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 일원에서 「제4회 부산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 속 꽃 문화를 확산하고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다채로운 화훼작품들로 쉼과 여유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전시회는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등 총 45개 단체가 참여해 「부산이라 좋다! 꽃이라 좋다!」를 주제로 다양한 유형의 기획전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식 ▲봄꽃 조형물, 화훼작품, 분재 등 전시 ▲화훼 창작 경진대회 ▲화훼체험 프로그램 ▲전국 꽃차 대전 ▲화훼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꽃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주제별 연출과 우수 화훼장식가(플로리스트)의 화훼작품, 우리 꽃 야생화와 철쭉 특별전, 부산 분재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화훼 창작 경진대회와 프러포즈 이벤트, 다육정원 만들기, 꽃꽂이 체험, 반려식물 클리닉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화훼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꾸려진다. 아울러, 시는 전시회에 화훼를 산지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화훼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꽃 소비 촉진을 통한 부산지역 화훼산업 활성화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김용호)는 23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이강학 경산부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단체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7회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7회 경산시장애인 재활증진대회 개최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경산시 장애인재활증진대회는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장애인의 권리와 사회 참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밸리댄스, 농악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장애인 복지 및 장애인단체 발전에 유공이 많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2부는 장기 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번 경산시가 수여하는 상장은 점자가 함께 표기되어 있어 장애 인식개선의 의미를 더했다. 경산시는 장애인의 알권리 제고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 점자 상장을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점자소식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23일 홍성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지역 안전지킴이들의 소방실력을 겨루고, 화합 도모를 위한 ‘제37회 충남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효진‧안연식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장, 도내 각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와 4인조법으로 나눠 안정성과 정확성 등을 평가하고, 실제 화재진압과 관련된 각 과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열띤 경연 끝에 당진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청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각각 종합 2위와 3위 자리에 올랐다. 도 소방본부는 이벤트 경기로 의용소방대원이 아닌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는 팔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봉사의 모습을 누구보다 선명하게 보여주시는 도내 1만 의용소방대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그동안 경연대회를 준비하며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보령 주교면의 산불을 1시간만에 조기 진화한 것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이 빈번히 발생하는 업체를 찾아 비화재경보 저감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화재속보설비는 건물에서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소방서에 화재를 통보해주는 설비인데, 실제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경보가 울리는 비화재경보 오작동이 빈번히 발생해 소방력이 낭비되고 소방시설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더욱이 지난 1월 말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북 문경 육가공 공장의 화재 사고 때에도 불이 나기 이틀 전 경보기가 잦은 오작동을 일으키자 공장 직원들이 그냥 꺼버린 게 화재를 크게 만들었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군산소방서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오작동이 발생하는 소방대상물에 현장 컨설팅 진행 및 안내문을 발송하며, 연 누적 3회 이상 오작동이 발생하는 소방대상물은 화재안전조사 및 특별관리대상으로 분류해 관리한다고 전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감지기 오작동이 반복되면 신뢰도가 떨어져 실제 화재가 발생해도 화재라고 인식하지 못할 수 있다”며 “관계인은 소방시설 유지 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오창환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빌라관리사무소 확대 운영 공모 결과, 지난 17일(수) 미아·송중, 수유2동 등 2개 동을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미아동 258일대(미아·송중동), 광산사거리∼4·19민주묘지역(수유2동) 2개 권역에서 빌라관리사무소 사업을 실시한다. 빌라관리사무소는 빌라와 같은 소규모 공동주택도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입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번1동 시범사업 구역(번동 458∼463, 472번지 일대)에서 ▲생활·재활용 쓰레기 수거 후 잔여물 정리 ▲공동주택 무단투기 장소 집중 관리 ▲공동주택 주변 골목길 및 공원 청소 ▲공용시설물 단순 수리 지원 ▲공구함 대여 ▲안전 위해요인 발굴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 요청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빌라관리사무소에 대한 주민만족도는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올해 미아·수유 권역에도 빌라관리사무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시범사업 중인 번동과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삼각산동을 제외한 9개 동을 대상으로 지난 3월 공모를 접수했다. 공모 결과 삼양·미아·송중·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물가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추·양배추·당근·포도·마른김·코코아두·조미김에 신규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유류세 인하조치를 6월까지 2개월 연장하고, 농축수산물·가공식품·공산품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해 시장감시를 강화한다. 아울러, 식품업계에는 원가 절감 노력 강화 등 국민 부담 완화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열어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 동향과 대응방안, 주요 부문 시장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미국 물가가 반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굴곡 있는 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농축수산물 물가가 아직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고,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등 물가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인식을 같
