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태호기자) 대전소방본부는 8월 2일 신임소방사반 입교를 앞둔 2017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 36명에 대해 피복 및 개인보호장비를 배부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입교생 36명은 8월 7일부터 11월 3일까지 12주간 새내기 소방관이 되기 위해 충청소방학교에 입교하여 소방관련법령, 화재진압, 구조, 구급업무 등 소방활동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받게 된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실시간 수질관리를 통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내 14개 배수권역에 대한 수질분석기 설치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수질분석기 설치는 2030인천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U-IT 기반의 수질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물관리의 고도화 실현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7억6500만원을 반영해 제작ㆍ설치 및 시운전을 거쳐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수질분석기를 통해 탁도, 잔류염소, pH, 수온, 전기전도도 등 5개 항목에 대한 데이터를 기 구축된 수운영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전송해 본부 수운영센터 및 각 수도사업소에서 수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김복기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17~2018년 2개년에 걸쳐 관내 20개 배수권역에 대한 수질분석기 설치완료 후 사업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후 소블럭 단위로 점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수질분석기 설치사업을 통한 실시간 수질관리로 인천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더불어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인천문화재단을 방문 재단 임직원과 함께 시정발전과 문화도시 인천을 위한 강연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초청강연은 문화재단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오피니언리더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소통하는 ‘지역과의 대화’의 자리로 올해는 유정복 시장의 강연이 첫 번째이다. 이날 초청강연에서 유정복 시장은 문화주권 선언과 함께 문화성시 인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의 정책파트너로서 민선6기 3주년 성과에 대한 공유와 총부채 2조 7천억원 감축으로 부채도시에서 부자도시로 변화된 모습에 따른 문화로 시민이 행복한 삶을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의 역할과 열정을 당부했다. 아울러 강연 후에는 문화재단 임직원과 점심을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의 문화예술 현장 속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유정복 시장은 “문화는 곧 시민의 행복입니다. 부채도시의 오명을 벗고 부자도시로 탈바꿈을 하고 있는데 문화재단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은 바로 우리 인천시민의 행복과 직결됩니다.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가지고 문화성시 인천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터널안에서 정체하고 있는 차량들 (한국방송/이광일기자) 3일 오전 9시 30분경 서울강남순환도로 (3천230m)봉천터널 안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 3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이로 인해 터널안에 차량들은 약 1시간가량의 정체로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지겨운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대책의 핵심인 요금할인율 25% 상향 관련 정부와 이통사간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이통3사가 행정소송에 나설 경우 문재인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은 장기간 표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의원(국민의당)은 “과기정통부가 요금할인율을 25%로 상향하고 이에 이통3사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판결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는 정부도 속수무책”이라며 “국회서 25%요금할인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기정통부가 이통사의 소송제기에 속수무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통사가 소송제기와 함께 부수적으하는 ‘집행정지가처분’ 때문이다. 신 의원은 “2012년 당시 이통사와 제조사가 서로 짜고 휴대폰 출고가를 평균 약 40%로 부풀려 이익을 챙긴 사건에서 공정위가 시정명령을 내렸지만 이통3사와 제조사는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고등법원에서 패소하자 다시 대법원에 상고해 5년째 시정명령조차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이통3사와 제조사가 짜고 소비자를 속여 이익을 챙긴 사건도 행정소송으로 질질끌면서 ‘유야무야’ 되고 있듯이 문재인 정부의 25% 요금할인율 상향도 이통사 행정소송으로 좌초하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김포에코센터는 여름 특별전시 미니아쿠아리움 「우리나라 토종민물고기」전시를 8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8주 동안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우리 것이지만 소홀히 여겨져 왔던 토종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에 서식하는 납자루, 연준모치, 밀어 등 총 16종, 150여 마리가 전시된다. 전시와 더불어 우리나라 계곡의 상류부터 하류까지 생태를 알아보기 위해 상류, 중류, 하류에 사는 버들치와 납자루, 버들붕어 등의 천연생태 관찰 패널 설치하여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시 기간내 1일 1회 해설을 통하여 전시 이해를 돕고 선착순 체험교실도 진행될 예정이다. 에코센터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토종민물고기 관찰을 통해 사라져가는 우리 생물자원의 보호와 멸종위기 종의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전시 관람 및 체험은 모두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에코센터 홈페이지(www.gpeco
