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진희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구시의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착한결혼식’ 사업이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었다.대구시가 소비적이고 형식적인 결혼문화를 바꾸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착한결혼식’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사회혁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 행정서비스의 기획, 생산‧전달, 평가‧환류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효율과 효과를 높이는 서비스 생산방식‘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착한결혼식’은 혼인율 저조 및 청년 인구의 지속적 유출(순 유출자 53%)로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지역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최근 점점 커져가는 결혼 비용과 소비 중심적 결혼문화에 대한 반성이 각계각층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비적이고 형식적인 예식문화를 바꾸고 결혼비용의 거품을 없애기 위해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결혼식이다. ※ 2015년 혼인통계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는 대구는 5.1건으로 특별·광역시(평균 6.1건)중 최저 수준 ’형식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북한이10일노동당창건72주년을맞아대형도발을감행할가능성에한미군당국이촉각을곤두세우고있다. 군관계자는"북한이당창건기념일을전후로도발에나설수있어북한군동향을면밀히감시중"이라고밝혔다. 한미군당국은북한이당창건기념일탄도미사일발사등도발을할가능성이있다고보고추석연휴기간에도감시자산을증강운용하며북한군의움직임을예의주시해왔다. 탄도미사일발사의경우새벽에하는게보통이지만,북한은당창건기념일인오늘새벽에는탄도미사일을쏘지않았다. 그러나군당국은북한이언제든지도발에나설수있다고보고감시태세를늦추지않고있다. 북한이도발을감행할수있는장소로지목된곳에서는인원과장비등의움직임이지속적으로포착되고있는것으로알려졌다. 북한김정은노동당위원장은도널드트럼프미국대통령의북한에대한'완전파괴'발언에반발해지난달21일내놓은성명에서"사상최고의초강경대응조치단행을심중히고려할것"이라며엄포를놓은바있다. 최근북한에다녀온러시아하원의원은방북기간김영남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으로부터시험발사할미사일유형과사거리등에관한설명을들었다며북한이당창건기념일을맞아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도발에나설가능성을제기했다. 하지만북한이예상과는달리이번당창건일을전후해도발하지않을수있다는관측도나온다. 과거에도북한은주요기념일을전후로도발할것이라는전망이외부에서나오면이를깨기라도하
[경주/김근해기자]경주시 북부지역의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가 좀 더 수월해져, 가을 농산물 수확과 농가 비용 절감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시는 오는 16일, 안강읍 갑산리 927번지 일원에 건립한 경주시농기계임대북부사업소의 업무를 개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북부사업소는 안강, 강동, 천북, 현곡 지역 농업인들의 원거리 임대불편을 해소하고 농가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2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작년 사업을 시작하여 올해 완료했으며, 총 4,868㎡의 부지에 969㎡ 규모의 농기계보관창고와 사무실을 갖췄다. 시는 이번 북부사업소 업무 개시를 통해 영농철 농기계 임대에 소요되는 각 농가의 경제적, 시간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부 4개읍면 주민들은 “북부지역 농업인들은 그동안 농기계를 임대할 때 거리가 멀어 이용이 불편했는데, 북부사업소 설치로 인해 향후 영농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010년 서악동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개소하고 2015년 양북면에 동부사업소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북부사업소까지 3개소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북부사업소는 40종 150여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달 29일 경산역 주변에서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경산의 관광 명소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벌였다. 행사에는 문화관광과와 중방동 직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20여 명이 참가해 귀성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문화관광도시 경산에 대한 자긍심을 새롭게 했다. 또한, 이날 경산역 대합실에서는 경산시립합창단이 귀성객 환영하는 공연을 열고 Autumn Leaves 등 신선하고 아름다운 11곡 선율을 선사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날 함께 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명품 관광도시 경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 추석 연휴 및 가을 여행 주간 경산의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산문화관광 포털 홈페이지 또는 한국관광공사 가을여행주간 할인혜택 경산시편(www.fallvisitkorea.or.kr)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달 29일 발표된『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에 조양곡물(주)(대표이사 조해병)에서 생산되는 ‘조양쌀’(품종 : 히토메보레)이 2015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조양곡물(주)은 1956년 창업해 60년 이상 양곡도정과 정부양곡 수매대행, 벼 신품종개발 등으로 영천시 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으며, 매년 300ha이상 계약재배를 통해 벼 1,800톤을 생산하고 엄격한 품질관리와 정선을 통해 가공된 조양쌀로 년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우수브랜드 쌀 선정은 경북 쌀의 고품질 브랜드화를 유도하고 지역 우수 쌀 홍보와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선정된 우수브랜드 쌀은 1년간 경북을 대표하는 쌀 브랜드로 사용되고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대도시 직판행사 등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김선주 농축산과장은 “영천시를 대표하는 쌀 브랜드인 ‘조양쌀’이 이제는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우수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조양곡물의 지난 60년간 쌀 생산 노하우를 통해 지속적인 품질관리가 이루어낸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0일 경산시여성회관 강당에서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경산아카데미 10월 강좌」를 실시했다. 