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9월 수출이 551억3000만 달러로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61년만에 사상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효자 품목들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17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9월 수출액은 551억3000만 달러, 수입액은 413억8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37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956년 수출입동향 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이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4년 10월 516억3000만달러였다.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69개월만에 11개월 연속 증가했고, 2011년 9월 이후 72개월만에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도 23억5000만 달러로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1년 12월 이후 69개월만에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철강·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 등 10개 품목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는 96억9000만달러(70.0%↑)로 사상 첫 월간수출 90억달러를 돌파했고, 12개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까지 전국의 고속국도, 일반국도 등 도로법상 모든 도로에 대해 점검⋅보수하는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자재 및 장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사항은 ▲노면 홈(포트 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도로포장 보수 ▲교량·터널 결함부위 점검·보수 ▲배수관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 교체·보수 ▲차선 재도색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아울러 도로변 각종 잡초 제거·청소, 상습 무단투기 구간에 쓰레기 수거함 설치, 투기금지 안내표지 설치 등 도로경관 개선 운동을 실시하고 도로점용 만료 후 원상복구 미비구간 정비 등 불법점용시설 일제 정비도 실시한다. 이번 추계 도로정비는 도로법 제23조에 따라 각 도로관리청별로 자체 도로정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국토부는 도로정비 현황에 대해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합동점검을 실시해 미비점은 추가정비를 요청하고, 우수기관 및 우수자는 표창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추계 도로정비는
[한국방송/이태호기자]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박승규, 이하 공단)은 오는 10월 13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2017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두산, 한국전력공사, 인사혁신처 등 국내 주요 대기업 및 정부부처 총 12개소가 참가해 채용정보를 설명하고,참가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상담할 수 있는 채용정보관, 자기소개서 작성법·면접전략 등을 1:1로 안내하는 취업컨설팅관도 운영된다. 장애대학생 채용설명회는 올해로 5년째 맞이하는 행사로, 금년에 처음으로 수도권이 아닌 지방 도시에서 개최된다. 공단 박승규 이사장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장애대학생 등 청년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공단은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청년장애인들이 희망하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한편 이날에는 광주·전남지역 구인사업체 32개소가 참여하는「2017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채용박람회」가 동시 개최되며, 현장에서 구직장애인과의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단은 웹(web)환경에 익숙한 청년장애인들을 위해 온라인 취업
[한국방송/이태호기자]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어수봉)가 본격적으로 제도개선 논의에 착수한다. 이는 지난 7월15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그간 노사가 제기한 제반 제도개선 요구를 금년 하반기에 논의키로 합의한데 따른 후속조치이다. 7.15 전원회의시 제도개선 논의를 운영위원회*에 위임하여 8.22, 9.8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논의과제, 추진체계, 일정 등을 합의하였다. * 위원장(어수봉), 노동계위원(문현군위원, 김종인위원), 경영계위원(이동응위원, 김제락위원), 공익위원(강성태위원, 상임위원)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노사가 제출한 각 3개(총 6개) 과제를 노·사·공익이 추천한 전문가TF를 구성, 동 TF 중심으로 제도개선 대안을 마련하고 최임위에서는 동 대안을 중심으로 논의한다는 것이다. ※ 각 과제별로 노·사·공익 추천 전문가 각 1명이 참여하고, 전체 전문가(총 18명)가 참여하는 TF에서 최종 TF 대안 마련 추진 6개 과제별 전문가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9월 27일 Kick-off 회의인 제1차 전문가 TF 회의를 개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전문가 TF 논의 지원을 위해 한국노동연구원에 최저임금 관련 기초통계 분석, 실태조사 실시, 해외사례 수집 등
[인천/이광일기자] 이규원 치과의원 원장(사진 오른쪽)은 최근 중구월디장학회에 장학금으로 모두 3천만 원 전달해 제26회 중구 구민의 날을 맞아 김홍섭 인천 중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제4대 인천시의원을 지낸 이규원 원장(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작년 4월 8일 1천만 원을 비롯하여 올해 1월 12일 1천만 원, 8월 22일 1천만 원 총 3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원장은“고향인 중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이라며,“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매년 장학금 전달에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김홍섭 구청장은 “중구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며 장학금을 기탁한 이규원 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북/김근해기자] 경상북도는 신도시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행정적인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 초 2단계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되면 2022년까지 스포츠콤플렉스, 호민지 수변공원 조성 등 도시 활성화 기반을 갖추게 된다. ◆ 신도시 2단계 사업 본격화 신도시 2단계 사업은 도시 활성화 단계로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 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한다. 신도시 남동쪽에 위치한 호민지 수변공원에는 산책로, 전망대, 휴게 공간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신도시의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도시에 최적화된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수도권의 유명 호반공원, 일산 호수공원, 서울 숲공원, 세종 호수공원 등 국내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일본 호수공원 등 해외 유명호수 공원들의 자료를 수집해 이번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목적 생활체육 및 문화, 교양,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 스포츠콤플렉스도 2단계에서 조성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은 현재 환경, 교통, 재해 등 각종 영향평가 협의를 마쳤고, 올 연말 2단계