(인천/이광일기자) 다양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테마파크가 인천 송도에문을 연다. 정글존 VR : VR 번지점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4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가상현실(VR) 테마파크 ‘몬스터 VR’의 개소식을 개최한다. ‘몬스터 VR’는 문체부가 한콘진을 통해 올해 추진하고 있는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모서 선정된 ㈜지피엠, ㈜비브스튜디오, ㈜미디어프론트가 공동 구축했다. 400평 규모의 ‘몬스터 VR’은 ▲열기구·래프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정글존’ ▲<볼트: 체인시티>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가상현실(VR)존’ ▲3m x 3m 규모의 공간 안에서 사격, 우주체험 등 20여 종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큐브 가상현실(VR)존’ ▲카레이싱, 어트랙션 슈팅게임이 지원되는 ‘익스트림 가상현실(VR)존’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볼트: 체인시티>는 사업 참여 기관인 ㈜비브스튜디오가 삼성전자, ㈜피엔아이시스템, 가상현실(VR) 오디오 스타트업인 가우디오디오랩과 함께 제작, 대·중소기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예년보다 강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휴대용 선풍기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한 온라인 마켓(이베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휴대용 선풍기의 판매량이 작년 5만 8천여 대에서 올해 16만 4천여 대로 약 3배 증가하였다. 이에 따른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도 작년에 비해 3.75배로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주요 사고 유형은 휴대용 선풍기 폭발이나, 선풍기 날에 의한 타박상이다. 지난 5월 10일에는 경기지역 초등학교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해 학생 13명이 다치기도 하였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지켜주기를 당부하였다. 먼저 휴대용 선풍기 구입 시 KC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및 리튬전지에 대한 안전인증번호를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확인한 후 구매한다. KC 인증마크,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리튬전지의 안전인증번호* 중 1개라도 누락될 경우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크다. * 안전인증번호가 있는 배터리에는 과열과 폭발을 방지하는 보호회로가 설계되어 있다. 휴대용 선풍기를 충전할 때에는 제품에 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긍정평가가 한달새 소폭 하락했다. 또 초고소득자 소득세 인상에 대해서는79%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73%(매우 51%, 다소 22%) ▲잘못함 22%(다소 11%, 매우 11%)로 긍정평가가 5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모름/기타 : 5%). 6월말 대비 ▲긍정평가(77% → 73%)는 4%p 하락했고 ▲부정평가(20% → 22%)는 2%p 상승했다. 정파별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민주당(97% → 96%) ▲자유한국당(26% → 26%) ▲정의당(90% → 94%) 지지층에서는 6월말과 별 차이가 없는 반면 ▲국민의당(58% → 45%)과 ▲바른정당(68% → 57%)에서 하락폭이 두 자릿수로 비교적 컸다. 문 대통령 직무평가는 ▲자유한국당(잘함 26% vs 잘못함 65%)과 ▲보수층(46% vs 47%)을 제외한 전 계층에서 긍정평가가 더 높은 가운데 ▲여성(잘함 77%) ▲19/20대(81%) ▲30대(84%) ▲40대(78%) ▲충청(78%)
(부산/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8월 4일 영남권 관문공항이 될 김해신공항 건설 및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계획수립 용역(이하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그간 발주공고(‘17.5.), 사전 적격심사, 기술제안서 평가, 가격입찰 등 행정절차를 거쳐 용역업체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하였다. * (사업규모) 연간 3,800만 명 항공수요 처리를 위한 활주로(3,200m), 국제여객터미널 및 신공항 접근교통시설(도로·철도) 건설 등 (총사업비) 5조 9,576억 원 ** (용역기간/용역금액) ‘17.8.~’18.8.(12개월) / 34억 원(계약금액 기준) 국토교통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건설을 목표로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김해신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규모 및 배치, 접근교통시설,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공항시설·운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특히, 용역 추진 과정에서 국내·외 전문가 자문, 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공항개발 기본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달 착수(6.29.)한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 분석 등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공정거래/박진상기자) 공산품 어린이 교구 · 완구에서 내분비계 장애 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허용치의 최대 452배를 초과하여 13개 제품은 리콜권고하고, 5개 제품은 리콜명령(2016년 1월, 국표원 · 소비자원) 식품 태국산 냉동망고, 애플망고 제품에서 대장균 최대 허용 한계치의 5~6배가 검출되어 리콜권고(2016년 8월, 소비자원) 자동차 A사의 중형 자동차가 전동식 스티어링 ECU(전자제어장치) 회로기판 코팅불량으로 수분유입시 전자회로가 단락되어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있어 자진리콜(2016년 4월, 국토부) 의약품 틀니세정제 제품이 표기된 내용과 달리 단백질 분해효소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판매 중단, 환불 등 리콜권고(2016년 8월, 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는 국토교통부, 국가기술표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와 지차체, 소비자원의 2016년 리콜 실적을 분석해 발표했다. 리콜이란, 물품의 결함으로 인해 소비자의 생명 · 신체 · 재산에 위해를 끼치거나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제조 · 수입 · 판매자 등의 사업자가 수리 · 교환 · 환급 등의 방법으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는 행위를 말한다. 리콜은 자진리콜,