[한국방송/진승백기자] 24일 오전 쏘아올린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가 정상 궤도에 오르는 데 성공했으며, 위성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7시32분(현지시간 오전 10시 23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0분 만인 오전 8시 22분경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양산형으로 개발된 '초소형 군집위성' 1호를 실은 우주발사체가 24일 오전 7시 32분(현지시간 오전 10시 32분)에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있다.(과학기술정통부)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은 1단 엔진과 페어링, 2단 엔진 분리 등 발사 과정을 순조롭게 마치고, 킥 스테이지를 이용해 위성을 최종 궤도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는 지구를 두 바퀴 가량 돈 후 오전 11시 57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첫 교신을 했다. 그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이날 16시 30분경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교신
경산시립박물관은 2024년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27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압독국 사람들은 상어고기도 먹었대요(임당유적 토기 속 음식, 돔베기 등)’를 통해 고대 음식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어서 ‘바다 생물 그림 천연이끼 모스액자 만들기’ 체험수업이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제정한 것으로 경산시립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박물관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이론교육과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회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gbgs.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경산시립박물관(053-804-7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김성진기자] 디지털 대전환 시대,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가 서초구에서 본격화된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엘타워(양재역 9번출구) 5층 오르체홀에서 '2024 서초구 AI 기반 공교육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과 포럼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과 AI 윤리·인성교육을 포함한 디지털 리터러시(디지털에 대한 적합한 이해와 활용 역량)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전성수 구청장이 서초구의 AI 기반 맞춤형 공교육 비전과 핵심 정책을 발표한다. 구는 '따뜻한 맞춤형 AI 공교육'을 목표로 AI 학습진단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대전환기에 가져야 할 AI 윤리, 인성교육 등을 함께 지원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역량과 그에 맞는 건강한 인성을 가진 미래 인재를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초형 스마트 교육사업'을 시범 추진해 초·중·고 12개 학교를 선정하고 학습 코스웨어 및 개인 디바이스, 이와 연동되는 전자칠판 설치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AI 공교육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업을 추진한 A고등학교에서는 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24일,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인증사회적기업 24개소를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사업보고서 작성 요령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설명회에선 ▲기업 현황 ▲사회적 목적 재투자 ▲재정 성과 ▲고용현황 ▲사회서비스 제공실적 ▲지역사회 공헌내역 등의 주요 내용을 작성 방법으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사회적기업은 의무적으로 매년 4월말, 10월말 2회에 걸쳐 온라인사업보고서를 사회적기업 통합사업관리시스템(seis.or.kr)을 통해 제출하여야만 한다. 이는 기업이 인증 취지와 인증요건에 따라 운영되는지 모니터링하고, 사회적 · 경제적 성과분석 등에 활용될 기초자료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모 사회적기업 대표는 “올해부터는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 지원해주던 사전검토 과정이 축소되어 사업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이 컸다. 다행히도 군산시에서 이런 설명회를 개최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기업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도록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시는 2024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신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캠핑을 즐기는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우리나라 캠핑 이용자는 한 해 평균 540만 명 이상이며, 지난 2022년에는 584만 명이 캠핑을 즐긴 것으로 조사되었다. ※연도별캠핑이용자: 2020년 534만, 2021년 523만, 2022년 583만(캠핑이용자 실태조사) 캠핑은 날씨가 포근해지는 4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여름 휴가철에 가장 많이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22,평균)캠핑 이용 총량> (단위: 천박) <캠핑장에서 많이 하는 활동 5위> (중복응답, 단위: %) <최근 3년(‘21~’23)간 캠핑 화재 현황> (단위: 건) <원인별 캠핑 화재> (단위: %) 캠핑장에서 많이 하는 활동으로는 휴식을 제외하고 바비큐와 모닥불 놀이, 요리로 모두 화재와 연관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3년(2021~2023)간 캠핑 중 발생한 화재는 176건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어린이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관현악단*을 ‘꿈꾸는 해양 안전 음악회’를 3월부터 6월까지 인천 송도 18개 유치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꿈꾸는 해양안전 음악회’는 유치원에 방문하여 아이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 구명조끼 착용법 ▲ 해양안전 퀴즈를 상어 가족, 문어의 꿈 등 친숙한 음악에 담아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해양경찰 관현악단은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해양안전 수칙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고 향후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장 장인숙은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을 통해 올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공연처럼 유치원생들이 정말 즐겁게 안전을 배우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고 전했다. 이근안 대변인은 “국민들에게 사랑으로 전하는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전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국민들과 함께 친숙하게 소통하는 역할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4월 25일(목), 우리나라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현장설명회를 완도자연휴양림에서 개최했다. 붉가시나무(Quercus acuta Thunb.)는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에 속하는 수종으로, 늘 푸르고 잎과 키가 큰 편이다. 전라남도, 경상남도 및 제주도의 표고 170~500m에서 주로 자생한다. 