[대전/이태호기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내빈 여러분. 오늘은 세종대왕께서 ‘백성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이름의 우리 글자를 세상에 펴신 지 오백 일흔 한 돌 되는 날입니다. 또한, 암울했던 일제 치하에서 우리 선각자들이 한글날을 처음 기념한 지 아흔 한 돌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뜻깊은 날을 맞아, 오늘의 의미와 기쁨을 온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아울러, 한글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선현들과 한글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한글은 우리 민족이 낳은 최고의 문화 창작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위대한 글자입니다. 우선은 간단하고 배우기가 쉽습니다. 합자 형태를 취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글자와 소리가 일대일로 대응하기 때문에 발음 기호 없이도 읽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상의 거의 모든 소리를 문자로 담아낼 수 있습니다.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등 단 24개 글자로 표현 못하는 소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한글의 우수성은 이미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습니다. 소설 『대지』로 잘 알려진 미국의 작가 펄벅은 “한글이 전
[인천/이광일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노동당 창건기념일인 10월 10일 서해5도의 연평도를 직접 방문해 안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연평도 방문에는 조윤길 옹진군수, 김문화 안보특보 등이 함께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등 일행은 조국 수호를 위하여 희생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평화공원에 들러 헌화와 참배를 한 후, 연평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육경 및 해경 파출소 및 서해5도특별경비단과 119지역소방대의 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현지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안보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누면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로 인해 한반도의 안보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천의 접경지역인 서해5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대처를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연평면에 주둔하고 있는 현지부대를 방문해서는 부대장으로부터 서해5도의 안보상황을 청취한 뒤, “서해5도는 대한민국 안보의 1번지로서 장병 여러분들의 애국심이 우리나라를 지킨다는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하며 장병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에 등록된 3~6급 저소득층 경증장애인 4105명이 오는 10월 20일부터 매월 5만원의 장애수당을 받게 됐다. 다른 지자체보다 월 1만원(연 12만원)이 많은 수준이다. 성남시는 상대적으로 정부 지원이 적은 저소득층의 3~6급 경증장애인 수당 4만원(국·도비)을 1만원 올려 지급하려고 지난달 말 3개월분의 추가경정예산 1억2315만원을 편성했다. 내년도에는 4억9260만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한다. 앞서 성남시는 복지부와 사회복지제도 신설 변경 내용에 관한 협의를 마치고, 성남시의회 의결 절차를 밟았다. 지원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 제49조에 근거해 만 18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가운데 장애 등급 3~6급이다. 1~2급 저소득층 장애인은 장애수당(월 4만원) 외에도 장애인 연금, 사회적응 활동, 의료기, 재활보조기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져 이번 1만원 추가 지원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김제균 성남시 장애인복지과장은 “3~6급 저소득층 장애인은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은 데다가 취업도 어려워 정부 지원금(4만원)만으로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형편”이라면서 “예산 범위 안에서 추가 지원금을 정하게 됐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올해 전북연구개발특구의 조기정착을 위한 기술사업화 서비스와 산·학· 연간 교류·소통 비즈니스장인“전북테크비즈센터”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전북테크비즈센터”는 총사업비 390억원을 투자하여 전북혁신도시 금융타운 부지내 13,200㎡에 건축연면적 15,000㎡로 규모로 2018년 착공하여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내에는 기업과 연구소의 입주시설, 전시·홍보실, 회의장 등 기술비즈니스 시설과 전북특구본부, 편의 시설 등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전북테크비즈센터 개요 ○ 위 치 : 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1255(혁신도시 금융타운 부지내) ○ 규 모 : 부지 13,200㎡, 연면적 15,000㎡ ○ 총사업비 : 390억원(국비 195, 도비 195) ○ 사업기간 : 2017∼2020 ○ 시행주체 : 전라북도 도는 9월 27일(수)부터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해 10월 13일(금) 참가등록 및 현장설명회를 하고, 응모작품은 12월 13일(수) 접수 받는다.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당선작이 선정되어 실시설 계가 완료되면 2018년 9월 중 공사를 착공하여 2020년까지 완공할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체육회는 10월 15일(일) 오전 9시, 군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한마음 체육대회는 군서고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마루팀의 힘찬 태권도 시범에 이어 10시 30분 기념식을 시작한다. 기념식 후에는 정왕본동 주민 김나율 양이 활동하고 있는 키즈 걸그룹 영기스트의 축하공연이 있다. 오전에는 어르신 투호와 초등학생 링 던지기, 고등학생의 줄넘기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다함께 컵 쌓기 경기를 한 후 성인 줄다리기와 연령대별 400m 경기가 계속된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시정과 동정에 관련한 OX퀴즈 시간을 갖고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전영옥 체육회장은 “정왕본동은 정왕동의 뿌리라는 자긍심이 있는 지역이다.”