「경산아카데미」는 경산시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시민자치대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자기계발․인문교양․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학습자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강좌이다. 이날 강연은『tvN 어쩌다어른』및『MBN 속풀이 쇼 동치미』로 잘 알려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진병원 원장)씨가 스트레스 그리고 나 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양재진 원장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나’의 문제부터 먼저 해결하는 것으로, 나를 바꾸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자아성찰’의 방법으로 스트레스 받는 날에 가끔 일기를 쓰면 이 문제의 근원이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보게 되고 변화되는 자신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 모두가 맘속에 따스한 처방전 하나씩을 받아 각자 받고 있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경산시가 추구하는 경산발전 10대전략인 행복건강도시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경산시는 2017년 10월 경산 희망기업으로 ㈜비젼사이언스를 선정하고, 최영조 시장과 신동욱 이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시청 국기게양대 앞에서 회사기 게양식을 가졌다. ㈜비젼사이언스(대표 오인환)는 2007년 자인면의 경산2산업단지 내에 소프트 칼라 콘텍트렌즈 제작회사로 둥지를 튼 이래 과감하고도 끈질긴 연구개발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최고의 칼라 콘택트렌즈를 생산하는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산의 희망기업으로 단순히 시력보정용 콘택트렌즈를 넘어 미용과 보안 목적의 안전하고 아름다운 렌즈를 만들기 위해 2012년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여 자외선차단렌즈 개발 등 특허5건, 상표등록21, 다수의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014년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15년에는 경북프라이드기업 상품지정, 2016년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 올 3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가족적이고 안정된 근무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임직원의 자세와 끊임없는 연구 및 시설투자로, 2007년 매출 20억원에서 2016년 126억원으로 성장하였으며, 2014
[세종/최승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9개 공동주택* 내 급속전기충전기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행복도시를 친환경차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에 수립한 「수소·전기차의 보급 촉진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2017~2030)」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 고운동(1-1생활권) 가락마을 10단지, 아름동(1-2생활권) 범지기마을 5·6단지, 종촌동(1-3생활권) 가재마을 10단지, 도담동(1-4생활권) 도램마을 5단지, 어진동(1-5생활권) 한뜰마을 1단지, 한솔동(2-3생활권) 첫마을 3·6·7단지 급속전기충전기 설치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생활 동선에 맞춰 홈·경로·목적지 충전 등 3대 기반(인프라)으로 세분화하여 구축하고 있다. 우선,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법률 개정을, 세종특별자치시는 조례를 제정*하여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등에 전기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2016.1.27), 「세종특별자치시 전기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2017.7.2
[한국방송/김한규기자] “142일 뒤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2018년 2월, 대한민국 평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재인 대통령,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 정승환(맨왼쪽), 개그맨 정찬우와쇼트트랙 선수 심석희(왼쪽에서 두번째)이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제72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일정 내내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잊지 않았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각국 정상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반다비 인형을 일일이 선물했다. 뉴욕 방문 전부터 대대적인 홍보전을 예고했던 문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평창동계올림픽 붐업(boom-up)에 힘을 쏟았다. 뉴욕의 대표 명소인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홍보 행사를 열고 한껏 분위기를 띄웠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올림픽 개막까지 200일을 앞둔 7월 24일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정식 위촉됨과 동시에 ‘홍보대사 명함’을 증정받았다
