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광일기자] 내년 상반기부터 인천항으로 모항으로 하는 세계적인 크루즈선 이 들어온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세계 대표 크루즈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롯데관광개발간 인천항 모항 크루즈 유치를 위한 “2018 코스타세레나 전세선 계약조인식” 행사를 가지고 인천항 모항을 확정시켰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2018년 5월 4일부터~10일까지 인천항을 모항으로 투입하는 전세 선 코스타세레나호는 약 114,000톤급, 승객정원 3,780명 규모의 선박으로 6 박 일정으로 운항예정이며, 운항경로는 인천-(일본)오키나와-(일본)이시가키 -(대만)타이페이 - 부산이다. 금번 크루즈 모항 유치는 IPA를 비롯하여 인천시, 서울시, 관광공사, 인천지역 C IQ 등 유관기관과의 항로유치 노력이 주된 요인으로 평가된다. 이를 통해 사드, 북핵이슈 등으로 침체된 수도권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 며, 인천항은 과거 기항지를 넘어선 글로벌 크루즈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크루즈선이 모항으로 입항하게 되면 인천항에서 승객의 승하선이 이루어 지고 국내외 관광객의 숙박 및 소비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대
[김포/김국현기자] 전국 1만 8871곳의 전체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이 북한 핵미사일을 전혀 방호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정부 지원 대피전용시설」 190곳, 「지하철 역사 등 공공용 지정시설」 1만 8681곳 등 전체 1만 8871곳의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은 핵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방호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인천 서해 5도 4곳의 대피시설만이 생화학 및 방사선 낙진 방호만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핵방호가 가능한 대피시설은 군의 일부 지휘시설에서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련 사항은 설계 및 방호 수준을 공개할 수 없는 비밀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일반적인 대피시설에 대해 핵공격에 대비한 방호성능을 보강하기 위하여 별도의 설계를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홍철호 의원은 “이미 과거 1980년대부터 북한의 핵개발이 표면화된 바 있는데, 현재 전국의 민방위 대피시설에 핵방호 기능이 없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민방위 계획 기본 방향부터 잘못 수립된 것이며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돼왔다는 것을 뜻한다. 행정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늘(12일)부터국회에서는국정감사가시작된가운데,문재인정부가출범한지첫국감이어서여야간공수가바뀐만큼치열하게맞붙을것으로예상된다. 이번국감은오늘대법원,총리실,국방부,국토부를시작으로모두701곳의부처와국가기관을대상으로오는31일까지20일간치러진다. 여당인더불어민주당은초점을'적폐청산'에맞췄고,보수야당들은'현정부심판'을내세우고있다. 우선,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는방송장악과블랙리스트의혹이테이블위에올라와있고,증인으로원세훈전국정원장,최시중전방통위원장등이확정됐다. 야당도태블릿PC의혹을따지겠다며손석희JTBC사장을증인으로신청하겠다고벼르고있다. 국방위원회에서는여당이5.18진상규명을내세우며전두환전대통령의출석을요구하고있는데,야당은정의용안보실장,문정인특보등을불러현정부의외교안보실패책임을묻겠다며맞서고있다. 산업위원회에탈원전정책과한미FTA재협상이,국토위원회에서는8.2부동산대책이,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문화계블랙리스트등이뜨거운쟁점이될전망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통일부는 오는 13~15일 서울로 7017, 서울역광장 일대에서 ‘평화로 2017’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평화로 2017’의 표어는 ‘서울로 7017, 평화로 2017’며 평화로·통일로·미래로의 3가지 주제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평화와 통일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 통일 관련 공공·학술 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대국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평화로 2017’ 포스터. 먼저 ‘평화로’ 거리로 꾸며지는 서울로 7017에서는 국민들이 약 1km의 고가를 걸으면서 한반도 종단 체험을 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 트레킹’ 등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로 7017 고가 위에 제주·서울·개성·평양 등 한반도 주요 도시의 남북협력에 관련된 사진·상징물 등을 설치해 참여자들이 서울로 7017 고가를 걸으면서 남북 관계의 변화 과정과 주요 행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또한 정부의 국정 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서울로 7017 장미광장에 ‘한반도 신경제지도’를 소개하는 영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국방송/김한규기자]10월은 지역별로 다양한 축제가 열려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몰린다. 자칫 인명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주의가 필요하다. 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내에서 개최된 축제는 510건이다. 10월 한달 동안에는 179건의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해 10월 열린 축제 중 방문객이 10만명 이상인 축제는 61건, 100만명 이상 참석한 축제도 ‘추억의 충장축제’, ‘부산불꽃축제’,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 등 5건이나 된다. 특히 대부분의 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축하공연 등이포함돼 있어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2014년 성남 테크노벨리 야외 공연장에서는 관람객들이 무대가 잘 보이는 곳을 찾아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다가 환풍구가 붕괴되면서 16명이 사망했다. 2005년 상주 시민운동장에 마련된 공연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출입구로 몰리면서 11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 질서와 안전수칙을 지키고 진행(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연이나 체험 등 행사에 참여할 때는 줄을 서서 차례로 이동하고 관람석 이외의 높은 곳에 올라가
