철 대상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달 지원되는 보충식품을 활용한 단호박 야채경단, 두부탕수, 모듬 야채 떡 구이 등을 만들어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하는 음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민유경 보건사업과장은 “저소득가정의 영‧유아 편식 등 영양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균형 잡힌 보충영양식품 제공과 영양간식 등 다양한 요리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문의 (김포시보건소 영양상담실 ☎980-5043)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 스마트 의료지도사업 시행 2년이 지난 현재 심정지환자 회복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환자가 발생 할 경우 최 인근 구급차 2대가 동시에 출동하고, 현장에서 119구급대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전문의가 스마트폰 영상의료지도를 통해 약물투여 등 응급실수준의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15년 7월 21일부터 소방본부 소속 9개 소방서 중 4개 소방서(남동․부평․공단․남부)에서 시행중이다. 올해 6월말 기준 9개 소방서의 심정지환자 병원 전 자발순환 회복률을 분석한 결과 15년 6%, 16년 10.7%, 17년 6월 13.7%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으며, 시행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동시에 구급대 각 팀별로 심폐소생술 등 지속적인 교육과 집중적인 훈련으로 심정지로부터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2일, 각 동 취약지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동구 범시민 클린업데이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클린업데이는 청결에 대한 시민 참여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자생단체원,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구 관내 전역에서 실시됐다. 특히 하계휴가철을 맞이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만석부두, 화수부두, 송현근린공원 물놀이터 또랑 주변 등을 중점 정비했으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제로화와 관련한 생활폐기물 감축 구민 실천 운동을 함께 전개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쓰레기로 인해 집수받이가 막히지 않도록 침수위험지역의 집수받이 주변의 쓰레기를 집중 정비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클린업데이에 참여하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근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원활한 빗물 배수를 위해 깨끗한 주변환경 정비로 집수받이 주변에 쓰레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최승순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 지식융합본부의 방동서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21명이 8월 2일 청주시 수해지역을 찾아가 피해지역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청주 시민들을 위로했다. 농정원은 지역사회와의 공생과 사회적·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청주시에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신청, 큰 피해를 입은 월오동 지역을 찾아 침수 주택 복구를 지원했다. 이날 농정원 임·직원 일동은 산사태에 의해 토사가 침범한 농가에서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청소하는 등 오후까지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계속되는 폭우로 진흙이 되어버린 토사와 자갈을 제거하는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피해 주민들의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방동서 지식융합본부장은 “농정원은 농업·농촌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고통 받는 지역사회의 현장을 찾아가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며 “수해지역의 복구가 원활하고 조속히 이루어져 하루 빨리 청주 시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중철기자) 런던 그렌펠타워 화재*(‘17.6.14)를 계기로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내 고층건축물의 화재안전을 점검하도록 지시하였으며, * 노후 아파트(‘74년, ’14년 리모델링)에서 냉장고 폭발 후 화염이 외장재를 타고 고층으로 급속히 확산되었으며, 스프링클러가 없어 인명피해가 컸던 것(81명 이상 사망)으로 추정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은 「고층건축물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여 8월 3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약칭: ‘현안조정회의’)에 상정하였다. 「고층건축물 화재안전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토교통부 > 국내 고층건축물의 화재안전을 개선하고 관리강화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 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고층건축물 총 2,315동의 외장재 사용 현황을 조사하였으며, 135동이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들 135동의 고층건축물에 대해서는 보다 정밀한 화재안전성능평가를 금년 부터 시행하고, 평가결과는 건물 거주자, 지자체, 소방관서에 공개하여 건축물 화재 위험요소 관리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주가 자발적으로 건축물 화재성능을 개선 시 시공비의 이자를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대한민국 각지의 민간 개인정원을 소개하는 「가보고 싶은 정원 100」을 발간하였다. 