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고구마 재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기 위한 농가 공급형 고구마 조직 배양묘를 시험 생산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배양기술은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살아 있는 고구마 생체 조직 또는 기관 일부를 고구마에 적합한 배지에서 배양해 완전한 개체로 성장시키는 배양 기술이다. 특히 바이러스나 각종 병원균에 의해 퇴화된 종자를 갱신할 수 있어 농가가 밭에 정식할 경우 건전하고 건강한 고구마를 생산하는 데 탁월하다. 기술센터는 고구마 우량묘를 지난해에 2만 1000주, 올해는 2만 4000주를 고구마 재배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해 왔으며 올해는 기술센터 내에 있는 실증시험온실의 전기시설과 난방시설 등을 보완해 내년도 2~3월 중순부터 농가에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고구마 우량묘의 조기 공급에 따라 고구마 생산 농가에서는 씨 고구마 생산은 물론 조직배양 우량묘를 가져다가 농가 시설하우스에서 자체 증식이 가능해진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고구마 재배 농가에게 고구마 우량묘 무상 공급으로 폭발적인 인기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조직배양 우량묘를 생산 및 공급해 고구마 재배 농가의 고질적인
[경주/김근해기자]경주시에서는 지진 안전 주간을 맞아 14일 오후 2시에 내남면 내남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지진 안전 주간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지정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주시청을 비롯하여 내남초등학교, 지역자율방재단,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제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책상 밑과 건물 밖 운동장으로 신속히 대피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감포읍을 비롯한 9개 읍면동에서도 자체 훈련을 계획하여 실시하며, 지진에 대한 대응 및 자생능력을 배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날 시에서는 대피훈련과 함께 지진행동요령 사전교육과 지진 발생 후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및 심리치료 등의 사후교육도 실시하며, 주민들의 안전과 지진대응능력을 심어주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진은 예보할 수 없어 어떤 재난보다도 사전 교육과 더불어 실제와 같은 대피 훈련이 중요하므로, 작년 9.12지진 발생 시기에 즈음해 주민들에게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고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윤승현)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취득했다. 지난 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 1층 회의실에서 31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센터의 특성상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경주소방서 응급처치 전문가를 초청하여 심폐소생술(CPR)과 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수료증을 취득했다. 실습 교육을 받은 시설운영팀 김윤수 대리는 “이번 교육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실제상황 발생 시에도 응급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 관계자는 “각종 국내외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가 영농 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으로 인해 농촌 환경오염의 주범인농업폐비닐, 폐농약병 등의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 한다고 15일 밝혔다. 집중수거기간은 9월 18일(월)부터 10월 20일(금)까지 5주간이다. 시는 폐비닐, 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의 불법 소각·매립 예방을 위해 읍·면 지역에 농촌공동집하장을 운영하고 마을단위 수거거점을 지정해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왔다. 개인, 마을단체, 유관단체가 농경지에서 발생된 폐비닐, 폐농약병 등을 농촌공동집하장이나 마을단위 수거거점에 배출하면 관할 읍ㆍ면ㆍ동과 재활용수집소 수거차량이 수거해 재활용 처리하게 된다. 또한 김포시 및 재활용수집소에서는 영농폐기물의 수거촉진을 위해 농촌폐비닐의 경우 검정색 110원/kg, 흰색 150원/kg, 폐농약병의 경우 500원/kg의 수거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원순환과 이덕인 과장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및 매립은 대기오염 물질 발생과 산불의 원인이 되며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농촌 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인”이라며, 이번 가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는 깨끗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범시민 운동인 만큼 집중수거기간 동안 내실 있는 수거가 될 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역대 최장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민생안정과 먹거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17개 시·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추석연휴 종합대책과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대책 등을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추석연휴를 앞두고 농축산물 가격 상승과 계란 파동 등에 따른 서민경제 위축, 먹거리 안전에 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등이공유됐다. 행안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과 물가조사, 특별점검등을 통해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코리아세일 페스타’, ‘전통시장 한가위 그랜드세일’등으로 내수 소비를 촉진해 줄 것을 각 지자체에 주문했다. 정부는 또 추석연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주요 문화·체험시설 무료개방 및 할인, 연휴기간 지역축제·관광프로그램 연계 실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부산시와 강원도, 경상북도는 9∼10월 ‘2017 부산관광그랜드세일’과 ‘강원도민 공감 빅세일’, ‘한가위 경북 방문 이벤트’를 각각 개최해 내수진작에 나서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살충제
[경주/김근해 기자] 경주시는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한 북천(신평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와 연계해 21일 보문 HICO 야외전시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보문단지에 위치한 북천(신평제)은 행사장, 주차장 등의 다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콘크리트 구조물 및 자갈로 둔치가 조성되었으나, 이는 하천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보문단지의 경관을 저해하는 한 요소가 되어버렸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생태하천 복원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하여, 북천(신평제)을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하천으로 재탄생시켰다. 우선 하천변을 따라 인공적으로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자연석 쌓기, 식생매트리스 등 자연과 어울리고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으로 호안을 정비하였으며, 생태탐방로, 하중도, 자연형 여울, 징검다리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탐방로 주변에 교목, 관목 및 초화류를 식재하는 등 생태하천으로 복원에 힘썼다. 특히 생태탐방로에 향토유실수(감, 살구, 대추, 모과, 석류, 홍자두, 밤나무 등)를 식재하고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은 지난 14일 알토란커뮤니티센터(응봉면 운곡리 소재)에서 주민 창안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을의 집중교육을 위한 마을창안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아이디어가 선정된 10개 마을의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마을창안대학은 주민 창안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소액사업을 실행해 경험 축적 및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예비단계 진입을 위한 주민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을창안대학(제5기 마을대학)은 기존 마을대학과는 다르게 8월 한 달간 주민 창안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60여 가지의 주민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또한 행복마을지원센터에서 발표 평가를 실시 최종 10개 아이디어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마을의 아이디어는 창안대학을 통해 집중교육 및 계획서 작성 등으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경험 축적을 위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입학식 후에 행복마을지원센터 및 마을별 소개, 교육과정 등 앞으로 창안대학 진행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알토란커뮤니티센터에서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10개 마을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분야별
