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승순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17년 녹색도시 우수사례'를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도시숲의 생태적 건강성을 높이고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의 숲의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는 도시숲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또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도시숲의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기능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도시숲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도시숲과 가로수(기존 수상작은 제외)로 올해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선발한다. 최우수기관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우수 2곳(산림청장상, 상금 각각 300만원), 장려 2곳(산림청장상, 상금 각각 200만원) 등 총 5곳을 선발·시상한다. 박종호 산림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도시숲을 전국 곳곳에 확대해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산림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란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5일 오전 이란 테헤란의 대통령궁에서 호자토레슬람 하산 로하니(Hojjatoleslam Hassan Rouhani) 이란 대통령을 만나 양국간 교류 및 협력 증진 등을 논의했다. 정세균 의장은 로하니 대통령의 연임을 축하한 뒤 "이란의 경제·사회 발전과 핵합의를 통해 이루어낸 국제평화 기여도를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 국회의장의 상호 방문과 수교 55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 발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ICT, 환경, 보건 등 새로운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와 함께 양국간 금융협력의 진전을 기대한다”며 "이란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로하니 대통령의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에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최근 한국 기업의 이란 내 활발한 활동을 평가한 뒤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와 한국 기업의 각종 교통·인프라 건설 사업에 참여 확대를 희망한다”며 "수출금융 기본여신 약정 타결과 양국간 의회 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로하니 대통령은 초청된 정부 수반 면담 시작에 앞서 정 의장을 최초로 면담해 예우를 표시했다
(세종/이태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오는 21일까지 KBS 1TV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세종시편에 감정 의뢰할 물품을 접수*한다. *세종시청 문화체육관광과 문화예술담당(044-300-3412~5) 22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진행되는 이날 녹화는 ▲고서화(진동만 감정위원) ▲고서(김상환 감정위원) ▲도자기(김준영 감정위원)▲민속품(양의숙 감정위원) 등을 감정할 예정이다. 고문화예술품 외에 화폐와 우표, 수석, 불상 등은 당일 감정위원이 참석하지 않는 관계로 감정하지 않는다. 문화체육관광과 이홍준 과장은 “평소 보관하던 조상의 유품과 고문화예술품을 소개하고, 귀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TV쇼 진품명품은’희소가치가 높은 고미술품이나 지역 또는 가문의 역사가 담겨 있는 문화예술품의 가치를 감정하는 장수 TV 프로이다.
(경북/김근해기자) 각종 국제경기와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침체된 경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올해 상반기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대회’와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등 26개의 크고 작은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가 열려 7만7000여명이 지역을 방문했다. 특히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는 유럽과 미국에서만 열리던 월드컵대회를 2011년 아시아 최초로 유치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청송에서 계속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인정받아‘2017 지자체 개최 국비지원대상 국제경기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자연암벽에 얼음을 얼려 대회기간동안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우수 농특산품 마케팅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영덕에서 열린 ‘한국중등(U-15) 축구대회'는 72개교 118개팀이 참가해 국내 학원축구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청소년 축구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기간 중 7000여 명의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지역을 방문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인 동해안 지역의 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8월8일오후4시부터부산금정구에소재한모모스커피온천점에서서병수부산시장과카페,음식점운영소상공인등20여명이참석한가운데‘생생일자리시장골목상권프로젝트간담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행사는최근불황을겪고있는소상공인을위해지난5월부산시가발표한소상공인지원종합대책인‘부산골목상권스마일프로젝트’의후속계획수립및시가현장밀착행정을위해6월개최한범일동지역현장투어및소공인간담회에이어두번째로마련되었다. 특히이번간담회를통해부산골목상권카페,음식점등자영업자의경영애로사항및건의사항을생생하게청취하여향후소상공인지원정책에반영할계획이다. 또한,부산시는올해하반기중임대료상승에따른어려움을겪는골목상권을보호하기위한‘젠트리피케이션종합대책’을마련하고,소상공인자금지원단계에서부터유망업종창업유도,성장지원,폐업후재기까지종합컨설팅을전담하는부산광역시소상공인희망센터를10월개소할예정이다. 서병수부산시장은“현장의목소리를더듣고지속적으로소통하면서,소상공인의어려움을해소하는데정책적지원을아끼지않겠다.”고전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강현직)이 14개 시군과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전북도 전역에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학습을 통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특화형 평생학습 지원사업’ 등 5개 분야에 걸쳐 추진되며, 지난 7월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와 도비를 합쳐 총 8천만원이 시․군 및 관련기관에 지원된다. 먼저, 평생학습관, 도서관, 문화의집 등의 평생학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특화형 평생학습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화사업, 인프라, 프로그램 등과 연계한 지역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생애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학습형 일자리 발굴을 목표로 경력 단절 여성, 은퇴자 등이 학습을 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한상희기자) 서울역 일대에서 17년 째 노숙을 했던 문00(남,56세)씨는 폭음을 일삼아 몇 년 전부터 간경화를 앓아왔다. 시설 상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복수를 빼는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되기 도 했지만 다시 폭음을 하는 생활을 반복하다보니 최근에는 황달증세까지 나타났다. 특히 요즘같이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문 씨의 건강상태는 더 악화된다. 