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농수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해수부가 공동 주관하는 ‘추석맞이 광화문광장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다.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될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국 9개 시·도, 농협, 수협, 여성·청년농부 등이 참여하며 총118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 19개 시군, 26개 생산자단체(농가)가 참여하며, 나주 배, 영광 굴비모싯잎 송편, 진도 멸치울금 등 전남을 대표한 100여 품목을 국내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면 생산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높일 수 있도록 판촉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24일 서울장터 참가와 10월 서울 농협중앙회 광장 직거래 행사 개최 등 수도권 중심 직거래 행사를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산청읍 내수리에 문화예술인, 귀농‧귀촌인 등 30세대가 들어설 내수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내수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억원이 투입되며, 군이 직접 부지조성과 기반공사를 시행하고, 분양받은 이가 각각 주택을 건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지 면적은 총 29,741㎡이고, 30호가 들어설 △주택용지 6,401㎡, △공공용지 9,133㎡, △공원 및 녹지용지 14,207㎡가 조성되며 금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내수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 6월 경남도 마을정비구역지정 승인, 2016년 10월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및 산지재해위험성 승인, 2017년 4월 시행계획 및 실시설계 관련 경남도 협의 등 행정절차를 모두 마친 바 있다. 한편 내수지구 신규마을에는 1984년 결성돼 33년동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극단 큰들이 입주해 예술인마을을 조성하게 된다. 큰들은 30여 명의 상근 단원과, 40여 명의 진주․창원 큰들풍물단, 200여 명의 정기공연 참가 시민풍물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최승순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세종청사에서 공무원과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을 위한 ‘추석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8~19일 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부세종청사 제3주차장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차량무상점검서비스 행사장 위치도 (제공=행복청) 행사에는 현대, 기아, 쉐보레, 르노삼성자동차, 넥센타이어가 참여해 차량상태 점검, 전구·와이퍼 등 소모성 부품 교체, 브레이크 오일·워셔액·냉각수 보충 등 자동차경정비와 차량관리 상담을 실시한다. 안정희 행복청 고객만족지원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행복도시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향할 수 있도록 자동차 업체의 협조를 얻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내년 설·추석 명절에도 청사 공무원과 입주민을 위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해 안전하고 행복한 귀향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정부가 제18호 태풍 ‘탈림(TALIM)’ 북상에대비해 비상체제를 가동한다. 행정안전부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5일 오전 8시부로 태풍 대처를 위한‘행안부 비상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탈림’은 중심기압 945hPa, 최대풍속 162㎞/h(45㎧)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태풍이다. 이에 따라 제주, 남·동해안 지역에는 강풍과 풍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예상되며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행안부는 14일태풍 영향권이 예상되는 제주, 전남, 경남, 부산, 울산, 경북 등 6개 시·도와 해경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강풍과 풍랑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큰 옥외광고물 등 바람에 날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결박하거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고 비닐하우스와 농작물 등은 미리 고정·보강하도록 당부했다. 또 방파제, 해안도로 등 위험지역에는 출입을 통제하고 선박 인양, 대피와 수산 증·양식시설 고정 등에도 소홀하지 말 것을주문했다. 특히 작년 태풍 ‘차바’내습 시 하천변 주차장에서 많은 차량이 침수된 사례가 되풀이
[한국방송/최승순기자] 인쇄소를 비롯한 각종 제조 및 서비스 업체가 즐비한 서울 중구 충무로. 이곳에 자리 잡은 꿈이룸 체험점포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이 자기만의 아이디어로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다. ‘내가 과연 창업을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사업에 대한 자신감으로 바뀐 예비 창업자들을 만났다. 누구나 자기의 아이디어로 창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도전하지는 못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인 문제, 경험 부족 등 현실적인 장벽이 높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진행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서는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과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준비된 소상공인을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론 교육부터 점포 경영 체험, 전담 멘토링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모든 교육이 끝나고 실제로 점포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꿈이룸’ 체험점포는 서울·대전·대구·광주·부산 5개 지역에서 19곳이 운영 중이다. 점포마다 조금씩 다른 특색을 갖고 있는데, 기자가 찾은 서울 중구 꿈이룸 충무로점은 제조와 서비스 기반의 사업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방송/방진호기자]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주시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529명(선수 5833명, 임원 및 관계자 26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체육대회 개최 후 국민의 무관심 속에 치러지던 기존 대회와 달리 전국대회보다 한 달 앞서 개최함으로써 장애인을 우선 배려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10월 하순과 11월 초의 추운 날씨 때문에 장애인 선수의 부상 발생 위험이 높고, 선수들이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상황을 고려해 조정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을 육성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선수부 25종목, 동호인부 16종목의 통합대회로 운영된다. 