[한국방송/김근해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3일 오후 3시 화양읍 유등1리에 소재하는 ㈜네이처팜에서 기업체 임직원, 청도 119안전센터 관계자, 화양읍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대피·진화 특성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형 사업장에서의 화재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하에 상황 전파, 임시 대피소로 대피, 환자 후송, 화재 진화, 독가스 등 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방독면 착용 체험과 소화기 사용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총무과장은 훈련에 참여한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뿌리깊은 안전 불감증과 잠재적 위험요소에 대비한 화재 등 재난발생시 초동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상황을 예측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능력을 배양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히면서 인사말을 맺었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사전 분위기가 한껏 달궈진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전국 대표 축제 14개가 본격적인 올림픽에 앞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검증받은 이 축제들은 ‘문화’의 큰 틀 아래 다양한 예술 현장을 선사함해 문화올림픽의 의의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연극과 무용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매년 국제 공연예술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창구로서 국내 관객과 예술가의 시각을 넓혀준다. 올해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비우 푸카레트의 ‘줄리어스 시저’를 필두로 디미트리스 파파이오아누의 ‘위대한 조련사’, 아크람 칸의 ‘언틸 더 라이언즈’ 등 총 17개 작품을 선보인다. 기대할 만한 작품을 꼽자면 무대에 올라선 후에 대본을 받아든 배우가 펼치는 1인 즉흥극 ‘하얀 토끼 빨간토끼’에 한 표를 던진다. 일시9월 15일~10월 15일 장소아르코 예술극장, 대학로 예술극장,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대 원주 시내가 춤을 춘다. 원일로, 따뚜경기장, 문막읍 등 원주 시내 7곳에 특설무대가 열린다. 국내외 152팀 1만 2000여 명이 이곳에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건군 제69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 행사가 추석연휴를 고려, 28일 오전으로 앞당겨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개최된다. ‘강한안보! 책임국방!’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북한의 도발 위협에 따른 위중한 안보 상황임을 고려해 최초로 육·해·공 3군 합동 전력이 해군 기지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적의 도발 시에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임전필승의 결의를 다진다. 또한 국방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각종 시범은 예년에 비해 축소했고 식전·식후 행사를 통합한 단일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막강한 국방력과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해 전략자산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개인에 대한 훈·포장 및 표창 수여, 기념사가 진행되고 개인표창 시에는 수상자의 배우자도 함께 참석한다. 또한 국군의 날 기념식 최초로 한미연합사령관(빈센트 브룩스)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친수함으로써 대한민국 수호에 기여한 미군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감사를 전달할 예정이며 육군 특전사 대원 150명이 실시하는 집단강하, 육·해·공군과 해병대원 및 주한미군이 참가하는 연합 고공
[한국방송/이태호기자] 최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이사장 장대익)가 ‘2017 한국잡월드 직업진로 체험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체험후기와 체험사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접수기간은 9월 15일(금)부터 10월 31일(화)까지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 총 35명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고용노동부 장관상(3명, 대상) 및 한국잡월드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잡월드 체험 경험이 있는 초·중등학생(8~19세)은 물론 인솔경험이 있는 교사나 학부모들도 참여할 수 있다. 한국잡월드 체험이 본인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된 학생, 그리고 한국잡월드에서 자녀나 학생을 인솔한 경험이 있는 교사 및 학부모는 그 체험기를 1,500자 내외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또한 본인 또는 학생 및 자녀가 한국잡월드 체험을 즐기고 있는 사진을 촬영, 제출하여 직업체험 사진부문에 응모할 수도 있다. 1~2차 심사를 거쳐 35명의 수상자를 결정하며 각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학생 50만 원)과 고용노동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2월 9일(토) 한국잡월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책자로 제작하여 배포한다. 한국잡월드 장대익 이사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중부고용노동청(청장 조병기)이 공동일자리사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키로 하고 일자리 업무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은 9월 14일(목)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일자리관련 과장 및 팀장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자리협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인천형 뿌리산업 평생일자리사업, 취‧창업 진로지도센터 운영지원사업,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지원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 등 인천시와 중부고용노동청의 일자리사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인천시와 정부 일자리사업의 연계 추진방안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일자리창출 우수 중소기업에 대하여 공동 인증제를 실시하고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인천고용탑 수여와 정부의 지역일자리통계구축사업 시범지역 참여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으로서 최근 1년간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이고 근로자 증가율이 5%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6년까지 48개 업체를 인증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금리 적용 등 25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