라며, “주민 여러분께서 행사에 많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석현 동장은 “격년제로 치르고 있는 동 체육대회 행사가 많은 주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김윤식)는 시민과 작가가 함께 만드는 과학, 예술 융·복합 페스티벌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을 10월 11일부터 29일까지 비발디아트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이상한 나라의 올빼미 집>은 융·복합 교육, 메이커 워크숍, 학교연계 프로그램, 레지던시 입주 작가의 지역연계 연구를 추진해온 ABC 레지던시 사업 ‘이브 프로젝트’의 지난 10개월 간 활동상을 살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이다. 올빼미는 시흥 레지던시에 입주한 4명의 작가[김동현, 김진우, 왕지원, 한승구]를 의미한다. 올빼미 팀은 김동현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융·복합 교육을 통해 40팀의 시민예술가를 양성하였고, 시흥 곳곳에 숨어있는 메이커를 발굴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그간 발굴한 메이커들과 협업하여 새롭게 제작한 다양한 키네틱, 미디어 예술을 시흥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브 프로젝트 예술감독이자 입주 작가인 김동현 작가는 시흥시민 로보메카 김명국 대표, 펌웨어뱅크 김형태 대표와 협업하여 인체 주파수 임피던스를 입력받아 자동으로 연주되는 악기를 제작한다. 김진우 작가는 시흥시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한 <미래 자동차 그리기 공모전>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를 수요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100여 명의 공인중개사를 선정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18개 지자체는 경기 이천, 충북 충주·제천·옥천, 충남 예산·홍성, 전북 부안, 전남 강진·광양·담양·여수·영암·완도, 경북 예천, 경남 의령·거창·합천, 제주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농촌의 한 빈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기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 센터')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에게는 1만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하는데, 행사 기간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은 연중 가능하다. 한편 여가부는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3년에 한 번씩 무료(전액 국고 지원)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보건소 의료진이 무료 건강검진 중 혈액검사를 위해 채혈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여가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3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전화, 카카오톡 알림톡, 문자 등으로 건강검진을 안내한다. 꿈드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내 대표 식품전시회인 '서울푸드 2025'가 최근 세계로 뻗어나가는 K-푸드(food) 한류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규모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6월 10일~13일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2전시장에서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K-Food+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BKF(Buy Korean Food)에서 바이어 등이 식품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2024.4.17. (ⓒ연합뉴스) 1983년을 시작으로 올해 4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상해, 방콕, 도쿄에 이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이다. 이번 '서울푸드 2025'의 경우, 45개국 1639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참가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도 작년 250개사 대비 20% 증가한 300개사가 참여하며, 특히 한류와 함께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미국 등 대표 바이어를 대거 유치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약 2억 5000만 불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전시회와 함께 '제9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에 설치해 레미콘을 생산하는 현장배치플랜트의 설치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건설 품질 수준을 높이고 건설공사비 안정화 및 건설산업 활력 제고를 위한 조치다. 그동안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이 까다로워 적정 품질의 레미콘을 적기에 공급받기 어려운 일부 공사현장에서도 배치플랜트를 설치하지 못해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장배치플랜트는 건설현장에서 시멘트·모래·자갈 등을 조합해 레미콘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건설현장에 임시로 설치하는 설비(플랜트)다. 특히, 접근성이 낮은 터널, 산지 도로공사, 대량의 레미콘 공급이 필요한 국책사업 등에는 인근 레미콘 공장의 공급만으로는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기 어려워,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 요구가 제기되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건설공사비 안정화방안, 건설산업 활력 제고 방안 등을 발표하고 현장배치플랜트 설치조건 완화를 추진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건설공사 품질관리 업무지침 개정안을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경기 안양시의 한 레미콘 공장 모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보행상 장애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한결 수월해져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방식을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 발급 범위와 방식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건복지부에 개선을 권고하였다.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표지’(이하 주차표지)는 보행상 장애인 본인 또는 함께 사는 「민법」 상의 가족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자동차 1대에만 발급되고 있어서 보행상 장애인이 부득이하게 택시나 공유차량 등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 특히,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인해 차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보행상 장애가 있더라도 전용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보행상 장애인 간에 형평성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미국, 호주 등 해외 일부 국가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탑승하고 있다면 소유주가 누구인지와 무관하게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자동차’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으로 주차표지 발급 기준을 전환하도록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