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는 현지시간 10.6.(금)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제212차 정기 이사회에서 북한의 거듭된 미사일 발사 도발 행위를 규탄하는 결정을 채택하였다.금번 이사회 결정은 △북한의 사전 통보없는 미사일 발사로 인해 국제 민간항공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음을 강하게 규탄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아울러, ICAO 이사회는 ICAO 이사회 의장으로 하여금 북한 관계 당국에게 금번 결정을 즉시 서면으로 통지하도록 하였으며, ICAO 사무총장에게는 금번 결정을 모든 회원국들에게 통지하고 북한의 ICAO 협약 및 부속서의 준수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감독할 것을 요청하였다.※ 금번 결정문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이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함.ICAO(1947년 설립) 역사상 북한 미사일 관련 결정이 ICAO 이사회에서 채택된 것은 금번이 처음인바, 이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국제규범 위반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참고로, 1998년 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0월 7일(토), 농림축산식품부는‘외래 붉은불개미’ 유입 차|단을위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지난 10.6일(금)까지전국 주요 항만 등 34개소에 예찰트랩 설치를 완료하였고,매일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추가적으로 붉은불개미가 발견되지 않았다.* 예찰 트랩 3,467개(누계) 설치 완료아울러, 부산항 감만부두의 1차 조사(9.29~10.5)는지난 10. 5일(목)마쳤으며, 10.6~10.8일까지2차 조사를 실시하고,10. 9일(화)에는 관계기관 전문가로 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정밀검사를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1차조사(9.29~10.5), 2차조사(10.6~8), 관계기관 전문가 합동조사(10.9)이와 함께,감만부두항의 반출차량 소독과 관련해서는전문방제업체가 소독조치후에 반출하고 있으며,검역본부와항만공사가 이를 합동으로 관리·감독하고 있다.* 10.5일(325 TEU), 10.6일(612TEU) / “TEU”(20피트 컨테이너 기준)또한, 오늘 10. 7일의왕·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에 대하여검역본부, 농진청, 산림청, 환경부, 대학교수 등 전문가 20명이합동 정밀조사를 실시중에 있
[인천/이광일기자] 이주민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지난 7월31일 취임이후 접적지역 안보점검 및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대응태세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추석연휴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여 최근 北의 도발 및 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을 당부하였다. 이날 이주민 청장은 인천국제공항의 테러 예방 근무실태 및 시설 방호상황을 점검하고 공항경찰대와 특공대, 특수경비원 등 인천공항 대테러 안전활동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테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할 수 있도록 취약장소에 대한 순찰 및 CCTV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단한 FTX 등 훈련과 경찰ㆍ시설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또한, 인천경찰은 북의 도발 및 화생방 등 테러에 대비하여“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연계순찰 등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경찰작전부대의 즉응태세 유지와 사이버테러에 대비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 (사장 남봉현)는 지난 2일 한-중-일을 여행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Cruise)인 럭셔리 크루즈‘실버쉐도우호’가 인천항 내항에 올해 처음으로 입항한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최근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금한령으로 인해 중국발 크루즈가 대거 취소된 가운데 인천항에 입항하는 실버쉐도우(Silver Shadow)호는 모나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실버씨크루즈사의 대표적인 세계일주 크루즈선이다. 실버쉐도우호는 2만8천톤급, 승객정원 382명, 승무원정원 295명, 길이 186m의 소형 럭셔리 크루즈선이다. 크루즈선에 탑승한 승객은 약 330명으로, 승객 구성은 주로 미국‧유럽인이다. IPA는 실버쉐도우호가 2010년 인천항에 처음 입항한 이래 지금까지 총 6회 인천항을 찾았으며, 가장 최근에 인천항에 입항한 것은 지난해 10월이라고 설명했다. IPA는 실버쉐도우호의 입‧출항시 내항 1부두에서 현악 4중주단의 공연을 열고 승객들이 인천항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달 22일 일본 도쿄를 출항한 실버쉐도우호는 지난 달 30일 중국 톈진을
[인천/이광일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인천항 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송편을 나누어 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IPA 임직원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시 관내 장애인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 8개 복지시설을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송편 만들기, 급식봉사, 기술봉사, 전통놀이 활동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29일 오후에는 추석 연휴기간에도 쉬지 않고 항만건설에 종사하는 인천항 건설 근로자를 대상으로 송편을 나누어주는 한가위 한마음 행사를 진행하며, 추석명절을 맞아 노고가 많은 근로자를 위로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지역사회와 인천항만가족의 편의와 만족을 증대 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시 동구의회(의장 이정옥)는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보라매보육원과 성언의 집, 만석119안전센터, 송현119안전센터, 송림119안전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구민들의 복지향상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의 종사자들을 격려.