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중철기자) 살충제 계란파동 재발 방지와 닭고기 안전성 확보를 위해 그동안의 밀식 사육에서 동물복지형으로 축산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축산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핵심 정책 토의에서 이런 방안을 보고했다. 내년부터 신규농가에 EU기준 사육밀도(0.075㎡/마리) 또는 동물복지형 축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기존 농가는 개방형케이지 방식으로 전환을 유도하면서 오는 2025년부터 전면 시행한다. 동물복지형 농장 확대를 위해 직불금과 시설 보조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내년부터 농장의 사육환경을 계란 껍데기나 포장지에 표시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2019년에는 소고기나 돼지고기에 시행하고 있는 이력표시제를 도입한다. 계란유통센터(GP)를 통한 수집과 판매 의무화 및 난각 표시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생산과 유통 단계에서의 예방 차원의 사전 검사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검사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 10월부터 심각단계 수준의 AI 방역을 시행하고 신고시 119와 같은 신속방역 출동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걱정없이 농사짓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드는 방안도
(한국방송/최승순기자) 귀리를 가공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인 귀리 껍질이 건강 기능성 소재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뼈 파괴 억제와 형성을 촉진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귀리 껍질’. 농촌진흥청은 귀리 껍질 추출물이 뼈 파괴 억제와 형성을 촉진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까지 쌀귀리는 6품종, 겉귀리는 20여 품종이 개발됐다. 총 재배면적은 지난 2015년 기준 1200ha로 2006년 2ha 대비 600배가 증가했다.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아마이드, 아베나코사이드 등의 기능성분을 가진 작물로 혼반용, 미숫가루, 귀리빵, 오트밀, 후레이크, 화장품, 시리얼과 과자, 말사료 등으로 이용된다. 소비와 생산이 늘고 있는 귀리는 가공 부산물인 껍질이 대부분 사료로만 이용돼 왔다. 그런데 최근 실험 결과, 껍질에 함유된 성분이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귀리 껍질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을 동물세포실험 실험동물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귀리껍질 추출물 효능을 검정으로 검정한 결과 뼈 파괴는 약 90% 억제하고, 뼈 형성은 약 3∼5배 촉진하는 이중 효능을 보였다. 귀리 껍질을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올 7월 항공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936만 명을 기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여객 감소가 큰 지방공항의 항공수요 회복을 위한 ▲노선 다변화 지원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 ▲면세점·상업시설 피해 최소화 방안 등 대책을 30일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7월 국제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 국내여객은 0.3%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 같은 달 대비 3.8% 증가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 제한 이후 중국노선 감소에도 항공노선 다변화, 긴급지원대책 등으로 6월까지 전년 동월대비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7월 들어 2.2% 감소했다. 이는 국제선 여객의 약 27%를 차지(2016년 기준)하는 중국노선의 여객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홍콩·대만 독감 영향으로 대체노선 여객 증가세가 둔화된 데 따른 것이다. 공항별로는 노선 다변화가 이뤄진 대구(126.9%)·김해(5.3%)·인천공항(1.3%)은 7월에도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노선 비중이 높은 청주(-82.2%)·제주(-66.5%)·무안(-61.5%)·양양(-93.9%)공항은 7월에도 감소하며 3월 사드 관련 제재 이후 국제여객