[김포/김국현기자]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현지 경찰관에 의해 한국인 사업가가 살해돼 논란이 된 가운데, 최근 5년간 해외에서 피살된 우리나라 국민이 164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행정안전위원회)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 에서 살해된 우리나라 국민(관광객 및 재외국민)은 ‘12년 33명,‘13년 42명,‘14년 33명,‘15년 37명,‘16년 19명 등 총 16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에서 피살된 우리나라 국민이 전체 피해자의 29.3%인 48명으로 해외 주요국 중 살인 피해자가 가장 많았으며, 미국(21명), 중남미(19명), 중국(13명), 일본(1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필리핀에서 살해된 우리나라 국민은 총 9명으로 전체 피해자(19명)의 47.4%를 차지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 비율은‘12년 18.2%,‘13년 28.6%,‘14년 30.3%,‘15년 29.7%,‘16년 47.4%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홍철호 의원에게 해외 사건‧사고 예방을 위하여 방송‧지하철 광고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7박8일간 일정으로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한다. 이에 앞서 동북아 순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면 문 대통령은 서울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12일 청와대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1월 10∼11일 베트남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3(한중일)과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13∼14일 필리핀에서 각각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각 회의에 참석해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다자외교 무대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또 8~10일엔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최종 일정을 조율해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 함부르크에 머물 때 양국 정상회담을 추진했지만 테러 위험 등 경호상 안전 문제로 숙소에 발이 묶이면서 회담이 무산됐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순방 일정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와FTA등 양국 현안을 조율할 전망이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가을을 맞아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예술과 밤의 두 가지 주제로 전국에서 가을여행주간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여행 수요를 늘리기 위해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을여행주간에는 전국에서 530여 개 행사가 펼쳐지며 6393개 업체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 여행’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문화로 여행’이 마련됐다. 예술로 여행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디자인·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광주 ‘예향 광주 아트투어’, 경기도 ‘별빛 갤러리 낭만 투어’, 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 제주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등이 준비됐다. 문화로 여행은 오는 25일과 28일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다. 가을여행주간에는 여행 시간을 낮에서 밤까지로 연장하고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과 정보도 제공된다. ‘야(夜)간(間) 놀이’는 밤에 더 매력적인 10가지 주제의 30가지 야간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할인과 공연을 선보이는 행사다. 10가지 주제는 전망대, 천문대, 공연 등 볼거리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죽음의 백조’라고 불리는 미 공군 B-1B 랜서 전략폭격기 2대가 지난 10일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편대의 호위 속에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공군이 적의 핵심 지상 목표물을 야간에 정밀 타격하는 능력을 검증한 것.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미 37원정폭격비행대의 B-1B 폭격기들은 이날 밤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후 동해 상공에서 공대지 미사일 가상 사격을 시행했다. 이어 F-15K 편대의 엄호를 받으며 한반도 내륙을 통과해 서해상에서 한 차례 더 가상 공대지 미사일 사격훈련을 했다. B-1B 랜서 전략폭격기는 사거리가 9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진 AGM-158B 합동 공대지 장거리 미사일(JASSM-ER)을 최대 24발까지 탑재하는 등 다양한 공대지 무기로 무장이 가능하다. 특히 B-1B 폭격기 2대면 북한 전역의 주요 목표물 48개소를 일거에 제압할 수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은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를 위한 정례적 전개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또 “한·미 공군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동맹의 강력한 응징 의지와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연합전력의 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와LG전자 등 국내 세탁기 업계와 대책회의를 열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지난 5일(현지시각)ITC는 수입산 세탁기에 대해 산업피해 긍정(affirmative) 판정을 내렸다. 업계는 이번 산업피해 ‘긍정’ 판정이 수입량 제한, 관세부과 등 조치로 이어질 경우 주력시장인 미국 수출에 차질이 불가피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구제조치 판정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미국에서 열리는 구제조치 공청회에 참석해 정부 의견서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와 업계는 향후 구제조치 판정 과정에서 한국산 제외를 지속 주장해 관철시키는 한편, 세탁기 수입 제한 시 미국 소비자의 선택권 침해, 제품 가격 상승 등의 부작용 발생이 예상되고 월풀 등 미국 내 세탁기 업계에 심각한 피해가 없었다는 점 등을 지속적으로 강조키로 했다. 