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오창환기자] ‘6월 여행가는 달’에도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 원 할인권, 7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특히 5월 28~30일에는 12개 광역시도에서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5만 원을 할인하는 지역특별기획전도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할인권 25만 장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2~3월에 숙박할인권 20만 장을 배포했는데, 이는 여행지출액 862억 원, 48만 명(동반인 포함)의 지역관광객을 유발하며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한 통영시 부스 관계자들이 특산물과 관광지를 소개하고 있다. 2024.3.28.(ⓒ뉴스1) 다음 달에도 여행가는 달을 맞아 지역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의 일환으로 숙박할인권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5만 원 초과 숙박상품에만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숙박상품을 확대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 이번 ‘숙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매년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만 6세 전후에는 영구치가 나오는데 이 영구치를 잘 관리해서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아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이라는 숫자와 어금니(구치:臼齒)의 ‘구’자를 숫자화하여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구강 위생 상태가 좋지 않으면 반복적인 균혈증과 염증에 노출되어 다른 질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구강이 노쇠해지면 저작이나 발음, 연하, 타액분비 촉진이 약해지고, 영양 불균형과 사회적인 관계까지 악화되어 마음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구강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구강기능 향상 ‘2분 입체조’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에 도움을 받아 소개한다. <자료 제공=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질병관리청이 올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을 시작한다. 이 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폭염의 건강영향을 감시하는 등 폭염 현황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기상청의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균기온이 높고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해 폭염 때에는 외출을 자제하거나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보호자와 주변인이 건강상태를 함께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때문에 어린이나 노약자를 집안과 자동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 어린이나 노약자를 남겨두고 장시간 외출할 때에는 이웃이나 친인척에게 보호를 부탁해야 한다. 한편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20일 “상급종합병원이 전공의에 대한 근로 의존도를 낮추고, 경증·외래·검사를 대폭 줄이면서 중증환자에 집중하더라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정례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환자의 증상과 중증도에 맞춰 병원의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의료 이용 공급체계를 정상화하는 첫걸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한 경험들은 단순히 비상진료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의료전달체계 개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련의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수련비용 국가 지원을 확대하고 전공의가 수련생으로서 질 높은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수련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대책도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료 현장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의료개혁 논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시내 대형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을 강화해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비
[서울/김영곤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들에게 큰 인기몰이 중인 사회적경제장터 '꿈시장'을 오는 5월 23일과 24일 양일 간 관악구청 광장에서 개장한다. 관악구 대표 장터로 손꼽히는 '꿈시장'은 낮은 브랜드 인지도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공예품 ▲생활용품 ▲식품 ▲과일 등 다양한 품목의 제품이 한자리에 마련된다. 한 켠에서는 장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키는 버스킹 공연으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꿈시장 방문자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현장에서 시간대별로 선착순 20명에게 꿈시장 할인권이나 솜사탕을 증정하는 '꽝없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부스 5곳 이상에서 상품을 구매를 인증한 사람에게는 선착순으로 꿈시장 타포린백을 증정하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꿈시장은 매년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다. 올해부터 구는 서울 문화재단과 협력해 꿈시장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식음료나 수공예품 판매부스에서 '서울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이 닻을 올리고 지역 상권의 전문적·체계적 관리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약속했다.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이민근)은 지난 18일 재단 사무실이 소재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현판식을 겸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상권 활성화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사장인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과 관련 기관단체장, 재단 임원 및 관내 상인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출범식 기념사를 통해 "상권 활성화 사업의 전담기구가 출범하게 된 만큼 기존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던 골목상권에 이르기까지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분들의 경영안정과 실질적인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역 경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송해근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영지원팀(3명), 사업지원팀(5명) 등 도합 9명의 직원으로 구성된다.
부산 중구 (구청장 최진봉)는 오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30분간 40계단 앞에서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구민과 직장인, 40계단 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영할 본 공연은 부산에서 활동 중인 인디 뮤지션들이 발라드, K-pop(케이팝),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자유롭게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한편,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일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프리마켓도 열리고 있다. 해당요일 11시부터 15시까지 운영하는 '40계단 프리마켓'에서는 패브릭 소품, 도자기 핸드페인팅, 수공 액세서리, 네일팁, 캘리그라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창작품을 전시·판매하는데 오는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 등 구정 홍보부스도 운영해 다양한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장이 마련되기도 한다. 부산 근대사의 상징성을 가진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인 40계단에서 일상인은 일상 중에, 여행자는 여행 중에 버스킹과 프리마켓이라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경채)가 오는 22일부터 8월 9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성인단체 등 33곳에서 신청해 총 2,884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연안안전교실은 해양경찰관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으로 여름철 해양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명조끼 착용 및 심폐소생술등을 교육하고 있다 따라서 해경은 오는 22일 익산에 위치한 진경여중을 시작으로 ▲구명조끼 착용법과 생존수영법 ▲바다 안전상식 ▲물놀이 예방 수칙 ▲응겁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박경채 군산해경서장은“학생들이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을 통해 위험대처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일) 전국 최초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핑크라이트’는 발신기(비콘)를 소지한 임산부가 임산부 배려석에 접근하면, 자리 양보를 권하는 불빛과 음성이 별도의 수신기에서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앱은 핑크라이트 기능 고도화 사업으로 개발됐다. 그간 핑크라이트 이용을 위해서는 임산부가 보건소를 방문해 발신기(비콘)를 수령해야 했으나, 이제는 보건소 방문 필요 없이 직접 간편하게 모바일 앱을 깔아 최초 1회 본인 인증을 거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핑크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앱은 ▲핑크라이트 ▲출산보육 정보 ▲기관안내 ▲객차 정보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핑크라이트 작동 여부, 소리*, 불빛** 등을 모두 임산부가 직접 선택해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소리(핑크라이트 안내음): “불빛이 깜빡이면 가까운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세요” - 3가지 버전(아나운서 목소리, 자갈치아지매 목소리, 아이 목소리) ** 불빛: 불빛 강도, 불빛 깜빡이는 속도 자유 조절 → 임산부 성향에 따른 불빛, 소리 등 자유자재로 ON/OFF 선택 가능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타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건강증진과(과장 남국희)는 18일(토) 휴일에도 불구하고 봄철 농번기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극복하고자 자인면 건강마을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가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 장소로 선정된 '자인면'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사업으로 보건소 및 자인면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으로 건강증진과 직원과의 유대강화로 건강마을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해당 농가는 포도를 재배하는 농가로, 포도 순따기 작업을 통해 농가 일손에 힘을 보탰다. 일부 직원들은 농사일이 익숙지 않아 다소 서툰 부분도 있었지만, 농가에 처한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공감하며 새삼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국희 건강증진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촌 봉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과 자매결연도시 대전광역시 동구는 지난 17일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과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 동구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예산군의회 의원 및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박영순 대전 동구의회 의장, 동구의회 의원과 두 도시 주민자치협의회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와 대전동구 주민자치협의회간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 중 주민자치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양 도시 주민자치 핵심 리더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리더십 향상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워크숍에서 대전광역시 동구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특화 현장인 예산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예산군 주민자치위원들은 안내 역할을 담당했다. 이어진 주민자치위원 합동 교육에서는 양 도시 주민자치위원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친교 행사)을 시작으로 우주현답컨설팅 그룹의 정광진 대표를 초청해 ‘우리가 바라는 주민자치’란 주제로 주민자치 역량 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합동 워크숍을 통해 두 도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소득요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 지난 2월 21일 은행에서 직원이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뉴스1) 국토부는 출시 초반 하루 2만 명이 가입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 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