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김영곤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3년에 선정한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구리시 공직사회가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매월 1회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구리 100대 맛집' 탐방을 시작으로 순회 이용할 예정이며, 시청 구내식당 미운영 시 또는 관련 단체 간담회 시 국별 월 1회, 부서별 분기 1회 이상 구리 100대 맛집 이용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및 맛집 홍보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구리 100대 맛집 지정계획을 추진해 맛집 10개소, 노포 2개소를 지정했으며, 올해도 지속해서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맛집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구리 100대 맛집과 노포식당 관련 정보를 소개했으며, 매월 시정소식지에 시민기자단의 맛집 탐방 기사를 연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에는 매력적인 음식점들이 많다"라며, "맛있는 음식은 사람을 부른다. 숨어 있는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해 구리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예산군치과의사회와 취약계층 의치(틀니)보철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2024년 취약계층 의치(틀니)보철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의 의치(틀니)시술에 대한 진료 편의 제공 △의치 시술 및 장착 △사후관리 용품 제공 등이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및 65세 미만 심한 장애인 중 의료급여수급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의치(틀니) 보철 시술 기관은 업무 협약을 체결한 관내 21곳 치과에서 시술해야 지원이 가능하며, 과거 보건소를 통해 국가무료의치 지원을 받았거나 7년 이내 치과의원에서 의료급여 또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은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관내 치과에서 구강검진 및 상담을 진행한 후 의료급여 틀니 대상자로 등록·신청하고 보건소로 방문해 의치(틀니) 보철 시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317명에게 군비 1억9961만원의 의치(틀니)보철 시술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
경찰청은 올해부터 교통범칙금 모바일 통고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통범칙금 모바일 통고 제도는 경찰관이 폴리폰(PDA)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위반자 동의를 받아 휴대전화(카카오톡)로 범칙금 통고서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교통법규 위반 단속에 나선 경찰이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한 모습. (ⓒ뉴스1) 모바일 통고서를 받은 위반자는 본인 인증을 통해 통고서를 열람한 후 가상계좌로 범칙금을 납부하면 된다. 통고서 미수령 등 관련 민원에 대비해 발송·수신·열람 기록은 별도 서버에 저장된다. 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1일 교통범칙금 통고서를 종이 출력 대신 모바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기존에는 경찰관이 폴리폰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 한후 별도의 프린터를 활용해 범칙금 통고서를 종이로 출력·교부했다. 위반자가 모바일 발송에 동의 하지 않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종이 형태의 고지서를 출력·교부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20일간 전체 교통범칙금 통고서 5만 4977건 중 783건(13%)이 모바일로 발부됐다. 또 지난해 11월 한 달간 세종경찰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현장 경찰관들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케이티(이하 KT)가 오는 19일부터 3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5G 요금제를 출시한다. 또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고 소량 구간 요금제는 더 세분화해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지난 17일 이같은 내용의 5G 요금제 개편을 위한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마련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통신사와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량 구간 요금제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다. 그 결과 KT에서 3만 7000원(4GB) 최저구간 요금제를 신설하고 30GB 미만 소량 구간 요금제를 기존 2구간(5·10GB)에서 5구간(4·7·10·14·21GB)으로 세분화하며, 청년 혜택 강화, 온라인 5G 요금제 8종 신설 등의 내용을 포함하는 이용약관을 신고했다. 신설 요금제는 오는 19일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2월 1일부터 시행한다. 먼저, 월정액 3만 7000원에 월 4GB를 제공하는 최저구간 요금제와 5만 원(10GB)·5만 8000원(21GB) 요금제를 신설한다. 또 기존 4만 5000원 요금제의 데이터는 5GB에서 7GB로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1월 12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사업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8. 1. 1.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군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며,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재촌 비농업인의 경우 농업창업자금만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신청일 현재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을 위한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 구입(대지 구입 포함), 신축(대지 구입 포함) 자기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을 위한 주택 구입·신축·증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이내다. 대출은 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며,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대출금액은 대출한도 내에서 대상자 사업 실적과 대출 취급기관의 대상자에
[하동/김영곤기자] 하동군은 1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 '2024 설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할인행사는 하동 케이블카 내에 위치한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진행되며 이번 할인행사 기간에는 하동 대표 농특산물인 녹차, 액기스, 장류, 부각, 한과 등 판매장에 입점된 우수 농특산물 전 품목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자연향기의 '김세트', 쌍계제다 등 '녹차세트', 정성드리 '재첩국', 하동전통식품의 '부각'과 하동전통한과의 '한과세트' 및 '도라지배즙', '곶감' 등이 있다. 지난 2023년 10월 개장한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은 섬진강과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 가공한 하동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군 직영 판매장으로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40여 개 농가 및 업체의 350여 품목을 판매 중이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관광업체 협업 하동차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한편 별천지하동 온라인 쇼핑몰 개소를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인기 관광명소인 하동 케이블카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해 하동을 방문한 관광객으로부터 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군민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배부한다. 불소양치용액은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속 당과 세균의 형성을 억제하고 치아 부식의 원인인 산으로부터 치아 표면을 보호해 충치 예방 및 시린이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시간과 노력 대비 효율적인 양치 방법이다. 