위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속적인 위문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정옥 의장은“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주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2017년 남은 기간도 힘써주기 바란다”며,“동구의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항상 소통하고 민심을 살피는,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와 특별한 문화체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추석을 맞아 전국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 연휴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부모님,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장장 열흘간의 추석 연휴에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만나보자. 정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정하고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종묘,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자연휴양림 등을 무료 개방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인 이상 관람객을 위한 영화관 할인 패키지도 판매된다 . 주요 영화관은 임시공휴일에도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 이 외에 전국 주요 전시관, 휴양림 등도 입장료를 최대 50% 할인한다.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민속놀이인 굴렁쇠를 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립박물관, 106개 추석 프로그램 마련 추석 연휴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단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립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는 가족 관객을 대상으로 한 문화행사를 열고 주요 영화관에서는 2∼4
[한국방송/이태호기자]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2007년에 59건이던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에 포함된 바이오마커를 검출하여 암을 진단하는 기술 출원이 2016년 308건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혈액을 이용해 체외에서 암을 진단하는 일반적인 기술은 다음과 같다.검사 대상자의 혈액을 채취한 후에 바이오센서가 탑재된 진단키트에 혈액을 떨어뜨린다. 혈액 속에 포함된 바이오마커가 바이오센서에 고정된 항체와 결합할 때 발생되는 전기화학적 또는 광학적 신호를 측정해 바이오마커의 양을 검출한다. 정상 대조군과 비교해 암 발병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다.이러한 체외 진단은 내시경, MRI 및 CT와 같은 의료기기를 이용하거나 암이 의심되는 조직을 떼어내어 검사하는 체내 진단보다 훨씬 저렴하고 별다른 준비 과정 없이 혈액, 소변과 같은 체액만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최근 10년간 세부 암별 체외 진단 기술 출원 수를 살펴보면 폐암(406건), 유방암(386건), 대장암(277건), 위암(270건), 간암(259건), 전립선암(255건) 순으로 많이 출원됐다.최근 10년간 전체 출원 중 내국인 출원은 63.9%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내국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생체인증 엔진 연구 개발에 매진해온 리퀴드(Liquid, Inc.)(본사: 일본 도쿄 치요다구, 최고경영자(CEO): 쿠다 야스히로(Yasuhiro Kuda))가 2017년 10월 차세대 손끝 인증 시스템인 ‘터치 앤 페이(Touch & Pay)(http://miqip-info.jp/en/service10/) 서비스를 전면 개시한다. 회사 측은 2020년까지 일본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리퀴드는 서비스 개시와 함께 ‘터치 앤 페이’의 특별 회원 등록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최고 100만 엔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터치 앤 페이(Touch & Pay)’ 개요‘터치 앤 페이’는 일본 경제산업성이 추진하는 ‘IoT 촉진 신사업 창출을 위한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IoT 기반 오모테나시 시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터치 앤 페이’는 스트레스 없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손끝 기반의 생체인증을 이용해 다양한 지불 결제 서비스와 환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회사 측은 2020년까지 일본 전역에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 하에 2016년부터 유가와라, 하코네 등지의 220개 관광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0.6(금), 한국정신대문제협의회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과 “나눔의집”을 방문하였다.※ 강 장관은 후보자 시절 “나눔의집”방문(17.6.2) 강 장관은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할머니들께 안부와 인사를 전하였다.할머니들은 강 장관의 방문에 사의를 표하면서, 강 장관에게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강 장관은 현재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검토 TF가 출범하여 활동 중이며, 합의에 대한 정부 입장은 TF 결과 보고서를 감안하여 수립해 나갈 것임을 설명하였다.강 장관은 개별적으로 거주하고 계신 피해자 할머니들에게는 선물과 서한을 송부하였다.앞으로도 강 장관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직접 할머니들을 찾아뵙고 의견을 청취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불과 1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덕분에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사람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올림픽을 위해 명절 연휴도 반납한 그들을 평창에서 만났다. 임의규 스포츠매니저(가운데)와 그를 돕고 있는 김태휘(왼쪽), 장세웅(오른쪽) 어시스턴트 매니저.(사진=C영상미디어) 크로스컨트리 종목 담당관 임의규 스포츠 매니저 “자연에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설원 마라톤,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크로스컨트리 스키(이하 크로스컨트리)는 정해진 코스를 가능한 한 빨리 완주하는 ‘설원의 마라톤’으로 동·하계올림픽 종목을 통틀어 가장 오래된 종목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종목이지만 북유럽 국가에서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크로스컨트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다음 날인 2월 10일부터 폐회식이 열리는 2월 25일까지 16일간 경기가 열리며 모두 11개 금메달이 걸려 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의 처음과 마지막 금메달은 모두 크로스컨트리에서 나오게 되는 셈이다. 크로스컨트리 첫 경기에 세계인의 관심이 몰리는 이유다. “현재 중요한 사항은 대부분 결정됐어요. 경기 세부 일정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