(한국방송/송인용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 블룸버그 혁신지수, 가구 인터넷 접속률, 인터넷 평균접속속도에서 각각 세계 1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정보화 추진 현황을담은 ‘2017년도 국가정보화에 관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지난 1년(2016년 7월~2017년 6월) 동안 입법·사법·행정부 총 51개 기관에서 추진한 정보화 정책과 성과 등을 담고 있다.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국가정보화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지수, 블룸버그 혁신지수, 가구 인터넷 접속률, 인터넷 평균접속속도에서 각각 세계 1위를 달성하며 ICT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고, 신산업 창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2016년 국제전기통신엽합(ITU)에서 발표하는 ICT 발전지수에서 175개국 중 2년 연속 1위(15년 1위)를 차지했으며, 가구 인터넷 접속률 99.2%, 인터넷 평균접속속도 26.1Mbps(세계평균 7Mbps) 등 1위를 유지하며 인프라 강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견고히 했다. 특히 인터넷 평균 접속속도는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기가(Giga) 인터넷 커버리지를 2015년 전국 60%수준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는 담배의 유해성분을 집중 조명한 새로운 금연홍보 영상을 1일부터 TV, 라디오, 온라인, 옥외광고 등을 통해 방송한다. TV용으로 제작된 메인광고인 ‘유해성분’ 편은 담배에 포함된 유해물질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면서 담배 및 흡연의 해로움에 대해 경고한다. 담배 한 개비를 깨끗한 물이 담긴 컵에 넣었을 때 물 색깔이 유해성분으로 검붉게 퍼져나가며 오염되는 모습을 보여준 후 그 물을 마시는 사람의 모습이 흡연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반전 장면이 연출된다. 담배유해성분은 담배연기에 포함돼 있지만 시청자들이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물에 담긴 담배에서 액상형태로 퍼져 나오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국제암연구소(IARC)에 따르면 담배와 담배연기 성분에는 60여종 이상의 발암물질과 4000여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 ‘유해성분’ 편은공중파 3사를 비롯한 TV 방송매체를 통해10월까지 송출될 예정이다. 2017년 제2차 금연광고 장면, ‘유해성분’ 편(위), ‘간접흡연’ 편(아래). 온라인·극장·옥외매체에서 상영되는 ‘간접흡연’편은 흡연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흡연자에게 의도하지 않은 간접흡연의 피해를 준다는 내용의 영상이다. 흡연자가 가
(한국방송/김한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7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제3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6일 푸틴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협정을 체결하고 양해각서 서명식도 가질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월 7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G20 메세 A4홀 내 양자회담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회담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상회담에서는 극동 개발을 포함한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및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취임 후 첫 러시아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한·러 정상간 우호·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극동 연해주 지역의 양국간 실질적 협력을 육성해 유라시아 대륙 전체의 번영과 발전을 견인할 기반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신북방정책 추진을 위한 관련국 협조 등 대외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6일 할트마
(한국방송/이두환기자) ▶ 행정안전부 주최 공공 빅데이터 공모전에 대학생 장훈기, 이혜림, 정효용(이하 앙상블팀, 분석부문)과 대학생 강인성(시각화부문)이 명예의 대상을 차지하였다. ▶ 공모전 빅데이터 분석주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제안한 ‘수도미터기 동파 예측 알고리즘 개발 및 대국민 동파예보’이다. 대상을 수상한 앙상블팀은 수도미터기 설치일과 최초 개시일의 차이, 연도별 수도 사용량, 지역 등에 따라 동파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발견하고 동파 발생 예측 지역을 도출하였다. ▶ 시각화부문 대상자는 서울시의 환경, 치안, 복지시설 등의 시각화를 통해 ‘서울의 노년층 거주환경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017 공공 빅데이터 공모전’의 발표 및 시상식을 31일 14시부터 17시까지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2017 공공 빅데이터 공모전’은 일반국민들이 데이터(자료)를 활용하여 직접 공공분야 현안을 해결하거나, 행정업무의 효율화 과정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 * 공모분야: ①특정 주제의 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부문, ②공공분야 데이터를 이용한 시각화부문 ** 분석부문주제: 수도계량기 동파 예측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고용노동부는 9월 1일(금), 10:30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우수 숙련기술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노동자, 사업주, 우수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교원, 직업능력개발(HRD)업무 종사자 등 6개 분야에 걸쳐 유공자 95명을 포상했다.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이수열(53세) 두산중공업(주) 기술수석차장‘이 수상했다. 이수열 차장은 발전소 중앙제어시스템인 DSC(Distributed Control System) 제작 및 시운전 국산 자립화를 추진했고, 20권의 업무매뉴얼을 단독 개발하여 1,000억의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는 등 발전설비 분야에서 두산중공업이 입지를 구축하는데 일조해 왔다. 또한, 멘토링.멘토 숙련기술 전수(24회), 일학습병행제 현장실사 및 프로그램 인증 참여(11개사), 산업현장 교수 기술지원(19회) 등 숙련기술전수 및 확장에도 앞장서 왔다. 자신처럼 경제사정으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공업계 고교 진학자의 기능 장려를 위해 ‘이수열장