또 우리 기업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국 세탁기 공장 투자를 결정한 사실을 강조하고,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프리미엄 제품과 세탁기 부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의 부당성을 적극 주장하기로 했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와 도내 우수 수출중소기업113곳이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관련,경북도는11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들 기업과‘수출유망기업 일자리플러스원(+1)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수출기업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내수기업의2배라는 점을 인식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분야별 수출 유망기업과 초보기업을 소그룹으로 묶어 공동사업과 개별사업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선두주자는 후발기업의 수출성공을 견인하게 된다. 각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해 해외마케팅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도는 식품, LED,농자재,소비재,기계·부품,바이오산업 등 각 그룹별 대표기업을 선발해 공동 해외마케팅과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에 추경 예산10억원을 투입한다. 수출중소기업113곳은 올 연말까지 수출상품 기획,시제품과 디자인 제작에 나선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공동 프로모션,공동브랜드 개발,공동 전시무역사절단 참가 등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LED분야 중소기업 이지엠테크 김승훈 대표는“경북도의 정책지원과 함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외마케팅 역량을 한 단계 더 성장시켜 수출과 일자리,두 마
[한국방송/이태호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키타바타 히데유키)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굿 디자인 어워드 2017(Good Design Award 2017)’에서 도합 6개의 제품군이 본상을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에서 주최하는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시작돼 60여년의 전통과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수상은 제품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수상작에는 ‘지마크(G-Mark)’가 부여된다. 올해는 세계 각국에서 총 4,495점이 출품된 가운데, 니콘은 하반기 전략 제품 D850과 D7500을 비롯해 액션카메라 키미션 시리즈, 쌍안경 2종, 도립현미경 ‘ECLIPSE Ti2’ 및 전용 응용 프로그램 ‘Ti2 Control’, CNC 화상 측정 시스템 iNEXIV VMA 시리즈용 소프트웨어인 ‘Auto MeasureEyes’ 등 다수의 제품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D850은 고해상도와 뛰어난 고속 촬영 성능을 갖춘 차세대 고해상도 FX 포맷 DSLR 카메라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유효화소수 4,575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100여 명의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18개 지자체는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경북 예천, 경남 의령·거창·합천, 제주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농촌의 한 빈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 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하는데, 행사 기간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은 연중 가능하다. 한편 여가부는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에 한 번씩 무료(전액 국고 지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 의료진이 무료 건강검진 중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여가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 카카오톡 알림톡, 문자 등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한다. 꿈드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 2025'가 최근 세계로 뻗어나가는 K-푸드(food) 한류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6월 10일~13일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BKF(Buy Korean Food)에서 바이어 등이 식품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4.4.17. (ⓒ연합뉴스) 1983년을 시작으로 올해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5'의 경우, 45개국 1639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도 작년 250개사 대비 20% 증가한 300개사가 참여하며, 특히 한류와 함께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미국 등 대표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2억 5000만 불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와 함께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 설치해 레미콘을 생산하는 현장배치플랜트의 설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설 품질 수준을 높이고 건설공사비 안정화 및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조치다. 그동안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이 까다로워 적정 품질의 레미콘을 적기에 공급받기 어려운 일부 공사현장에서도 배치플랜트를 설치하지 못해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장배치플랜트는 건설현장에서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조합해 레미콘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임시로 설치하는 설비(플랜트)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터널, 산지 도로공사, 대량의 레미콘 공급이 필요한 국책사업 등에는 인근 레미콘 공장의 공급만으로는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기 어려워,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 요구가 제기되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건설공사비 안정화방안,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등을 발표하고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를 추진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경기 안양시의 한 레미콘 공장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