개인정원의 개방은 정원문화 공유와 확산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례를 국내외에서 볼 수 있으며, 전국 각지의 개인정원을 알려 정원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다. 영국은 NGS(National Garden Scheme) 자선단체에 등록된 3,800곳의 개인정원들이 매년 일반에게 개방하고, 일본 홋가이도의 「가든 아일랜드 홋가이도(Garden Island Hokkaido)」정원 이벤트에서는 정원 조성 경험을 공유하여 사회적 기부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 2015년 영국의 경우 정원 개방(open garden)에 50만 명 이상 방문으로 2,637,000 파운드 (약 47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고 누적된 자선기금은 가난한 환자들의 간호와 보호를 위해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파주, 순천 등에서 주민 주도형 페스티발 행사로 ‘개인정원 개방’으로 정원 조성과 관리, 식물, 종자 등의 정보를 교류하고 있으며 점차 확산되는 추세이다. 100개 정원 선정은 전문가 추천, 온라인 검색, 오픈가든 운영 정원 등 1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하여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1)및 곤충 감시를 위한 고도별 공중 채집을 국내 최초로 27과 28일 이틀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간 10m 높이의 고정식 공중포충망을 이용한 예찰법이 비래해충의 유일한 공중 모니터링 기법이었던 것에 비해 10m 이상의 고도에서 드론과 같은 이동식 장비를 활용하여 해충 발생 감시를 수행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시도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해충 감시 체계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더불어 벼 해충 중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돼 피해를 입히는 멸구류 (3종) 및 나방류 (2종)에 대한 보다 정밀한 국내 발생 정보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과 가천대학교, 한국모형항공협회는 지난 3개월 간 효율적이고 정확한 고도별 공중포충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체선정, 포집망 제작, 무선 포집망 운영시스템 조직 등을 위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무인드론 공중포충망에서는 주로 파리목 및 노린재목 곤충이 포획되어 이들의 출처(국내종, 국외 비래종)에 대한 형태분류 및 유전자 분석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특히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방위사업청(차장 문승욱(청장 직무대리), 이하 ‘방사청’)은 7월 28일LIG 넥스원(구미)에서 대포병탐지레이더-II 연구개발사업 종료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로써 지난 4월 시험평가 에서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최근 국방규격을 제정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대 포 대포병탐지레이더-II는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아군의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핵심장비로 내년부터 전방부대에 전력화 될 예정이다. 대포병탐지레이더-II가 군에 전력화되면 기존 해외도입 장비에 비해 탐지범위와 작전지속시간, 동시 표적처리능력 등이 크게 향상되어 군 대화력전 수행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해외도입 장비와 비교시 정비 및 후 속군수지원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운영·유지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청 대화력사업팀장(육군대령 김동호)은 “대포병탐지레이더-II의 국내개발 성공으로 만약 적이 화력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군은 즉각적인 대응사격을 통해 적 도발 원점을 초전에 격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법인세 최고세율을 올리고 연구·개발(R&D) 투자세액 공제를 축소하는 등 상대적으로 여력이 있는 대기업을 중심으로세입 확충에 나선다. 또 고배당 기업 주주에 대한 세제지원과 해외주식펀드 수익에 대한 비과세를 종료하는 등 금융소득 과세특례도 정비하기로 했다. 정부가 2일 발표한‘2017년 세법개정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저성장·양극화 극복을 위한 ‘세입기반 확충 및 조세제도 합리화’ 방안이 담겨 있다. 우선 정부는 법인세 최고 과표구간을 신설, 과세표준이 2000억원을 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22%에서 25%을 올린다. 2016년 신고기준 129개 대기업이 이에 해당한다. 대기업 R&D 세액공제를 축소해 당기분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3%에서 0∼2%로 축소하기로 했다. 공정개선·자동화 정보화 시설 등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액, 안전설비 투자액, 환경보전시설 투자액 등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3%에서 1%로, 중견기업은 5%에서 3%로 축소한다. 적용기한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대기업의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를 올해 귀속분은 기존 80%에서 올해는 60%, 내년에는 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