사전 경기를 진행하는 양궁, 보치아, 사격, 사이클 등을 포함해 총 26개 종목이 충북도 내 6개 시군의 3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등의 장애 선수들이 각 종목에 출전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이낙연 국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한미 FTA가 양국 간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달성해오고 있다”며 “한미 FTA를 토대로 한·미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정부서울청사에서 스캇 워커(Scott Walker)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를 접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콧 워커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워커 주지사는 “한미 FTA 체결 이후 양측간 교역이 증가 추세이며 위스콘신도 한미 FTA의 혜택을 많이 받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한미 FTA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위스콘신주의 주요 교역상대(8위)로서 상호 경제·통상 협력이 활발히 이뤄져 왔다”며 “이번 경제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양측간 협력이 제조업과 농축산물 분야는 물론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도 더욱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이 총리는 “한·미 양국이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UN 등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한미 외교장관은 1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전화통화를 하고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단호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날 렉스 틸러슨 美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상황 평가 및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양 장관은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신규 안보리 결의 2375호 채택을 통해 국제사회가 강력한 경고를 발신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또 다시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함으로써 역내 긴장을 심각하게 고조시킨 데 대해 깊은 실망을 표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틸러슨 장관은 한·일에 대한 확고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양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만반의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 등을 통해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내주 개최되는 유엔 총회 등 다양한 기회를 활용해 한·미간 각급에서 긴밀한 전략적 소통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강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멸종위기 야생식물Ⅰ급인 ‘풍란’이 전남의 한 무인도에서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국립생태원은 최근 전남의 한 무인도에서 ‘풍란’의 대규모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활짝 개화한 풍란. 풍란은 지난 2013년 한려해상 국립공원 섬 지역 절벽에서 80여 개체에 이르는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된 적은 있으나 국립공원 이외의 지역에서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된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견된 풍란 자생지는 약 513㎡ 규모다. 높은 절벽으로 둘러싸여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장소에 있으며 6개체군 60여 개체 이상이 자생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풍란 자생지 주변에는 돈나무, 다정큼나무 등 상록수가 풍부하며 바람이 잘 통하고 수분을 얻기 쉬운 해안가 절벽이라 풍란의 생육 상태가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풍란은 노끈모양의 굵은 뿌리가 상록수림의 바위나 오래된 나무 표면에 붙어서 자라는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전남, 경남 일대 해안가에 드물게 분포한다. 아름다운 꽃과 향기로 관상가치가 뛰어나 남획의 위험이 높아 1998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됐다.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풍란이 확인된 무인도를 특정도서로 지정할 것을 환경부에 건의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유영록)가 오는 30일까지 공익신고 및 공직비리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공익신고는 5대 분야(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이익, 공정경쟁)에 대한 공익침해행위가 발생한 경우 국민권익위원회(1398.acrc.go.kr) 홈페이지나 부패·공익신고 앱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공직비리로는 ▲공정한 직무수행 저해행위 ▲부당이득 수수행위 ▲건전한 조직문화 저해행위 ▲기타 비윤리적 행위 등이 신고 대상이며, 국민권익위원회 외에도 김포시 공직비리익명신고 시스템(레스휘슬)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공직비리익명신고(레드휘슬) 시스템은 김포시청 홈페이지(www.gimpo.go.kr)의 신고센터에서 익명신고 배너를 클릭하거나, 레드휘슬 홈페이지(www.redwhistle.org), 김포시청 헬프라인 앱, 클린스티커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익명신고 시스템(레드휘슬)은 개인정보 입력 없이 고유번호와 비밀번호 만으로 쉽고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어 신분노출 위험이 없으며, 신고 시 접수번호를 통해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신고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으며,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15일 예산중학교 등굣길에서 명예경찰소년단과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앞장서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것으로 등교하는 학생을 대상 학교폭력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참을 이끌어냈다. 예산경찰서는 “학생들 대상 맞춤형 예방교육과 가시적인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관내 44개소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결핵안심국가 사업의 일환으로 예방적 결핵 관리를 통해 결핵 발생률을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8월 4일 개정된 ‘결핵예방법’에 따라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의 교직원과 종사자는 결핵검진을 매년 1회, 잠복결핵검진을 종사기간 중 1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에 보건소는 의료기관 종사자 276명, 유치원 종사자 103명, 어린이집 종사자 247명 등 총 626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129명의 양성자를 발견해 치료 중에 있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임상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자의 10% 정도가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다. 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균에 감염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진단 및 예방 치료함으로써 면역력이 약한 아동, 노인 집단 내 결핵 발병 및 전파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잠복결핵검진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