(김포/김국현기자) 베트남 꽝지성 보건국과 지역사회 보건관계자 17명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보건소 건강 사업들의 성공사례와 경험을 벤치마킹 하고자 지난 2일 김포시 보건소를 방문했다. 김포시 황순미 보건소장은 지역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성공적 전략 이라는 주제로 보건사업 현황 등 김포시보건소 보건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김포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보건사업에 대한 사항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방문단 일행은 특히 방문보건사업 사례 발표를 접하면서는 베트남과는 추진방법이 전혀 다른, 접목하고 싶은 사업이라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송마리보건진료소에 들러 보건진료소의 일차보건의료에 대한 현장 체험을 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마련한 식혜, 송편 등 한국음식을 접하는 기회를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베트남 보건관계자 대부분은“김포시의 보건사업 추진은 체계적이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 연계 및 지속적인 관리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자(문자사업자)의 등록 요건 준수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후속 조치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날부터 7월 9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18일 개정해 9월 19일 시행을 앞둔 전기통신사업법에서 위임한 사항과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문자사업자의 등록요건 준수 여부 등의 점검 사항·방법·절차 등을 구체화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를 반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은 먼저,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을 강화해 부적격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방지한다. 스팸 발송자를 추적하기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때 식별코드 삽입과 위변조 방지, 정보보호 지침의 적용 등 기술적 조치를 강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자사업자 등록 요건 강화 등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납입자본금을 기존 500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높이고 스팸 방지 조치를 수행할 전담 직원의 의미를 대표자를 제외한 내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지난 29일 야간에 김민재 차관보가 서울특별시 종로구 소재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관외 사전투표지의 우편 이송은 우정사업본부에서 단독으로 수행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2024년에 치러진 지난 22대 국회의원선거부터는 경찰이 우편 이송 전 구간에서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고, 호송차량도 함께 운행해 이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관위에서 시민단체 관계자가 사전투표함 보관장소와 우편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바라보고 있다. 2025.5.29 (ⓒ뉴스1) 이날 저녁 행안부는 선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공정선거참관단이 광화문 우체국을 방문해 관외 사전투표지 우편 이송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김 차관보는 광화문 우체국 도착 후 경찰의 우체국 외곽 경비상황을 점검하고, 경찰이 우편 운송차량에 동승하는 모습과 호송차량이 함께 출발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김 차관보는 "경찰과 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5월 29일(목) 올 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김해공항, 경주역 등 주요 교통거점 현장을 찾아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APEC 기간 동안 주요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은 주로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시 경주역, 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및 국도 등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방한객이 입국 시부터 회의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 경로상 주요 교통거점별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우선 백 차관은 주요 정상 포함 외국인이 입국 시 가장 먼저 이용하는 김해공항을 방문하여 활주로, 주기장 및 보안검색장 현황 등을 점검했다. 경주 톨게이트 다차로 하이패스 구축, 국도 31호선 정비 등 행사장 인근 주요도로 시설개량 현황을 살피고, 행사장 인근에 구축 예정인 지능형 교통체계(ITS) 사업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KTX를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경주시의 첫 인상이 될 경주역을 방문하여 역사 내 화장실 개량, 외국어 안내판 설치 계획 등 손님 맞이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백 차관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물품의 안전성을 집중검사한 결과, 국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 34만여 점, 해외직구 위해식품 16만여 점을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집중검사와 비교하면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62%, 해외직구 위해식품은 118%가량 증가했다. 먼저 어린이 제품 및 전기·생활용품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업해 유·아동용 및 가정용 선물용품 14개 품목을 집중적으로 검사했으며, 완구(16만 4000점), 유·아동용 섬유제품(1만 9000점)이 주로 적발되었다. 관세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4주간 어린이 제품·직구식품 집중검사, 완구 등 안전기준 위반 제품을 다수 적발해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29일 밝혔다.(제공=관세청) 특히 완구 1종(7800점)에서는 국내 안전 기준치를 319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내분비계 교란 물질)으로 신체 장기간 접촉 때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의 생식기능이나 신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