[인천/이광일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018년 보건소 신축 국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옹진군보건소는 군청 청사 내에서 진료실과 사무실만 운영하였으나 금번 국시비 확보로 별도로 보건소 청사를 신축하게 되었다. 옹진군 보건소 신축 사업은 보건복지부의‘농어촌 의료서비스개선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018년 착공 예정으로 지하1층, 지상4층에 연면적 2,500㎡ 규모로 총 51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준공을 목표를 두고 있다. 옹진군은 보건소 신축 및 국비확보를 위하여 보건소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가 신축되면 정신건강센터 및 건강증진센터 등을 설치하여 주민요구에 맞는 보건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의료시설이 열악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공공의료 허브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보건소 이전신축으로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되는 품격 높은 서비스와 선진보건 행정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구와 남구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30일 문학경기장 내 보조경기장에서 ‘2017년 가족 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적 발달을 돕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 및 가족, 보육교사 등 2천여명이 참여했다. 버블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볼풀공 던지기 게임인 ‘게이지를 채워라’, 애드벌룬을 굴려 반환점을 돌아오는 ‘지구를 굴려라’, 긴 막대기에 올라타 달리는 ‘에어봉 달리기’ 등 다채로운 종목의 가족 운동회로 진행됐다. 또 스포츠·민속놀이 구역에서는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운동과 놀이 등의 자유체험 행사가 진행됐으며, 놀이동산 구역에서는 ‘에어바운스’, ‘미니 바이킹’ 등이 운영됐다. 이밖에 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행사, 올바른 육아정보 제공 등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캠페인’도 전개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채소·과일 모양 도장으로 부채 만들기, 요리활동과 편식예방을 위한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
[인천/이광일기자]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자치분권대학 남구캠퍼스 5주 과정을 마무리했다. 자치분권대학 남구캠퍼스는‘자치분권이 우리 삶을 바꿀 수 있을까?’란 주제로 일반주민, 구의원, 공무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교육은 인하대 이기우, 충남대 육동일, 경북대 문장수, 순천향대 장호순, 건국대 이인숙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지방자치의 이론적 배경과 현황, 지방분권의 의미와 필요성, 마을단위의 자치분권 사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건국대 이인숙 교수는‘주민참여와 마을자치’라는 주제의 마무리 강의를 통해 주민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자치분권대학 남구캠퍼스 학장인 박우섭 남구청장은“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수료생 여러분의 열의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진정 우리 시대가 원하는 자치분권의 리더”라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이번 자치분권대학 남구캠퍼스 교육과정을 통해 수료자 47명을 배출했다. 구는 내년에도‘자치분권 전문과정’,‘생활자치 특화과정' 등을 통해 자치분권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100여 명의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18개 지자체는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경북 예천, 경남 의령·거창·합천, 제주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농촌의 한 빈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 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하는데, 행사 기간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은 연중 가능하다. 한편 여가부는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에 한 번씩 무료(전액 국고 지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 의료진이 무료 건강검진 중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여가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 카카오톡 알림톡, 문자 등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한다. 꿈드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 2025'가 최근 세계로 뻗어나가는 K-푸드(food) 한류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6월 10일~13일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BKF(Buy Korean Food)에서 바이어 등이 식품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4.4.17. (ⓒ연합뉴스) 1983년을 시작으로 올해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5'의 경우, 45개국 1639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도 작년 250개사 대비 20% 증가한 300개사가 참여하며, 특히 한류와 함께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미국 등 대표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2억 5000만 불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와 함께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 설치해 레미콘을 생산하는 현장배치플랜트의 설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설 품질 수준을 높이고 건설공사비 안정화 및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조치다. 그동안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이 까다로워 적정 품질의 레미콘을 적기에 공급받기 어려운 일부 공사현장에서도 배치플랜트를 설치하지 못해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장배치플랜트는 건설현장에서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조합해 레미콘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임시로 설치하는 설비(플랜트)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터널, 산지 도로공사, 대량의 레미콘 공급이 필요한 국책사업 등에는 인근 레미콘 공장의 공급만으로는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기 어려워,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 요구가 제기되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건설공사비 안정화방안,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등을 발표하고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를 추진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경기 안양시의 한 레미콘 공장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