붉가시나무는 기후변화에 대비한 조림 권장 수종으로, 나무의 줄기가 곧게 자라 목재로 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붉가시나무의 유전다양성 보전을 위해, 전국 10개 집단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DNA를 뽑고, 15개의 마커(marker)를 이용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전국 붉가시나무 자생지 중 완도집단은 3번째로 높은 유전다양성(0.551)을 보였으며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어린 붉가시나무가 많이 자라는 등 다음 세대로 갱신이 활발한 집단으로 확인되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 보전 차원의 최대규모 보호구역 설정을 위해 완도 붉가시나무 집단의 현황을 자세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방소멸대응 지자체 우수사례> □ 충청남도에서는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4.3.)하고 365일 사각지대 없는 보육과 돌봄을 위해 전 시‧군에 24시간 전담보육시설 설치, 임신‧출산 가구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도시리브투게더,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주1일 재택근무 의무화하는 주4일 출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경상북도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2.20.)하고, 만남-결혼-출산-돌봄 등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5월 중 ‘경상북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6대 분야, 100대 실행과제)’을 마련해 발표하고 ‘저출생대책본부’를 신설해 조직‧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는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농어촌 빈집을 새롭게 재정비하여 주거취약계층 등에 무상으로 임대하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 사업과, 도심 지역 빈집을 정비하여 주차장‧쉼터 등 주민공동이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도심빈집정비 주민공간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 대응 방안과 2024년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 최근 청각장애인 A씨는 해외여행을 위해 비행기로 이동 중 기내에서 복통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넷 번역기 사용이 어렵고 승무원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2시간 넘게 아픈 배를 움켜쥐고 비행기가 도착할 때까지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 같은 불편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카드’가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청각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기내 소통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국립항공박물관과 10개 국적사는 청각장애인과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의사소통카드(AAC카드)를 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통카드를 활용해 응급상황이나 식음료 요청 등 의사소통 과정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국립항공박물관은 청각장애인과 기장, 사무장 등의 도움을 받아 탑승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응급처치·기내식 서비스 과정에서 필요한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선별해 소통카드를 제작했다. 소통카드는 다음 달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어서울·에어프레미아·에어로케이 등 10개 국적사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청각장애인이 직접 제작에 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 내달부터 세금포인트를 사용하면 경주에 있는 사적지 관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연간 방문객 수가 4000만 명이 넘는 관광도시인 경주시와 협력해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한 납세자에게 다양한 세금포인트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 것으로 국세청과 지자체가 손을 맞잡은 첫 협업 사례다. 국세청과 경주시는 26일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전애진 납세자보호담당관, 이미애 경주서장, 변혜정 납세자보호관,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박효철 도시재생사업본부장. (사진=국세청) 세금포인트는 개인이 자진납부한 소득세액과 법인(중소기업)이 자진납부한 법인세액 10만 원당 1점을 부여한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연간 관람객 수가 100만 명이 넘는 관광명소인 동궁과 월지, 천마총(대릉원 내)을 비롯해 경주시에 있는 유료 사적지 등 10곳에서 세금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에게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질병관리청은 요양병원, 요양원 입소자 중 전염성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결핵병원은 결핵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질병관리청 소속 의료기관으로, 현재 국립마산결핵병원과 국립목포결핵병원이 있다. 국립결핵병원 치료·간병 통합지원 시범사업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결핵환자 중 고령환자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요양원 입소자 중에도 결핵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한 경우 전염기간(약 2주~2달)동안 다른 입소자들과 격리하기 위해 1인실로 전실 또는 다른 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개인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에게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국립결핵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입원치료 및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울산, 경남 및 호남지역 요양병원·요양원 입소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6·25전쟁 당시 네덜란드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지킨 유엔 참전용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다. 국가보훈부는 26일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네덜란드 참전용사의 유해 봉환식을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A)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는 1953년 4월 3일 네덜란드군 반호이츠 부대 소속 이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1954년 4월 23일까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썼다. 고인은 21살의 나이에 자원해 6·25전쟁 참전을 결심했고 참전 일주일만에 오른쪽 엉덩이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으나 다시 전장으로 복귀했다. 정전 하루 전날인 1953년 7월 26일 전개된 묵곡리 전투(340고지 전투)에서 여러 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도 겪었다. 그는 6·25전쟁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1984년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정부 훈장을 받았고, 은퇴 후에는 반호이츠 부대 역사박물관에서 20년간 봉사하며 네덜란드군의 6·25전쟁 참전의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고 페르디난트 티탈렙타 참전용사의 배우자 마리아나 티탈렙타(74세)씨는 “남편이 생전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되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을 완료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다면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반려동물의 전문적인 행동교정, 훈련 등을 지도할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시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시장·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장·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 등 조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