불소 사용자는 입안을 깨끗하게 칫솔질한 후 불소 양치용액 10㎖ 정도를 입안에 머금고 1분간 가글 후 뱉어내면 되며, 용액을 뱉어낸 이후 1시간 정도는 불소 성분이 치아 표면 흡수를 위해 음식물 섭취 등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 불소양치용액 수령 희망 군민은 누구나 보건소 및 12개 보건지소, 16개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소용액양치는 간편하고 효율적인 양치 방법으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구강관리방법”이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가정에서도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실천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불소용액 양치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팀(041-339-6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2024년도 농업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024년 시범사업은 경쟁력 있는 군산농업을 육성하고자 6개 분야 29개 사업, 16억 9천 2백만원을 지원하며 1월 15일부터 2월 6일까지 농지 소재지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지원 1개 사업,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등을 비롯한 농촌지원 분야 7개 사업과,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 및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소득화 시범 등 기술보급 분야 21개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사업별 선정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신청서는 해당지역 읍면동사무소와 농민상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사업내용과 신청요령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시정안내 또는 군산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채왕균 소장은“농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질병관리청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겨울방학을 활용해 예방접종을 받기를 당부했다. HPV 백신은 관련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 주요질환의 90% 이상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6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22개국에서 예방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이에 질병청은 2024년 12~17세(2006~2012년생) 여성 청소년과 18~26세(2097~2005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HPV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12세(2011~2012년생) 여성 청소년에게는 접종 시 건강상담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첫 접종 시기별 백신종류 및 접종횟수·간격 HPV 예방접종은 감염 전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가급적 일찍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14세 이전 접종 시 15세 이후 접종을 시작하는 경우보다 접종횟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드는데, 이번 연도 마지막 대상(2006년생 여성, 1997년생 저소득층 여성)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이에
[경산/김근해기자] BJ도만스쿨어린이집(원장 조영록)은 12일 압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웃돕기 성금 35만원을 전달했다. 조영록 원장은 “아이들에게 기부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교육할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따스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압량읍 번영회(회장 손경호)도 지난 5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압량읍 번영회는 압량읍의 발전과 지역의 화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단체로써, 매년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 밖에도 용암리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성금 30만원, 에이치퍼니처(대표 한가영)에서 성금 50만원, ㈜대성산업개발(대표 박우학)에서 성금 30만원을 기탁하고 각 마을에서 주민들이 성심껏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는 등 값진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전달된 성금은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최근 충남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 닭,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로서, 사람에게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감염된 조류 및 분변, 오염된 물건 등을 접촉한 후 눈, 코, 입을 만졌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오염된 먼지의 흡입을 통한 감염도 이뤄질 수 있다. 잠복기는 통상 2∼7일, 최장 10일이며, 주 증상은 38℃ 이상의 발열, 근육통, 기침, 인후통 등 전형적인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이 나타나며, 폐렴 등 중증 호흡기 질환, 소화기 증상 및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고 치료를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게 된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인체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감염 시 치명률이 50%에 달하므로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보건소의 설명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야생조류, 가금류 등 사체와의 직접 접촉 피하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닭고기, 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민선8기 인사운영의 최우선 가치인 '일·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실현을 위해 8년 만에 특별승진이라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부산시는 역점사업 추진, 주요현안 해결 등 직무 수행 능력이 뛰어나 시정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세운 시 공무원 3명을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승진 제도는 기존의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제도의 한계에 벗어나, 승진소요 최저연수, 승진후보자 명부 등재 등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시정발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공무원을 우선 승진시키는 제도다. 시는 이번 특별승진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특별승진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공적 사실조사와 심사·인사위원회 등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최종 승진자를 선정했다. 특히, 심사위원회에 다양한 직급과 직렬의 직원을 참여토록 해 폭넓은 의견과 여론을 반영하는 등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3명의 특별승진 대상자는 ▲이향숙 매립시설팀장(환경5급·자원순환과), ▲윤대근 주무관(토목6급·도시철도과) ▲신광진 주무관(토목7급·농축산유통과)으로, 이들은 각각 한 직급씩 특별승진하게 된다. 이향숙 매립시설팀장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5.17.(금)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국장급 범정부 회의를 정기용 인도-태평양 특별대표 주재로 개최하였다. ※ (참석기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해양경찰청 등 15개 부처‧청(국장급) 외교부는 지난해 총 3차례 자체 점검 회의(2.3., 4.27., 9.20.)와 총 2차례의 범정부 회의(6.27., 11.24.)를 통해 인태전략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태전략 발표 1주년 계기 개최한 인태 포럼에서 이를 발표(12.19.)