이런 문 씨는 얼마 전부터 무더위 를 피할 수 있는 임시주거에서 생활하고 병원치료도 받고 있다. 헤어졌던 딸과도 다시 만나게 됐다. 서울시에서 6~9월까지 운영하는 '노숙인 여름철 특별대책반'의 도움 덕분이다. 올해 첫 폭염경보가 작년보다 보름 가량 일찍 발효된 가운데 서울시가 ‘노숙인 여름철 특별보호대책’을 가동, 지난 두달 동안 54명의 특별대책반이 거리를 일일이 순찰하면서 무더위쉼터 안내, 병원이송 등 약 2만 건(중복포함)의 구호조치를 실시했다. 시는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들이 여름을 무사히 날 수 있도록 6월부터 9월 까지 ‘노숙인 여름철 특별보호대책’ 기간으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7~8 월은 중점관리기간으로 날씨 상황에 맞춰 필요한 경우 거리순찰 횟수를 더 늘릴 계획이다. 54명의 특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8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개최된 ‘2017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서 지원하는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Global Leaders Forum for Youth)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방학 중 중고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지역공헌사업이다. 청소년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업은 영어로 진행되며 무료 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겨울방학부터 인천경제청의 신규사업으로 시작되었으며 청소년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공헌 사업으로써 인천글로벌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IGC운영재단에서 주관하고 있다. 지난 겨울방학에 개최된 포럼 1기는 국제적 현안인 시리아 내전을 테마로 하여 인권, 과학, 정치 등 관심분야별로 팀을 구성하여 공동체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팀별로 주제를 발표하였다. 이번 2기에서는국제기구 활동에 대해 보다 깊이 있는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UN이 지정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ment Growth, UN SDG)를 학습하고 유니세프에서 수행중인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폭염에 대비하고 친수공간 및 휴식공간 확대를 위해 올해 조성을 추진한 강창근린공원 물놀이장이 8월 10일 개장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들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폭염에 대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숲의 도시 조성을 위해 천만그루 나무심기, 담장허물기, 건물옥상녹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물의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도심 내 주요도로 및 공원에 수경시설과 물놀이장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물놀이장이 조성되는 강창근린공원은 달서구 호산동 도시철도2호선 강창역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총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500㎡ 규모로 조성되는 이 물놀이장은 실시설계와 공원조성계획변경을 거쳐 올해 5월 착공해 8월 7일 준공됐다. <강창근리공원 물놀이장 전경> 이곳에는 물놀이용 시설 7종 10점과 앉음벽이 설치되고 그늘목도 식재된다. 운영기간은 개장하는 8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약 1개월간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담인력 6명을 고정 배치하여 이용안내뿐 아니라 안전
(대구/김진희기자) 대구시가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단계별 맞춤형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기업을 올해 마지막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혁신제품 개발촉진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사업화 단계를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구분하고 각 단계별로 선정된 대상 기업을 밀착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사업화 단계별(1단계 기획·구체화 ➔ 2단계 설계·디자인 ➔ 3단계 개발·구현 ➔ 4단계 시장진출) 맞춤형 지원을 통한 혁신제품 개발 및 창업활성화 도모 ‣ 2단계는 8월 16일(수) 18시까지, 1·4단계는 8월 31일(목)까지 신청 이번 모집은 사업화 단계 중 2단계인 제품 설계‧디자인 분야와 1단계 아이디어 기획‧구체화 및 4단계 시장진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3단계 시제품 개발‧구현 분야는 지난 1,2차 모집에서 이미 마감돼 제외됐다. - 16일까지 신청을 받는 2단계(설계‧디자인)는 이번이 3차 모집으로 K-스타트업 사이트(www.k-startu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상시모집으로 진행됐던 1단계(아이디어 기획‧구체화) 및 4단계(시장진출)도 31일까지 팩토리 시스
(경남/진승백기자)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일본 이시카와현 노트시에서 개최한 ‘제4회 한국(韓國)·일본(日本)·대만(臺灣) 어린이 제비 캠프’에 참여하였다. 어린이 제비캠프는 2013년부터 시작되었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취소된 2015년을 제외하면 올해로 4회째이다. 이번 ‘2017년도 어린이 제비 캠프’는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시에서 개최하였다. 본 캠프는 제비를 통한 환경보전 인식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경남), 일본(이시카와현), 대만(타이베이시)에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제비조사를 시행한 어린이 50여 명이 참가하였다. 캠프를 주관하는 일본 이시카와현은 ‘이시카와현건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46년째 ‘고향의 제비 총 조사’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제비 조사는 이시카와현의 초등학교 5~6학년이 참여해 오고 있다. 대만도 타이베이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20여 년 간 조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남도는 2010년부터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에서 지역 초등학교 교사 및 어린이와 함께 우리 동네 제비조사를 시작하였고, 현재는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환경교육 사업의 일환으
(대전/최승순기자) 대전서부소방서(서장 김현식)는 4일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 및 2016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유공자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서부소방서 119구급대 우은영 소방장, 이일구 소방사는 지난 6월 4일에 50세 남성과 6월 22일에 61세 여성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 및 전문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또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유공자 수상자인 소방행정과 김해형 소방장은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를 통한 화재사고 예방과 국민피해 최소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현식 대전서부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는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상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누구라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더욱 많은 인명을 소생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