(한국방송/김국현기자)북한소행사이버테러사건이최근9년간총12건에달하는것으로드러난가운데,전국지방경찰청82%는사이버테러대응내부조직인‘사이버안전과’가없는것으로밝혀졌다. 바른정당홍철호의원(경기김포을,행정안전위원회)이경찰청으로부터제출받은자료(홍철호의원실자료)에따르면,최근8년7개월간발생한북한소행사이버테러사건은2009년1건,2011년1건,2012년1건,2013년2건,2014년1건,2015년1건,2016년4건,2017년(8월말기준)1건등총12건이었다. 특히지난해의경우같은기간내에가장많은4건의사이버테러사건이발생해대책마련이시급한것으로나타났다. 주요사례를보면,2009년과2011년에는각각「7·7디도스」와「3·4디도스」가발생한바있으며,2012년에는중앙일보가해킹되기도했다. 2014년에는중국IP를이용해한수원원전설계도등을해킹하여문서를공개하지않는대가로금전을요구했으며,지난해역시중국IP를통해인터파크직원PC에악성코드를유포·침입하고고객정보1천여만건을유출후이를빌미로업체에금전을요구한바있다. 또한작년에는청와대,방송사,교수,경찰관등특정대상을사칭하여악성메일을보내는경우도발생했다. 이렇듯북한소행사이버테러사건이지속적으로발생하고있지만,경찰청의사이버테러대응인프라는열악한것으로확인됐다. 홍철호의원이제출받은자료에따르면전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영상, 민간위원장 천연금)가 지난 31일 주거 취약가구에 대한 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 대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김포본동 이웃사랑봉사단’이 추천한 4가구로 대상자와의 상담을 통해 전기․보일러 수리, 청소, 위생 등 가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조사했다. 가정방문을 마치고 임원회의를 개최하여 주거취약 4가구에 대해 주거개선 등 가구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 시킨 후 김포본동 이웃사랑봉사단과 연계하여 9월부터 순차적으로 주거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의결했다.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추진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랑봉사단 및 일반주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민․관 협력 지역보호체계 구축 및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복지공동체 조성하고자『사랑나눔♡, 행복Up↑, 희망Plus+ 민․관협력사업』을 추진중이며, 이 사업을 토대로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 강화 등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포/김국현기자)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두영)는 지난 29일 관내 청소년지도위원과 직원이 합동으로 장기동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청소년 선도활동은 상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에 업주 및 종사자들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강화하고 미래의 주역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더운 날씨에도 장기본동 청소년지도위원들은 업소마다 일일이 방문하여 “19세 미만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라는 스티커를 부착 하며, 청소년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홍보했다. 장기본동 동장은 이번 청소년 선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하는 유해환경 확산을 방지하고 자율․정화를 유도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오는 9월 4일부터 9월 말일까지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며 강도 높은 체납 정리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주・야간을 막론하고 아파트 단지 및 상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돌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자동차세를 2회이상 체납한 차량이 영치대상이며 4회이상 상습 체납한 차량의 경우에는 자치단체간 징수촉탁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금번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은「체납을 하고는 차량운행을 할 수 없다」는 인식을 체납자들에게 각인시켜주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히면서, “주·야를 불문하고 강력한 영치활동을 통해 우리시에서 체납차량이 발붙일 수 없도록 체납세를 끝까지 징수하여 조세정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