한 바 있으며, 금번 범정부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인태 전략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거양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정 특별대표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범정부의 인태전략 이행계획은 우리 정부 최초의 포괄적 지역전략으로서의 인태 전략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청사진으로, 전 부처가 함께 노력하여 이행해나가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금년 말 인태전략 발표 2주년 계기 그간의 핵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며, 각 부처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외교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5.17.(금) 개최된「시민사회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통해 사단법인 아프리카인사이트 및 국제보건애드보커시 주도로 작성한 시민사회 정책제안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번 제안서는 6.4.-5. 간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앞서 국내외 300여개 단체 및 60여명의 개인이 공동 제안하였으며, 한-아프리카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국내 아프리카 유학생 지원 강화 방안 및 말라리아 퇴치 등 보건 협력 강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아프리카 관련 시민사회, 기업, 아프리카 유학생 대표는 이번 정책 제안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논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는 국내 아프리카 커뮤니티의 주축인 유학생 정착 지원을 통해 한-아프리카 간 인적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유학생의 학업과 취업, 정착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는 아프리카 내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사망자의 95.4%를 차지하는 만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약에 아프리카 주요 감염병인 말라리아 퇴치를 포함하도록 제안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올해부터 질병, 부상 등으로 급히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속하게 이용 자격 확인을 거쳐 최대 30일(72시간)의 방문 돌봄, 가사·이동 등을 지원한다. 다만 서비스 이용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이 차등 부과되는데, 본인부담 부과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며 이용시간과 횟수, 본인부담 비율에 따라 서비스 가격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공적 돌봄 서비스로 채울 수 없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같은 내용의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1차 사회서비스 기본계획(2024-2028)’을 수립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누리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3대 분야의 9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비정형적·긴급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긴급돌봄 서비스로 달라지는 모습 그동안 가사·간병 방문지원, 노인장기요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피해예방과 피해자 배상 강화를 위한 제4기 환경책임보험이 출범했다. 환경부는 17일자로 오는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 10개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4기 환경책임보험은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의 약정을 수행한다. 한편 참여한 보험사는 대표보험사로 디비손해보험이며 참여보험사로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등 9개다. 해경 경비함정과 예인선이 합동으로 강풍에 밀려 갯벌에 얹힌 광양항 묘박지 LPG운반선의 긴급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해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전국에서 네번 째 이(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경남 진주에 문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에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역 이스포츠의 발전과 국민의 이스포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중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중점 과제 중 하나이며, 이번 이스포츠 경기장은 부산, 광주, 대전에 이어 네번 째로 문을 여는 것이다. 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경남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개소식 부대행사 장면.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은 문체부가 30억 원, 경상남도와 진주시가 50억 원을 투입해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 조성했다.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76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선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구성해 향후 경기장에서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청소년 직업체험, 시민참여형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극 차관은 “이스포츠 생태계가 안정화되기 위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17일부터 포커게임의 일종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홀덤펍·홀덤카페 등에 청소년 출입과 고용이 금지된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심화하고 있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고 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홀덤펍 등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홀덤펍 운영 관계자들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카드와 게임 칩 등을 소독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고시는 음식점 등으로 등록·신고돼 청소년의 출입이 자유롭지만 청소년에게 금지된 카지노 홀덤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결정하고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청소년의 출입을 금지하는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업소는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하는 카지노업을 모사한 게임, 한국마사회법 및 경륜·경정법의 규정에 따른 경마, 경륜, 경정을 모사한 게임을 제공하는 업소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는 게임 칩 환전 및 물품 교환, 상금지급, 경품 제공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된다. 해당업소가 영업할 때 다른 법령에 따라 요구되는 허가·인가·등록·신고 등의 여부와 관계없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5·18민주유공자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자유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켜낸 5·18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오월, 희망이 꽃피다’라는 주제로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월, 희망이 꽃피다’ 주제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5·18정신 위에 굳건히 뿌리 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가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꾸어 하나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 나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기념식은 5·18민주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 기념공연1, 기념사, 기념공연2,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45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공연은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김용택 시인의 오월시 ‘당신 가고 봄이 와서’를 배우 서태화가 낭독한다. 이어 5·18민주화운동의 진실과 전개 과정, 역사적 의미와 다짐을 담은 경과보고를 미래세대를 대표해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후손과 조선대학교 학생이 전한다. 기념공연1에서는 광주의 오월을 지켜낸